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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31. 13:01

거제서 세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건강뉴스2016. 8. 31. 13:01

질병관리본부(KCDC)는 환자(64·남)가 수양성 설사 환자 감시 강화조치로 발견돼 방역관을 현지에 투입해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수행하고 있다고 8월31일 밝혔다.

환자는 지난 24일 설사로 거제 소재 '정내과'에 내원해 수액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악화됐다.

25일 거제 소재 '대우병원'에서 입원치료 받았으나 심한 탈수로 인한 급성신부전으로 진행돼 다음 날 부산 소재 '동아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 실시 후 30일 증상이 호전됐지만 콜레라로 확인돼 격리치료 중이다.

접촉자 조사결과, 밀접접촉자인 부인(61)은 설사 증상을 보였으나 콜레라균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현재 환자가 방문한 병원들의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다.

환자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은 혈청학적으로 'O1'이며 독소유전자를 보유하고 있고 생물형은 'El Tor'형으로 확인됐다.

또첫 사례와 두 번째 사례와 동일한 유전형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지문분석(PFGE)을 진행하고 있다.

콜레라 예방을 위하여 다음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물은 끓여먹기, 음식 익혀먹기'를 실천해야 하며 하루 수차례 수양성 설사 증상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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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8. 31. 12:56

견과류별 효능 건강음식2016. 8. 31. 12:56

적당량의 견과류는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여러 영양소를 챙겨준다.

그러나 견과류라고 해서 다 같은 건 아니다.


다이어트에는 최고인 아몬드, 캐슈너트, 피스타치오

아몬드, 캐슈너트, 피스타치오는 견과류 중에서 칼로리가 가장 낮다.

각각 30그램 당 약 160kcal이다.

그러나 아무렇게나 먹는 것은 금물.

특히 기름에 볶는 것은 피해야 한다.

높은 온도 때문에 영양소가 파괴될 가능성이 크고 몸에 좋지 않은 지방성분만 남기 때문이다.

생으로 먹거나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살짝 볶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에는 최악인 마카다미아, 피칸

마카다미아와 피칸은 칼로리가 높은 견과류에 속한다.

둘 다 30그램 당 약 200kcal나 된다.

심지어 단백질 함량은 제일 낮고 지방 함량은 가장 높다.

하지만 영양소도 골고루 있기 때문에 양 조절만 신경 쓴다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심장에 좋은 호두

모든 견과류가 심장에 좋은 오메가3를 포함하고 있지만 특히 호두는 부정맥에 효과가 있는 알파 리놀렌산(ALA)이 풍부하다.

스페인의 한 연구에 따르면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동맥에 생기는 염증반응과 산화 현상을 줄이는 데 호두가 큰 효과를 보였다.

이런 호두의 효능을 잘 느끼기 위해서는 하루 8알 정도의 섭취가 적당하다.


뇌에 좋은 땅콩

땅콩은 엽산이 풍부해 뇌 발달에 좋다.

엽산은 인지력 감퇴를 막아주기 때문에 뇌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특히 태아를 위해 엽산 섭취가 많이 필요한 임산부에게 좋다.

 

질병 예방에 좋은 아몬드

아몬드는 칼로리가 낮은 데 비해 칼슘은 많아 최고의 견과류라 부를 수 있다.

섬유질과 비타민E도 풍부한 항산화식품이다.

그래서 폐암이나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 등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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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8. 31. 10:13

벌초갈 때 쯔쯔가무시증 주의 건강생활2016. 8. 31. 10:13

가을철 벌초에 앞서 기억할 것이 있다.

벌초를 위해 산에 오를 때 쯔쯔가무시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쯔쯔가무시병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쯔쯔가무시병은 9월부터 10월 사이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의 서남부 지역에 수풀이 우거진 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많다.

쯔쯔가무시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증상 잠복기는 보통 10~12일이다.

처음에는 두통이 있다가 점점 온몸에 오한과 전율이 생기면서 열이 나고 근육통이 심해진다.

진드기에 물린 부위는 처음에는 5~20mm 정도의 가피(딱지)가 나타나며 붉은 병변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포를 형성한 후 터져 흑색으로 착색된다.

균에 감염된 후 3~5일 후에는 몸통의 발진이 팔과 다리까지 퍼진다.

쯔쯔가무시병을 방치하게 되면 간수치가 올라가고 백혈구 숫자와 혈소판 숫자가 내려가는 등 혈액 검사 이상 소견이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 뇌수막염, 폐렴,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가을철 벌초, 주말농장, 텃밭 가꾸기, 등산 등과 같은 풀이 많은 곳에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풀밭 위에 그냥 눕지 않고 돗자리 등을 깔고 그 위에서 쉬어야 한다.

또 진드기와 직접 접촉하지 않더라도 옷에 유충이 붙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야외 나들이 후에는 옷을 깨끗하게 세탁해야 한다.

만약 쯔쯔가무시병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한다.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테트라사이클린, 독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를 투여하면 수일 내 증상이 호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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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31. 09:56

회전근개 파열 질병정보2016. 8. 31. 09:56

일반에 잘 알려진 오십견보다 오히려 더 흔한 질환이다.

견관절 충돌(감입)증후군이라고 불리우며 오구견봉궁과 상완골두 사이의 연부조직에 마찰을 일으켜 회전근개 및 주위 점액낭에 부종, 염증, 파열로 통증이 유발된 상태를 말한다.


원인 

외부로부터 갑작스러운 손상이나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공던지기, 천장에 페인트 칠하기 등)과 같은 만성적인 과다 사용 때문에 파열이 생기는데, 만성 회전근개 파열이 90%를 차지한다.

대부분의 경우 충돌증후군(impingement syndrome)이 관련이 되어 있다.

환자는 대부분이 40세 이상이며 그 원인은 나이가 듦에 따라 인대에 혈액순환 등이 원활하지 못하며 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동반하기 때문이다.

견봉의 전외측 끝부분이 평평하지 않고 아래로 구부러진 경우 발생 확률이 높으며, 이는 단순 x-ray 검사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증상

① 필수 증상 

통증, 근육 위축, 관절 운동의 제한, 견관절 근력 약화, 견관절 전외측부의 압통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외상으로 인하여 발생되기도 하나, 대부분의 경우 퇴행성 변화가 선행된 상태에서 외상없이 또는 가벼운 외상에 의하여 발생된다.

또한 경미한 증상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다가 갑자기 심한 급성증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자가진단법 : 어깨의 힘줄 손상이 있으면 팔을 들 수 없고, 특히 밤에 어깨가 아프다.

오십견은 아픈 팔을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도 통증과 심한 운동 제한을 느끼지만, "회전근개 손상"은 스스로 움직일 때 특정 범위에서만 통증을 느끼고 운동제한은 심하지 않다.

음료수 캔을 손으로 잡고, 엄지가 땅을 향하게 팔을 돌린 후 들어보아서 어깨에 통증이 있으면 회전근개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이밖에 장기간 치료하여도 낫지 않는 경우 오십견의 경우에도 회전근개 파열로 진단된다.


어깨힘줄(회전근개) 파열의 자가진단 : 인터넷 시대에는 30대의 질환.

회전근개에 건염 또는 파열이 생기면 어깨에서 소리가 나고, 팔을 어깨 위로 아파서 들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데, 특히 야간에 통증이 심하게 된다.

회전근개의 파열이 있으면, 파열된 힘줄에 힘이 들어가는 특정한 운동시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이용하면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회전근개는 4개의 힘줄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3가지 검사을 모두 시행해 본다.


극상건 파열(가장 흔함) 

- 손으로 콜라캔을 잡고, 엄지손가락이 땅쪽을 가리키도록 팔을 내회전시킨 상태에서 팔을 어깨 위로 힘껏 들어 올릴 때 어깨의 통증이 심해지거나 들어올릴 수 없게 된다.


극하건 및 소원건 파열 

- 팔을 몸 뒤로 돌린 상태에서 팔을 뒤로 밀 때 어깨의 통증이 심해지거나, 뒤로 밀 수가 없다.


견갑하건 파열 

-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팔을 외회전시 어깨의 통증이 심해지거나, 외회전을 시킬 수 없다.


② 수반 증상 

동결견과는 다르게 팔을 움직여 보면 억지로 움직일 수는 있으나 어느 한순간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어디엔가 걸리는 듯한 소리나 느낌을 받게 된다.

또한 팔을 벌릴 때 힘이 없고 무거운 짐을 옆이나 앞으로 들 때 심한 통증과 함께 팔에 힘이 없는 것을 느끼게 된다.


진단 

환자의 증상 및 의사의 진찰 소견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x-ray 검사가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더욱 정밀한 검사로는 자기공명검사(MRI)가 있으며, 회전근개 파열 시 그 위치 및 정도를 정확히 나타내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치료 

대부분 진통소염제의 투여, 코티손 또는 하이알 제제의 어깨주사, 온열 치료, 운동요법으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다.

2주 이상 휴식 후에도 어깨 통증을 느끼면 회전근개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상태에 따라 내시경 수술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회전근개 수술은 끊어진 힘줄을 원래대로 다시 연결시켜 주는 것으로 힘줄이 다시 뼈에 튼튼하게 연결되면, 예전과 같이 팔을 자유로이 올리고 쓸 수 있게 된다.

수술 후 팔을 고정하지 않고 움직일 수 있다.


① 회전근개 손상의 단계 

견관절의 회전근개 손상은 초기 1단계에서 말기 3단계까지 각 단계에 따라 그 임상적 특징과 치료에 차이가 있다.


1 단계 (회전근개의 부종 및 출혈) 

- 25세 이하의 연령층에 많으며 보존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2 단계 (회전근개의 섬유화 및 건염) 

- 25세에서 40세 사이의 연령층에 많으며 활동량에 따라 증상이 재발한다.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을 요한다.


3 단계 (퇴행성 골극 형성 및 회전근개 파열) 

- 40세 이상의 연령층에 많으며 증상의 계속적이 악화로 수술을 요한다.


② 급성 극상근 건염 

보존적 치료로 잘 치료된다.

적절한 휴식, 얼음 찜질, 소염제 복용을 1~2주 동안 시행하고 급성 통증이 없어지면 관절 운동 범위를 증가시키고 근력을 증가시키는 물리치료를 시행한다.


③ 급성 회전근개 파열 

부분 파열의 경우는 극상근 건염에서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며, 6주 이상 장기간의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을 시행한다.

완전 파열로 인하여 기능장애가 심한 경우는 3주 이내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④ 만성 회전근개 손상

기본적 치료는 보존적 치료이며 일상생활 형태의 변화, 약물 치료, 물리 치료(관절 운동 범위 및 근력의 향상)를 시행한다.

견봉하 스테로이드 주사(3회 이내)도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수술을 요하며, 수술 전 관절 운동 범위가 정상으로 회복되어 있어야 한다.


⑤ 수술적 치료 

수술은 전신마취 하에서 시행되며, 먼저 진단 관절경술을 시행한다.

진단 관절경 소견상 회전근개 두께의 50% 이상 부분 파열이 있거나 작은 크기의 완전 파열이 발견되면 관절 경적 견봉성형술(견봉의 전외측 뼈를 깎아냄)을 시행한 후 피부의 소절개를 통한 회전 근개 봉합술을 시행한다.

회전근개의 파열 부위가 광범위한 경우는 적절한 크기의 피부 절개를 통한 관혈적인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 봉합술을 시행한다.


운동 

수술 후 재활치료를 한다.

수술 후 상지는 팔걸이로 고정시키며, 수술 후 3일 동안 얼음찜질을 시행한다.

재활치료는 3단계로 시행되며, 각각의 단계마다 처음에는 누운 자세에서 시작하여 적응이 되면 앉은 자세, 서있는 자세에서 시행한다.


① 1단계 (수술 후 6주 동안)

수술 다음날부터 견관절의 수동적(본인의 힘이 아닌 물리치료사 또는 보호자가 관절 운동을 시켜줌) 관절운동(Passive ROM ex.)을 시행한다.

전방 거상, 외회전, 시계추운동을 각각 10회씩 하루에 2~4회 시행한다.

수동적 내회전 운동은 수술 후 3주에 시작한다.

능동적(본인의 근육 힘으로 하는 운동) 관절 운동(Active assisted or Active ROM ex.)은 수술 후 6주까지는 시행하지 않는다.

회전근개 파열이 심한 경우는 수술 후 8주까지 능동적 관절운동을 시행하지 않는다.


② 2단계 (수술 후 7주 부터) 

능동적 전방거상, 외회전, 내회전 운동을 시행하며 시계추운동을 계속 시행한다.

추가적으로 관절 운동을 최대한 끝까지 늘려주는 신장운동(stretching)을 시행한다.


③ 3단계 (수술 후 3개월 부터)

2단계에서 시행한 능동적 관절운동과 관절 신장운동을 지속하면서 근력을 증강시키는 저항운동(Resistance ex.)을 고무 튜브를 이용한 외회전, 내회전, 전방거상 저항 운동과 머리 위로 팔을 미는 저항운동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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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8. 31. 09:39

강직성 척추염 질병정보2016. 8. 31. 09:39

강직성 척추염은 일차적으로 척추 또는 등에 이환하는 관절염의 일종이다.

즉 등을 움직이고 구부리게 하는 관절과 인대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관절통증과 경직이 대개는 허리에서부터 시작된다.

시간이 지나면 윗쪽 척추와 흉부, 목까지 진행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관절과 뼈(척추골)가 함께 자라서 붙게 되고, 척추에 경직이 생기고 구부러지지 않게 된다.

진행하면 고관절, 어깨관절, 무릎 및 발목 관절 등에도 염증이 생기게 된다.

강직성 척추염은 여러 증상을 가진 만성 질환이며 영구적인 질환이다.

증상의 심한 정도와 그에 따른 장애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되면, 충분히 통증과 경직을 조절할 수 있고, 장애를 경감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은 처음에는 16세에서 35세 사이의 젊은 남자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반면에 여성에게는 드물고 증상이 약하기 때문에 진단하기가 쉽지 않다.

만약 아이들에서 강직성 척추염이 생기면, 주로 고관절, 무릎, 발꿈치 바닥, 엄지발가락에서 시작해서 나중에는 척추에 이환되는 과정을 보인다.


원인 

강직성 척추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그렇지만 유전적인 요소와 선천적인 요소들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최근에 과학자들은 HLA-B27이라는 유전자가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90퍼센트 이상에서 관찰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HLA-B27 유전자는 인체가 감염에 대해서 방어하는 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군 중 하나이다.

그러나 HLA-B27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꼭 강직성 척추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중요하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가족력이 없는 HLA-B27 유전자 보인자(carrier) 중에서 약 2% 정도에서만 강직성 척추염이 발생하였다.

부모 중 한 사람이 강직성 척추염 환자인 HLA-B27 유전자 보인자에서는 약 10-15% 정도에서 강직성 척추염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HLA-B27 유전자 이외에도 여러 요소들이 관계된다고 할 수 있다.

최근의 여러 연구에서는 몇몇 세균이 강직성 척추염의 발생에 관계할 것이라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정확한 감염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증상 

강직성 척추염에서 염증은 대체로 천장관절 주위, 하부 요추가 골반과 고관절과 만나는 부분에서 시작된다.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허리와 엉덩이 쪽의 만성 통증과 강직이다.

이러한 증상은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천천히 발생하게 된다.

다른 허리통증과는 다르게, 강직성 척추염의 통증은 쉬거나 활동하지 않을 때 더 심해지며, 일반적으로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게 되면 감소한다.

시간이 더 지나면 통증과 강직이 상부 척추 및 흉부와 목에까지 진행하게 된다.

결국에는 염증 때문에 천장관절과 척추체가 융합되거나 같이 자라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목을 포함한 정상적인 척추의 유연성이 사라지고 모든 척추가 고정된다.

비슷한 과정으로 흉부에 있는 뼈들도 서로 융합되어 숨을 쉴 때 정상적인 흉곽의 확장이 소실되고, 사지의 관절 가동성도 이상이 생기며, 발뒤꿈치에도 이환되어 딱딱한 표면에서 서 있거나 걷기 불편하게 된다.

또한 강직성 척추염은 관절 이외에도 폐라든지 심장, 눈 등 다른 기관에도 손상을 주게 된다.

눈은 강직성 척추염에서 가장 흔하게 이환되는 기관이다.

눈의 염증(홍채염)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약 4분의 1에서 나타나며, 눈이 충혈되고 통증이 생기고 밝은 불빛을 보게 되면 증상이 악화된다.

이러한 홍채염은 심각한 상태로 안과 의사의 즉각적인 진료를 필요로 하게 된다.

드물게는 건선이라고 하는 비늘 모양의 피부 병변과도 연관되어 있다.


진단 

우선 여러분의 증상과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 골반 뒤쪽의 천장관절의 이상 소견을 근거로 강직성 척추염을 진단한다.

만약 증상과 단순 방사선 검사 소견은 강직성 척추염을 시사하나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 HLA-B27 유전자 검사를 위한 혈액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강직성 척추염으로 의심되는 환자의 약 90퍼센트에서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게 된다.


치료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 목표는 통증과 강직의 감소, 변형의 예방, 그리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다.

앞으로 언급할 내용들은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것이다.


자세 관리 - 잘 때, 앉아 있을 때, 서 있을 때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나쁜 자세에 의해 관절이 융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

가능한 척추를 똑바르게 유지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잘 때는 딱딱한 침대 매트리스에서 주무십시오.

그리고 목 아래에 베개 없이 수면을 취하거나, 등 아래에 얇은 베개를, 또는 목에 얇은 베개를 대 보십시오.

구부정하게 자는 것보다는 다리를 똑바로 뻗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주무십시오.

걷거나 앉을 때에는 척추는 똑바로 뻗은 자세를 유지하고 어깨를 펴고 머리는 똑바로 하십시오.

적절한 자세를 취하는지에 대한 검사로 벽에 등을 대고 서 보십시오.

발뒤꿈치와 엉덩이, 어깨 그리고 머리가 동시에 벽에 닿아야만 한다.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은 강직성 척추염의 종합적인 관리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분야이다.

둥과 목을 강화시키는 운동은 자세를 유지하고 교정하는데 도움을 주며, 심호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은 흉곽과 갈비뼈가 유연성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수영은 척추의 유연성, 목과 어깨, 고관절의 움직임, 그리고 심호흡 등의 활동을 향상시킨다.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강직이 심하거나 아플 때에는 긴장을 풀기 위해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 보자.

되도록 운동은 천천히 시작하고 가장 덜 피곤하고 통증이 덜하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약물 - 약물은 강직성 척추염을 완치할 수는 없어도, 통증과 강직을 경감시켜서 운동을 가능하게 하고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한다.

치료에 있어서 몇몇 약물이 사용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꼭 전문의의 처방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

가까운 전문 병의원에서 정확한 진단 후에 올바른 처방을 받으십시오.


자가 보조 및 기술 - 이미 일부 관절이 융합되었거나 관절 가동성이 떨어진 경우에는 몇 가지 보조기구나 자가 보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허리나 엉덩이가 잘 구부러지지 않을 때에는 손잡이가 긴 구둣주걱이나 구두 보조기구(sock aid)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운전할 때에는 어깨 멜빵이 있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머리를 지지해주기 위해서 머리 받침을 해준다.

만약 뻣뻣한 목이나 등 때문에 주차하기가 힘들다면 매우 넒은 백미러를 차에 설치할 수도 있다.

목과 척추가 쉽게 손상 받을 수 있으므로 떨어진다든지 갑작스런 충격을 받을 수 있는 동작 등은 피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손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전문 의사 및 치료사와 상담하십시오.

만약 당신이 담배를 피운다면 지금 당장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담배를 끊는 일이다.

강직성 척추염이 폐 및 흉곽에 이환되어 호흡을 더욱 더 어렵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 수술은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에 있어서 그리 많이 사용되지 않는 방법이다.

인공 관절 수술이 강직성 척추염 또는 다른 형태의 관절염의 경우에서 관절을 다시 사용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척추가 전방으로 너무 휘어 앞을 쳐다 볼 수 없는 경우에는 수술로 척추를 펴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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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어깨 힘줄에 석회가 생기는 질환은 다른 질환보다 유독 극심한 통증을 일으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를 ‘석회화건염’이라고 하는데,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만큼 극심한 통증을 유발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심한 경우에는 참을 수 없을 만큼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밤에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다.

또한 통증이 몇 개월 씩 이어지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기도 한다.


석회화건염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는 두 가지의 가설이 있다.

첫째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힘줄세포가 괴사되고 석회침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연부조직의 저산소증이 힘줄 내의 세포를 연골세포로 변화시킴으로써, 석회질 침착의 시발점이 된다는 가설이다.

고령으로 갈수록 퇴행성 변화는 더 심해지나 석회화건염의 발생률은 더 떨어진다는 점과 석회화건염 발생비율이 주로 30~50대의 연령층에서 높다는 점에서 첫번째 가설보다는 두번째 가설이 더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석회화건염은 비교적 진단이 쉬워 X-ray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석회의 위치와 크기 등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어깨 힘줄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싶다면 MRI 촬영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석회화건염은 보존적인 치료로도 대부분의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이용해 어깨 통증완화 및 기능회복에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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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8. 29. 13:08

췌장암 질병정보2016. 8. 29. 13:08

췌장암은 췌장에 생겨난 암세포의 덩이입니다.

이런 덩이를 종괴(腫塊)라고 합니다.

췌장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90% 이상은 췌관의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기에,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관 선암(膵管腺癌)을 말합니다.

선암이란 선세포, 즉 샘세포에서 생기는 암을 가리킵니다.

췌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종류

췌장에 생기는 종양은 수술적 절제로 치료가 가능한 양성 종양에서부터 예후(豫後, prognosis, 병의 상태가 앞으로 어떨지에 대한 전망, 혹은 병 치료 후의 경과)가 매우 불량한 악성 종양 즉 암에 이르기까지 유형이 다양합니다.

그중 가장 흔한 낭성종양(囊性腫瘍), 이른바 물혹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부분은 악성 아닌 양성이지만 간혹 처음부터 악성이거나 진단 당시에는 양성이었다가 이후 악성으로 바뀌는 것도 있습니다.

낭성종양에는 장액성(漿液性)과 점액성(粘液性) 낭성종양, 췌관내 유두상(乳頭狀) 점액종양, 고형 가(假)유두상 종양, 그리고 림프 상피성(上皮性) 낭종과 낭종성 기형종(畸形腫, teratoma) 같은 종양이 포함됩니다.

악성 종양으로는 췌장 외분비 종양인 췌관 선암종, 선방세포 암종, 그리고 신경내분비 종양 등이 있습니다.


췌장 낭성 종양

췌장 종양의 약 1%을 차지하는 췌장 낭성 종양은 최근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없고, 있다고 해도 비특이적이어서 다른 병으로 방사선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수가 많습니다.

참고로, 생물학이나 의학에서 ‘특이적(specific)’이라는 말은 어떤 작용이나 반응이 특정한 대상이나 조건에서만 선택적으로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비특이적 증상(non-specific symptom)이란 특정 질환의 증상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장액성 낭성종양(serous cystadenoma)

여성에게 많이 발견되고,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점액성 낭성종양(mucinous cystic neoplasm)

여성에게 흔하며 췌장의 꼬리 부분에 많이 생깁니다.

악성화의 경향이 있으므로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관내 유두상 점액종양(intraductal papillary mucinous neoplasm, IPMN)

양성부터 악성까지 다양한 소견을 보이고, 악성인 경우에도 일반적인 췌관 선암종보다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고형 가(假)유두상 종양(solid pseudopapillary tumor)

췌장 낭성종양의 5% 이내이며, 대부분 젊은 여성에게 생깁니다.

악성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수술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악성 췌장 종양

췌관 선암종(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가장 흔한 유형의 악성 종양으로, 췌장 종양의 85~90%가량을 차지합니다.

60~80대 남자에게 잘 발생하며, 일부는 담도(膽道)나 십이지장의 폐색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선방세포 암종(acinar cell carcinoma)

췌장 외분비 종양의 1~2% 이내로 드문 종양이며, 중 노년의 남자에게 많이 생깁니다.


신경내분비 종양(neuroendocrine tumor)

발생 빈도가 인구 10만 명당 1명 이하인 아주 드문 종류로, 대부분은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비기능성 종양입니다.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능성 신경내분비 종양일 경우, 그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인슐린종(腫), 가스트린종, 글루카곤종 등으로 나눕니다.

가스트린(gastrin)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입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에 좀 차이가 나고, 수술 방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십이지장 유두부(乳頭部)에서 발생하는 유두부암, 또는 담도암이 췌장암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십이지장 유두부는 담관과 췌관이 십이지장으로 열리는 부분입니다.


증상

췌장암의 증상 중 많은 부분은 다른 췌장 질환이나 소화기계 장애에서도 나타나는 비특이적인 것들입니다.

복통, 체중 감소와 황달 등의 증상이 보이는 환자의 40~70%에게서 췌장암이 발견됩니다.

증상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부분의 췌장암 환자에게 복통과 체중 감소가 오고, 췌두부암(췌장 머리에 생긴 암) 환자들은 거의가 황달 증상을 보입니다.

췌장암의 60~70%는 머리 부분에 발생하며, 인접한 총담관의 폐쇄와 관련된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췌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의 암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서 시간이 꽤 지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부 통증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통증입니다.

약 90%에서 나타나지만, 초기의 증상이 애매해서 진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명치(흉골 아래 한가운데에 오목하게 들어간 곳)의 통증이 가장 흔하나, 좌우상하 복부 어느 곳에든 올 수 있습니다.

췌장은 등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흔히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처럼 요통이 왔을 때는 병이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퍼지면 상복부나 등에까지 심한 통증이 옵니다.


복부의 통증은 췌장 주위로 암이 침윤(浸潤)했다는 신호일 때가 많아서, 통증 없는 상태에서 병원에 오는 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침윤(infiltration)이란 암세포가 인접한 조직에 파고드는 것을 말합니다.



황달

황달(黃疸) 또한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췌두부암의 약 80%에서 나타납니다.

종양 때문에 총담관이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막혀서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그에 따라 빌리루빈(bilirubin)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할 경우에 발생합니다.

빌리루빈은 수명이 다한 적혈구가 체내 대사 과정에서 파괴될 때 헤모글로빈이 분해되어 생기는 것으로, 담즙 색소의 주성분입니다.

황달이 생기면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이 되는데, 황달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르는 채 소변 색의 이상을 먼저 호소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대변의 색도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하고, 피부 가려움증이 따르며, 피부와 눈의 흰자위 등이 누렇게 됩니다.


췌장의 몸통이나 꼬리에 종양이 생겼을 때는 5~6% 정도에서만 황달이 발생하지만, 암세포가 이미 췌장 전체에 퍼지고 간이나 림프절로 전이되었을 정도로 병이 진전된 상태일 때가 많습니다.


황달이 발생하면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황달과 함께 열이 나면 막힌 담도에 염증이 발생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막힌 부분을 신속히 뚫어 주지 않으면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담도를 개통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환자에게 고통을 덜 주고 생리적인 경로로 담즙을 내보내는 내시경 시술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체중 감소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췌장암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상적인 체중을 기준으로 10% 이상이 줄어듭니다.

원인은 암 때문에 췌액 분비가 적어지는 데 따른 흡수 장애와 식욕 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감소, 또는 췌장암의 간 전이나 원격 전이 등 여러 가지입니다.


소화 장애

상부 위장관 검사나 다른 소화기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막연한 소화기 증상이 지속될 때가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자라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췌액과 담즙)의 통로를 막아 지방을 소화하는 데 문제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대변의 양상이 바뀌어, 물 위에 뜨는 옅은 색의 기름지고 양이 많은 변을 보게 됩니다.

암세포가 위장으로 퍼졌을 경우에는 식후에 불쾌한 통증, 구역질, 구토가 옵니다.


당뇨병

암이 생기면 전에 없던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기도 하며, 췌장염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위험요인 부분에서 이미 언급한 대로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종양 때문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다면 췌장암의 발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증상

대변의 상태 외에 배변 습관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변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심, 구토, 쇠약감, 식욕부진 등 비특이적인(즉, 반드시 암을 시사하는 것은 아닌)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환자의 5% 이하에서는 위장관 출혈,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같은 정신장애, 표재성(表在性) 혈전성 정맥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표재성 혈전성 정맥염은 몸의 표면 가까이에 있는 정맥에 염증이 생기고 혈전이 수반되는 병증입니다.


치료

치료 방법은 암의 크기와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두루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경우에 따라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기도 하고 여러 요법을 병합하기도 합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운 만큼, 확인이 됐을 때는 이미 주변의 주요 장기로 침윤해서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해진 상태일 경우가 많습니다.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환자에서는 담관 폐쇄로 인한 황달 또는 십이지장 폐쇄를 치료하거나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완화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키고 암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여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

췌장암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하지만 이런 근치적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20% 정도에 불과합니다.


수술적 절제는 암이 췌장에 국한된 경우에 적용합니다.

췌장의 일부분이나 전체를 절제하며, 상황에 따라 주변 조직도 함께 제거합니다.

수술 방법은 암의 위치에 따라 달라서, 종양이 췌장 전체에 걸쳐 있으면 췌전절제술을, 췌장의 머리 부분에 있으면 휘플씨 수술이나 유문부 보존 췌십이지장절제술을, 꼬리 부분에 있으면 원위부 췌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휘플씨 수술

휘플씨 수술(Whipple operation 또는 Whipple procedure)은 암이 췌장의 머리 부분에 생겼을 때의 수술법 중 하나로, 췌장의 머리와 십이지장, 소장 일부, 위의 하부, 총담관과 담낭을 절제한 뒤 남은 췌장‧담관 및 위의 상부에 소장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위 부분절제를 피하는 유문부 보존 췌십이지장절제술이 널리 쓰입니다.


유문부 보존 췌십이지장절제술

유문부 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휘플씨 수술과 비슷하나, 위를 보존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유문부(幽門部)는 위의 넓은 몸통 아래쪽,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까다로운 편이지만 최근 수술 기법과 마취 기술 및 중환자 치료법이 발전한 덕에 수술 사망률이 2-3%로 줄었고 5년 생존율도 높아져서, 절제가 가능한 췌장 두부암에 대한 최선의 치료법으로 쓰입니다.

그러나 합병증 발생률은 여전히 높아 40% 전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췌장 문합부(吻合部, 수술 후 장기들을 연결한 부위)의 췌액 누출, 위 배출 지연(위의 운동이 정상이 아니어서 위가 잘 비워지지 않는 상태) 등입니다.


췌전절제술

휘플씨 수술에서는 췌장의 일부를 남겨놓는 반면, 췌전절제술(total pancreatectomy)은 췌장을 전부 제거하는 수술로 암이 췌장 전체에 걸쳐 있을 때 시행합니다.

암이 췌장 전체에 걸쳐 있으므로 종양학적으로는 휘플씨 수술보다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수술후 대표적 합병증은 당뇨병과 소화장애인데 췌장이 없기 때문에 췌장에서 생성되던 췌액과 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으므로 이와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췌액과 호르몬을 대체할 소화효소와 인슐린의 투여가 필수적입니다.


원위부 췌장절제술

암이 췌장의 몸통이나 꼬리에 발생했을 경우에는 종양을 포함하여 췌장의 몸통에서 꼬리까지 전부, 또는 꼬리 부분만 제거하는 원위부 췌장절제술(distal pancreatectomy)을 시행합니다.

이때 췌장 꼬리 근처에 있는 비장(脾臟, 지라)도 같이 제거합니다.

휘플씨 수술에 비해 시간이 덜 걸리고 난이도도 높지 않은 편입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 통칭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일정한 주기로 체내에 항암제(抗癌劑)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항암제란 암세포의 발육이나 증식을 억제하는 화학 약제의 총칭이며, 먹는 것도 있고 혈관에 주사하는 것도 있습니다.

암이 이미 전이되어 수술이 힘들 때 생명을 연장하고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해, 또는 수술 후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암세포들의 성장을 막기 위해 항암치료를 시행합니다.


여러 종류의 항암제를 활용하는 위암이나 대장암, 폐암, 유방암 등과 달리 췌장암에서는 효과적이라고 평가되는 약제가 드물어서 아직도 아주 소수의 항암제만 사용됩니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췌장암에 거의 유일하게 쓰인 항암제는 소화기 암의 1차 항암제로 흔히 투여돼 온 5-FU였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에 임상시험을 마친 젬시타빈(gemcitabine)의 췌장암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현재는 이것이 췌장암의 기본적 항암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5-FU

5-FU(5-fluorouracil, 5-플루오로유라실)는 오래전에 개발된 항암제로, 암세포의 DNA 합성을 방해하고 성장을 억제합니다.

짧은 시간에 주사를 놓을 수도 있고, 수액에 섞어서 천천히 투여할 수도 있는데, 뒤의 방식이 좀 더 효과적입니다.

주된 부작용으로는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구강염, 피곤함과 구강 궤양, 설사, 골수의 기능 저하로 인한 빈혈, 백혈구 감소증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카페시타빈(capecitabine), S1 등 경구 투여가 가능한 5-FU 계통의 다양한 신약이 개발되어 췌장암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젬시타빈(gemcitabine)

전이 췌장암의 1차 선택약으로 많이 사용되며, 비(非)소세포 폐암과 자궁경부암, 난소암 및 유방암에도 쓰입니다.

작용 기전은 5-FU와 마찬가지로 암세포의 DNA 합성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대개 수액에 섞어서 혈관으로 투여하고, 매주 한 차례씩 세 번을 주사한 뒤 넷째 주에는 쉬는 방식이 가장 많이 이용됩니다.

주요 부작용은 구역질, 구토, 골수 기능 저하 등입니다.


젬시타빈 단독 치료가 5-FU 단독 치료보다 효과가 우월합니다.

방사선치료와 병합하기도 하며, 현재 젬시타빈을 기반으로 하는 여러 항암제의 조합들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표적치료제

최근 들어 표적치료제라는 것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상당한 성과도 거두어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표적치료제란 암세포에서 과도하게 나타나는 수용체나 단백질, 유전자 따위를 선택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정상 세포에 피해가 가급적 덜 가도록 하는 약물입니다.

독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해도 그 양상이 많이 다릅니다.

개발된 약제 가운데 엘로티닙(erlotinib, 상품명 타세바)은 젬시타빈과의 병합 치료로 생존 연장 효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방사선치료

췌장암 환자 중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하지만 전이는 없는 사람이 40% 정도 되는데, 이들에게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와 함께 항암제를 투여하면 생존 기간이 연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술 중에 방사선을 조사(照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주위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 조직에 많은 양의 방사선을 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한편, 암이 뼈로 전이된 환자는 심한 통증이 오고 골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척추 뼈 전이가 골절을 유발하면 척수가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 완화와 골절 예방을 위해 뼈 전이를 발견하는 즉시 방사선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예방법

아직은 확립된 췌장암 예방 수칙이 없으므로 일상생활에서 위험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 담배는 췌장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1.7배이상이 된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 건강한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으로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암뿐 아니라 모든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육류 중심의 고지방, 고칼로리 식이를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쪽으로 식생활을 개선하십시오. 단백질도 식물성의 것을 많이 섭취하십시오.
  • 당뇨병이 있으면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니 당뇨 환자는 꾸준히 치료를 받고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 발생 위험도를 높이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 직업상 췌장암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물질들에 노출되는 사람들, 즉 각종 용매제, 휘발유와 그 관련 물질, 살충제(DDT)와 베타나프틸아민(β-naphthylamine), 벤지딘(benzidine) 등 석탄이나 타르 관련 작업자, 금속 제조나 알루미늄 제분 종사자, 기계를 수리하거나 자르거나 깎는 작업을 하면서 관련 유체(流體)에 많이 노출되는 사람들은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엄수하여 이러한 물질에의 노출을 가능한 한 줄여야 합니다.
  • 췌장암의 일부는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입니다. 직계 가족 가운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발병 연령과 상관없이 두 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가족성 췌장암을 의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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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8. 29. 10:41

난소암 질병정보2016. 8. 29. 10:41

난소는 자궁의 양측에 위치한 두 개의 작은 생식기관으로서 난자를 생산하며, 월경주기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배란 및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합니다.

난소암이란 난소에서 발생하는 암을 가리키며 발생하는 조직에 따라 크게 상피세포암, 배세포종양, 그리고 성삭 기질 종양으로 구분됩니다.

난소 상피암은 난소 표면의 상피 세포에서 발생하는 상피성 난소암이며 난소암의 90% 이상입니다.

난소 상피세포암은 세포형태에 따라 장액성 난소암, 점액성 난소암, 자궁내막양 난소암, 투명세포암 및 드물게 악성 브레너(Brenner) 종양으로 나누어지며, 그 외에 미분화세포암, 미분류 난소암도 포함됩니다.


난소상피암의 예방

위험요인

난소상피암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고려되고 있는 난소상피암의 관련요인으로는 배란, 유전 요인, BRCA1 또는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 및 이상 변화, 유방암, 자궁내막암, 또는 대장암을 앓았던 기왕력, 환경요인 등이 있습니다.

직업환경적 요인으로는 석면에 노출되는 경우 난소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조기검진

난소상피암의 경우 효과적인 조기 검진 방법이 현재까지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난소상피암의 진단

일반적 증상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난소상피암의 일반적 증상은 복통, 복부팽만감, 복부팽대, 복강내 종괴, 비정상적인 질출혈, 빈뇨, 배뇨곤란, 대하증, 오심, 구토, 변비, 요통 등이 있습니다.

진단방법

진단 방법에는 골반 내진, 경질초음파(transvaginal ultrasonography), 조직검사, CA-125 종양표지자 혈액검사, 경정맥 신우조영술(Intravenous pyelogram, IVP), 바륨관장(Barium enema)이나 대장내시경검사,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및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이 있으며, 최종적인 진단은 개복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하여 난소 종괴를 적출한 후 조직병리검사로 하게 됩니다.

양성 또는 경계성 난소종양, 소화기계암(위암, 직장암, 췌장암, 충수암)의 난소전이, 결핵과 같은 감염성 질환은 난소암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감별해야 합니다.


난소상피암의 치료

치료방법

난소암의 치료방법에는 크게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가 있습니다.

치료의 부작용

난소암의 경우 수술의 범위가 넓을수록 수술로 인한 합병증의 빈도 및 중증도가 증가하며, 특히 복강 내 장기와 관련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의 흔한 부작용으로는 구역질, 구토, 식욕감소, 탈모, 설사, 구내염 등이 있으며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에는 상복부에 조사할 경우 오심과 구토, 하복부에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경우 설사, 방광염, 항문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재발 및 전이

재발을 발견 하기 위해서는 대개 치료가 끝난 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첫 1년은 1~3개월마다, 2~3년은 3~6개월마다 그리고 수술 후 4~5년은 6개월~매년 외래 방문을 통하여 의사진찰, 골반진찰, CA-125 혈액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난소암이 재발한 경우, 환자가 이전에 투여한 항암제에 감수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 2차 수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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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8. 25. 12:59

콜레라, 환자 추가 발생 건강뉴스2016. 8. 25. 12:59

15년 만에 국내 첫 콜레라 확진 환자가 보고된 가운데, 두 번째 확진 환자가 재차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두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경로 확인 및 지역사회 유행 발생 가능성 평가를 위한 역학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콜레라 환자는 73세 여성으로 13일 잡아온 삼치를 섭취한 뒤 15일 오전부터 설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증상이 심해 이틀 뒤인 17일 경남 거제시 소재 병원에 입원해 진료를 받았고, 증상이 호전돼 24일 퇴원했다.

환자와 함께 삼치를 공동 섭취한 11명에서 설사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콜레라균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음용수 섭취로 발생한다.

따라서 날 것이나 설익은 해산물 등에 섭취를 삼가고,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콜레라는 드물게 환자의 배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콜레라의 감염된 사람 중 특징적인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인 경우도 많아, 혹시 모를 접촉에 대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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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8. 25. 12:56

염증에 효과 있는 식품들 건강음식2016. 8. 25. 12:56

■ 케일

전문가들은 “케일이야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영양소가 밀집한 음식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한다.

채소로 위장한 비타민과 미네랄 알약이라고 불릴 정도다.

케일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 6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케일이 치료 잠재력에 있어 녹색 잎채소계의 슈퍼스타로 불리는 이유다.


■ 표고버섯

신체의 면역반응을 증가시키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들어있다.

항균성이 있어 암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표고버섯에 있는 다당류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으로 인해 생기는 면역 손상 현상을 감소시킨다.


■ 참깨

면역 체계를 조절하고 과잉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물성 스테롤이 들어있다.

전문가들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루푸스처럼 면역 체계가 신체 조직을 공격해 생기는 자가 면역 질환을 다룰 때가 있는 데 이렇게 면역 체계에 대한 과잉 반응이 있을 때는 정상으로 되돌려 놓은 면역 균형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씨앗에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 B1, B3와 망간, 아연 뿐만 아니라 비타민 B1, B3, E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 호박

몸속에서 녹 방지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다.

이 성분은 세포와 DNA에 손상을 줌으로써 질병의 싹을 만드는 유해산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호박에는 피부와 폐의 염증 상태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다.


■ 베리류

베리류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며 항염증제다.

연구에 따르면, 염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서구식 아침식사를 할 때 딸기주스를 마시면 서구식 식단의 나쁜 효과를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와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류 외에 치아시드와 호두, 토마토, 다크 초콜릿 등에도 이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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