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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2. 10:21

보랏빛 건강 음식 '가지' 건강음식2016. 6. 22. 10:21

생가지를 잘라서 얼굴에 문지르면 주근깨가 없어지는 효과가 있으며, 가지를 갈아서 즙을 내 발라도 사마귀가 제거된다.

또한 마른 잎을 갈아서 따뜻한 술이나 소금물로 마시면 빈혈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꼭지도버리지 말고 서늘한 그늘에 말렸다가 달여 마시면 맹장염, 파상풍을 낫게 하는 것으로도 알려진 가지는 뭐 하나 버릴 것이 없다.

건강식재와 의약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지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들어 콜라비, 자색고구마, 적채, 가지 등 보랏빛을 띠는 채소들이 건강식재로 각광받고 있다.

자색채소에는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지의 경우, 암세포억제율 80% 이상을 자랑하는 폴리페놀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돌연변이가 생기지 못 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한 일본 식품연구소에의하면 가지는 벤조피렌, 아플라톡신처럼‘탄 음식’에서 나오는 발암물질 PHA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브로콜리나 시금치의 2배로 나타났다.

때문에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가지를 섭취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빛의 자극을 전달하는 로돕신이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저하나 망막질환도 미리 조심할 수 있어 이탈리아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의약품으로 가지를 사용하기도 했다.


한방에서는 가지를 가자(茄子)라 부르는데, 차가운 성질을 지녀 여름철에 더없이 좋은 채소로 꼽힌다.

주로 오장(五臟)의 피로를 풀어 주고 혈열(血熱)을 내리며 지혈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간에서도 가지는 요긴하게 쓰인다.

가지를 달인 물에 동상입은 발이나 손을 담그면 증상이 가라앉고, 생채기 난 환부에 가지의 즙을 바르면 낫는다고 전한다.

또 얼굴에 주근깨가 있을 때 생가지를 잘라 문지르면 효과가 있으며, 기침이 심할 때 마른 가지 꼭지 대여섯 개를 물에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가지의 찬 성질로 인해 열을 내릴 수 있으며 혈액 순환까지 돕고 있어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지는 기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식물성기름이나 육류와 같이 섭취하면 맛뿐만 아니라 열량공급을 도우며 소화흡수율을 향상시키는 강점이 있다.

때문에 육류를 즐겨먹는 서양에서는 가지를 곁들인 메인메뉴가 많은 편이다.

또한 가지에 수분이 많아 스테이크, 파스타, 라자니아 등의 요리에 접목시킬 경우, 음식을 부드럽게 해주는 특징이 있어 서양에서는 오래 전 부터 사용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리시, 기름이 많이 사용되는 중식에서 가지볶음은 각종 채소와 걸쭉한 소스가 곁들여진 메인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한식의 경우, 똑같은 가지볶음이라 할지라도 간장, 참기름 등의 양념장을 활용해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대부분이다.

가지나물, 가지무침 등은 요리의 개념보다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밑반찬 중 일부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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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