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6

« 2016/6 »

자동차가 우리에게 주는 편리함이야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지만, 그 이면에는 항상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언제나 안전운전으로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심코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당사자에게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손상과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므로 사고 후에는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골절이나 외상 외에 흔히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는 뒷목이나 어깨, 허리 등의 부위가 뻣뻣하고 아프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 그리고 두통, 어지러움, 울렁거림과 불안, 불면, 집중력저하등과 같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이 있다.

이러한 후유증은 사고 이후 진단검사상 별다른 이상이 없어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을 경우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을 사고로 인한 충격이 우리 몸의 기혈순환을 방해해 형성된 어혈이나 담음 또는 사고 이후 전신쇠약과 비위 기능의 약화 등으로 인식한다.

치료 시 먼저 어혈을 제거하고 경락의 기혈순환을 촉진시켜, 사고 충격으로 손상된 신체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것을 치료의 중점으로 두기 때문에, 한방치료가 교통사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탁월한 장점이 있다.

지난 1999년 자동차손해배상보상법 개정에 따라 한방에도 자동차보험이 적용돼 전국의 모든 한의원 및 한방병원에서 본인부담금 없이 100%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받을 수 있으며, 현재는 한약을 포함해 침, 뜸, 부항, 약침, 추나(척추교정) 및 물리치료 등 한의학의 전반적인 치료 방법이 자동차보험 보장범위에 포함되고 있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6. 14. 09:33

당뇨병, 식사 조절로 예방할 수 있다 건강생활2016. 6. 14. 09:33

자신은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정기 신체검사에서 우연히 당뇨병이라고 진단받는 경우를 흔히 본다.

당뇨병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정기 진찰을 받지 않으면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 질환 통계를 추정할 때도 현재 치료를 받는 수는 전체 당뇨병 환자의 50%에 불과하고, 나머지 50%는 환자 자신도 모르는 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초기라고 해서 전혀 증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변화에 대해서 유심히 관찰하면 당뇨병인지 알 수 있다.


우선 당뇨병 환자는 병이 생기는 초기에 식욕이 증가한다.

식사를 해도 쉽게 허기가 생겨 자주 그리고 많이 먹게 된다.

따라서 체중도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단계가 수년간 지속되는데, 이 단계가 지나면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피로감과 체중 감소가 생긴다.

당뇨병 발병 초기의 체중 증가와는 정반대의 증세이다.

체내에 들어간 영양분이 이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설된 결과이다.

소변량이 많아지는 것은 몸에서 이용하지 못한 영양분이 배설되면서 수분이 함께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방치하면 만성 합병증 생겨

신체의 체액이 줄어들게 되면 갈증이 생기는 것이 보통이며, 혈액량이 줄어들면서 혈액 성분도 농축된다.

혈액 성분의 농축이 심하면, 혈액이 끈끈하게 되고 혈액 순환이 느려질 뿐만 아니라 뇌의 혈액량이 줄어들면서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런 경우는 특히 노인에게서 잘 나타나며, 이를 ‘고 삼투압성 당뇨병성 혼수’라고 한다.

소아의 경우는 치료를 방치하면 혈액이 산성화되는데, 이를 ‘당뇨병성 산혈증(酸血症)’이라 하며 혼수에 빠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급성 증세가 생기면 생명이 위독하게 되어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위급한 증세가 생기지 않더라도 전신에 나타나는 증세는 매우 다양하다.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은 이미 설명한 바와 같다.

피부는 꺼칠해지고 쉽게 피부가 감염되며, 특히 발 사이에 무좀이 잘 생길 뿐 아니라 제대로 치료되지도 않는다.

여성에게서는 음부 소양증(搔痒症)이 현저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여성 생식기 주변의 감염 때문이다.

이러한 단계가 되면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만일 치료하지 않고 수년간 그대로 방치하면 만성 합병증으로 시력 장애가 올 수 있는데, 이를 ‘당뇨병성 망막증(網膜症)’이라고 한다.

선진국에서는 실명하는 원인의 20~3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빈도가 높은 합병증이다.


다리 통증도 매우 괴로운 증세로써,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불에 덴 듯한 느낌 등 매우 다양한 감각 장애를 보인다.

또한 신장 기능 부전으로 부종이 올 수 있다.

이밖에 당뇨병의 증세는 병이 진행되는 단계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당뇨병은 개인 생활 습관이 좌우

당뇨병의 예방법은 적절한 식이 습관, 적당한 운동과 즐거운 생활 등 매우 간단하고 상식적인 것이다.

적절한 음식의 섭취라는 것은 우선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루 활동량에 필요한 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가리킨다.

아침 식사를 제대로 준비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하는 가정이 많지 않은 우리 현실을 따져 볼 때 쉬운 일만은 아니지만 아침을 거르는 것은 당뇨병에 좋지 않다.

또한 매끼 반찬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적어도 3~4가지의 반찬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식사량의 많고 적음은 체중의 변화를 살펴보면 된다.

체중이 계속 증가하면 식사량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자신에게 알맞는 체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식사량이 적당한 식사량이다.


당뇨병 예방에 또 하나의 필수 사항은 적당한 운동이다.

최근에 성인병 예방에 운동이 좋다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다 보니,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쯤은 이제 상식이 된 것같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움직이는 생활’, 즉 움직이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다.

짧은 거리의 걷기 운동, 무겁지 않은 짐은 직접 들기 등을 실천하고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하면 안 된다.


예방법의 마지막 항목인 ‘즐거운 생활’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이며 유쾌한 마음으로 인생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지혜이다.


당뇨병의 예방법은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전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당뇨병은, 병이라기보다는 오랫동안 쌓여온 개인 생활 습관의 결과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을 한다면, 당뇨병뿐만 아니라 정신과 신체를 모두 건강하게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0) 2016.06.20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에서도 자동차보험으로 치료  (0) 2016.06.14
불쾌지수(discomfort index)  (0) 2016.06.13
냉방병  (0) 2016.06.13
비타민 D와 만성통증  (0) 2016.06.13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