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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2. 16:36

삼지구엽초(음양곽)의 효능 / 부작용 건강음식2016. 9. 22. 16:36

삼지구엽초는 한 줄기에서 가지가 세 갈래로 뻗고, 그 가지에서 다시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한 잎이 세 장씩, 모두 아홉 장의 잎을 가지고 있다 하여 '세가지, 아홉 잎 풀'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에서 숫양 한 마리가 이 풀을 뜯어 먹으면서 매일 같이 암양 100마리와 교미를 하는 것을 보고, 늙은 양치기 노인도 이 풀을 뜯어 먹었는데 아흔살에 사내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삼지구엽초는 뿌리에 음낭처럼 생긴 둥근 것이 매달려 있으며 음탕한 숫양이 즐겨 먹는 풀이라하여 '음양곽'이라고 한다.

맛은 매우면서 쓰고, 성질은 뜨거우나 독이 없다.

뿌리에는 데소메틸, 줄기에는 이카린, 에티피딘, 잎에는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인 이카리인, 인, 비타민E, 팔미탄산, 리놀렌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삼지구엽초의 효능

성 기능이 감퇴되거나, 정액의 양이 줄어들고 사정을 하고 난 후 음경 주위에 통증을 느낄때, 고환이 위축되고 땀이 고이며 성교 후 고환이 당기면서 기분이 나빠질 때,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잔뇨감이 있을 때, 혹은 전립선 질환이 있을때 쓰인다.

또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불순, 불임증, 불감증, 자궁발육부전 등에도 사용한다.

치매, 건망증을 비롯하여 심리적인 압박감이나 억눌린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여 생긴 억울형 신경증, 귀울림 등의 정신력을 강화한다.

관절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 뼈마디가 가늘어지며 힘이 빠지고 마비되는 증세가 있을 때 풍기와 냉기에 의한 사지저림증이나 신경통, 근육통 등이 있을 때도 두루 응용된다.

말초혈관을 확대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혈압을 떨어뜨려 주므로 신경성 고혈압, 갱년기성 고혈압 등에 좋다.

이뇨.항이뇨 작용을 동시에 지닌다.

적은 양으로 쓰면 이뇨 작용을 촉진시켜 배설을 돕는다.

하지만 많은 양을 쓰면 오히려 이뇨를 억제시키는 항이뇨 작용을 한다.

때문에 이뇨작용과 관련해서 이용하는 경우에는 분량에 주의를 요한다.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억제한다.

성인병, 특히, 중풍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주의사항

음양곽을 너무 많이 먹으면 체력을 손상할 수 있고 이뇨를 억제하므로 몸에 부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해롭습니다.

또 눈이 쉽게 충혈되고 입술이 쉽게 타며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정액이 저절로 흐르는 경우, 특히 몽정이 잦은 경우에는 쓸 수 없다

목신증(음경의 지속발기증)이나 걸핏하면 발기되고, 성욕이 이상항진되는 경우에도 쓸 수 없다

또한 불면증이 심한 경우, 뇌 출혈이 있으면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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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2. 14:09

'신해철법' 11월말 시행 건강뉴스2016. 9. 22. 14:09

오는 11월 말부터는 의료사고로 숨지거나 심각한 장애를 입은 피해자의 피해구제가 쉬워질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신해철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11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사고로 사망 또는 의식불명 상태에 놓였거나 장애등급 1등급 판정을 받은 환자측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신청하면 병원이나 의사의 동의 없이도 조정절차가 자동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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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대학 의과대학의 토드 페니거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난치성 AML 환자에게 가족으로부터 채취한 면역세포인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 세포를 활성화해 주입하는 면역요법을 시행, 치료에 성공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와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재발하거나 처음부터 치료가 듣지 않았던 AML 환자 9명에 이 면역요법을 시행했다.

그 결과 4명은 완전 관해(complete remission)가 나타나 6개월이나 계속됐다.

치료가 듣지 않는 AML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3개월이 고작이다.

완전 관해란 혈액과 골수 내에 존재하는 백혈병 세포가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다른 1명은 부분 관해가 시작됐으나 1개월 후 비정상 세포가 다시 나타났다.

나머지 4명은 면역치료가 듣지 않았다.

이는 1상 임상시험의 일부로 진행된 소규모 임상시험 결과이긴 하지만 참가 환자의 50%에서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은 대단한 결과라고 페니거 박사는 평가했다.

AML의 표준치료인 항암 화학요법은 치료 성공률이 30% 미만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더군다나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아 전통적인 골수이식이 어려운 환자들이었다.

연구팀은 이 면역요법이 혹시 독성효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지 주의 깊게 살폈지만, 미열 같은 가벼운 부작용밖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NK 세포를 이용하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면역요법으로 3자로부터 채취한 NK 세포를 종양과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도록 '훈련'시켜 환자에게 주입하게 된다.

연구팀은 환자의 부모 또는 형제자매에게서 채취한 NK 세포에 인터류킨 12, 15, 18 등 3가지 화학신호를 섞어서 주입, 백혈병 세포와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도록 전투력을 보강한 뒤 환자들에 주입했다.

"군인도 기초훈련을 시켜야 전투에 투입할 수 있는 법"이라고 연구를 주도한 리즈완 로미 박사는 설명했다.

임상시험에 앞서 진행된 쥐 실험에서는 이처럼 화학훈련을 받은 NK 세포가 훈련을 받지 않은 NK 세포에 비해 분열 빈도가 높고 오래 생존하며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물질인 인터페론 감마를 더 많이 만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훈련된 NK 세포가 주입된 환자들에게는 면역체계를 억제하기 위해 화학요법이 시행됐다.

그래야 주입된 NK 세포들이 혈액 속에서 증식해 암세포와 싸울 수 있는 시간 여유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중 환자의 면역체계가 다시 회복되면 임무를 마친 3자의 NK 세포들을 제거, NK 세포 투입에 의한 장기적인 부작용을 차단하게 된다.

이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뉴욕 노스웰 헬스 암연구소의 혈액종양실장 크레이그 디보우 박사는 9명 중 4명에게서 완전 관해가 나타났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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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2. 13:35

꿀의 효능 건강음식2016. 9. 22. 13:35

◆ 알레르기 완화

꿀은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뛰어나 비염 혹은 알레르기 치료에 좋다.

당신이 사는 지역에서 나는 꿀이 있다면 더 좋다.

지역에서 서식하는 꽃가루를 이용해 만들어진 꿀은 당신의 알레르기 반응을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


◆ 기침과 인후통 완화

자연 꿀 중에서도 메밀꿀은 잦은 기침으로 상처 난 목을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매일 밤 기침 때문에 잠들 수 없다면 꿀 두 숟가락을 복용해보자.

숟가락으로 떠먹거나 허브티에 섞어 마시면 목을 진정시켜 준다.

꿀에 오미자가루를 약간 타서 복용해도 좋다.


◆ 기억력을 높인다

꿀 안에는 뇌세포 손상을 감소시키고 보호하는 항산화 물질이 가득하다.

한 연구에서 매일 꿀을 섭취한 여성의 경우 폐경 후 기억력 저하 현상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꿀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뇌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부분이다.

또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


◆ 숙면을 돕는다

꿀의 달콤한 성분은 인슐린과 세로토닌 호르몬 증가를 돕는다.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신경전달물질은 세로토닌 생성을 유도해 깊은 수면에 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잠들기 전 허브차에 꿀을 넣어 마시면 좋다.


◆ 낮 동안 활력이 생긴다

꿀이 당신의 잠을 깨워준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꿀은 우리 몸에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오후면 몸이 처지고 가라앉는다면 각성작용이 강한 커피 대신 한 잔의 꿀물이나 과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꿀에 사과식초를 약간 넣어 마시면 피로를 풀어주는 약이 된다.


◆ 위장 건강을 지킨다

항균 작용을 하는 꿀은 몸의 외부 자극뿐 아니라 내부를 다스리는 기능도 갖고 있다.

당신의 몸이 필요로 하는 천연 박테리아인 젖산균 형태로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꿀은 우리 몸의 소화가 잘되도록 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꿀을 적당량 수시로 먹되 시장기를 느낄 때마다 조금씩 먹는다.

위궤양이 있을 때 위가 조금 쓰릴 수도 있으나 이때는 물에 타서 마시면 됩니다.

이 때 인삼가루를 섞어 먹으면 정력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위장병을 낫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 몸속에 좋은 세균을 만든다

꿀은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과 같은 우리 몸에 이로운 세균을 만들어낸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요거트에 약간의 꿀을 섞어 섭취해보자.


◆ 피부 노화를 늦춰준다

꿀은 피부에 좋은 영양소다.

피부 진정 및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매끄럽게 만들 뿐 아니라 노화를 늦춰주는 기능을 한다.

또 부종과 부기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뛰어나다.

꿀을 활용해 스크럽을 만들어 몸과 얼굴에 팩으로 사용하면 된다.


◆ 비듬을 줄여준다

꿀은 비듬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두피가 마른 상태에서 따뜻한 물에 꿀을 희석해 발라주거나 얇은 패치에 적셔 두피에 붙인 후 3시간가량 내버려 둔다.

꿀에 함유된 천연 항균 곰팡이가 두피를 진정시켜 비듬 발생을 억제해 준다.


◆ 상처 소독

꿀은 항균 특성이 있어 상처 치유를 돕는다.

꿀은 수천 년 동안 의학적으로 사용되어 온 천연 항생물질이다.

살짝 긁히거나 가벼운 상처 위해 꿀을 바르면 회복과 치유에 도움이 된다.

다만 큰 상처의 경우 꿀을 바르기보단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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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2. 09:52

매일 꾸준히 먹으면 좋은 음식 6가지 건강음식2016. 9. 22. 09:52

◆ 베리류

아사이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류에는 그 어떤 과일보다도 항산화 성분이 많다.

암, 당뇨병에 좋으며 나이에 따른 기억력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베리류에는 비타민 a, c가 많이 들어 있어 심장혈관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 호두

연어보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많고 적포도주보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성분인 폴리페놀이 많다.

호두는 샐러드와 함께 먹을 수 있고 쿠키나 케이크 등에도 들어있다.

호두 대신 아몬드, 땅콩 등을 먹어도 좋다.

◆ 요거트

몸 속 나쁜 박테리아와 싸우는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갖고 있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암을 예방한다.

아침 대신 요거트를 과일 등과 함께 먹으면 좋다.

◆ 토마토

산화방지제인 리코펜이 많이 들어 있다.

리코펜은 폐암, 전립샘암, 방광암, 피부암, 위암 등의 발병을 줄인다.

토마토는 케첩이나 소스, 모짜렐라 샐러드로 먹을 수도 있다.

리코펜은 수박, 파파야, 구아바 등에도 풍부하다

◆ 시금치

심장병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풍부한 영양소의 원천으로 식물성 오메가-3, 엽산이 많다.

엽산은 뇌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성분이므로 술, 스트레스, 담배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하체에서 혈액이 원활히 흐르도록 해서 나이와 관련된 성적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 당근

카로티노이드가 많아 암을 예방하고 천식이나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줄인다.

당근 대신 고구마나 망고를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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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계속가입자 제도”란 실업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의계속가입자 보험료가 지역보험료 보다 적은 경우 실업자의 신청에 따라 임의계속보험료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국민건강보험법」 제110조 참조).

임의계속가입 대상자

  • 사용관계가 종료되어 지역가입자로 자격이 변경된 사람으로서 실업 전 해당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계속하여 직장가입자의 자격을 유지한 사람은 지역가입자가 된 이후 최초로 지역가입자 보험료를 고지받은 날부터 그 납부기한에서 2개월이 지나기 이전까지 공단에 직장가입자로서의 자격을 유지할 것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국민건강보험법」 제110조제1항 및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제62조).
  • 위에 따라 공단에 신청한 가입자(이하 “임의계속가입자”라 함)는 사용관계가 끝난 날의 다음 날부터 기산(起算)하여 24개월이 되는 날까지의 기간 동안 직장가입자의 자격을 유지합니다. 다만, 신청 후 최초로 내야 할 직장가입자 보험료를 그 납부기한부터 2개월이 지난 날까지 내지 않은 경우에는 그 자격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국민건강보험법」 제110조제2항 및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77조).

가입·탈퇴의 신청

임의계속가입자가 되려는 사람은 임의계속가입 신청서에 다음의 서류를 첨부하여 공단에 제출해야 합니다(「국민건강보험법」 제110조제2항 및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제63조제1항).

  • 가족관계등록부의 증명서 1부(주민등록표 등본으로 피부양자와 해당 임의계속가입자의 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만 해당함)
  •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유공자 등으로서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과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훈보상대상자로서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1부(피부양자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또는 보훈보상대상자의 경우만 해당함)
  • 폐업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택재건축사업의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별표 1의2 제2호에 해당하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공단이 요구하는 서류(피부양자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별표 1의2 제2호에 따른 인정을 받으려는 경우만 해당)
  • 국내거소신고증 사본 또는 국내거소신고 사실증명 1부(재외국민의 경우만 해당함)
  • 외국인등록증 사본,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국내거소신고증 사본(「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외국국적동포만 해당함) 또는 국내거소신고사실증명(「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외국국적동포만 해당함) 1부(외국인인 경우만 해당함)

임의계속가입자로서의 자격을 더 이상 유지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임의계속탈퇴 신청서를 공단에 제출해야 합니다(「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제63조제2항).

임의계속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임의계속가입자의 보수월액은 사용관계가 끝난 날이 속하는 달을 제외한 직전 3개월간의 보수월액을 평균한 금액으로 하며, 보수월액보험료는 그 임의계속가입자가 전액을 부담하고 납부합니다(「국민건강보험법」 제110조제3항 및 제5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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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2. 09:35

알레르기비염 질병정보2016. 9. 22. 09:35

알레르기비염이란 코 점막이 특정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속적인 재채기 발작,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수양성 비루), 코막힘(비폐색) 등이 특징적인 증상인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그 외에도, 눈이나 코 주위의 가려움증, 냄새 감지능력의 감퇴, 두통, 눈부심, 과도한 눈물, 피로 등의 증상이 같이 생기기도 한다.

소아 때부터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며, 잘 치료하지 않아 오래되면, 코는 항상 막혀있게 되고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비용종(물혹), 중이염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리고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얼굴 발육이 위 아래로 길쭉한 기형이 되기 쉽고 치아 부정교합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알레르기비염의 병태 생리는 기도 점막의 만성 염증 반응으로 이해하고 있고, 이 염증 반응은 조기 반응과 후기 반응으로 나눌 수 있다.

조기 반응은 알레르겐에 노출되고 1시간 이내에 비만세포와 호염기구에 저장된 화학매체가 분비되고 발생하며 가려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주로 히스타민에 의한 증상이 대부분이다, 후기 반응은 4-24시간이 지난 후 나타나는 것으로 제 2형 조력 T 림프구 (Th2)를 포함한 염증 세포의 침윤 및 활성화와 함께 혈관 내피세포, 기도 상피세포, 사이토카인 등이 관여하여 부종과 코막힘 증상을 일으킨다.


알레르기비염 원인

유전적 요인

알레르기비염의 일반적인 특성을 보면, 유전적인 소인을 가져서 부모 양쪽이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진 경우 약 75% 정도에서 자식에게도 알레르기성 질환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유전적인 요소가 크다.

환경요인

교통수단의 발달, 주거환경의 변화, 대기오염의 증가나 습도의 저하나 저온도 등이 코에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이 된다.

구미에선 80년대까지 5-10% 이던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90년대에는 10-15%로 증가했으며 아황산가스(SO2), 이산화질소(NO2), 오존(O3), 디젤엔진, 배기가스 등이 알레르기비염 등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 자극

스트레스 자극이 알레르기비염을 유발하는데 크게 관여된다고 할 수 있다.

즉 많은 스트레스 자극이 뇌의 중추신경으로 면역, 내분비,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시상하부에 영향을 주어 항상성 유지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는 특히 면역계에서는 면역의 과잉반응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 만들어지지 않아도 좋을 항체 즉 원하지 않는 항체를 생산하게 하고 이것이 항원-항체 반응을 일으켜 혈관, 신경, 선, 조직 등에 반응하여 다채로운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연령

연령과의 관계는 어느 연령층에서나 발생이 가능하나 성인보다는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남자아이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집먼지진드기, 집먼지,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통년성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은 것으로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바퀴벌레의 허물이나 배설물 등이다.

고초나 잡초, 꽃, 나무 등의 화분(꽃가루)

꽃가루가 원인 항원이 되어 발생하는 계절성 알레르기비염은 일명 화분증이라고도 하는데 이 질환은 16세기경부터 서양에서는 건초를 모을 때 코 속에서 작열감이 발생한다고 하여 고초열이라고 불리어 온 질환이다.

유병률은 미국에서는 6.6%정도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보다 낮아서 인구의 약2%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알레르기비염 증상

가장 중요한 3대 증상은 재채기, 코막힘, 과다한 수양성 콧물이다.

이런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자주 재발되면 우선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때로는 코막힘과 콧물과다 현상이 교대로 나타나는 일도 있다.

코가 가장 심해서 막히는 때는 누웠을 때이고 재채기와 콧물과다는 아침에 깨어나서 수시간 동안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눈이나 코 또는 입천장에 가려움증을 느끼는 일도 있는데 눈물이 많이 나오거나 눈이 충혈되고 눈꺼풀이 붓는 일도 있다.

입맛 또는 냄새 맡는 능력이 없어지거나 감소되는 일도 있는데 이것은 비점막의 부종 또는 비용종에 의해서 냄새가 후각수용체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이다.

또 청력의 감퇴나 이통이 나타날 때도 있다.

비염이 통년성인 경우, 특히 성인에서는 진찰 소견 보다는 특징적인 코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므로 진단적인 가치도 더 높다.

그러나 진찰 소견도 진단에 도움이 될 때가 많이 있는데, 우선 얼굴의 모양이나 표정 그리고 비점막 소견의 2가지가 필수적이다.

얼굴 표정으로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우는 그 대부분이 어린이들이다.

비염을 장시간 앓고 있는 어린이는 눈 밑의 피부가 보라색 비슷한 어두운 색으로 변화된다.

이러한 dark circle 또는 allergic shiner라고 부른다.

이러한 변화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혹자는 비점막의 부종에 의한 울혈 때문이라고도 하고, 혹자는 눈꺼풀에 있는 작은 혈관의 상처 때문이라고도 한다.

또 알레르기비염 환자는 코가 가렵기 때문에 코를 아래에서 위로 문지르게 되는데 이를 allergic crease 하고 부른다.

코막힘이 심해지면 아이들은 항상 입을 벌리고 숨을 쉬게 되는데 이처럼 입을 벌리고 있는 특징적인 얼굴 모양을 아데노이드양 얼굴 (adenoidal face)이라고 부른다.

알레르기비염의 비경 소견으로는 비강 점막이 부어있고 청색을 띈 창백한 모양을 하게 되며 수양성인 비즙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전형적인 소견이다.

그래서 이런 모양을 알레르기비염의 특징적인 소견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이 질환을 지닌 모든 환자에서 이런 현상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같은 환자에서도 그 모양이 수시로 변화된다.

따라서 알레르기비염의 진단에 절대적인 기준은 되지 못한다.

만일 염증 소견을 보이는 점막 위에 가피가 많이 형성되어 있으면 위축성 비염 또는 sarcoidosis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 예방 및 치료

예방

집먼지진드기

집먼지진드기는 크기가 0.1~0.5 ㎜이며, 진드기의 배설물이나 잔해가 중요한 알레르겐이다.

이들의 중요한 먹이는 사람과 동물의 비듬 또는 인설이다.

집먼지진드기 항원이 많은 곳은 침구, 직물로 짠 가구, 천으로 만든 인형, 양탄자, 천으로 된 가구 덮개와 두터운 커튼 등이다.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실내습도를 50%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집먼지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침실과 주된 생활 장소에서 양탄자를 없애고 가구들은 플라스틱, 가죽 혹은 나무로 만든 간단한 가구로 교체하도록 한다.

마루는 매끈한 나무나 타일, 혹은 비닐 바닥으로 바꾸어야 한다.

환자가 사용하는 매트리스, 이불, 요, 베개는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겐이 통과할 수 없는 특수 천으로 만든 커버로 씌우도록 하고, 섭씨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적어도 2주에 한번은 세탁하여야 한다.

일반적인 청소기는 효과가 없으며 이중 여과 장치가 된 진공청소기가 효과적이다.

꽃가루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는 꽃가루는 수목, 목초, 잡초 등 풍매화가 주류를 이룬다.

이들은 작고 가벼워서 바람에 날려 멀리 이동하므로 도심에서도 많이 비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3~5월에는 수목 꽃가루, 늦봄과 초여름에는 목초 꽃가루, 8~10월까지는 잡초 꽃가루가 많이 날린다.

원인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기에는 창문과 문을 닫아 실내로 화분이 많이 들러오는 것을 막고, 외출을 삼가야 한다.

애완동물

최근 실내에서 애완동물 기르기가 유행하고 있어,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이 우리나라에서도 알레르기비염의 주요한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고양이는 애완동물 중 가장 감작률이 높은 동물이다.

고양이의 주요 알레르겐은 피지선, 비듬, 침, 소변에서 발견되는데 고양이를 없애더라도 수개월 동안 남아 있을 수 있다.

바퀴벌레

바퀴에 의한 알레르기는 음식물 관리, 전체적인 위생 상태, 실내습도와 관련이 있다.

바퀴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흘린 음식은 빨리 치우고, 쓰레기는 뚜껑이 꼭 닫히는 용기에 저장하여야 한다.

곰팡이

실내 곰팡이는 주택의 건축 양식과 년 수, 지하실이나 다락방의 유무, 난방 방법, 가습기와 냉방기 사용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실내 곰팡이는 습도가 높고 통풍이 되지 않는 곳에서 잘 자란다.

하수구, 샤워장, 쓰레기통, 지하실, 창문의 몰딩 등은 곰팡이의 성장에 좋은 장소이다.

실외 곰팡이는 살아 있거나 부패한 음식에서 성장하고 식물의 지역적 분포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실외 곰팡이를 회피하려면 문을 닫고 실내에서 순환하는 에어컨을 사용한다.

이때 에어컨 필터는 자주 청소하여 오염을 막아야 한다.

약물치료

약물요법은 알레르기비염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큰 진보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완치시킬 수 있는 약제는 없다.

현재의 약물요법은 화학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로서 약제의 작용기간 동안만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의사의 처방과 지시 하에서 적당한 약제를 선택 사용하고 지속적으로 조절해야 한다.

약물의 선택은 치료 목적, 원인, 병태 생리를 고려하여야 한다.

알레르기비염의 치료에 이상적인 약물은 알레르기 염증의 조기 반응과 후기 반응에 모두 효과가 있어야 한다.

또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하루 1~2회 복용해도 충분한 효과가 있어야 한다.

면역치료 (immune therapy)

국소면역요법과 전신면역요법이 있다.

면역요법은 여러 가지의 검사 방법을 통하여 항원이 밝혀진 경우나 환경 조절에 의한 회피 요법과 적절한 약물 치료에도 소용이 없는 경우에 실시하는 방법이다.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최대한의 농도로 원인 항원을 지속적이고 규칙적으로 투여하여 체내에서 면역반응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서 결국 원인물질에 대한 감수성을 축소시키는 방법이다.

피부검사나 RAST, CAP시행 후 첫 6~12개월은 1주일마다 3회 소량주사 후 다음부터 1주일에 1번 계속 주사한다.

장기적인(대개 3~6년) 주사치료를 해야 하고 그 효과 및 작용기전이 확실치 않은 점과 항원의 적절한 선정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환자의 나이가 어리고 앓은 시간이 짧으며 증세가 심하지 않고 화분증인 경우에는 치료 효과가 좋다.

면역요법 시작 전, 환아와 부모에게 면역주사의 진행과정과 이에 따른 주의 사항에 대해 충분히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매우 드물지만 아나필락시스가 임상적 측면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작용이다.

따라서 면역요법은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응급처치가 준비된 장소에서 시행해야만 되고, 면역 주사 후 30분 이상 반응의 유무를 관찰한 뒤 귀가하도록 해야 한다.

알레르기비염과 기관지 천식을 함께 가진 환아는 면역요법시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날 잠재적 위험이 높으므로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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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