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경화증이란?
여러 가지 크기의 탈수병소(脫髓病巢)가 대뇌,소뇌,척수 등에 파종성(播種性) 혹은 산재성(散在性)으로 발생되는 원인불명의 만성질으로 인구 10만명당 북아메리카, 캐나다, 북유럽에서는 30-80, 적도지대에서는 1, 남아메리카, 남유럽에서는 6-14의 빈도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극동지역의 경우는 예전에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1955년의 한 보고에 의해 인구 10만명당 2-4의 빈도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발성경화증 증상
20-40세의 청장년층에게 많고, 초발증상으로는
- 갑작스런 시력저하이며 대개 편측성으로서 몇 주일안에 회복된다.
- 지각장애(이상감각이나 지각감퇴증)
- 안통(眼痛)
- 보행장애
- 복시(複視)
- 두통
경과중에는 위의 증상 외에
- 배뇨곤란
- 언어장애
- 연하곤란
- 불안정 보행
- 의식장애
- 오심,구토
- 목덜미 통증
- 발열
- 대상감(帶狀感)이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증후가 나타난다.
- 시신경위축
- 구음장애
- 연하곤란
- 지각감퇴
- 운동마비(편마비,사지마비,안면신경마비 등 여러 가지 유형을 볼 수 있다.)
- 심부반사(深部反射)의 항진,병적반사,복벽반사의 소실,협조운동장애,실조증,기도진전,레르미테 징후(머리를 앞으로 숙일 때 뒷덜미에 갑자기 일어나는 전기충격 같은 감각),유통성강직성경련,안진,근의 허약,다행감 등 다채로운 증후를 나타낸다.
다발성경화증 치료
- 급성기 또는 악화기에는 안정과 함께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등을 사용
- 저지방식을 한다.
- 물리적요법, 욕창이나 요로감염 방지등의 대증요법과 빈틈없는 간호가 요구됨.
- 비타민B13(Orotic Acid)가 효과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