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9

« 2016/9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2016. 9. 19. 16:02

국내 13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 건강뉴스2016. 9. 19. 16:02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광역시는 9월 2일(금)부터 필리핀(칼람바) 방문 후 9월 13일(화) 국내에 입국한 L씨(남성, 88년생)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9월 17일(토) 오후 4시경 확진(혈액 및 소변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발진(9.14~17) 증상이 발생하여 길병원(인천광역시)을 내원하였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어 보건소에 신고(9.17)되었다.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광역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추가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연휴기간 전국 보건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인 베트남,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으로부터의 유입환자가 증가하고 싱가포르에서 자국 내 감염 발생 사례가 확대되는 등 발생국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cdc.go.kr) 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며 여행 후에도 1개월간 헌혈 금지, 2개월간 임신 연기, 콘돔 사용 등의 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임신부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접촉력이 있는 임신부는 지카 검사가 건강보험에서 급여 혜택을 받으며, 본인부담금도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산전 진찰 주치의와 상담하여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9. 19. 15:56

유산 후 산후조리 건강생활2016. 9. 19. 15:56

유산 후의 산후조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유산이라는 힘든 과정을 거쳤으므로 환자의 건강을 되찾게 하는 목적도 있지만 이후 임신을 함에 있어서 필수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수술 후 후유증 예방 및 난소와 자궁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주는 보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혼자서 몸조리하기 힘든 여성들에게 임신중절 후 한약은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자궁의 기능과 체력을 회복 및 정상화 시켜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인공임신중절(낙태)후 몸조리는 왜 해야 할까

중절 수술 후 여성의 몸은 전반적으로 신체기능이 저하된다. 자궁 안의 배아를 긁어내기 때문에 이때 발생한 출혈과 염증 등으로 자궁내막과 자궁경부 등이 손상을 입게 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수정란이 이동하는 통로인 난관이 좁아져 차후 임신을 하더라도 수정란이 착상할 자리를 찾지 못해 자궁외임신, 습관성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임신중절수술 후에는 출산을 했을 때처럼 2-4주 정도 몸조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임신중절수술 후 복용하는 녹용보궁탕은 동의보감에서 나타난 자궁보호 대표 한약재로 기혈을 보충해주고, 자궁기능을 강화한다.

또 어혈과 담음을 제거해줘 인체 하부의 기능적 정상화를 유도해 후유증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인공임신중절 후에는 심리적으로 죄책감 등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몸의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하고 신체 균형을 맞춰 정신적 충격을 감내할 수 있는 체력보강에 중점을 두는 치료가 중점이 된다.

인공유산을 선택했지만 미래 임신 준비를 위해서라도 자궁의 어혈을 풀어 자궁의 원기를 회복해야 한다.

◆ 유산 후 몸을 회복하기 위해 조리할 수 있는 방법

유산 후 몸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출산 후처럼 2~3일은 가족과 주위사람의 도움을 받아 푹 쉬어야 한다.

간단한 샤워는 인공유산 후 하루 정도 지나서, 목욕은 보름 정도 지나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1개월간 여행이나 운동, 무거운 짐을 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부부관계는 수술 2~4주 후 또는 첫 생리가 완전히 끝나고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면 서서히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미역국으로 어혈제거를 돕고 철분이 많은 달걀, 간, 소고기, 견과류, 푸른 채소 등을 섭취해줘야 한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9. 19. 14:14

황반 변성이란 무엇인가? 질병정보2016. 9. 19. 14:14

황반 변성이란 우리 눈의 황반이라는 곳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연령관련 황반변성이라고도 하는데 시력에 매우 중요한 황반부가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변화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으로 점점 진행하여 결국은 실명도 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 황반이란?

눈을 사진기에 비유할 때 필름에 해당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 망막입니다.

이 망막이라는 곳에서 시각정보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대뇌로 보내주면 우리는 사물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하는 망막의 한가운데 위치한 황반에서 그 기능의 90% 이상을 담당합니다.

황반에는 시세포와 시신경이 집중되어 있어 시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황반 변성의 종류

1 건성 황반변성

망막에 드루젠(노폐물들이 황반부에 쌓여가는 상태)이나 망막색소상피의 위축과 같은 병변이 생긴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흔히 보는 형태로 연령관련 황반변성 모든 증례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통 심한 시력상실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습성 형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경과관찰과 예방이 중요합니다.

2 습성 황반변성

전체 황반변성의 약 10%를 차지하며 망막 아래에 맥락막 신생혈관이 자라서 생깁니다.

이러한 신생혈관은 우리 눈의 망막 중에서 특히 중요한 황반부에 삼출물, 출혈 등을 일으켜서 중심시력에 영향을 주며, 심한 경우 실명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의 습성형태 황반변성은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서 수 주 안에 시력이 급속히 나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 황반 변성의 원인 및 증상

황반변성은 아직 그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주로 나이가 들면서 노화 현상과 함께 황반 내에 시세포와 시신경들이 죽게 되면서 노폐물이 축적되고 축적된 노폐물에 의해 시세포와 시신경이 손상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황반부의 변성이 진행하게 됩니다.

습성 황반 변성은 초기에는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굽어져 보이다가, 나중에는 단어를 읽을 때 글자의 공백이 보이거나, 그림을 볼 때 특정 부분이 지워진 것처럼 보이고, 물체가 찌그러져 변형되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황반변성은 세계적으로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질환은 5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앞으로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서 그 발생빈도는 더욱 증가하리라 예상됩니다.

◆ 황반변성 진단

시력검사와 검안경으로 망막을 검사하여 황반변성을 진단합니다.

◆ 황반변성 치료

건성 황반 변성이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대부분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드물게 습성 형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경과관찰이 필요합니다.

반면 습성 황반변성은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두면, 시력이 빠르게 저하되어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시력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습성 황반변성의 치료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레이저 광응고술

레이저광선으로 신생혈관을 파괴하는 방법인데, 주변의 정상망막조직까지 같이 손상될 수 있어 제한된 경우에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2 광역학 치료

광 감작물질을 주사한 뒤에 약한 레이저를 맥락막 신생혈관에 조사하여 신생혈관만을 선택적으로 없애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광역학 치료는 시력저하의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3 항체주사 치료

가장 최근에 들어 시도되고 있는 방법으로 시력저하의 원인인 맥락막에서 신생혈관을 유발하는 혈관생성 인자에 대한 항체를 유리체내에 주사하여 맥락막 신생혈관을 쇠퇴시키는 치료방법입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환염  (0) 2016.09.20
혈소판 감소증  (0) 2016.09.20
여드름  (0) 2016.09.19
후두암  (0) 2016.09.19
망막전막증  (0) 2016.09.12
:
Posted by 건강텔링

◆ 혈액 순환 원활 : 유산소운동 전 마사지를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혈관 노화 방지에 도움된다.

자전거나 달리기를 매일 30~45분 하면, 동맥 내피세포에서 산화질소 분비가 촉진돼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내려간다.

특히 운동 전, 손가락으로 머리 눌러주는 동작을 10~15분 정도 하면 머리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난다.

달리기 대신 앞으로 걷기와 뒤로 걷기를 번갈아 해도 된다.

번갈아 걸으면 땅을 디딜 때 발 전체 근육을 쓰게 돼 혈액 순환이 더 좋아진다.


◆ 흐르는 피 깨끗이 : 닭가슴살·호두 드세요

쇠고기·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를 멀리하고, 포화지방산이 적은 닭가슴살을 먹는다.

닭고기는 포화지방산이 돼지고기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는 주범이다.

고등어·정어리·연어·삼치·꽁치 같은 등푸른 생선을 일주일에 두 토막 정도 먹는다.

등푸른 생선에 많은 dha·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수치를 떨어뜨리고 중성지방을 줄인다.

견과류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해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혈액 정화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호두 2~3개, 땅콩 한 줌을 먹으면 된다.

치아가 약한 사람은 견과류를 갈아서 밥 한 숟가락 정도 먹는다.

포도주도 하루 한두 잔 마시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지기 때문에, 혈액 정화에 좋다.


◆ 혈관 튼튼 : 매주 3회 까치발하는 게 도움 돼

혈관을 자극하는 근력 운동을 하면 혈류량이 증가해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혈관이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터지거나 막히지 않게 된다.

누워서 발 끝을 몸 쪽으로 최대한 당긴 후 위로 천천히 올려 5~10초 정지한다.

10~15회 반복한다.

똑바로 일어선 상태에서 까치발을 딛고 10~15초 정지한다.

30회 반복한다.

힘들면 벽에 기대서 한다.

다리 대퇴근과 정강이 근육이 강화돼 내부 혈관의 탄력이 좋아진다.

또, 팔을 옆으로 뻗어 90도로 올리는 동작을 10회 이상 시간날 때마다 해준다.

어깨 근육이 키워지면서 혈관의 탄성이 길러진다.

이외에 손목을 천천히 바깥쪽으로 90도 구부리는 동작도 수시로 한다.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 들어야 혈관이 튼튼해진다.

매주 세 번 이상 6개월~1년간 해야 효과가 있다.


:
Posted by 건강텔링

호두가 건강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호두가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미용을 위해 호두를 먹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호두를 먹는 효과는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 안티에이징이다.

견과류 중 호두가 노화방지를 돕는 항산화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크랜튼 대학 '조 빈슨' 박사는 "호두는 비타민 e보다 항산화성분이 2~15배 많으며, 같은 견과류 중에서도 항산화성분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

또, 일반적으로 견과류는 "열을 가해 볶는 탓에 항산화성분의 질이 떨어지는 게 보통인데, 호두는 날것으로 그냥 먹기 때문에 항산화성분의 효과를 100 퍼센트 누릴 수 있다"고 한다.

두 번째 심장질환 예방이다.

세계적 권위자 '스티븐g. 프랫' 박사는 '난 슈퍼푸드를 먹는다'라는 저서에서 호두의 심장질환 예방효과를 설명하며, 14가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선정했다.

아울러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호두를 매일 42.5g 섭취하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건강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마씨 효능 / 부작용  (0) 2016.09.20
9월의 슈퍼푸드  (0) 2016.09.20
바나나 효능  (0) 2016.09.19
견과류별 효능  (0) 2016.08.31
염증에 효과 있는 식품들  (0) 2016.08.25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9. 19. 13:01

바나나 효능 건강음식2016. 9. 19. 13:01

◆ 바나나 껍질과 과육 사이에 주목하세요.

최근 바나나의 효능 중 가장 주목 받는 것이 변비해소 효과다. 바나나는 껍질과 과육 사이에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pectin)이 풍부해 변비에 좋다. 반점이 있는 바나나를 갈아 우유와 함께 마시면 더욱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 덜 익은 바나나 vs 잘 익은 바나나

덜 익은 바나나는 오히려 변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바나나에 많이 들어 있는 탄닌(tannin) 성분은 수분 흡수력이 강해 설사를 멈추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철분과 쉽게 결합해 배설되면서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단, 바나나가 익을수록 탄닌이 불용성에서 수용성으로 변하며 함량이 떨어져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잘 익은 바나나를 먹으면 변비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부모님들에게 바나나가 좋은 이유

바나나는 장년기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중년 이후의 성인들은 근육의 양이 감소하면서 세포내외의 균형이 깨지기 쉬우므로 칼륨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륨의 좋은 공급원이 바로 바나나다. 바나나는 혈압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도움을 준다. 바나나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나트륨의 배설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이다.

◆ 껍질이 검게 변하는 이유

왜 바나나는 냉장보관하면 껍질이 검게 변할까. 바나나를 저온(10℃ 이하)에 보관하면 바나나의 호흡작용이 거의 멈춰서 질식 상태가 되어 껍질이 검게 변한다. 이렇게 변한 것은 맛은 떨어지지만, 먹어도 위생상의 문제는 없다. 바나나 고유의 색과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9. 19. 10:28

여드름 질병정보2016. 9. 19. 10:28

여드름은 얼굴, 목, 가슴, 등, 어깨 등에 막힌 털구멍(개방 면포와 폐쇄 면포), 뾰루지, 깊은 종기(낭종 또는 결절) 등이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여드름은 대개 10대 초반에 발생하나, 20대 전후에 증상이 심해질수도 있으며, 30대와 40대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여드름은 보통 수년 후에 없어지지만, 적절한 치료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가 있습니다.

여드름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환자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주며, 중증의 여드름인 경우 심각하고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어 미용적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상시에 여드름의 피부 관리와 치료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여드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한 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여드름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있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활성화 되는데, 사춘기 동안 증가된 남성호르몬은 피부의 피지선(피부 기름샘)을 커지게 합니다.

피지선은 여드름이 흔히 발생하는 얼굴, 등, 가슴 부위에 많이 존재합니다. 피지선은 모낭이라 불리는 모발을 포함한 관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 피지선에서 피지라 불리는 기름 물질이 생성됩니다. 이 피지는 모낭의 개구를 통해 피부 표면으로 배출됩니다. 피지는 모낭의 내벽을 자극하여 내벽세포가 더 빨리 탈락하게 만들고, 탈락된 세포들은 엉겨서 모낭의 구멍을 막아서 여드름의 기본 병변인 면포(comedone, 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가 형성됩니다.

모낭 내에 상주하는 균인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Propionibacterium acnes)는 지방분해효소를 분비합니다. 이 효소가 피지 중의 중성지방을 분해하여 유리 지방산을 형성하는데, 형성된 유리 지방산은 다시 모낭을 자극하여 모낭벽을 터트립니다. 결국 피지, 세균, 탈락된 세포들이 피부로 방출되어 홍반, 부종, 고름, 즉 뾰루지를 생기게 합니다.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P. acnes)에 대한 면역학적 반응이 여드름의 염증 반응에 기여하게 됩니다.

여드름 발생에 가족력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의 정확한 유전 양식은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진단

진단은 임상적으로 쉽게 내릴 수 있습니다. 면포의 존재 여부는 여드름 진단에 가장 중요합니다. 감별 진단이 요구되는 질환으로는 주사, 구주위염, 모낭염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심한 병변을 보이는 경우 호르몬 이상의 원인을 찾기 위해 혈청 유리/총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 설페이트(dehydroepiandrosterone sulfate)와 같은 호르몬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치료

여드름의 치료는 오래 계속되는 관리의 과정입니다. 여드름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새로운 여드름의 발생을 막는 것입니다. 여드름 증상이 좋아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6~8주간의 치료를 꾸준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치료 방법을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전에 사용했던 메이크업이나 로션 또는 복용약 등에 의해 여드름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서도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과 의사에게 치료 전에 기존에 사용했던 화장품, 복용약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시기에 따른 병변의 악화 유무에 관해서도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화장품으로 나오는 여드름 로션과 크림은 경증의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 전 제품 설명서를 주의 깊게 읽어보아야 합니다.

스스로 여드름을 짜거나 긁으면 흉터가 더 잘 생기므로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드름 치료는 일반적으로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크게 바르는 약, 먹는 약, 외과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바르는 약

바르는 약은 경증 혹은 중등증의 여드름에 주로 사용됩니다. 바르는 약으로는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이나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등의 항생제, 항균작용, 각질제거와 함께 피지 배출이 잘 되도록 하는 작용이 있는 트레티노인(tretnoin)이나 아다팔렌(adapelene) 등의 비타민A 유도체, 강력한 항균효과와 함께 약간의 항염증작용과 면포 용해작용이 있는 벤조일 퍼옥사이드(benzoyl peroxide)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들 성분이 두 가지 이상 혼합되어 있는 복합제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르는 약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누 세수를 자주 하거나 각질을 문지르는 행위 등은 피해야 하며 세안 후에는 적당한 피부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또한 치료 전에 피부과 의사에게 바르는 약제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과 부작용에 대하여 자문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2) 먹는 약

중등도나 중증의 여드름에서는 먹는 약이 주로 사용되며 여기에는 경구용 항생제와 비타민A 유도체인 레티노이드(retinoid)가 있습니다.

(1) 항생제

항생제는 직접적으로 모낭 내 여드름 균을 감소시키고 염증반응을 줄여서 홍반을 감소시킵니다.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미노사이클린(minocycline), 에리스로마이신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가슴이나 등 부위에 염증성 병변이 있는 경우에 효과가 있습니다. 경구용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장내 세균총의 변화에 의한 설사, 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여성에서는 드물게 질부위의 진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즉시 진균증에 대한 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드물지만 항생제 복용으로 피임약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갑작스런 질 출혈이 일어난 경우에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유중이거나 임신 중인 여성인 경우 의사와 상의한 후 항생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2) 레티노이드(retinoid)

로아큐탄(Roaccutane®)으로 알려진 레티노이드 제제의 주작용은 피지 분비를 줄여주는 작용입니다. 이외에도 이 약제는 여드름 발생에 관련하는 이상각화(불완전하고 미숙한 각질화를 보이는 비정상적 각질화), 염증반응, 세균증식 등 여드름 발생의 대부분의 발생 경로를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레티노이드는 가임기 여성에서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약물 투여 시작 1개월 전부터 투여 중지 1개월 후까지는 반드시 피임이 필요합니다.

피임약

생리 전에 여드름이 악화되는 여성의 경우 피임약을 복용하면서 여드름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여드름 치료에 피임약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3) 외과적인 치료

(1) 스테로이트 주사요법

크게 곪은 여드름은 보기에도 흉하지만 흉터로 남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런 병변은 주사요법으로 치료하여 흉터 발생을 줄여 줍니다. 심한 염증성 병변으로 피부가 딱딱해졌을 때는 병변 부위에 희석한 트리암시놀론을 직접 주입하여 여드름이 빨리 없어지도록 하고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합니다.

주사요법의 부작용으로 피부가 위축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6∼12개월 지나면 대부분 회복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압출치료

피부과에서는 개방성 혹은 폐쇄 면포들을 짜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집에서 혼자 염증성 병변(뾰루지)을 뜯거나 짜서는 안 됩니다. 뾰루지를 짜면 더 빨갛게 되고 붓고 염증이 생겨 결국 흉터를 남기게 됩니다. 그 이유는 염증에 의해 약해진 기름샘 벽을 무리하게 짜서 파괴시키므로 염증이 더 크게 생기기 때문입니다.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압출치료는 모공 입구를 깨끗이 세안한 후 뜨거운 수증기로 모공을 넓히고, 특수한 기구로 여드름을 짭니다. 그러므로 이런 부작용이 생기지 않습니다.

(3) 박피술

여드름이 넓게 퍼져 있는 경우에 화학 박피술을 시술하면 각질이 벗겨집니다. 그러면 막혀 있던 모공이 일시에 열리며 염증이 가라앉게 됩니다.

다른 바르는 약의 피부 흡수를 증가시켜 약제의 효능을 높여줍니다.

(4) 광역동치료

빛에 반응하는 물질인 광과민제를 피부에 바르면 피지선과 모공에 선택적으로 흡수됩니다. 이후 특정 파장의 빛을 쏘여 광과민제를 활성화시키면 피지선과 모공 속의 여드름 균을 파괴하고 피지선 분비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폴라리스(Polaris®), 씨너지(Synergy®), 브이빔(V-beam®), 아라미스(Aramis®) 등의 레이저를 이용하여 여드름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혈소판 감소증  (0) 2016.09.20
황반 변성이란 무엇인가?  (0) 2016.09.19
후두암  (0) 2016.09.19
망막전막증  (0) 2016.09.12
갑상선 결절  (0) 2016.09.09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9. 19. 09:26

후두암 질병정보2016. 9. 19. 09:26

후두암은 두경부(머리와 목)에서 중요 기관 중 하나인 후두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암)입니다.

후두는 목의 식도와 기도의 입구 부위에 위치하고 있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후두암은 두경부의 주 호발암으로서 우리나라에서 매년 새로 발생하는 전체 암의 1.1%를 차지하고, 전체 두경부암 환자의 약 1/3에 해당합니다.

후두는 일종의 파이프 같은 구조인데, 그 내부의 벽은 호흡상피 조직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 호흡상피에서의 발암 과정을 통하여 발생하는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이 거의 대부분의 후두암에 해당합니다.

후두암을 포함한 대부분의 두경부암은 호흡이나 음식 섭취와 관련된 해부학적 파이프(상부 기도소화관) 내부를 싸고 있는 상피세포에서 발생합니다.

이 부위에 가해지는 담배, 심한 음주, 여러 공해 물질의 자극, 바이러스 감염, 그 밖의 외부 자극 등의 원인에 의하여 상피세포가 변성 과정을 거쳐 암세포로 변하게 되는데 이들이 증식하면 암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후두암은 이러한 방식의 발암 기전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악성종양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후두암 발생은 여러 외부 오염 물질에 노출, 특히 흡연 여부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고, 예방을 위하여 금연이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

후두암의 증상은 임상적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목소리 변화는 가장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대개 수 주 또는 수 개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점점 심하게 목소리 변화가 발생합니다.

단 목소리 변화가 오래 지속 되더라도 목소리의 양상이 급격히 변하지 않는 경우에는 암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발생부위에 따라 성문암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초기에 나타나지만, 성문상부암이나 성문하부암에서는 늦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상 발성시에는 양쪽 성대가 맞닿아서 힘 있는 목소리가 나지만, 성문암의 경우에는 양쪽 성대 사이에 틈이 벌어져 발성시 쉰 목소리가 나게 됩니다.

따라서 성문암은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목에 혹이 만져집니다.

다른 증상 없이 목에서 혹이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후두암에서 최초로 나타나는 증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목에서 혹이 만져지는 경우는 정확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 목구멍에 이물질이 걸려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느낌이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에서 역류성 인후두염이나 인두신경증 등 양성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드문 경우에서 후두암 자체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 음식물을 삼키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여러 종류의 두경부암(구인두, 하인두암)과 식도암 등에서도 있을 수 있고, 후두암에서도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 경우에 삼킴(연하) 기능 자체에 대한 평가를 포함한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목이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종양 부위에 궤양, 염증이 있거나, 신경침범이 있을 때 발생하며, 성문상부암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데 음식물을 삼킬 때 심해지며 귀로 뻗치는 듯이 아픈 연관통도 생길 수 있습니다.

* 숨이 차거나, 숨쉴 때(특히 숨을 들이 마실 때) 목에서 잡음이 들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크게 자라서 후두의 공기가 지나는 부분을 막는 경우에 가장 빈번히 생기고 분비물 과다, 성대마비의 경우, 후두가 붓는 경우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암 치료와 더불어 기도를 확보하여 안정적인 호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후두암은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세가지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이 치료방법들을 단독으로 시행하거나, 2가지 이상의 방법을 시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제 1병기나 제 2병기에서는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중 하나만을 시행하는 단독요법을 주로 시행하나, 제 3 혹은 제 4병기, 즉 진행 암에서는 단독요법보다는 수술과 방사선치료, 혹은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와 같이 여러 치료법을 함께 사용하는 병용요법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수술

후두암의 치료에 있어서 외과적 수술은 국한된 종양의 치료에 있어서 주된 치료방법입니다.

과거에는 후두암 치료시, 병변의 범위를 막론하고,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 후두를 모두 절제하는 후두전절제술을 시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술은 후두의 중요한 기능들을 잃게 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아울러 후두암에 관한 여러 연구를 통하여 후두를 부분적으로 살려서 기능을 보존하면서도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후두암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발달된 수술기법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면서 여러 가지 종류의 후두부분절제술이 고안되었습니다.

현재, 수술을 통한 후두암 치료의 원칙은 종양은 완전히 절제하면서도 후두를 최대한 보존하여 후두의 기능을 살리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도 진행된 후두암의 경우는 후두를 살릴 수 없는 경우가 상당수 있습니다만, 대부분 후두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후두의 구조는 남기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후두암이 진행한 범위에 따라 종양을 포함하여 후두를 절제하게 됩니다.

초기 암은 입을 통하여 후두를 노출시키는 후두경이라는 기구를 걸고,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후두의 일부분만을 잘라내는 수술을 시행해서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외부에서 목의 피부를 절개하고 후두의 일부분만을 적출하는 후두부분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반면, 대부분의 진행 암에서는 목의 피부를 절개하고 후두의 대부분 또는 전체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후두암은 목에 있는 림프선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아서 후두암 수술시 목의 림프절절제술을 함께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수술 방법들을 열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병변의 범위에 따라 절제의 범위와 수술 방법이 달라집니다.


* 경구강 레이저 후두 절제술

최근에는 이산화탄소(CO2) 레이저를 포함한 수술현미경, 내시경수술기구 등의 개발로 인하여 후두 수술을 외부절개 없이 후두경을 통하여 수술하는 기술이 활발히 개발되어 점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과거에는 주로 초기 암과 제한된 범위의 암 절제에 사용되었지만, 점차로 진행 암에서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흉터가 남지 않고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완전히 정립되고 표준화되지는 않은 상태여서 가능한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부분후두 절제술

후두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병변부위를 절제하는 경우로 발생위치 및 진행정도에 따라 그림처럼 여러 수술법이 있습니다.

이런 후두보존 술식들은 목소리 등 기능을 보존한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수술 후 삼킴(연하) 재활을 위해 장기간 (보통 수주간) 의 입원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 후두전절제술 (total laryngectomy)

후두 전부를 적출하는 수술입니다.

절제의 범위가 커서 진행 암이라도 후두에 국한되어 있다면 완전절제를 가능하게 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그러나 수술 후 코나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은 불가능해지고, 정상적인 발성기능도 정지됩니다.

목 앞쪽의 구멍인 영구 기관공을 통해 숨을 쉬어야 하고, 식도발성법 등 다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익혀야 합니다.

후두전절제술은 후두암뿐 아니라, 후두를 심하게 침범한 인두암이나 목 부위에 위치한 식도암의 경우에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종양에 대해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조사하여 종양을 사멸시키는 암치료법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입원치료는 필요하지 않으며, 약 6-7주 동안 방사선종양학과 외래에서 매일 치료를 받게 됩니다.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기법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최신방사선치료기법으로 강도변조방사선치료 (IMRT), 토모치료, 양성자치료 등이 있습니다.

특히 두경부암(예, 후두암)과 같은 매우 복잡한 부위의 방사선치료에 위와 같은 최신방사선치료기법이 기존방사선치료에 비해 치료의 효과와 환자의 삶의 질이라는 양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암이 있는 부위에는 좀더 많은 방사선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실제로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침샘과 같은 주요장기에는 방사선을 최소화하게 됩니다.

후두암의 치료에서 방사선 치료는 초기암에서 단독요법으로 시행되거나, 국소진행암에서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병용치료로서의 의미가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

지난 수십년간 후두암 등 두경부암의 치료에 있어서 사용되어 온 시스플라틴 등 세포독성제제를 이용한 항암치료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에 대한 보조역할 밖에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탁솔(taxol)등의 신약의 추가와 여러 활발한 임상연구들을 통해 치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방사선치료와 병행하여 치료의 상승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선행항암화학요법을 통해 방사선 항암요법에 감수성이 있는 환자를 선택하여 향후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표적치료제

일반적인 항암제가 정상세포에도 같은 효과 (독성)를 나타내는데 비해서 표적치료제는 주로 암세포에만 특이하게 작용을 하는 약제입니다.

기존의 항암, 방사선 치료의 독성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두경부암 분야에서 이중 가장 임상에서 먼저 쓰이게 된 치료제는 두경부암의 90%에서 발현이 증가한다고 알려진 EGFR(표피성장수용체)에 대한 차단제입니다.

이중 2006년도에 FDA에서 공인된 얼비툭스(Erbitux)는 EGFR(표피성장수용체)에 대한 단클론성 항체로서 여러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리는 것이 증명 되었습니다.

현재 일차적인 약제로는 쓰이지 않으나 초기 치료 후 재발한, 혹은 수술이나 방사선치료가 불가능한 원격전이 환자에 있어서 항암치료 단독보다 생존기간 연장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비용효율적인 면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금연은 가장 확실한 후두암 예방책입니다.

흡연자라도 금연한 지 6년이 지나면 후두암 발병률이 크게 떨어지고, 15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음주, 특히 흡연과 같이 하는 심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음주는 단독으로도 후두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음주를 하는 경우 양을 줄이는 것이 후두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채소, 과일, 곡물을 많이 섭취하고 비타민 A, C, E 등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후두암 예방을 위해서도 효과 있는 방법입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반 변성이란 무엇인가?  (0) 2016.09.19
여드름  (0) 2016.09.19
망막전막증  (0) 2016.09.12
갑상선 결절  (0) 2016.09.09
나이 관련 황반변성  (0) 2016.09.08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