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천식 발작 증상 감소 효과 건강뉴스2016. 9. 7. 10:50
비타민D가 부족하면 천식 발작 위험이 증가하며 비타민D가 천식 환자 사이에서 이런 발작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퀸 매리 대학교 연구팀은 435명의 어린이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7가지 연구결과와 658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개의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천식 환자들이었다.
이들은 모두 천식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연구결과,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했을 때 입원을 하거나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의 심한 천식 발작이 3~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로이드 처방을 필요로 하는 천식 발작도 1년에 한명 당 0.44번에서 0.28번으로 줄었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비타민D가 부족한 어린이 환자는 심한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의 애드리안 마르티노 박사는 “몇몇 환자들에게서 비타민D의 효용성이 나타났다고 해서 천식약 대신 비타민D를 꼭 섭취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마르티노 박사는 “비타민D가 부족한지 그렇지 않은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비타민D부터 섭취해서는 안 된다”며 “비타민D의 천식 발작 감소 효과는 대부분 성인 천식 환자에게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인 천식 치료와 병행해 비타민D를 섭취하면 부작용 없이 심한 천식 증상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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