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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01 녹내장
2016. 6. 1. 14:56

녹내장 질병정보2016. 6. 1. 14:56

녹내장이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그 결과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에 이상이 발생하여 시야결손(시야에 부분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기게 되고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시야결손이 점점 커져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안압(눈의 압력)이 높아서 발생할 수 있지만, 안압이 정상수준이어도 안압의 하루 중 변동폭이 크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 등의 원인으로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녹내장 환자의 대부분은 만성녹내장으로, 이 경우 환자들이 느끼는 증상은 말기가 되기 전까지 없습니다.

시야손상이 점점 악화되어 말기에 이르게 되면 터널 속에서 밖을 보듯 주변 시야가 좁아져 중심부만 보이게 됩니다.

이 경우 길을 걷다 자주 부딪히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넘어지는 일이 많거나 조그만 물건을 찾는데 오래 걸리게 됩니다.

여기서 더 진행하면 시력이 떨어지고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급성녹내장의 경우엔 눈에 갑작스런 통증이 있고 충혈과 함께 두통과 구토를 호소하며 시력이 떨어지게 되고, 불빛 주위로 달무리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복되면 통증과 구토는 사라지지만 시야 결손은 남을 수 있고 회복이 늦게 될수록 시야 결손의 정도가 심하게 됩니다.


원인

40세 이상으로 녹내장의 가족력이 있거나 안압이 높은 경우(21mmHg이상)에 위험이 높으며, 근시는 개방각녹내장, 원시는 폐쇄각 녹내장의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당뇨병, 저혈압 등의 전신질환이 동반되어 있거나 기타 안과질환 (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 폐쇄 등)을 앓거나 앓고 있는 경우에 녹내장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녹내장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치료

녹내장은 일단 발생하면 완치할 수 있는 병은 아니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잘 조절하면 실명으로 진행할 위험을 낮출수 있습니다.

특히 위험요인을 하나라도 가진 분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을 해야 합니다.

약물, 레이져 또는 수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안압을 낮추는 것이 시신경 손상의 진행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녹내장은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일생 동안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므로, 약물치료는 규칙적으로 지속되어야 효과적이며, 증상이 없다고 해서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나빠질 수 있습니다.

급성 폐쇄각녹내장의 경우 레이져 수술이나 백내장수술 또는 녹내장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이라고 해서 모두 똑같은 질환이 아니고 그 안에 여러 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치료가 모든 환자에서 결코 동일할 수 없으며 안과전문의의 진찰과 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찾아야 합니다.

또 치료를 시작한 이후에도 안압검사, 시신경검사, 시야검사를 정기적으로 하여 치료 효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치료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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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