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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부터 봉안당, 묘지, 자연장지, 화장시설 등의 모든 장사시설 가격정보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를 통해 공개된다.

보건복지부는 장례식장을 포함한 모든 장사시설의 가격, 위치, 연락처 등을 장사정보시스템에 의무적으로 등록하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개정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유족이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장례식장 등의 가격을 미리 검색하여 비교할 경우, 자신의 형편에 맞는 시설과 장례용품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장례식장 1089곳 중 1044곳(95.9%), 묘지 490곳 중 416곳(84.9%) 등이 자발적으로 가격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화장시설 57곳은 100% 가격정보가 등록돼 조회할 수 있다.

하지만 봉안당 등 봉안시설 391곳 중에서는 223곳(57%), 자연장지 96곳 중에서는 58곳(60.4%)만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장사법이 개정되면 현재 등록하지 않은 시설도 반드시 가격정보 등을 시스템에 등록, 일반인이 조회할 수 있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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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7. 15. 16:25

해수욕장 불청객 해파리에 쏘이면 응급조치2016. 7. 15. 16:25

즉시 물 밖으로 나와서 환자 또는 보호자가 안전요원에게 알리고 아래와 같이 대응하세요.

1. 쏘인 부위만 아픈 경우

   1)  안전요원이 오기 전까지 바닷물로 세척한다                                        

    • 민물, 알코올로 세척하지 마세요!
    • 눈은 바닷물로 세척하지 마세요!
    • 쏘인 부위를 문지르거나 만지지 마세요!
    • 쏘인 부위를 붕대로 감는 등 압박하지 마세요! 

   2)  세척 후에도 촉수가 남아 있을 경우에는 신용카드 등 플라스틱 카드로 제거한다.

    • 촉수 제거 시 조개껍데기 등 오염된 물체를 사용하지 마세요!

 

2.  통증이 지속되거나 온 몸이 아플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을 방문합니다.

  • 증상 : 오심, 구토, 두통, 심한 통증, 안전부절 못함, 심한 식은땀 및 실신 등 저혈압의 증상, 심정지
  • 119 도착 전까지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세척하고 촉수가 있다면 제거한다


3.  눈을 다쳤을 경우에는 필요 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병원을 방문합니다.


4.  기타 해파리 주의사항

  • 해변으로 떠나기 전 국립수산과학원(www.nfrdi.re.kr)의 '해파리속보'란을 통해 해파리 출현종 및 분포상황을 미리미리 확인하세요!
  •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안전요원에게 신고한다.
  • 해파리는 죽은 것이라도 절대 직접 만지지 않는다.
  • 해변을 걸을 땐 되도록 신발을 신는다.
  • 부유물, 거품이 많은 곳, 물의 흐름이 느려지는 만.항구 등 자주 발견되는 곳은 출입을 피하고 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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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7. 15. 09:52

발효유와 영양효과 건강생활2016. 7. 15. 09:52

우유는 영양소의 종류, 양, 이용효율 면에서 인류에게 가장 완전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영양적 가치가 높기 때문에 이들 영양을 손실 없이 최대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우유를 재료로 하여 만들어진 유산균 발효유에는 단백질, 유당, 유산, 비타민, 기타 무기물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나아가 발효유는 우유보다 단백질의 소화흡수 증진, 천연단백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감소, 지방의 소화 및 흡수작용 촉진, 유당 소화불량 소비자의 유제품 음용가능, 소화액 분비 증가, 칼슘·인·철분의 이용도 향상, 체내 비타민량 증가, 미각 양호 등에서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발효유 중의 유당, 유산, 비타민 D의 혼합이 칼슘 흡수를 최적 상태를 만들어 준다.

곧 발효유 섭취는 인체의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성장기의 발육이나 갱년기 이후의 칼슘 부족으로 인한 각종 질병 예방을 돕는 것이다.

유산균의 발효과정에서 증가되는 비타민은 B1, B2, 나이아신, 엽산 등이며 과일이 첨가될 경우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발효유와 질병

유당불내증

우유를 마실 때 설사를 하거나 복통을 일으키는 원인의 대부분은 유당불내증으로, 한국인들 중에는 10명에 한두 명은 이런 증상이 있다.

유당불내증이란 소장의 유당분해 효소(락타아제)의 분비가 적기 때문에 유당을 소화시킬 수 없는 것이 원인으로, 설사나 장내 이상발효를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유산균은 유당을 갈락토오스와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는데, 발효유는 유당을 40% 가량 분해해주므로 유당의 양이 감소되어 유당불내증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발효유와 충치

인간의 구강안에는 많은 세균들이 치아, 잇몸, 혀의 표면 및 구강의 내벽 등 여러 부위에서 서식하고 있다.

치태(프라그, plaque) 1g에는 천억 이상의 세균이 있으며, 침 1㎖에는 약 일억 이상의 세균이 포함되어 있다.

이중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은 치아에 주로 서식하는 뮤탄스균이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은 잇몸에 주로 서식하는 푸소박테리움과 비스코서스와 같은 액티노마이세스(Actinomyces)속의 세균들이다.


과거 연구자들은 락토바실러스속의 세균이 산을 생성하기 때문에 충치를 일으키는데 깊이 관여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였으나, 이들 세균이 인간의 치아구조에 붙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현재는 충치의 발생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일부 유산균은 뮤탄스균을 죽이는 항균물질도 생산하기도 한다.

다만, 발효유 제조시 사용되는 설탕 등의 당류에 의해 충치가 유발될 가능성이 있으나 그 함량이 과자나 초콜릿 등에 비해서 현저하게 낮으므로 충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가능성은 매우 적다.

또, 최근에는 이에 대한 보완을 위해 각 업체에서 올리고당, 자일리톨 등의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충치유발 우려가 없다.

아기와 발효유

우유 이외에 과즙 등을 먹이기 시작할 때(보통 생후 1∼2개월 후)가 되면 모든 유산균 발효유 제품을 먹여도 된다.

이유식과 발효유를 섞어 먹이면 유아용 정장제를 따로 먹일 필요가 없다.

특히, 분유를 먹이는 어린이들은 모유를 먹는 어린이들보다 장내균총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유산균을 매일 먹이는 것이 아기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발효유와 당뇨

일반적으로 발효유 내에는 8∼10% 내외의 당(탄수화물)이 들어 있다.

따라서 당뇨환자중 과일주스나 우유를 먹을 수 있는 환자는 음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만일 당뇨가 심한 환자라면 병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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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7. 15. 09:48

수면 무호흡증 건강생활2016. 7. 15. 09:48

코골이는 수면 중에 구강과 연결된 공기통로가 좁아져서 입천장이나 목젖의 진동이 일어날 때 발생한다.

이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기도가 완전히 막혀서 숨을 쉬지 않는 상태가 수초간 지속되는 것이 ‘수면 무호흡증’이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에 있어 공기 통로가 좁아지거나 폐쇄되는 부위는 목구멍 안쪽의 상기도이며, 코 안쪽의 비강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 비후성 비염, 만성 부비강염, 비중격 만곡증 등에 의한 비폐쇄가 원인이 되며, 아데노이드나 구개편도의 비대, 연구개의 형태적 이상 등에 의하여 인두강이 좁아져 코골이나 무호흡증을 유발하게 된다.

혀뿌리 부위에서는 수면 중에 혀 근육이 이완되어 혀가 후방으로 말려 들어가고, 이완된 인두측벽과 함께 공기통로를 폐쇄하여 수면 시에 무호흡을 일으킨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하루 종일 피로하거나 졸음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교통사고나 산업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수면 무호흡증 환자들은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치료법으로는 ‘생활습관 개선’, ‘수면시 공기펌프 이용’, ‘구강내 코골이 장치’, ‘코골이 수술’ 등이 있다.

이중에서 ‘체중 감량’, ‘음주의 절제’, ‘금연’, ‘옆으로 누워서 자기’와 같은 생활습관 개선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이런 방법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거두지 못할 때 ‘구강내 코골이 장치’를 사용하거나 ‘공기펌프의 사용’ 및 ‘코골이 수술’을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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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3. 13:18

아나필락시스(Anaphylactic shock) 질병정보2016. 7. 13. 13:18

아나필락시스(아나필락틱 쇼크, 알레르기 쇼크)란 특정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극소량만 접촉해도 전신에 걸쳐 증상이 발생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주로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며, 즉시 치료가 이루어지면 별다른 문제없이 회복되지만,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면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원인

아나필락시스는 어떤 특정한 물질에 과민반응을 가진 사람이 그 물질에 접촉했을 때 발생하는데, 주로 페니실린계열의 항생제나 해열진통제, 벌에 쏘이거나 곤충에 물렸을 경우, 백신, 그리고 달걀, 땅콩, 해산물, 과일을 포함한 음식들에 의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증상

과민반응 물질에 접촉한 직후부터 대부분 1시간 안에 기침, 흉통, 입과 손발에 저린 감각, 빈맥, 소양증을 동반한 발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어 호흡곤란, 저혈압,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아나필락시스의 진단은 주로 병력과 증상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가장 중요한 진단 포인트는 비교적 멀쩡했던 사람이 특정 물질에 노출된 후 급속하게 진행되는 다장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피부, 호흡기, 심혈관, 소화기계).


치료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치료는 에피네프린의 사용입니다.

휴대용 에피네프린이 있다면 먼저 허벅지에 자가 주사하고 나서 바로 병원으로 와야 합니다.

증상완화를 위해 에피네프린 외에도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혈압 상승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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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7. 13. 10:44

당뇨병 운동요법 건강생활2016. 7. 13. 10:44

현대사회는 기계화와 자동화로 인해 신체활동이 감소되어 체력의 저하를 가져옴은 물론 복잡한 조직구조에서 발생되는 세분화에 의해 더욱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하게 되면서 과 중한 스트레스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리고, 운동부족과 식생활의 변화로 과잉섭취된 열량은 소비되지 못한 채 잉여에너지를 축적해 비만증으로 나타나면서 각종 질병을 초래하게 되었다.

운동부족에 의한 질병 가운데서도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은 대표적인 운동부족병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부족은 근육과 골격을 쇠퇴시켜 노화를 촉진하고 저항력을 약화시키는 반면 규칙적 인 운동은 생체기능을 활기차게 하여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가 있다.

운동을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면 혈관이나 근육의 노화를 방지하고, 섭취한 에 너지를 소비시켜 인슐린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조건이 되는 비만 증을 막아준다.

당뇨병에서 운동요법은 식이요법과 더불어 질병상태의 예방과 치료에 아주 유용하다.


당뇨병에 적절한 운동프로그램

당뇨병 환자의 경우 합병증이 오기 전에 적당한 운동프로그램을 통하여 심폐지구력을 향 상시킬 수 있는 에어로빅,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배드민턴 등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여 최대 능력의 40%~80%의 운동강도와 10 ~ 40분의 운동시간 그 리고 일주일에 2- 5회의 운동빈도로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뇨병에 적절한 운동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초급자의 자전거 타기 운동 프로그램의 실제

운동단계준비운동운동거리목표시간목표심박수정리운동운동빈도
1 - 2주5 - 15분3.6km15분40%5 - 15분주 2회
3 - 4주5 - 15분3.6km13분40%5 - 15분주 2회
5 - 6주5 - 15분4.8km20분40%5 - 15분주 2회
7 - 8주5 - 15분4.8km18분50%5 - 15분주 3회
9 - 10주5 - 15분6.4km25분50%5 - 15분주 3회
11 - 12주5 - 15분6.4km22분50%5 - 15분주 3회

※ 중급자의 자전거 타기 운동 프로그램의 실제


운동단계준비운동운동거리목표시간목표심박수정리운동운동빈도
1 - 2주5 - 15분4.8km16분60%5 - 15분주 3회
3 - 4주5 - 15분6.4km19분60%5 - 15분주 3회
5 - 6주5 - 15분8.0km23분60%5 - 15분주 3회
7 - 8주5 - 15분8.0km21분70%5 - 15분주 4회
9 - 10주5 - 15분9.6km25분70%5 - 15분주 4회
11 - 12주5 - 15분11.2km29분70%5 - 15분주 4회

※ 고급자의 자전거 타기 운동 프로그램의 실제


운동단계준비운동운동거리목표시간목표심박수정리운동운동빈도
1 - 2주5 - 15분9.6km24분80%5 - 15분주 4회
3 - 4주5 - 15분9.6km23분80%5 - 15분주 4회
5 - 6주5 - 15분11.2km28분80%5 - 15분주 4회
7 - 8주5 - 15분11.2km27분80%5 - 15분주 4회
9 - 10주5 - 15분12.8km35분80%5 - 15분주 4회
11 - 12주5 - 15분12.8km34분80%5 - 15분주 4회


※ 당뇨병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것들은 아래와 같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그리고 인슐린 사이의 균형

1. 평소보다 많은 양의 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식사량을 좀 더 늘려야 한다.

2. 계획보다 많은 양의 식사를 하게 되는 날은 좀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을 주사하거나 운동량을 늘려서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3. 체중이 늘고 있다면 혈당 조절을 위해서 원래보다 늘어난 체중에 해당하는 인슐린을 추가하거나, 음식조절 또는 운동량의 증가 등의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단, 성장기의 어린이일 경우는 정상적인 체중증가를 고려해서 의사가 인슐린의 양을 조정하게 된다.

4. 평소 필요한 양의 인슐린 이상으로 투여했을 때에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좀 더 많은 양의 식사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혈당검사를 2- 3시간 간격으로 하고, 식사량이 부족하다고 판정될 때는 간식 등으로 보충해야 한다.


당뇨병 질환자의 안전한 운동을 위한 주의사항

1. 안전을 위하여 다른 사람과 함께 운동한다.

2. 운동 중에 통증이 있으면 중지한다.

3. 과도하게 운동을 하지 않도록 한다.

4. 운동의 강도는 점진적으로 높이도록 한다.

5. 일주일 단위로 하여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6. 오랫동안 운동을 할 때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7. 추운 날에는 몸을 따뜻하게 한다.

8. 영양섭취와 수면시간에 주의한다.

9.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쉰다.

10. 평생동안 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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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사전피임제

사전피임제는 비교적 안전하고 편리하며 효과적이다.

피임 성공률은 높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방법은 아니며, 매일 정해진 용법·용량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피임에 실패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사전 피임약의 주성분은 합성여성호르몬이다.

이 약을 먹으면 호르몬이 작용해 난자의 성숙을 막아 배란이 억제된다.


[복용법]

먹는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거나 오래 복용하지 않다가 다시 복용하려는 경우, 생리 첫 날부터 21일간 매일 하루 한 알 표시된 순서에 따라 복용한다.

이후 7일간은 복용중지(휴약)한다.

가급적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투약을 멈추면 2-3일이 지난 후 생리를 다시 시작하게 된다.

7일간 휴약 기간 중 생리가 끝나지 않더라도 8일째부터 피임제를 다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 시작 2-5일 째에도 복용을 시작할 수 있지만 복용 첫 7일 동안은 임신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른 피임법(콘돔 등)을 병행해야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할 수 있다.


[주의사항]

  • 장기적으로 매일 복용하므로 피임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여부를 철저히 사전 검사한 후 복용한다.
  • 예를 들어 에스트로겐 유도성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 혈전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부작용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다른 피임법을 선택해야 한다.
  • 만일 복용을 잊었을 때는 1회인 경우 가능한 빠른 시간 내 복용한다.
  • 연속적으로 2회를 잊었을 경우 이틀 동안 2정씩을 복용한다.
  • 그러나 3회 이상 잊었을 경우에는 새롭게 복용을 시작하여야 한다.
  • 흡연 중이라면 동맥 혈전성, 혈전색전성 질환 또는 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진다.
  •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에게 이런 부작용이 현저하게 나타나므로 이 연령층의 여성은 반드시 흡연을 삼가야 한다.


응급피임제

응급피임제는 프로게스틴이라는 호르몬이 고용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일반 피임약에 비하여 호르몬 함량이 약 10배 이상 높기 때문에 생리주기가 바뀌거나 부정 자궁출혈, 배란 장애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응급피임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1회 사용하는 응급성 약으로, 일반적인 피임방법을 대신하여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하여 처방 받는 것이 안전하다.


[복용법]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한다.

응급피임제를 24시간 안에 복용할 경우 95%의 피임 효과가 있으나 48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그 효과가 85%로 감소한다.

늦게 복용할수록 임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최대한 빨리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사항]

  • 응급피임제는 생리 주기당 1회 복용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약품이다.
  • 복용 후 3시간 이내 구토를 하지 않는다면 1회만 복용한다.
  • 많이 복용한다고 해서 피임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권장량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 약 복용 후 출혈이 있을 수 있다.
  • 이는 약 복용 후 일주일이 지난 후 나타나며 약물로 인해 자궁 내막이 탈락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 그러므로 월경 예정일에 비정상적 출혈이 발생되거나 예정일에서 5일 이상 월경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을 받아야 한다.

개인에 알맞은 피임방법을 선택하고 피임약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사 또는 약사와 충분히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성교육을 통해 피임제를 복용하는 여성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피임과 피임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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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2. 15:17

식도이완불능증 질병정보2016. 7. 12. 15:17

식도는 약 24cm 길이의 근육기관으로 5-6번 경추와 윤상연골 높이에서 인두와 접하고 있습니다.

상부식도괄약근으로 시작하여 체부를 구성하다가 10번 흉추 높이의 위식도 접합부인 하부식도괄약근까지 이어집니다.

식도 입구는 상부식도괄약근에서 시작하는데 안정 시에 긴장성 수축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들이마신 공기가 식도로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식도체부는 횡격막 식도 열공 부위에서 하부식도괄약근으로 이어지게 되며 하부식도괄약근은 약 2-4cm의 비대칭성으로 두꺼워진 내윤상 평활근으로 구성됩니다.

하부식도괄약근은 안정 시에 약 15-35 mmHg의 고압대를 형성하여 위내의 음식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식도는 구강과 인두를 통하여 넘어온 음식을 위까지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식도의 위아래는 평상시에는 괄약근의 긴장성 수축에 의하여 폐쇄되어 있다가 음식을 삼키면 0.2 내지 0.3초 이내에 반사적으로 상부식도괄약근이 이완되어 열려서 음식이 적절하게 통과하여 식도내로 진입하게 됩니다.

음식은 식도체부의 연동운동에 의하여 식도상부에서 하부로 이동하게 됩니다.

음식을 삼키게 되면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은 1.5내지 2.5초 내에 떨어지기 시작하여 연동운동 수축파가 식도체부를 통과하여 이를 때 까지 약 6내지 8초간 이완하고 있는데 이 시기에 음식은 열려 있는 하부식도괄약근 부위를 통과하여 위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음식이 식도를 통해 위장으로 이동하는 데는 약 6내지 8초 정도 걸리며 이러한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삼킴곤란을 느끼게 됩니다.


식도이완불능증이란 식도체부의 연동 운동이 소실되고 안정 시 하부식도괄약근압이 증가하면서 음식물을 삼킬 때 하부식도괄약근이 충분히 이완되지 못하여 음식이 식도 내에 정체되어 삼키지 못하는 것과 더불어 여러가지 이차적인 증상을 야기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이 처음으로 진단된 것은 300여년 전으로 영국 의사인 Willis에 의해서입니다.


심한 연하곤란을 호소하는 38세의 남자 환자에서 하부식도의 협착이 증상의 원인으로 생각하고 고래뼈에 스펀지를 부착하여 수차례 식도확장술을 시도하였습니다.

이러한 치료 후에 환자는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고 장기간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문헌에는 비슷한 증례들의 보고가 많이 있었으나 정확한 원인이나 병태생리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분문부 연축, 무연동운동, 거대식도 등으로 불리어 왔습니다.

1927년에 Hurst가 바륨 조영술을 이용하여 이런 환자들에서 하부 식도괄약근이 이완되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고 분문부의 이완불능증, “아칼라시아”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아칼라시아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이완불능의 의미를 지닙니다.

즉, 하부식도괄약근의 이완이 되지 않아서 증상이 유발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식도이완불능증은 흔치 않는 질환으로 우리 나라 사람에서 얼마나 발생하는지에 대한 연구 자료는 아직 없는 실정입니다.

서구에서 이루어진 연구에 의하면 일반 인구 100,000명 당 연간 1명 정도로 발병한다고 합니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으며 유아에서 노년층까지 다양하게 발병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만 대개 20세와 40-60세에서의 발병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도이완불능증은 평생 지속되는 질환이며 완전히 치유되지는 않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잘 조절할 수 있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물을 포함한 유동식이나 고형식의 연하곤란입니다.

연하곤란은 서서히 시작하여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병 초기에는 그냥 지내다가 증상이 심해진 뒤에 병원에 오게 됩니다.

또한 가슴에 경미한 통증이 생겼다 사라졌다 하는 증상이 초기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통증은 등, 목, 턱, 팔까지 퍼질 수도 있어 심장에서 기인하는 흉통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천천히 먹거나 삼킨 후 목을 들거나 어깨를 뒤로 젖혀서 음식이 위로 넘어가도록 하기도 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흉통,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의 역류, 가슴앓이, 트림 장애, 인두 불쾌감, 딸국질, 연하통, 기도 내 흡입, 애성,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

연동운동(Peristalsis)이 손상되어 침과 섭취한 음식이 식도에 머물러 있고, 식도의 아래에 있는 괄약근(하부식도괄약근)을 통과하지 못하여 다시 역류되면서 이 물질들은 숨 쉬는 동안에 폐로 넘어가 폐흡인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 외에 건조각막결막염(Keratoconjunctivitis sicca)과 구강건조증(Xerostomia)은 식도이완불능증을 가진 환자들에게서 드물지 않게 나타납니다.


치료

식도이완불능증 환자에서 손상된 신경세포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은 없으므로 질병 자체에 대한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 치료로 다행스럽게도 증상을 조절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약물치료와 보튤리눔 독소 주입법은 하부식도괄약근압을 낮추며 풍선확장술과 근절개술은 하부식도괄약근을 기계적으로 약화시키는 방법입니다.


1. 약물치료

근육 이완 효과를 보이는 나이트레이트제제와 칼슘차단제는 하부식도괄약근압을 낮추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약물치료가 가장 덜 침습적인 치료지만 장기간 투여할 경우 두통,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투여할 경우 효과가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식도 확장이 없는 초기 환자나, 고령 환자, 다른 질환으로 인해 확장술이나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만 사용해야 합니다.

더불어 침습적 치료를 거절하는 환자와 보툴리눔 독소 주입 치료에 효과가 없었던 환자에게도 할 수 있습니다.


2. 보툴리늄 독소 주입법

보툴리늄 독소를 주입하면 일시적으로 하부식도괄약근을 지배하는 신경을 마비시켜 폐색을 완화시켜 줍니다.

1) 방법

내시경을 통하여 길이 5 mm의 경화요법세침을 하부식도괄약근에 직접 찔러서 독소를 주입하게 됩니다.

2) 성공률

독소 주입 후 단기간의 치료 성적은 70-90% 정도입니다만 단지 60%정도의 환자에서만 6개월 동안 치료효과가 지속되었으며, 평균 효과의 지속기간은 0.7에서 1.6년 사이로 한시적입니다.

그러므로 반복적으로 독소를 주입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장기간의 안정성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3) 합병증

약 25%의 환자에서 독소 주입 후 수 시간 동안 흉통이 발생했으며, 5%의 환자는 가슴앓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의 안정성은 풍선확장술이나 수술보다 더 좋기 때문에 전신 상태가 불량한 환자의 경우에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3. 풍선확장술

풍선확장술은 수축되어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을 확장시킵니다.

약 70% 정도의 환자에서 효과적이며, 약 50% 정도는 한 번 이상 확장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방법

X선 투시 검사를 통하여 가느다란 관을 식도 내로 넣어서 하부식도괄약근 내에 위치시킵니다.

그런 다음 풍선을 가느다란 관을 통하여 식도 내로 삽입하여 하부식도괄약근 내에 위치시키고 팽창시킨 상태에서 60초 동안 유지하게 됩니다.

이후에 풍선을 수축시켜서 관과 함께 제거합니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부가적인 풍선확장술을 시도하게 됩니다.

2) 성공률

일회의 확장술 후에 1년이 지난 뒤에도 60%의 환자는 증상이 재발하지 않았으며, 5년 후에 25% 정도가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25년 후에도 증상이 재발되지 않았습니다.

3) 합병증

15% 정도의 환자에서 확장술 후에 심한 흉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가벼운 발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천공이며 2-6% 정도에서 발생합니다.

확장술 후에 흉통이 수 시간 동안 지속되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질 때 천공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부분 천공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금식과 항생제 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며 의학적 판단에 의하여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합병증으로는 식도벽의 손상과 위식도역류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수술요법

근절개술은 하부식도괄약근을 직접 자르는 방법입니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헬러(Heller) 방법입니다.

수술 방법은 개흉을 하거나 개복을 하는 방법이 있고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개흉이나 개복하지 않고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법은 덜 침습적이고 통증이 덜하며 환자의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에 이 시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1) 성공률

수술 후 70-90%의 환자에서 증상이 완화됩니다.

10년 뒤에는 85%, 20년 뒤에도 65% 정도에서 증상의 완화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치료 효과는 풍선확장술이나 보툴리늄 독소 주입보다 낫지만 더 침습적이고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합병증

위식도역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위저부주름술을 동시에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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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충분히 세탁되지 않거나, 세제가 덜 헹구어졌거나 빨래가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서이다.

원인에 따라 각각의 냄새도 다른데, 장마철에 나는 냄새는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면서 발생하는 냄새다.

한 번 냄새가 났던 옷은 다시 빨아도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비가 오는 날은 빨래를 피하는 것이 좋다.

장마철이라 그럴 수 없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냄새를 최대한 줄여보자.


항균제나 살균제가 포함된 세제가 좋다

쉰 냄새를 방지하려면 항균제나 살균제가 포함된 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산화표백제인 옥시크린이나 칼라모아 또는 오투액션 등이 있는데 세탁할 때 세제와 섞어 사용하면 어느 정도 쉰 냄새를 방지할 수 있다.


따뜻한 물에 세탁해야 깨끗

따뜻한 물에 세탁을 하면 때도 잘 빠지고 세제의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이것은 세제가 찬물보다는 더운물에 잘 풀리고 더운물에서는 때에 침투해서 분해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

또 기름때인 지방은 찬물에서는 굳어 잘 녹지 않지만 온수에서는 잘 녹는다.

사람에게서 묻어 나오는 때나 기름기는 사람 몸의 온도보다 조금 높은 온도로 세탁해야 잘 녹기 때문이다.


선풍기 바람 쐬면 뽀송뽀송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 번식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수분을 빨리 증발시켜 빨래를 말려야 한다.

빨래에 남아 있는 물기가 공기 중으로 흩어져야 빨래가 마르는데, 바람이 불어 공기가 흔들리면 옷에서 나온 물방울들이 빨리 흩어져 그만큼 빨리 마른다.

바람도 잘 불지 않고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널어놓은 빨래를 향해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빨래 말리는 시간을 어느 정도 단축할 수 있다.


다리미를 이용한 살짝 다림질

빨래를 널어 어느 정도 물기가 빠지면 다리미로 살짝 다려준다.

빨래를 좀 더 빨리 말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리미의 높은 온도로 어느 정도 살균이 되어 세균 번식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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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통증후군은 방광이 충만할 때 치골상 통증(suprapubic pain)이 있고 낮과 밤에 빈뇨(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가 있으며 요로감염이나 명백한 원인 질환이 없을 때 진단할 수 있고 이에 더해 방광경 검사 또는 조직검사 상에서 구상화 병변이나 허너 궤양(Hunner’s ulcer)과 같은 특징적 소견이 있으면 간질성 방광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여러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명확한 원인은 아직 모르는 상태이다.

행동요법, 물리치료, 약물치료 및 수술적 치료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의 치료가 질환의 증상의 정도에 따라 적용될 수 있다.


방광통증후군(Bladder pain syndrome)은 요절박(소변을 급하게 보는 증상)이나 빈뇨(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처럼 요로 증상이 적어도 하나 이상 있고 방광과 관련된 만성 골반 통증, 압박감, 불편감이 있으며 다른 명백한 원인 질환이 없을 때 진단할 수 있다.

방광통 증후군으로 진단하려면 다른 원인 질환을 배제하여야 하는데 방광통증후군에서 보이는 증상과 혼동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요로 감염, 방광암, 부인과적 질환 등이 있다.

방광통증후군으로 진단 후 방광경 검사와 조직 검사를 통하여 궤양 소견이나 염증 소견을 관찰할 수 있는데 방광통증후군 증상을 가진 모든 환자에서 병변이 발견되는 것은 아니다.


방광경 검사 상 허너 궤양(Hunner’s ulcer)의 소견이 있는 환자군은 궤양 소견이 없는 환자군과 다소 다른 특징을 가지는데 주로 나이가 많고 폐경 이후에 발병하며 무균농뇨(sterile pyuria) 소견이 나온다.

수술적 방법으로 궤양 치료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핀란드 역학 조사 상 간질성 방광염의 유병률은 10만명 당 약 10명 정도인 것으로 보고되었고 여자가 남자보다 12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명백한 병태 생리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고 한 가지로 설명되는 원인보다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 요상피 기능 문제 : 방광 내부의 상피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점액층의 정상적 기능은 요에 의한 독성으로부터 방광벽을 보호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인지 이 점액층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요 내의 독성물질이 방광벽 내부로 들어오게 되어 염증을 일으킨다는 가설이다.


- 신경원성 염증 : 간질성 방광염에서 비만세포(mast cell)가 방광벽 심층부에 많이 나타나는 것을 근거로 제시된 가설이다.

비만 세포는 염증 반응이 있을 때 출현하는 세포로  신경섬유를 자라게 하는 물질과 통증전달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물질 P(Substance P)’라는 물질을 분비한다.


- 기타 가설 : 몸의 전체적인 내분비적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의 증상이 골반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알레르기 질환, 과민성 대장 증후군, 섬유근육통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일반 인구에 비해 궤양을 동반한 간질성 방광염 환자에서의 염증성 장 질환의 발병률이 30배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또,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질환과의 연관성도 보고되었다.


현재까지 가장 설득력 있는 병인은 위의 가설을 종합하여 방광 내부의 요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있는 점액층의 기능이 떨어져, 요 내의 독성이 방광벽 내부에 다다르게 되고 염증이 발생하는데 신경원적 염증 반응 등으로 정상적 상피세포의 회복이 지연되어 만성적 염증이 유지된다는 것이다.


치료

1) 행동요법 및 음식 조절  

배뇨 일지 등을 통해 증상의 정도를 알 수 있고 방광훈련을 할 수 있다.

방광 훈련은 배뇨량의 증가와 빈뇨증상의 완화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빈뇨보다는 통증을 주로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방광 훈련만으로 증상 개선은 한계가 있다.

 대다수의 환자들이 특정 음식과 음료 섭취로 증상 악화를 경험한다.

주로 산성음료, 커피, 알코올 음료, 매운 음식, 칼륨이 많은 음식 등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음식을 피하고 금연하는 등의 행동 교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생활 방식의 전환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2) 물리치료   

골반저 물리치료, 바이오 피드백, 연부조직 마사지, 직접 근막 이완법, 관절 운동, 가정 운동 프로그램, 경질 Theile 마사지와 근전도 바이오 피드백 등의 방법이 있다.


3) 경구약물치료

경구 약물 중 환자대조군 연구를 통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약물은 Pentosan polysulfate sodium(PPS), Amitriptyline, 항히스타민제 등이다.

PPS는 헤파린과 구조가 비슷하고 방광 점막층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mitriptyline은 항우울제로 많이 사용되는 약물로 만성적인 통증에 효과를 보이고 중추 및 말초에 항콜린작용이 강하여 빈뇨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비만세포에서 많이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만성 통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gabapentin이나 마약성 진통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4) 방광내 약물 주입요법 Dimethyl sulfoxide(DMSO)

방광내 약물 주입요법 Dimethyl sulfoxide(DMSO)는 하부요로에서 오는 통각 신경에 대한 감각을 줄여주는 효과, 항염증 작용, 진통작용, 근이완작용, 콜라겐 용해 등의 효과가 있다.

이를 방광 내에 주입하면 전신적 부작용을 줄이면서 방광 내 고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방광 내 약물을 사용할 때 한 가지 약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를 함께 칵테일로 섞어서 사용하였을 때 더 효과적이었다는 보고가 있다.


5) 수술적 치료  

허너 궤양이 있을 경우, 다른 보존적 치료가 모두 실패하고 방광통증후군으로 인해 삶의 질이 나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궤양소작술, 궤양절제술, 부분방광절제술, 방광성형술 등의 방법이 있다.

방광절제술이나 요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마취하에 방광용적인 400ml 미만이거나 고령에서 수술결과가 좋았다는 보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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