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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9. 10:39

“소음성 난청” 예방이 최선 건강생활2016. 6. 29. 10:39

감각성 난청의 제일 원인으로 소음을 들 수 있다.

현대 산업화된 사회에서 소음으로부터 벗어나기는 힘들다.

소음이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소음 노출로 인한 건강위해로부터의 보호와 소음 저감을 위한 대책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산업장의 소음은 여러 작업공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여 소음성 난청의 원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재해의 발생이나 작업능률의 저하 등 직접적인 각종 피해를 야기시킨다.

그리고 이러한 청각장애 이외에도 심혈관계 질환과 고혈압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심한 소음 수준은 급격한 스트레스와 정신장애를 유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수행행동능력장애, 수면장애, 대화방해 등 건강과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

이와 같은 소음으로 인한 청력장애로 신체적, 정서적, 행동학적, 사회적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소음성 난청의 원인과 문제점 

소음성 난청은 감각 세포의 손상이며 청력손실의 원인이 되는 코티기관의 총체적인 파괴이다.

소음에 의한 내이의 조직학적 소견을 보면, 달팽이관의 기저부의 청각세포와 청신경의 광범위한 퇴행성 변화로 청력의 저하를 보이는 감음성 난청에 속한다.

이 신경 수용기에 도달하는 자극이 너무 강력하면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첫째는 소음에 노출되어 일시적으로 신경의 전도성이 저하되는 신경세포의 가역적인 피로현상이고, 둘째는 코티기관 내의 신경수용기의 비가역적인 파괴현상이다.

전자는 일시적 난청, 후자는 영구적인 소음성 난청이라고 한다.


소음성 난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소리의 강도와 크기, 주파수, 매일 노출되는 시간, 총 작업시간, 개인적 감수성이 있다.

즉, 음압이 클수록, 노출기간이 길수록 청력저하는 크게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소음성 난청에 대한 감수성은 매우 다양한데, 어떤 사람들은 상당히 높은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어도 이에 견딜 수 있지만, 동일한 환경에서도 빨리 난청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영구적인 청력손실의 위험은 소음성 외상에 대한 감수성보다는 노출의 강도 및 기간과 큰 관련이 있다.


소음성 난청의 일반적인 특징은 말소리를 이해하는 개인의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듣기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상대방이 더 크게 말할 것을 요구하지만 크게 말하여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

큰 소리는 변별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으며, 이런 개인에게 왜곡은 말소리 변별에서 가장 큰 어려움의 원인이 되는 요소이다.

심한 청력손실에서 또다른 중요한 장애는 소리가 나는 곳의 방향을 알지 못한다.

한쪽이 다른 쪽에 비해 현저히 나쁠 때 이 어려움은 특히 더 심해진다.

심한 난청자들은 자신이 말한 것을 들을 수 없기 때문에 목소리가 커지고 큰 소리를 내게 된다.

난청자는 외관상으로 드러나지 않아 모르는 사람은 불완전한 이해력을 가진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다.

화자와 청자 사이에 경직된 관계가 형성되고 그 결과 난청자는 자주 사회적인 접촉의 한계를 느끼게 되며 종종 좌절감, 불안정, 공격성 등으로 나타난다.

난청자는 대화의 풍미를 느끼지 못하게 되어 결국 마음의 문을 닫게 한다.


현대 산업사회에서의 소음은 단순히 제조업체의 근로자에서만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소음은 산업체의 현장만이 아니라 도로, 전철, 비행장, 사격 등 일반 생활환경에서 부딪히는 주요 문제이다.

그리고 소음은 단순히 소음성 난청과 관련한 청각학적 영향만 야기하지는 않는다.

소음은 난청장애 이외에도 이명 등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난청과 관련해서도 의사소통만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이차적인 수행행동능력의 저하, 수면장애 등 건강과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심장 및 순환기계, 내분비계, 신경계 및 소화기계 등 생리적 영향 또한 알려져 있다.


난청의 치료는 불가능한가? 

일반적으로 소음성 난청은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치료가 가능하지 않은 질환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타민 B12의 일시적 난청의 예방효과, 세포손상을 제한하는 항산화제의 예방적 치료목적 효과라든지 90% 산소흡입의 일시적 난청의 감소효과, 마그네슘 경구 제제의 소음성 난청에 대한 예방효과 등 난청에 관한 성공적인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아직 확실히 규명되거나 정립되지 않았으며 또 실용화되지 않았으나 이처럼 소음성 난청에 대한 여러 치료 방법과 예방적 치료목적의 약물 투여가 시도되고 있다.


소음성 난청의 예방을 위한 지침 


1) 작업환경 개선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소음의 발생 자체를 억제하여야 한다.

작업환경 측정 결과 허용기준치 이하라고 해도 소음성 난청은 생길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소음을 낮추려고 노력해야 한다.

허용기준치보다 높을 경우 작업환경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소음을 발생시키는 기계를 대치, 격리, 제거하거나 흡음, 차음 등으로 소리를 흡수하거나 차단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난청 예방법이다.

바닥을 고르게 한다거나 소리나는 기계에 헌 고무나 천조각 같은 것을 받치고 소음이 나는 기계에 방음 재료나 두꺼운 천으로 덮는 방법도 있다.


2) 청력검사

회사에서 1년에 한 번씩 하는 정기건강진단에서 청력검사를 엄격하게 시행하도록 요구하여야 한다.

또한 착암기나 보일러 등을 사용하는 작업장 모두와 연속음으로 85데시벨 이상의 소음에 노출되는 사업장은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라디오·TV의 볼륨을 크게 듣거나 전화통화시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 귀 안에서 종이 울리는 듯한 소리가 나는 경우는 혹시 자신이 소음성 난청에 걸리지 않았는지 의심해 보고 좀 더 적극적으로 청력검사에 응해야 한다.


3) 보호구의 착용

귀마개는 보통 10~30데시벨의 소음을 줄일 수 있고, 귀 전체를 완전히 밀봉하는 귀덮개와 함께 쓰면 30~40데시벨의 감음 효과가 있으므로 소음이 발생하는 작업장에서는 늘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이 소음을 억제하는 시설설비를 회피하는 구실이 되어서는 안된다.


4) 휴식시간, 장소 확보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작업 시간의 단축과 작업 시간 틈틈이 휴식 시간을 갖고 조용한 곳에서 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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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