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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8. 15:01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질병정보2016. 7. 18. 15:01

대퇴골두(허벅지 뼈의 머리 부분)에 어떠한 이유에서든 혈류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대퇴골두가 괴사하게 되는 병을 말한다.

소아에서 발생하는 경우 어른에서와는 달리 괴사부위가 저절로 완전히 재생되기도 하나, 그 재생 과정 중에 골두의 변형이 남게 되면, 후에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4~8세의 소아에게서 주로 발생하는데, 남아보다는 여아에게서 3~5배 자주 발생하고, 약 10%에서는 양쪽 다리 모두에 발생하기도 한다.

출생시 부모의 나이가 많은 경우가 흔하고, 출생시 체중이 적거나 둔위(엉덩이부터 분만되는 경우) 중 분만 이상이 있는 경우에 많다.


원인 

원인이 나타나지 않은 10-20%의 환자를 제외하고 대퇴 경부 골절, 고관절 탈구, 스테로이드제제 남용, 신장 이식, 알콜 중독, 빈혈, 잠수병, 방사선 치료, 동맥 경화, 통풍, 당뇨병 등의 후유증 등이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다.


증상

서서히 발생하는 만성 통증이 주증상이며, 약 반수에서 수년 안에 반대쪽 고관절에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엉덩이보다 사타구니 쪽의 통증이 더 심하며 방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으려면 사타구니와 넓적다리 옆부분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다리를 무릎 안쪽으로 돌리려면 자지러질 만큼 아프다는 환자가 많다.

이차적인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때까지 관절 운동의 제한은 없으며, 병변 측에서 통증 보행(antalgic gait)을 보이게 된다.


진단 

방사선 소견에서 최초로 관찰되는 소견은 대퇴골두 일부의 음영 증가이나 혈액 공급이 차단된 뒤 수개월 후에야 나타난다.

그러므로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시행하여 확진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외에 핵의학 검사 등을 이용하여 진단하게 된다.


치료 

가장 좋은 치료법은 예방이다.

과음은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뿐만 아니라 간질환 등 전신적 폐해가 심각하므로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다.

주된 치료는 수술적 방법을 사용하는데 원래의 관절을 유지하는 방법과 인공관절로 대치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질병의 정도, 즉 대퇴 골두의 손상 정도로 판단하는데, 빨리 발견하면 할수록 인공관절을 하지 않고 원래 관절을 유지할 수도 있다.


예방

절제된 음주습관 또는 술을 끊는 것이 필요하며 1주일에 2∼3회 이상 한번에 소주 1병이상 마시는 경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발생위험이 높을 것으로 이미 연구조사된 바 있다.

또한 피부병이나 관절염을 치료하고자 약을 복용하거나 피부에 바를 경우 부신피질 호르몬제가 섞여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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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