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6

« 2016/6 »

2016. 6. 9. 09:47

헬리코박터와 위암 건강생활2016. 6. 9. 09:47

조기위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증상이 없을 때 검진으로 발견하는 것이 조기 단계에서 위암을 발견하는 지름길 입니다.

조기위암은 치료만 받는다면 98% 이상 완치가 되므로 나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 암입니다.

뿐만 아니라 조기위암 중에서 일부는 위 주위 림프절에서 재발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수술로 위를 절제하는 대신에 내시경 절제 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요즈음은 우리나라에서 갑상선암이 가장 흔한 암이 되었지만 2009년까지만 하여도 위암이 가장 흔한 암이었습니다.

위암 발생의 잘 알려진 위험인자로는 헬리코박터 감염, 흡연, 위암 가족력, 타거나 짠 음식, 신선한 야채나 과일의 섭취부족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위암의 발생 위험을 2-3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헬리코박터는 어떤 세균인가요?

과거에는 위 속에는 염산이라는 강한 산이 있기 때문에 어떤 균도 살 수 없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렇지만, 1983년에 오스트레일리아의 배리 마샬과 로빈 워렌, 두 의사에 의해서 배양에 성공하여 위에 사는 세균인 헬리코박터의 존재가 처음 알려졌습니다.

이는 2005년 노벨의학상을 받을 정도로 중요하고 획기적인 발견이었습니다.

헬리코박터는 인류 조상의 초기부터 우리 위에 살아온 균으로 밝혀졌고, 여러 인종들의 위에 있는 헬리코박터 균의 유사성으로 인류의 이동을 짐작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헬리코박터 세균은 전세계 인구의 50% 정도가 감염되어 있어서 대장균 이외에는 가장 흔한 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세균은 위 점막의 인류의 위에 특별히 적응을 해서 점액층에서 위산으로부터 보호받고 살고 있고, 위 이외에 다른 부위에서는 살지 않습니다.


2. 위염이 있다고 하는데 헬리코박터를 치료해야 하나요?

헬리코박터는 주로 10세 이하의 유아기에서 성장기 때 감염이 발생하고 성인이 되면 감염이 잘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약 60%-70%에서 감염이 되어 있는데, 이는 어렸을 때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요즈음의 젊은이들은 성장기 때 환경이 좋아져서 감염률이 매우 낮아졌습니다.


헬리코박터 감염이 있으면 대부분 무증상의 위염이 발생합니다.

일부에서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의 소화성 궤양이 발생할 수 있는데 감염자의 약 10% 정도에서만 발생합니다.

소화성궤양이 있으면 출혈, 천공 등의 심각한 상태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꼭 헬리코박터를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만성 위염만 있다면, 검사와 치료가 추천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장년층 이상의 사람은 점막 위축과 장상피화생 (위점막측의 상피세포가 장점막의 상피세포로 변형되는 현상) 등의 만성 위염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헬리코박터 치료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평소 있었던 소화불량 증상이 세균 치료 후 호전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상반된 주장이 있고, 역류성 식도염은 치료 후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헬리코박터 치료를 받으면 위암이 예방되나요?

세계 보건기구는 1994년 헬리코박터를 1급 암 유발인자로 분류하였지만 아직 위암 예방을 위하여 이 세균을 치료하도록 추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매우 높은 동남아시아, 서남 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에서의 위암 발생률은 매우 낮고, 지역적인 차이가 많아서 인과관계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또한, 만약 치료를 시작한다면 발생할 수 있는 세균의 내성 문제가 걱정됩니다.

이미 헬리코박터 치료에 사용하는 1차 약제에 포함된 클라리스로마이신 내성균의 비율이 20-30%에 이르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치료 후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역류성 식도염 발생이 증가하고, 비만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으므로 일률적인 제균치료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직 헬리코박터를 치료하면 위암 발생이 줄어드는 것이 명확히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균 후 위암예방을 확인하는 연구는 10년 이상의 오랜 기간 관찰하여야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 잘 수행된 연구에서는 위암 예방 효과가 없다고 발표되었지만 20-30대 젊은 연령에서는 위암 예방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40세 이상 국가암검진 대상자를 아우르는 연령대에서는 헬리코박터 치료만으로 위암 예방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며, 2년마다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헬리코박터 치료만으로 완치될 수 있는 위궤양 또는 소화성 궤양 환자, 또 림프종의 일종인 저악성도 MALT 림프종에만 보험 수가로 인정을 하여 주고 있습니다.

이외에 조기위암의 내시경 치료 후에 재발 방지를 위한 헬리코박터를 치료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에서 위암 예방을 위한 헬리코박터 치료는 아직 보험에서 치료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립암센터에서는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와 우리나라 여러 대학병원과 함께 헬리코박터 치료가 위암을 예방하는 지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국가암검진에 참여하여 내시경 검진을 받는 4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문의: 031-920-1128).

우리나라는 위암이 잘 생기는 연령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암검진을 시행하는 유일한 나라이고, 이를 통하여 위암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2년 마다 위암검진에 꼭 참여하여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 헬리코박터 치료 이후에도 위암이 완전히 예방되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계속 검진에 참여하는 것이 위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6. 9. 09:40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건강뉴스2016. 6. 9. 09:40

만성 간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 감염과 과도한 음주를 꼽는다.


하지만 B형 간염 예방접종의 시행과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발전으로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질환은 향후 급격히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최근 국내에서는 비만과 관련한 대사 질환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도 16-33%의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비만, 제2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등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인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을 때 유병률이 의미있게 높게 나타났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간기능검사 혹은 초음파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곤 한다.

간기능 검사에서 AST 또는 ALT의 상승이나 복부 초음파검사에서 지방간이 발견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한편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는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에 의한 체중 감량은 간 내 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이 좋다.

간 내 염증을 호전시키려면 7-10% 이상의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

또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에서는 총 에너지 섭취량 감소와 더불어 저탄수화물 및 저과당 식이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동안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비교적 양호한 임상 경과 때문에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6. 8. 15:59

혓바늘은 왜 생기나요? 건강생활2016. 6. 8. 15:59

■ 신체이상 알리는 신호 ‘혓바늘’ 

구강의 특성상 혀와 구강 내 점막은 음식물의 섭취와 언어활동 등의 수많은 자극을 받고 있으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상처가 생긴다.

다행히 회복 속도가 몸의 다른 조직과 달리 대단히 빠르므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영양 부족이 생기면 손상 받은 혀나 구강 점막은 재생이 늦어지게 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기회는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혀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손상을 받는 부위이다.

보통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침샘에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침이 마르거나 줄어들며 침 성분도 변해 면역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침에는 라소자임, 락토페린, 퍼록시다제와 같은 항생물질이 들어 있어 밖에서부터 안으로 침입하려는 세균을 1차적으로 방어하며 입안에 있는 무수한 세균을 멸균하는 면역글로불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침이 분비되지 않거나 양이 적어지면 침이 제 기능을 못하게 돼 염증이 생긴다.

게다가 스트레스 등에 의해 몸이 피곤한 상태가 되면 입안 점막도 더불어 약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이 떨어지게 되어 혓바늘이 돋아난다.

따라서 혓바늘은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일종의 신호인 셈이다.


■ 3주 이상 지속, 다른 질환 가능성 의심해야

우선 혀를 잘못 깨물었거나 뜨거운 음식에 덴 것이 아니라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 생활습관이 불규칙적이지는 않은지, 영양 상태에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이유로 생긴 혓바늘은 특별한 전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이상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푹 쉬면 나아지므로 치명적이거나 위험한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무조건 방치해뒀다가는 자칫 큰 병으로 악화될 수 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한다.

대부분의 혓바늘은 1~2주가 지나면 자연히 사라지지만 혀에 생긴 질환이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아프지 않으면서 같은자리에 반복적으로 생기면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혀 표면의 궤양이 3주 이상 지속될 경우는 구강암의 가능성에 대해 조직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찰을 받아야 한다.

혓바늘의 치료는 구강 마취 가글과 구강 소독 가글을 사용하며 화학적 소작 치료를 하기도 한다.

만약 혓바늘로 인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할 만큼 곤란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에는 전신적 스테로이드 투여를 할 수 있다.


■ 스트레스 완화, 영양 불균형 해결해야 

혓바늘이 생겼을 때는 무엇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평소 비타민이나 채소와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고추, 후추, 겨자 등의 매운 음식이나 자극적이고 짠 음식은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입안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영양 부족에 의해 나타난 혓바늘의 경우 비타민 A와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기질이 풍부한 토마토, 가지, 꿀, 우유, 연근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도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스트레스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물을 많이 마시고 담배와 음주 등은 혈관을 수축시켜 영양물질의 공급을 막아 조직의 재생이 늦어질 뿐만 아니라 입안의 침을 마르게 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평소 구강 건조를 막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혓바늘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이푸 시술  (0) 2016.06.09
헬리코박터와 위암  (0) 2016.06.09
리우올림픽 감염병 예방수칙  (0) 2016.06.08
性 건강 위협하는 외형상의 문제와 질 내부 기능상의 문제  (0) 2016.06.08
케겔운동  (0) 2016.06.08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6. 8. 15:49

리우올림픽 감염병 예방수칙 건강생활2016. 6. 8. 15:49

질병관리본부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16.8.5~8.21)과 제15회 리우패럴림픽(’16.9.7~9.18)을 대비하여, 브라질 방문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브라질은 오염된 물과 음식에 의한 감염병(여행자설사, A형간염, 장티푸스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이 우려되므로 사전 예방접종 및 말라리아 예방약, 모기회피, 손씻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임신부는 브라질 등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브라질 출국 전 건강관리

브라질 출국 전 4~6주 전(최소 2주) 전에 감염내과 또는 해외여행클리닉 등이 설치된 의료기관을 내원하여 방문할 지역에 대해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예방접종 및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 예방접종은 황열, 인플루엔자, A형간염, 장티푸스, 파상풍(성인용)등을 권장하며, 의사 상담 후 접종받도록 한다.

  - 황열 접종은 전국 17개 검역소 및 검역지소와 국제공인예방접종지정기관(붙임5)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는 보건소에서도 본인부담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사전 확인후 방문).


  - 말라리아 예방약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로 지역만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처방받을 필요가 없으나,

    그 외의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고 복용방법을 준수하여야 한다.

    * 말라리아 예방약에 따라 복용방법 및 기간은 차이가 있으나, 위험지역 방문전, 방문 중, 방문 후까지 복용하여야 함.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을 방지하기 위해서 모기 회피 방법(붙임3)을 숙지하고, 모기기피제, 밝은 색 긴팔 상의 및 긴바지 등을 준비(체류기간, 장소에 따라 적절한 모기장 등 준비)하여야 한다.

  - 특히, 모기 기피제를 현지 약국에서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출국 전 준비하도록 한다.


브라질 방문 중 건강관리

브라질을 방문 중에 감염병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 모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모기회피방법을 준수한다.

  - 설사질환, 호흡기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손씻기와 익혀먹기, 위생적인 식료품섭취 등을 준수한다.

  - 기생충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호수, 강에서 물놀이 등 수영하지 말아야 하며, 성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공수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동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브라질에서 귀국 후 건강관리

귀국 시 공항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발열 체크 및 역학조사를 받도록 하고,

귀국 후 수일~수개월 이내 발열, 발진, 결막염, 관절통, 근육통, 설사, 구토, 기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내과 또는 해외여행클리닉이 설치된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하여 최근 여행한 지역을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한다.

또한, 귀국 후 1개월 동안 헌혈하지 않으며, 말라리아위험지역을 여행한 경우에는 헌혈문진기준에 따라 1년~3년까지 헌혈하지 않는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하여 귀국 후 2달간 남성의 경우 콘돔을 사용하며, 가임여성은 2달간 임신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통한 감염병 발생 및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브라질올림픽 감염병 대응 TF(’16.5.23)를 운영 중이며, 여행의학전문가들로 ’브라질올림픽 대응 감염병 전문가 자문단(‘16.5.18)‘을 구성하여 우리 국민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헬리코박터와 위암  (0) 2016.06.09
혓바늘은 왜 생기나요?  (0) 2016.06.08
性 건강 위협하는 외형상의 문제와 질 내부 기능상의 문제  (0) 2016.06.08
케겔운동  (0) 2016.06.08
에크모(ECMO)  (0) 2016.06.07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6. 8. 15:28

치아우식증 질병정보2016. 6. 8. 15:28

충치(치아우식증)란?

충치(치아우식증)는 산에 의해서 치아 표면의 칼슘과 인 같은 무기질이 빠져나가고 그 속의 단백질과 같은 유기질이 용해되어 결국 치아의 파괴현상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충치발생시기

충치는 어릴때 주로 발생하다 장년기가 되면서 차츰 발생률이 낮아진다.

 

충치 발생 원인

우리가 먹는 음식물이 치아와 접촉하여 부착되면 구강내 세균들이 음식물과 결합하여 살게 되는데 세균 들은 배설물로 산을 생성하고 이러한 산이 치아표면을 부식시키고 치아의 유기질이 용해되어 충치가 발생한다.


충치 발생부위

보통 어금니의 씹는 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어린이에서는 치아사이, 장년층에서는 치아 뿌리 쪽에서도 충치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부위는 특히 치료가 어렵고 잇몸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충치의 진행과 치료

충치가 처음 진행될 때는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므로 치과에서 구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충치를 그대로 방치해두면 계속 진행하게 되어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게 된다.

충치가 치수(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아 속의 부드러운 조직)까지 침범했을 경우는 신경치료 후 치과재료를 이용하여 충전치료를 한다.

치수까지 침범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신경치료 없이 충치 부위만 삭제하고 충전치료 하게 된다.

신경치료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요구하게 된다.

만일 충치 부위가 치수를 지나 치아의 뿌리 끝 턱뼈에 고름주머니를 만들 정도가 되면 볼이 붓고 열이나 몸이 아프게 되 견딜 수 없게 된다.

이 경우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치료해야 하고 때때로 치아를 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일단 충치가 발생했다면 신경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조기치료가 경제적이다.


충치 치료부위의 사후 관리

충치 치료를 했지만 충전물과 치아 경계부에 충치가 발생할 수 있고 충전물이 깨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발성 난청  (0) 2016.06.10
모야모야병  (0) 2016.06.09
화병(火病)  (0) 2016.06.07
슬개건염(무릎건염)  (0) 2016.06.07
걱정스러운 우리 아이 두통  (0) 2016.06.03
:
Posted by 건강텔링

여성의 질은 나이가 들수록 헐거워지면서 하복통과 요통이 느껴지거나, 염증, 요실금, 대변이 새는 분실금이 오기도 한다.

이는 부부관계에 있어 여성을 소극적이고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데, 중년뿐만 아니라, 요즘은 젊은 여성들도 레이저를 이용한 질성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 때는 여성 환자가 평소 불편했던 곳이나 좀 더 개선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동시에 수술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일부 여성들 가운데서는 질 성형을 하면서 회음부 근육재건성형술이나 소음순 성형수술, 음핵성형술 등을 필요로 하는 케이스가 있다.

질 레이저 성감수술은 성감을 극대화시켜주는 효과 외에도 요실금 치료까지 가능하다.

남성 성기의 크기에 따라 여성의 질 내부 크기를 조절하는 맞춤 수술도 가능하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혓바늘은 왜 생기나요?  (0) 2016.06.08
리우올림픽 감염병 예방수칙  (0) 2016.06.08
케겔운동  (0) 2016.06.08
에크모(ECMO)  (0) 2016.06.07
자외선 차단제의 바른 사용법  (0) 2016.06.07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6. 8. 10:26

케겔운동 건강생활2016. 6. 8. 10:26

요실금에 케겔운동 어떨까요!

골반근육 강화운동 강추!

매일 수시로 골반근육 강화운동을 하면 요실금 증상 호전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항문을 죄는' 케겔운동이 대표적인데, 경미한 초기 요실금의 경우 골반근육 강화운동만으로 60~70% 정도 호전된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출산 직후부터 해주면 요실금 예방뿐 아니라 질의 탄력 회복도 돕는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대변 마려운 것을 참거나 방귀를 참듯 항문을 서서히 꽉 조인다. 

② 조인 상태로 10초 이상 유지한다 

③ 조였던 항문을 서서히 푼 뒤 10초간 쉰다. 

④ 1초 간격으로 항문을 조였다 폈다를 3번 반복한다. 

⑤ 10초간 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한번에 20번씩 하루에 10여회 정도 꾸준히 하면 석달 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6. 7. 17:06

화병(火病) 질병정보2016. 6. 7. 17:06

화병(火病)은 어떤 병인가?

화병은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민간인들이 쓰는 하나의 병명이다.

사전에는 화병은 울화병의 준말로 되어 있다.

화병은 일반 연구의 4.1%에서 발견되고, 중년이후에 많으며, 여자에게 특히 많다.

 

화병(火病)의 원인

홧병의 원인은 생활상의 고생, 고부간 갈등, 부부갈등, 억압받음, 등등 때문에 억울함, 분함, 화남, 속상함, 미움,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한(恨)과 같은 감정적 요인들이다.

화병 환자들은 이러한 감정이나 기분을 밖으로 표현하고 발산하고 싶으나 주위 여건 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참아야 하는 상태에 빠진다.

이러한 사건들이 세월에 따라 반복되고 쌓이고 쌓인 결과 화병이 생기게 된다.

요즈음 말로 하면 “마음의 상처”가 쌓이고 쌓인 결과이다.

그래서 화병환자들은 자신이 왜 화병이 생겼는가? 그 원인을 잘 알고 있고 또 이해하고 있다.

가장 흔히 듣는 설명으로, “고생하면서 참고 살아 이제 겨우 좀 살만하게 되었는데 억울하게도 병에 걸렸다.” “억울한 소리를 듣고 놀랜 일이 많다”, “내가 겪은 것은 다 글로 쓰게 되면 책이 몇 권이나 될 것이다” 등등.

화병 환자들은 한(恨)이 많다고도 한다.

 

화병(火病)의 증상

화병의 증상은, 속에서 “끓어오르고” “치밀어 오르고", "머리로 뻗치며", "열이 화끈 오르고", "가슴이 벌렁대며”, “입이 타고” 하는 것이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목이나 가슴에 덩어리가 있는것 같고 한숨이 잘 난다.

정신적으로도 화가 나고, 집어던지거나 누굴 때려주고 싶기도 하고, 어쩔 줄 몰라, “정신이 하나도 없고”, 사방이 답답하고 더워, 가만히 차분이 앉아있지 못하고, 집의 문을 다 열어 놓거나, 밖으로 훵하니 뛰쳐나가고 싶고, 헤매고 다니고 싶어진다.

기분이 허무하고, 눈물이 나며, 누구든지 들어주는 사람만 있으면 한없이 하소연하고 싶어진다.

“화병으로 죽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감정해소를 못한 상태에서 오래가면 소위 정신신체장애(심리적, 성격적 요인으로 생기는 병, 즉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기타 성인병)들이 나주에 생기는 것을 말한다.

 

화병(火病)의 치료

따라서 화병의 치료는 응어리진 마음을 풀고 끓어오르는 감정을 진정시키고, 삭이고 발효시키는 방법이어야 한다.

우선 할 수만 있으면 가능한 한 마음의 못 다한 소원을 현실 속에서 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소원성취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면 달리 화가 풀어지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취미, 예술활동, 운동 등이 효과가 크다.

신앙으로 모든 것을 용서하든지, 서로 응어리진 것을 “대화로 풀”수도 있다.

성급한 화풀이는 상대방에게 또다시 새로운 상처를 만들고 한과 화병을 이어질 수 있어 삼가야 한다.

주위의 이해와 배려가 중요하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야모야병  (0) 2016.06.09
치아우식증  (0) 2016.06.08
슬개건염(무릎건염)  (0) 2016.06.07
걱정스러운 우리 아이 두통  (0) 2016.06.03
녹내장  (0) 2016.06.01
:
Posted by 건강텔링

알레르기 질환의 정의

1. 알레르기 비염은 비강 점막에 알레르기 염증반응이 생긴 것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 간지러움을 특징으로 한다.

2. 천식은 간헐적 호흡곤란과 기침, 청진상 천명음 소견을 특징으로 하며, 기도개형(기관지 염증 지속 상태)을 동반하는 만성 기관지염증을 보이는 질환이다.

3. 아토피피부염은 영․유아기에 가장 흔한 만성 재발성 피부 질환으로 특징적인 피부소견과 반복되는 임상양상을 보인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

1. 알레르기 비염 역시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소인, 환경 등에 의해 발생한다.

2. 천식은 발생에 관여하는 인자와 증상을 유발하는 인자로 구분하기도 하며, 숙주인자와 환경인자가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3.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 소인, 환경, 면역학적 요인이 상호작용 하여 발생한다.


알레르기질환의 진단기준

1.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코가려움증, 맑은 콧물, 코막힘과 같은 특징적인 증상이 있고, IgE(면역글로블린) 매개 알레르겐이 한 개 이상 증명되면 진단한다.


2. 천식은 병력과 가족력 임상증상을 바탕으로 하며 진찰소견에서 쌕쌕거림,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반복해서 만성적으로 나타나면 진단할 수 있다.

   6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폐기능 검사와 천식유발검사, 운동유발검사, 알레르기 검사 등을 시행하여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6세 미만의 경우에는 천식예측 지수를 사용하기도 한다.


3.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은 자세한 병력과 진찰소견을 바탕으로 하며, 주증상(가려움, 특징적인 발진 모양과 호발부위, 만성.재발성 임상경과, 알레르기 질환의 동반과 가족력)과 부증상(피부 건조증, 잦은 피부감염, 손이나 발의 비특이적 습진, 눈 주위색소 침착, 식품, 환경이나 감정요인에 의한 악화, 혈청 IgE(면역글로블린)의 증가, 피부시험양성 등)을 고려하여 진단한다.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법

1.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일 년 내내 지속되는 지속성인지 간헐적으로 증상을 보이는 간헐성인지와 증상이 경증인지 중등증 이상인지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유발 악화인자의 회피와 항히스타민제, 비강내 스테로이드제, 류코트리엔조절제 등이 사용되며, 원인 알레르겐에 대한 면역요법이나 항체를 사용하기도 한다.


2. 천식의 치료는 위험인자를 알아내어 이러한 위험인자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정확한 평가와 중증도에 맞는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천식의 재발을 막고 악화를 방지하는데 있다.


3.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환자마다 증상의 정도가 차이가 있으므로치료에는 정확한 진단과 피부병변의 평가가 우선되어야 하며, 악화요인의 확인과 제거, 피부보호장벽의 회복을 위한 피부보습관리, 국소 항염증 치료제 등의 약물치료를 기초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치료 대책을 세워야 한다.


알레르기질환의 예방법

1. 알레르기 비염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유발, 악화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회피하는 방법이 가장 기본이며, 알레르기 결막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같이 치료하여야 한다.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우에는 알레르겐에 대한 면역요법을 시행하여 만성.재발성으로 진행하는 자연경과를 막을 수 있다.

특히 꽃가루 계절인 4월 5월과 9월 10월에는 꽃가루 예보를 참고하여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오전에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특성이 있어 환기도 가급적 12시에서 1시 사이에 하는 것이 좋다.


2. 천식은 사람마다 다른 양상을 보이지만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 특히 천식이 있는 부모의 경우 분만 시기부터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

하며, 출생 이후에도 환경적인 변화, 습기,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매연 등 원인 유발 물질에 대한 관리와, 반복되는 천명 증상이 있는 경우 전문가의 진료와 악화 인자에 대한 검사를 통해 만성적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오존이나 미세먼지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오존과 미세먼지 주의보를 참고하여, 미세먼지와 오존이 높은 날과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감기 등 호흡기 감염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손씻기와 마스크 등 개인위생 관리와 호흡기 질환의 유행시기에는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3. 아토피 피부염을 영아기에 앓은 경우 5~6세 이후에 40~60%의 호전을 보인다고 하였으나, 완전히 호전되는 경우는 20% 미만이며, 청소년기에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치료를 받은 환자의 반 이상이 성인이 되어서 재발을 겪는다고 한다.

특히 아동기에 광범위한 부위의 증상이 있었거나, 알레르기 비염 또는 천식이 동반된 경우, 부모나 형제에게서 아토피 피부염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연령이 낮은 경우, IgE(면역글로블린) 수치가 매우 높은 경우 주의하여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육아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년 10월부터 난임치료 건강보험 적용  (0) 2016.06.27
수족구병 예방  (0) 2016.06.16
성장호르몬 치료의 오해와 진실  (0) 2015.09.07
지나친 근력운동은 키성장 방해  (0) 2015.09.03
탈장(소아)  (0) 2014.04.09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6. 7. 10:28

여성들의 건강을 지키는 들깨차 건강음식2016. 6. 7. 10:28

자양 강장제로 효험이 있는 들깨차는 특히 여성의 건강과 미용에 효능이 있다.

들깨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E와 비타민 F가 미용차로서의 효능을 나타내며, 머리카락에 윤기가 없을 때도 효과적이다.

또한 들깨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고, 장기간 복용할 경우 정신이 맑아지며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천식과 산후 조리에도 유효하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들깨를 그늘에 말린 후 그대로 빻거나 살짝 볶아 가루를 낸다.

그런 후 찻잔에 가루를 넣고 끓인 물을 부어 마신다.

들깨차는 태음인에 좋다.

'건강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대장암 예방에 효과  (0) 2016.06.16
늙은호박, 암 예방하고 부종에 특효  (0) 2016.06.09
갱년기 장애에 좋은 음식  (0) 2016.05.31
장 기능을 촉진하는 계피차  (0) 2016.05.30
블루베리 효능  (0) 2016.05.27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