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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2. 15:17

식도이완불능증 질병정보2016. 7. 12. 15:17

식도는 약 24cm 길이의 근육기관으로 5-6번 경추와 윤상연골 높이에서 인두와 접하고 있습니다.

상부식도괄약근으로 시작하여 체부를 구성하다가 10번 흉추 높이의 위식도 접합부인 하부식도괄약근까지 이어집니다.

식도 입구는 상부식도괄약근에서 시작하는데 안정 시에 긴장성 수축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들이마신 공기가 식도로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식도체부는 횡격막 식도 열공 부위에서 하부식도괄약근으로 이어지게 되며 하부식도괄약근은 약 2-4cm의 비대칭성으로 두꺼워진 내윤상 평활근으로 구성됩니다.

하부식도괄약근은 안정 시에 약 15-35 mmHg의 고압대를 형성하여 위내의 음식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식도는 구강과 인두를 통하여 넘어온 음식을 위까지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식도의 위아래는 평상시에는 괄약근의 긴장성 수축에 의하여 폐쇄되어 있다가 음식을 삼키면 0.2 내지 0.3초 이내에 반사적으로 상부식도괄약근이 이완되어 열려서 음식이 적절하게 통과하여 식도내로 진입하게 됩니다.

음식은 식도체부의 연동운동에 의하여 식도상부에서 하부로 이동하게 됩니다.

음식을 삼키게 되면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은 1.5내지 2.5초 내에 떨어지기 시작하여 연동운동 수축파가 식도체부를 통과하여 이를 때 까지 약 6내지 8초간 이완하고 있는데 이 시기에 음식은 열려 있는 하부식도괄약근 부위를 통과하여 위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음식이 식도를 통해 위장으로 이동하는 데는 약 6내지 8초 정도 걸리며 이러한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삼킴곤란을 느끼게 됩니다.


식도이완불능증이란 식도체부의 연동 운동이 소실되고 안정 시 하부식도괄약근압이 증가하면서 음식물을 삼킬 때 하부식도괄약근이 충분히 이완되지 못하여 음식이 식도 내에 정체되어 삼키지 못하는 것과 더불어 여러가지 이차적인 증상을 야기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이 처음으로 진단된 것은 300여년 전으로 영국 의사인 Willis에 의해서입니다.


심한 연하곤란을 호소하는 38세의 남자 환자에서 하부식도의 협착이 증상의 원인으로 생각하고 고래뼈에 스펀지를 부착하여 수차례 식도확장술을 시도하였습니다.

이러한 치료 후에 환자는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고 장기간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문헌에는 비슷한 증례들의 보고가 많이 있었으나 정확한 원인이나 병태생리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분문부 연축, 무연동운동, 거대식도 등으로 불리어 왔습니다.

1927년에 Hurst가 바륨 조영술을 이용하여 이런 환자들에서 하부 식도괄약근이 이완되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고 분문부의 이완불능증, “아칼라시아”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아칼라시아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이완불능의 의미를 지닙니다.

즉, 하부식도괄약근의 이완이 되지 않아서 증상이 유발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식도이완불능증은 흔치 않는 질환으로 우리 나라 사람에서 얼마나 발생하는지에 대한 연구 자료는 아직 없는 실정입니다.

서구에서 이루어진 연구에 의하면 일반 인구 100,000명 당 연간 1명 정도로 발병한다고 합니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으며 유아에서 노년층까지 다양하게 발병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만 대개 20세와 40-60세에서의 발병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도이완불능증은 평생 지속되는 질환이며 완전히 치유되지는 않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잘 조절할 수 있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물을 포함한 유동식이나 고형식의 연하곤란입니다.

연하곤란은 서서히 시작하여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병 초기에는 그냥 지내다가 증상이 심해진 뒤에 병원에 오게 됩니다.

또한 가슴에 경미한 통증이 생겼다 사라졌다 하는 증상이 초기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통증은 등, 목, 턱, 팔까지 퍼질 수도 있어 심장에서 기인하는 흉통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천천히 먹거나 삼킨 후 목을 들거나 어깨를 뒤로 젖혀서 음식이 위로 넘어가도록 하기도 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흉통,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의 역류, 가슴앓이, 트림 장애, 인두 불쾌감, 딸국질, 연하통, 기도 내 흡입, 애성,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

연동운동(Peristalsis)이 손상되어 침과 섭취한 음식이 식도에 머물러 있고, 식도의 아래에 있는 괄약근(하부식도괄약근)을 통과하지 못하여 다시 역류되면서 이 물질들은 숨 쉬는 동안에 폐로 넘어가 폐흡인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 외에 건조각막결막염(Keratoconjunctivitis sicca)과 구강건조증(Xerostomia)은 식도이완불능증을 가진 환자들에게서 드물지 않게 나타납니다.


치료

식도이완불능증 환자에서 손상된 신경세포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은 없으므로 질병 자체에 대한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 치료로 다행스럽게도 증상을 조절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약물치료와 보튤리눔 독소 주입법은 하부식도괄약근압을 낮추며 풍선확장술과 근절개술은 하부식도괄약근을 기계적으로 약화시키는 방법입니다.


1. 약물치료

근육 이완 효과를 보이는 나이트레이트제제와 칼슘차단제는 하부식도괄약근압을 낮추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약물치료가 가장 덜 침습적인 치료지만 장기간 투여할 경우 두통,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투여할 경우 효과가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식도 확장이 없는 초기 환자나, 고령 환자, 다른 질환으로 인해 확장술이나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만 사용해야 합니다.

더불어 침습적 치료를 거절하는 환자와 보툴리눔 독소 주입 치료에 효과가 없었던 환자에게도 할 수 있습니다.


2. 보툴리늄 독소 주입법

보툴리늄 독소를 주입하면 일시적으로 하부식도괄약근을 지배하는 신경을 마비시켜 폐색을 완화시켜 줍니다.

1) 방법

내시경을 통하여 길이 5 mm의 경화요법세침을 하부식도괄약근에 직접 찔러서 독소를 주입하게 됩니다.

2) 성공률

독소 주입 후 단기간의 치료 성적은 70-90% 정도입니다만 단지 60%정도의 환자에서만 6개월 동안 치료효과가 지속되었으며, 평균 효과의 지속기간은 0.7에서 1.6년 사이로 한시적입니다.

그러므로 반복적으로 독소를 주입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장기간의 안정성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3) 합병증

약 25%의 환자에서 독소 주입 후 수 시간 동안 흉통이 발생했으며, 5%의 환자는 가슴앓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의 안정성은 풍선확장술이나 수술보다 더 좋기 때문에 전신 상태가 불량한 환자의 경우에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3. 풍선확장술

풍선확장술은 수축되어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을 확장시킵니다.

약 70% 정도의 환자에서 효과적이며, 약 50% 정도는 한 번 이상 확장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방법

X선 투시 검사를 통하여 가느다란 관을 식도 내로 넣어서 하부식도괄약근 내에 위치시킵니다.

그런 다음 풍선을 가느다란 관을 통하여 식도 내로 삽입하여 하부식도괄약근 내에 위치시키고 팽창시킨 상태에서 60초 동안 유지하게 됩니다.

이후에 풍선을 수축시켜서 관과 함께 제거합니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부가적인 풍선확장술을 시도하게 됩니다.

2) 성공률

일회의 확장술 후에 1년이 지난 뒤에도 60%의 환자는 증상이 재발하지 않았으며, 5년 후에 25% 정도가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25년 후에도 증상이 재발되지 않았습니다.

3) 합병증

15% 정도의 환자에서 확장술 후에 심한 흉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가벼운 발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천공이며 2-6% 정도에서 발생합니다.

확장술 후에 흉통이 수 시간 동안 지속되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질 때 천공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부분 천공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금식과 항생제 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며 의학적 판단에 의하여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합병증으로는 식도벽의 손상과 위식도역류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수술요법

근절개술은 하부식도괄약근을 직접 자르는 방법입니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헬러(Heller) 방법입니다.

수술 방법은 개흉을 하거나 개복을 하는 방법이 있고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개흉이나 개복하지 않고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법은 덜 침습적이고 통증이 덜하며 환자의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에 이 시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1) 성공률

수술 후 70-90%의 환자에서 증상이 완화됩니다.

10년 뒤에는 85%, 20년 뒤에도 65% 정도에서 증상의 완화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치료 효과는 풍선확장술이나 보툴리늄 독소 주입보다 낫지만 더 침습적이고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합병증

위식도역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위저부주름술을 동시에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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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말린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충분히 세탁되지 않거나, 세제가 덜 헹구어졌거나 빨래가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서이다.

원인에 따라 각각의 냄새도 다른데, 장마철에 나는 냄새는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면서 발생하는 냄새다.

한 번 냄새가 났던 옷은 다시 빨아도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비가 오는 날은 빨래를 피하는 것이 좋다.

장마철이라 그럴 수 없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냄새를 최대한 줄여보자.


항균제나 살균제가 포함된 세제가 좋다

쉰 냄새를 방지하려면 항균제나 살균제가 포함된 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산화표백제인 옥시크린이나 칼라모아 또는 오투액션 등이 있는데 세탁할 때 세제와 섞어 사용하면 어느 정도 쉰 냄새를 방지할 수 있다.


따뜻한 물에 세탁해야 깨끗

따뜻한 물에 세탁을 하면 때도 잘 빠지고 세제의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이것은 세제가 찬물보다는 더운물에 잘 풀리고 더운물에서는 때에 침투해서 분해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

또 기름때인 지방은 찬물에서는 굳어 잘 녹지 않지만 온수에서는 잘 녹는다.

사람에게서 묻어 나오는 때나 기름기는 사람 몸의 온도보다 조금 높은 온도로 세탁해야 잘 녹기 때문이다.


선풍기 바람 쐬면 뽀송뽀송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 번식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수분을 빨리 증발시켜 빨래를 말려야 한다.

빨래에 남아 있는 물기가 공기 중으로 흩어져야 빨래가 마르는데, 바람이 불어 공기가 흔들리면 옷에서 나온 물방울들이 빨리 흩어져 그만큼 빨리 마른다.

바람도 잘 불지 않고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널어놓은 빨래를 향해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빨래 말리는 시간을 어느 정도 단축할 수 있다.


다리미를 이용한 살짝 다림질

빨래를 널어 어느 정도 물기가 빠지면 다리미로 살짝 다려준다.

빨래를 좀 더 빨리 말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리미의 높은 온도로 어느 정도 살균이 되어 세균 번식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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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방광통증후군은 방광이 충만할 때 치골상 통증(suprapubic pain)이 있고 낮과 밤에 빈뇨(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가 있으며 요로감염이나 명백한 원인 질환이 없을 때 진단할 수 있고 이에 더해 방광경 검사 또는 조직검사 상에서 구상화 병변이나 허너 궤양(Hunner’s ulcer)과 같은 특징적 소견이 있으면 간질성 방광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여러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명확한 원인은 아직 모르는 상태이다.

행동요법, 물리치료, 약물치료 및 수술적 치료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의 치료가 질환의 증상의 정도에 따라 적용될 수 있다.


방광통증후군(Bladder pain syndrome)은 요절박(소변을 급하게 보는 증상)이나 빈뇨(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처럼 요로 증상이 적어도 하나 이상 있고 방광과 관련된 만성 골반 통증, 압박감, 불편감이 있으며 다른 명백한 원인 질환이 없을 때 진단할 수 있다.

방광통 증후군으로 진단하려면 다른 원인 질환을 배제하여야 하는데 방광통증후군에서 보이는 증상과 혼동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요로 감염, 방광암, 부인과적 질환 등이 있다.

방광통증후군으로 진단 후 방광경 검사와 조직 검사를 통하여 궤양 소견이나 염증 소견을 관찰할 수 있는데 방광통증후군 증상을 가진 모든 환자에서 병변이 발견되는 것은 아니다.


방광경 검사 상 허너 궤양(Hunner’s ulcer)의 소견이 있는 환자군은 궤양 소견이 없는 환자군과 다소 다른 특징을 가지는데 주로 나이가 많고 폐경 이후에 발병하며 무균농뇨(sterile pyuria) 소견이 나온다.

수술적 방법으로 궤양 치료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핀란드 역학 조사 상 간질성 방광염의 유병률은 10만명 당 약 10명 정도인 것으로 보고되었고 여자가 남자보다 12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명백한 병태 생리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고 한 가지로 설명되는 원인보다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 요상피 기능 문제 : 방광 내부의 상피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점액층의 정상적 기능은 요에 의한 독성으로부터 방광벽을 보호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인지 이 점액층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요 내의 독성물질이 방광벽 내부로 들어오게 되어 염증을 일으킨다는 가설이다.


- 신경원성 염증 : 간질성 방광염에서 비만세포(mast cell)가 방광벽 심층부에 많이 나타나는 것을 근거로 제시된 가설이다.

비만 세포는 염증 반응이 있을 때 출현하는 세포로  신경섬유를 자라게 하는 물질과 통증전달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물질 P(Substance P)’라는 물질을 분비한다.


- 기타 가설 : 몸의 전체적인 내분비적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의 증상이 골반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알레르기 질환, 과민성 대장 증후군, 섬유근육통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일반 인구에 비해 궤양을 동반한 간질성 방광염 환자에서의 염증성 장 질환의 발병률이 30배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또,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질환과의 연관성도 보고되었다.


현재까지 가장 설득력 있는 병인은 위의 가설을 종합하여 방광 내부의 요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있는 점액층의 기능이 떨어져, 요 내의 독성이 방광벽 내부에 다다르게 되고 염증이 발생하는데 신경원적 염증 반응 등으로 정상적 상피세포의 회복이 지연되어 만성적 염증이 유지된다는 것이다.


치료

1) 행동요법 및 음식 조절  

배뇨 일지 등을 통해 증상의 정도를 알 수 있고 방광훈련을 할 수 있다.

방광 훈련은 배뇨량의 증가와 빈뇨증상의 완화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빈뇨보다는 통증을 주로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방광 훈련만으로 증상 개선은 한계가 있다.

 대다수의 환자들이 특정 음식과 음료 섭취로 증상 악화를 경험한다.

주로 산성음료, 커피, 알코올 음료, 매운 음식, 칼륨이 많은 음식 등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음식을 피하고 금연하는 등의 행동 교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생활 방식의 전환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2) 물리치료   

골반저 물리치료, 바이오 피드백, 연부조직 마사지, 직접 근막 이완법, 관절 운동, 가정 운동 프로그램, 경질 Theile 마사지와 근전도 바이오 피드백 등의 방법이 있다.


3) 경구약물치료

경구 약물 중 환자대조군 연구를 통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약물은 Pentosan polysulfate sodium(PPS), Amitriptyline, 항히스타민제 등이다.

PPS는 헤파린과 구조가 비슷하고 방광 점막층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mitriptyline은 항우울제로 많이 사용되는 약물로 만성적인 통증에 효과를 보이고 중추 및 말초에 항콜린작용이 강하여 빈뇨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비만세포에서 많이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만성 통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gabapentin이나 마약성 진통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4) 방광내 약물 주입요법 Dimethyl sulfoxide(DMSO)

방광내 약물 주입요법 Dimethyl sulfoxide(DMSO)는 하부요로에서 오는 통각 신경에 대한 감각을 줄여주는 효과, 항염증 작용, 진통작용, 근이완작용, 콜라겐 용해 등의 효과가 있다.

이를 방광 내에 주입하면 전신적 부작용을 줄이면서 방광 내 고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방광 내 약물을 사용할 때 한 가지 약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를 함께 칵테일로 섞어서 사용하였을 때 더 효과적이었다는 보고가 있다.


5) 수술적 치료  

허너 궤양이 있을 경우, 다른 보존적 치료가 모두 실패하고 방광통증후군으로 인해 삶의 질이 나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궤양소작술, 궤양절제술, 부분방광절제술, 방광성형술 등의 방법이 있다.

방광절제술이나 요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마취하에 방광용적인 400ml 미만이거나 고령에서 수술결과가 좋았다는 보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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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7. 12. 09:23

발효유의 효능 건강생활2016. 7. 12. 09:23

■ 정장작용

설사의 원인중의 하나는 유해균에 의해 생성된 독성물질을 빨리 체외로 배출하기 위해 수분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채 배설되기 때문이다. 발효유를 음용하면 유산균이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줌으로써 설사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변비는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유산균발효유는 유산을 생성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킴으로써 변비를 예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장의 상태에 따라 장의 연동운동을 빠르게 혹은 완만하게 조절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으며, 장내세균의 성장을 억제하여 유해균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의 피해를 예방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설사와 변비의 주요 원인은 장내 균총의 파괴로 인해 유해세균이 많아지기 때문인데, 유산균이 유해세균의 활동을 억제하여 장내균총을 정상화시키기 때문에 설사와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 비타민생성

유산균발효유는 우유에 함유된 영양소 외에 유산균이 생성하는 효소 및 비타민 등의 2차적인 효과를 지니고 있는 알칼리성 영양식품이다. 특히 비피더스균은 티아민, 리보플라빈, 비타민B1, B2, B6, B12와 비타민K 등을 합성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중 비타민 B군은 성장기의 발육촉진, 조혈작용,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 면역력 강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또는 암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역력을 왕성하게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균발효유는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의 분열 및 증식을 촉진시켜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유산균은 몸안의 불량세포를 제거하는 NK(Natural Killer. 자연살해)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시켜 주며,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산을 증가시켜 준다.


■ 유해세균억제

체내에서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은 세포를 조정하는 유전자에 이상이 발생하였기 때문인데, 이처럼 유전자에 이상이 생긴 세포를 돌연변이 세포라고 한다. 이 돌연변이 세포에 발암 촉진 물질이 자극을 가하면 바로 암세포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암으로의 전이과정은 십 수 년에 걸쳐서 일어날 수도 있고 단기간에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와 예방이 모두 중요하다.

유산균 발효유는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괴멸시키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은 아니지만 유산균발효유는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돌연변이 세포에 발암촉진물질이 접근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유산균이 생성하는 유산의 작용으로 장내산도를 높여 유해한 세균의 발육을 억제함으로써 유해균이 발생하는 독성물질로 인한 피부의 노화현상을 막아 항상 젊고 윤기 있는 피부를 간직할 수 있다.


■ 콜레스테롤 저하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지만 지나치면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된다.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고, 동맥경화가 심화되면 뇌혈관이 파괴되기도 하는데, 이것이 뇌출혈이다.

한편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이 덩어리(혈전)가 되어 뇌나 심장혈관을 막아 버리기도 하는데, 이것이 뇌경색 및 심근경색이라는 병이다. 발효유를 섭취하면 소장 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적정하게 유지시켜 줌으로써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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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