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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8. 17:59

신장성 요붕증 질병정보2016. 6. 28. 17:59

요붕증이란 심한 갈증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농축되지 않은 소변을 보는 상태를 말하며, 대개 소변 농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항이뇨(抗利尿)호르몬의 생성과 작용 단계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요붕증은 크게 뇌에서 생성되는 항이뇨호르몬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중심성 요붕증 (다른 말로 신경성 요붕증)과 신장이 항이뇨효르몬에 이상 반응을 보이면서 소변을 농축하는 능력을 상실하여 발생하는 신장성 요붕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장성 요붕증은 심한 갈증과 농축되지 않은 많은 양의 소변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탈수 증상이 흔히 발생하고, 방광이 만성적으로 팽창하면서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많은 양의 소변은 환자가 수분을 섭취하는 동안에는 지속됩니다.

만약 환자가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지 않거나, 신장의 소변 농축 능력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혈중 나트륨 수치가 과다하게 높아지고(고나트륨혈증), 이로 인해 무력감이나 의식 저하, 경련과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성 요붕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성인에서 신장성 요붕증을 일으키는 가장 주된 원인은 리튬과 혈중 칼슘 농도가 과다하게 높아지는 고칼슘혈증입니다.

장기간 리튬을 섭취하면 신장에서 나오는 신세뇨관에 리튬이 축적됩니다.

이렇게 축적된 리튬은 신세뇨관 세포 안에서 나트륨의 교환이 이뤄지는 부분의 이상을 유발하고, 항이뇨호르몬에 대한 반응을 떨어뜨려서 요붕증을 일으킵니다.

고칼슘혈증 또한 혈중 칼슘 농도를 감지하는 칼슘-감지 수용체에 이상이 생기면서 결과적으로 신장성 요붕증을 유발합니다.


치료

신성 요붕증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요붕증을 일으킨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또한 환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여 탈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치료를 위해 티아지드계 이뇨제와 아밀로라이드과 같은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서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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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8. 11:21

보툴리눔 독소 다한증 치료법 건강생활2016. 6. 28. 11:21

보툴리눔 독소로 다한증을 치료하는 기전은 보툴리눔 독소가 땀샘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보툴리눔 독소는 국소마취를 하고 원하는 부위의 피부에 주사하면 되기 때문에 수술에 비해서는 훨씬 간편한 시술입니다.

게다가 수술에서 문제가 되는 보상성 다한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고, 수술은 발바닥 다한증이나 몸통의 보상성 다한증은 해결해줄 수 없지만 보툴리눔 독소는 입가를 제외한 어디든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손바닥, 발바닥 다한증은 땀샘이 많기 때문에, 효과는 좋지만 효과가 2-3개월 만에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반복해서 3-4회 시술받으면 일종의 피드백 현상으로 효과가 9개월까지 지속되기도 하고 땀의 양도 치료 전보다 줄어든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부작용으로 손바닥 피부에 주사한 보툴리눔 독소가 손안의 근육에 퍼져 근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가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 신경마취로 인해 감각이상이나 저린 느낌이 한두 달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툴리눔 독소 다한증치료 후에 보상성 다한증은 거의 생기지 않고 발생한다 해도 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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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7. 14:14

조기폐경, 여성건강의 적신호 건강생활2016. 6. 27. 14:14

생리는 정상적인 몸을 가진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는 여성성의 상징임에도 여성들은 생리통과 위생문제로 귀찮아한다.

심지어는 아예 생리를 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여성도 있다.

하지만 실제 젊은 나이에 폐경이 일어난다면 어떨까? 실제로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조기폐경은 여자로서의 기능상실을 의미한다.

또한 불임에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기게 된다.

그 이유는 조기폐경이 난포 호르몬의 분비 중단을 뜻하기 때문이다.

난포호르몬은 여성의 생식기 부위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데 관여하고 동맥 경화증이나 골다공증을 막아주는데 중대한 역할을 한다고 밝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질 건조증, 피로, 무기력감, 현기증, 불안, 집중력 저하 등이 따라 올 수 도 있다.

조기폐경의 대표적인 증상은 3개월 이상의 무월경과 안면홍조, 질의 위축현상을 들 수 있다.

그렇다면 조기폐경의 원인은 무엇일까? 한가지로 단정 짓기는 힘들다.

대부분 환경호르몬과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잘못된 식습관 또는 염색체 이상과 같은 유전적 요인에 있다고 본다.


한방적 원인으로 보면 생식기능을 담당하는 신장(腎)기능의 저하, 스트레스로 인한 간기울결, 지나친 다이어트나 영양부족, 혈허, 순환장애를 주요원인으로 들고 있다.

조기폐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첫째로, 영양관리를 잘 하자.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고 소식을 하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

무리한 단식은 조기폐경을 부르는 원인이 된다.


둘째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자.

앉아 있는 생활과 불편한 신발을 신는 현대인들의 생활은 혈액순환 장애의 원인이 된다.

편한 옷차림과 운동을 통해 땀을 내어 기혈 순환이 잘 되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셋째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자.

깊은 호흡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과음과 흡연은 도리어 건강을 상하게 한다.

건전하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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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7. 12:38

식중독 증상 완화 방법 건강생활2016. 6. 27. 12:38

식중독 치료는 적절한 수액과 전해질의 보충, 영양분 공급,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과 항생제 투여가 기본이 된다.

그 중에서도 급성 설사나 구토 등을 보이는 환자에게 가장 긴급한 것은 수액과 전해질의 보충이다.

전해질 보충에 효과적인 수액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한 방법은 끓인 보리차 1000cc에 설탕 2티스푼과 소금 2분의 1티스푼을 섞어 마시면 된다.


오렌지 주스를 반 컵에서 한 컵 정도 물 1000cc에 섞어 마시는 것도 괜찮다.

그러나 시판되는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는 오히려 탈수를 조장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스포츠음료 역시 탈수 증세가 없는 성인에는 무방하지만 탈수가 보이는 환자에게는 금해야 한다.

의식이 저하돼 있거나 탈수가 심할 경우는 정맥 주사를 통한 수액공급이 필요하다.


설사가 나타날 경우 초기에는 쌀과 같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단백질, 지방 순으로 보충한다.

성인은 감자, 쌀, 밀, 보리 등 곡류를 끓인 음식에 소금을 곁들여 먹거나 야채죽, 바나나, 요쿠르트 등도 식사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변이 점차 굳어지면 정상적인 식단으로 식사를 하도록 한다.

하지만 설사 초기에는 유제품의 섭취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설사 등으로 탈수가 됐을 때는 수분과 함께 적절한 영양분을 섭취하면 장세포의 회복을 도울 수 있다.

설사를 할 때에는 금식을 해야 한다는 잘못된 속설이 아직도 존재하는데 이는 환자의 경과에 결정적인 해를 줄 수 있다.

지사제는 잠시 증상을 가라앉혀 병을 가리는 역할을 하므로 자가 처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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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7. 12:21

불면증에 좋은 음식 건강음식2016. 6. 27. 12:21

■ 우유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은 저녁이 되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수면에 방해를 받는다.

이럴 때는 우유가 갖고 있는 트립토판(tryptophane) 성분이 도움이 된다.

트립토판은 자연수면제라고 불리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주로 수면보조제에 들어가는 성분이다.


■ 상추

유독 고기를 먹고 나면 졸리는 이유는 바로 상추때문이다.

상추의 줄기 부분은 락투세린(lactucerin)과 락투신(lactucin)이라는 알칼로이드 우윳빛 즙액을 갖고 있다.

이 성분은 우리 몸의 진통을 완화하고 최면을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불면증이나 신경이 예민한 이들에게 좋다.


■ 꿀

한밤 중에도 정신이 맑아 잠이 안 오는 이유는 우리 몸의 각성 기능 호르몬인 오렉신(orexin) 때문이다.

오렉신은 몸과 머리의 의식을 깨우거나 주의력을 높여 깊은 잠을 방해한다.

꿀은 수면을 방해하는 오렉신의 수치를 낮춰준다.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속이 아파서 잠을 못 잘 때도 꿀 한 숟갈이나 꿀차가 도움이 된다.

꿀은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비위를 보하며 통증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바나나

바나나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칼륨과 미네랄 함량이 높은 과일이다.

또 천연 진정제로 불리는 트립토판과 마그네슘 또한 풍부해서 몸의 이완과 깊은 잠에 들도록 돕는다.

특히 우울증으로 잠을 깊게 못 자는 이들은 바나나가 도움이 된다.

바나나의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행복 호르몬 분비를 도와 우울 증세를 완화시킨다.


■ 칡

칡은 우리 조상들이 여름에 수면제로 섭취했던 덩굴성 식물이다.

칡의 풍부한 수분, 전분은 더운 여름 올라가는 체온을 낮춰 준다.

또 칡의 다이제인, 푸에라린 등의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기 때문에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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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7. 10:42

자외선 피부질환 질병정보2016. 6. 27. 10:42

■ 일광화상

강한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면 홍반과 가려움증,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물집이 형성되고 통증이나 부종이 동반된다.

일광화상은 대개 햇빛 노출 후 12~24시간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자외선 B가 주로 유발하고 자외선 A도 일부 원인이 된다.

오이나 감자 팩 등 진정, 수렴 효과가 있는 팩은 심하지 않은 초기 일광 화상에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붉은 기가 심하면 부신피질 호르몬 로션을 바르는 것이 도움되며, 심하면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다.


■ 일광 두드러기

광과민성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봄에 시작하여 여름이 되면서 점점 심해지는 매우 가려운 피부 발진이 생긴다.

이러한 피부병변은 햇빛에 노출되지 않다가 갑자기 노출된 팔, 가슴, 목에 잘 생기며 얼굴, 손등처럼 항상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는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난다.

일광 두드러기는 일광에 노출된 부위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부종이나 피부가 부풀어 오른 후 수 시간 내에 가라앉는 팽진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일광 두드러기는 자외선 A, 자외선 B, 가시광선 혹은 혼합광선 등 여러 종류의 파장 때문에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자외선 A와 가시광선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광독성, 광알레르기 피부염 및 기미, 주근깨

투약 중인 약물에 의한 광독성 반응이나 광알레르기 피부염이 나타날 수도 있다.

광독성 반응은 일광 화상과 유사한 피부병변이 나타나며, 광알레르기피부염은 알레르기접촉 피부염과 유사한 습진 병변으로 나타난다.

광알레르기피부염은 광독성피부염과는 달리 햇빛에 노출되지 않은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광알레르기피부염은 주로 자외선 A에 의해 발생하며 의심되는 광과민물질을 담은 작은 용기를 등에 부착한 후 광선검사를 시행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일광 노출 후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 색소침착이 새로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다.

예방이 최선이나 이미 생긴 경우엔 미백 화장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여드름, 아토피피부염, 피부 근육염, 홍반성 루푸스, 낙엽성 천포창, 주사, 지루피부염 등도 햇빛 노출 후 때때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질환을 줄이려면 매일 아침, 외출 전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UVB와 UVA를 함께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한다.

UVA의 차단 효과는 PA (protection for UVA)로 표시되어 있다.

또한, 얼굴뿐 아니라 손등, 목, 귀 뒷부분까지 햇빛에 간헐적으로 강하게 노출될 위험이 있는 부위에도 챙겨서 바르도록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더라도 모자, 선글라스, 양산, 옷 등을 이용하여 이중으로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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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7. 10:29

고혈압에 대한 오해와 진실 건강생활2016. 6. 27. 10:29

한 해 고혈압(본태성)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502만명(2011년 기준)으로 단일 질환 중 가장 많다.

혈압의 분류는 

△저혈압=99 이하(최고)/59 이하(최저) 

△정상혈압=100~119/60~79 

△전 단계 고혈압=120~139/80~89 

△1단계 고혈압=140~159/90~99 

△2단계 고혈압=160 이상/100 이상(단위 ㎜Hg)을 말한다.

고혈압은 피가 혈관벽을 밀어내는 강도를 뜻하며 혈압이 140/90㎜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어릴 때 생긴 고혈압은 성인 고혈압으로 이어진다?

소아 고혈압은 발병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본태성(일차성 또는 원발성) 고혈압과 달리 어떤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고혈압일 가능성이 높다.

고혈압 원인이 되는 다른 질환이 있는지 정확히 검사해 치료하면 평생 약을 먹을 필요 없이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다.


고혈압 약은 일단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 

고혈압 약을 먹다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혈압이 떨어져서 약을 끊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다시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혈압약제를 끊고 있는 동안에도 혈압을 자주 확인해야 한다.

약 복용을 중단할 정도로 혈압이 낮춰진 사례가 있지만 임의로 약물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고혈압,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3가지 이상 혈압 약으로도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고혈압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 최근 치료가 가능한 신동맥 신경차단술이 있다.

신경차단술은 혈관 내 중재시술로서 신장동맥의 신경을 차단해 고혈압을 조절하는 것으로 비교적 합병증 없이 안전한 시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완전히 약 복용 없이 고혈압을 조절하는 것은 아니고 약을 줄여서 조절이 가능하도록 돕는 시술이다.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하다? 

저혈압은 실제로 병이 아닌 경우가 더 많다.

물론 중환자실 환자들은 생체징후 중 하나인 혈압수치가 떨어진다면 위험천만하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부정맥이나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혈압이 낮은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저혈압은 정확한 정의가 없지만 보통 수축기 혈압 90㎜Hg 이하, 이완기 혈압이 60㎜Hg 이하인 범위에 속한 것을 말한다.


고혈압은 유전된다? 

유전도 고혈압의 중요한 원인이다.

부모의 고혈압(일차성)이 자식에게 유전되는 비율은 △부모가 모두 고혈압이 아닌 경우, 자녀 10~20명에 1명꼴(10% 이하) △부모 중 한 명이 고혈압인 경우, 자녀 3명에 1명꼴(약 30%) △부모가 모두 고혈압인 경우, 자녀 2명에 1명꼴(50%)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유전적인 요인이 있어도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주의하면 평생 정상혈압을 유지할 수 있다.

일차성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다는 얘기다.


고혈압 약을 장기 복용하면 콩팥이 나빠진다? 

고혈압 약을 장기 복용하면 콩팥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고혈압을 방치하면 콩팥이 나빠진다.

고혈압을 처음 진단받으면 고혈압에 의해 영향받는 표적기관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하게 되는데, 고혈압은 신장기능을 나쁘게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따라서 콩팥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 약을 조기에 복용해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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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7. 10:03

수면제 복용 어떤 점이 좋지 않나 건강생활2016. 6. 27. 10:03

불면증 환자 모두가 가지고 있는 소망은 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잘 자는 것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수면제를 계속 복용하면 중독이되고 치매에 걸리지 않을까 두려워합니다

수면제에 정통한 두 학자가 수면제 사용에 대한 찬반 논쟁을 벌인 것이 논문으로 나온 적이 있습니다.

우선 수면제 사용에 반대하는 학자는, 불면증은 수면제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며, 수면제로 인해 인지기능(認知機能)이 낮아질 수 있고, 노인들이 수면제를 복용하면 근육이완으로 낙상(落傷)할 위험이 높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수면제 사용에 찬성하는 학자는,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수면제 의존이 생겨 용량을 늘려야 효과가 지속되는 일이 거의 없고, 최근에 나온 수면제는 잔류(殘溜)효과와 기억력에 대한 영향 그리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도 거의 없어서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정신과 약물, 특히 수면제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은 1950년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에 대한 것입니다.

그 당시 약물은 투약하면 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다음날 낮까지 몸에 남아 있어 머리가 맑지 않았고, 신체적 또는 심리적 금단 증상이 있어 쉽게 중단하기 힘든 경우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수면제에는 단기간 작용하면서 인지 기능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또 환자가 가진 수면장애에 특성에 따라, 잠드는 것이 힘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약이 있고, 잠은 잘 들지만 자다가 중간 중간에 깨는 것이 힘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약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수면제와는 달리 멜라토닌 수용체에 작용하는 약물이 개발되었습니다.

곧 국내에 도입될 예정인 이 약물은 다른 수면제와는 달리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지 않을 정도로 부작용이 적습니다.


수면제를 장기간 사용하면서 ‘약을 먹여 잠을 재우기만 하는’치료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단기 불면, 시차 여행으로 인한 불면, 수면-각성 리듬이 떨어진 노인들에게 간헐적으로, 단기간 작용하면서 잔류효과를 남기지 않는 비-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수면전문의가 환자의 수면문제를 정확히 진단한 상태에서, 불면증의 인지행동치료를 포함하는 종합적인 치료의 일부로 수면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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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6일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 시대를 맞아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해 난임 치료의 보험 적용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150%(2인 가구 월 583만원) 이하인 가구에 인공수정 3회, 체외수정 4회 시술비를 건보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5만여 명이 대상이다.

건보가 적용되면 모든 난임 환자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2014년 기준으로 21만5000여 명이 해당된다.

다만 다른 질병처럼 환자가 진료비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

정부는 저소득층 환자의 부담을 예산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난임은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하면서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유산·분만 이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난임 의료비 지원은 가장 효과적인 저출산 대책 중 하나다.

지난해 정부 지원을 받고 태어난 난임 부부의 아이는 1만9103명으로 전체 신생아(43만8700명)의 약 4.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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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6. 24. 09:50

충돌증후군 건강생활2016. 6. 24. 09:50

충돌증후군이란 운동 시 관절 부위 뼈와 인대가 서로 부딪치고 끼여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한다.

일상생활 및 각종 운동 시 사용빈도가 높은 어깨와 손목, 발목, 엉덩이 관절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어깨와 발목 관절 부위에 잦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야구선수의 90%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

야구를 즐기는 사람 외에 외상을 입었거나 나이 들어 근력이 약해진 사람, 또는 팔을 어깨 높이 이상 들어 올리는 작업을 반복하는 근로자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40∼50대 연령층이 이 병에 걸릴 경우 노화에 의한 석회화 현상으로 어깨 관절이 굳는 오십견과 혼동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팔을 올리거나 등 뒤로 돌릴 때 어깨 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뒷주머니에 손을 넣을 때 통증이 느껴지며, 낮보다는 밤에 통증이 심해진다면 어깨관절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오십견보다는 스포츠손상에 의한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 후 통증이 생겼을 때 ‘오랜만에 운동해서 그렇다’고 치부하거나 오히려 운동량을 늘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어깨충돌증후군을 더욱 악화시켜 어깨 힘줄이 찢어지는 회전근개 파열을 자초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축구나 농구처럼 발목에 힘이 많이 가는 스포츠를 즐길 때는 ‘발목 염좌’를 조심해야 한다.

발목 염좌는 늘어난 인대가 쉽게 회복되지 않아 습관성 염좌로 이어지기 쉽고, 이로 인해 발목충돌증후군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발목을 삐게 되면 발목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막이 찢어져 뼈 사이로 끼어들거나 삼각골이라는 뼈가 관절마디에 끼여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발목충돌증후군은 1차 부상 후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단 발목을 한번 삐끗 접질린 다음 6주 이상 통증이 지속될 때는 정형외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반면 척골충돌증후군은 낙상 시 손을 잘못 짚어 손목이 꺾이거나 손빨래를 자주 할 때, 고관절충돌증후군은 노화에 의한 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한다.

양반다리로 앉기, 요가 운동, 과도한 스트레칭, 자전거를 타고 내릴 때 등과 같은 자세에서 사타구니 부분이 뜨끔거리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다리에 힘이 빠지는 기분이 든다면 고관절충돌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척골충돌증후군은 빨래를 쥐어짜는 등 손목을 비틀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충돌증후군은 어느 부위 관절이든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물리치료와 주사요법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뼈 사이에 조직이나 다른 뼈가 끼여 문제가 생겼을 때는 물리치료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이 때는 관절경을 이용해 관절에 끼인 이물질을 제거하고 손상된 인대를 수리 및 재건해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충돌증후군을 방지하려면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와 발목, 손목, 엉덩이 등 관절 부위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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