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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26. 17:01

다제내성녹농균 감염증 질병정보2020. 11. 26. 17:01

 

카바페넴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플로로퀴놀론계 항생제에 모두 내성인 다제내성녹농균에 의한 감염 질환을 말합니다.

녹농균은 상재균으로 자가 감염이 될 수 있으나 다제내성균은 흔히 병원에서 병원감염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오염된 의료기구, 의료인의 손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요로감염과 인공 호흡기관련 폐렴 등 주요 의료관련 감염을 발생시키며, 그 외 감염부위에 따라 피부감염, 욕창, 각막염, 중이염, 심내막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과 뇌농양 등을 유발합니다.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으로 확인된 균주가 항생제 감수성 시험에서 카바페넴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플로로퀴놀론계 항생제에 모두 내성인 경우 진단합니다.

녹농균은 항생제 내성 획득이 빠르므로, 감염증 치료 시 경험에 의한 치료보다는 항생제 감수성 시험 결과에 근거하여 감수성 있는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감염된 환자, 감염원과 접촉한 의료인의 손 또는 오염된 의료기구 등을 통해서 전파되므로 접촉주의가 요구됩니다. 

의료기구 사용 시 무균적 시행이 반드시 필요하고 병실의 정기적인 소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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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2. 17. 12:27

기관지확장증 질병정보2019. 12. 17. 12:27


기관지확장증은 폐나 기관지의 염증에 의해 기관지의 근육층과 탄력층이 파괴되어 기관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질환입니다.
기관지의 정상 구조가 파괴되어 버리면 정상적인 기관지의 기능을 다할 수 없게 되며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정상적인 기관지에서는 일정양의 분비물이 분비되어 기관지의 습도를 유지하고 먼지 등의 이물질을 밖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이러한 분비물은 이물질과 함께 기관지점막에 있는 섬모운동에 의해 소량씩 배출되게 되며 이러한 경우 평소에 거의 가래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이 생기면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기관지에서 기관지분비물의 배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분비물이 고여있게 되고 이에 따라 여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누런 가래가 많이 나오는 것이 기관지확장증의 가장 흔한 증상이며 주로 아침에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늘어난 비정상적인 기관지에 밤사이에 분비물이 고이게 되고 대개 아침에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서 가래가 많이 나오게 되는데 대개 세균의 감염을 동반되어 있어 누런 색을 띄는 것입니다.
기관지 안에 고여있는 분비물은 세균이 쉽게 번식하여 염증이 잘 생기고 한번 세균에 감염되면 잘 치료가 되지 않아 폐렴이나 폐농양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기관지확장증 환자에서는 가벼운 감기에도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일반적인 치료에도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늘어난 비정상적인 기관지는 혈관들도 약화되어 있어 조그마한 감염에도 혈관이 파괴되고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대부분 경미한 정도의 객혈을 보이지만 간혹 대량 객혈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도 합니다.

기관지확장증이 심해지면 폐기능 저하나 심장 기능의 저하가 일어날 수 있으며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기관지 벽과 그 주위의 조직이 염증에 의해 파괴됨으로써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어릴 때 홍역, 백일해 등을 앓았거나 결핵을 앓은 후에 기관지확장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이들 질환의 빈도와 여러 다른 폐질환의 빈도가 줄고 있는 추세이며 폐질환에 대한 초기치료가 잘 되면서 기관지확장증 환자는 점차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관지확장증은 아직도 어릴 때의 호흡기 감염과 폐결핵의 후유증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아침에 누렇고 냄새가 많이 나는 가래나 기침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기관지확장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의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있는 것을 확인하면 되는데 이는 흉부촬영이나 흉부 CT와 같은 방사선 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가 이미 파괴된 상태이며 이를 교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즉 기관지의 모양 자체가 변한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를 해도 기관지의 모양 자체는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의 치료의 목적은 비정상적인 기관지에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 조기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기관지가 늘어난 부위에는 분비물이 많이 고여있어 세균감염이 쉽게 될 수 있으며 감기 등의 질환에 의해서 쉽게 폐렴이나 폐농양 등의 심한 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폐렴이나 기관지염을 앓고 난 이후에는 기관지확장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만약 세균 감염이 있으면 빨리 적절한 항생제를 써서 치료를 시작해야하는 것과 아침 밤사이에 고인 가래를 열심히 뱉어내고 필요하면 가래를 잘 배출할 수 있게 물리요법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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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1. 26. 14:02

소아 폐렴 질병정보2019. 11. 26. 14:02


폐렴은 말단 세기관지 아래 폐조직에 염증이 생긴 질환입니다.
폐렴은 주로 감염에 의해 일어나지만, 비감염 원인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폐렴의 원인은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하고 다음으로 마이코플라스마균과 세균이 많습니다.
드물지만 진균, 원충, 리케챠, 클라미디아, 이물, 공해 물질, 알레르기, 약물, 방사선, 흡인 등으로도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침, 가래, 발열이 동반되면서 흉부사진에서 폐렴의 소견이 있으면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임상적으로 ‘세균성 폐렴의 진단기준’ 같은 요건을 만족시키면 세균성 폐렴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비감염성 질환과 감별을 하기 위해서는 폐에서 원인이 되는 병원균을 검출하거나 합당한 병리소견을 증명하는 것이 확실한 진단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이와 같은 검사를 할 수는 없기에 경험적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폐렴은 해부학적으로는 대엽(소엽) 폐렴(폐의 한 엽의 전부 또는 일부를 침범), 기관지(폐포성) 폐렴(산재성, 소엽 폐렴과 간질 폐렴을 모두 포함하며 주로 반점모양의 침윤을 보임), 간질 폐렴(주로 넓게 퍼지는 그물모양 침윤을 보임)으로 분류하며, 역학적 요인에 의해 원외폐렴(지역사회획득폐렴, 시중폐렴)과 원내폐렴으로 분류합니다.
또한 원인에 따라 감염성 폐렴과 비감염성 폐렴으로 나눕니다.

바이러스 폐렴

바이러스는 신생아를 제외한 소아 청소년에서 가장 흔한 폐렴의 원인입니다.
흔한 바이러스로는 RS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있으며, RS 바이러스는 1세 미만에서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폐렴은 추운 계절에 흔하고 2-3세 연령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성장하면서 발병률이 서서히 감소합니다.

증상은 서서히 시작하며 대개 콧물과 기침 같은 감기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가족 중에서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열이 날 수 있으나 세균성의 경우보다는 낮습니다.
감기 증상을 보인 며칠 후부터 기침이 심해지며 숨을 가쁘게 쉬고(빈호흡) 숨을 쉴 때 가슴이 쑥쑥 들어가기도 합니다(흉부함몰). 세균 폐렴 환자가 감기 증상을 보일 수도 있으므로 세균 폐렴과 바이러스폐렴과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마이코플라스마는 전체 폐렴의 원인 가운데 10~30%를 차지합니다.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에서 가장 높은 발생 빈도를 보여 5~9세 33%, 9~15세 70%를 차지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호흡 분비물을 통해서 퍼지며 잠복기는 12~14일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 3년마다 여름철에 유행하고 유행이 아닌 시기에는 1년 중 어느 때나 발생하는데 가을, 겨울에 약간 더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심하고 오래 가는 기침과 38’C 이상의 열이 주요 증상입니다.
초기에 나타나는 두통, 피로감, 열, 콧물과 인후통이 서서히 진행되어 목이 쉬고 기침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마른기침이 나오지만 점차 진행되어 나중에는 가래가 섞인 기침을 하게 됩니다.
대개 3~4주 후에는 기침을 비롯한 대부분의 증상이 사라집니다.
호흡기 외 증상으로 환자의 1/3에서 구토, 복통, 피부 발진을 보일 수 있으며 뇌수막염, 뇌염, 빈혈, 간염, 심근염, 관절염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세균 폐렴

세균 폐렴은 면역결핍증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세균 폐렴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폐 분비물이 비정상적으로 변했거나 균을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진 경우, 호흡기의 정상 균무리와 상피의 일시적인 손상이 생긴 경우 등 폐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 이차적으로 합병되어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세균 폐렴이 재발하거나 흔한 원인균이 아닌 세균에 감염되는 경우에는 면역결핍증이나 기관지 확장증, 섬모이상운동, 기관지기형 등의 질환이 있는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주요 원인균은 다음과 같습니다.

폐렴구균 폐렴

폐렴구균 폐렴의 빈도는 예전에 비하여 감소하기는 했으나 아직도 소아의 세균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영유아에서는 코 막힘, 초조함, 보챔, 식욕 감소 등의 가벼운 상기도 감염 증상이 나타난 수일 후에 체온이 39~40’C 또는 그 이상으로 갑자기 오르고, 불안증세와 호흡 곤란을 보입니다.
들여마신 공기로 인해 팽창된 위와 저하된 장운동으로 인하여 배가 팽창되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큰 아이들은 가벼운 감기 증상을 짧게 보이다가 고열, 기침, 흉통 후에 오한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또한 보채고 불안해하거나 숨을 가쁘게 쉬며 마른기침을 합니다.
대개 폐렴이 있는 쪽의 가슴을 잘 움직이지 않으려 하고 통증을 호소하며 기운이 없어합니다.

포도상구균 폐렴

포도상구균 폐렴은 바이러스나 폐렴구균 폐렴보다 드물지만 영아에서 흔하여 1세 미만인 경우가 70%입니다.
다른 폐렴에 비해서 증상이 심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10월부터 5월 사이에 잘 발생하며, 흔히 바이러스 질환을 앓고 난 후에 나타납니다.

1세 미만의 영아에서 호발합니다.
대개 감기 증상이 수일 내지 일주일 전에 선행하고 그 후 고열, 기침과 호흡 곤란이 시작되며 갑자기 상태가 변하여 빠른 호흡, 그렁거림, 흉부함몰, 청색증과 불안 증세를 보입니다.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면 의식 상태가 떨어지고 심한 호흡 곤란과 쇼크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포도상구균 폐렴은 이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증상이 특징적입니다.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폐렴

인플루엔자균 폐렴은 주로 영유아(4개월~4세)에서 생기며 대부분 겨울과 봄에 발생합니다.
폐렴구균 폐렴보다 더 서서히 발병하고 더 오래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폐렴구균 폐렴과 구별이 어려우나 흔히 더 서서히 발병하고 오래 갑니다.
기침은 항상 나타나지만 가래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열이 나며 대개의 경우 빠른 호흡을 보입니다.

치료

바이러스 폐렴

안정, 수액 요법, 산소 요법 등의 증상에 대한 대증 치료를 합니다.
이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동반 된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시 상황에 따라 항바이러스 제제를 투여하게 되는데 인플루엔자 감염에는 amantadine, rimantadine, zanamivir(7세 이상), 또는 oseltamavir, 수두에는 acyclovir, CMV에는 ganciclovir등 바이러스에 따라 그에 맞는 항바이러스 제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일반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은 그 경과가 양호해서 입원이 필요한 경우는 드뭅니다.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에 효과를 보이며 이러한 항생제로 치료 시 병의 경과를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세균 폐렴

폐렴구균

가벼운 폐렴의 경우에는 입원이 필요하지 않으며 아목시실린을 경구로 투여합니다.
우리나라는 페니실린 내성 폐렴구균의 빈도가 높은 편인데 이처럼 페니실린 내성 폐렴구균의 빈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고용량의 아목시실린을 투여하거나 내성에 효과적인 병합제제 또는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항생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영아의 경우에는 항생제의 정맥 투여가 필요하고, 합병증이 흔하기 때문에 입원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늑막삼출이나 농흉을 동반한 경우에도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포도상구균 폐렴

원칙적으로는 입원해야 하며 적절한 주사 항생제와 농흉이 발생한 경우 배농으로 치료합니다.
포도상구균은 여러 가지 항균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원인균에 맞는 항균제 배양 결과가 나오기 전에 강력한 항균 요법을 시작합니다.

항생제 치료기간은 환자의 반응에 따라 다릅니다.
정맥용 항생제는 대개 72시간 동안 열이 없고 증상이 좋아지면 경구용으로 바꿀 수 있지만 3~4주 동안 치료를 계속해야 합니다.

포도상구균 폐렴 환자에서 늑막염이 발생한 경우 삼출액이나 농흉이 소량만 있더라도 가슴관 배액을 해야합니다.
농기흉이 있는 경우에도 즉시 가슴관을 삽입합니다.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폐렴

보통 일차적으로 3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항생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초기 항생제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는 경구 항생제로 바꾸어 7~10일 동안 치료합니다.

폐렴 환자에서 기침, 객담,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의 동반된 증상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폐렴이 완치되기까지 증상의 완화를 위해 진해제, 거담제, 기관지확장제 등을 같이 투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폐렴 초기에 열이 난다고 원인에 대한 진단도 없이 해열제를 복용하면 진단이 늦어져 치명적인 폐렴이 될수도 있으므로 해열제의 남용은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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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 입원환자에 대한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RSV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건수는 2019년 41주(10월6일~12일) 125건에서 44주(10월27일~11월2일) 278건으로 최근 4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4주간(10월6일~11월2일) 신고사례의 연령별 분포는 1~6세가 60.9%, 1세 미만이 33.9%로 전체 신고건수의 94.7%가 6세 이하의 영유아였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격리조치 및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RSV감염증은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겨울철 RSV 감염증 전파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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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3. 18. 13:08

유비저 감염병 특성과 예방법 질병정보2019. 3. 18. 13:08


이 질병은 그리스어로 당나귀의 전염병을 뜻하는‘melis’와 유사함을 뜻하는‘eidos’의 합성어인‘Melioidosis(유비저, 類鼻疽)’로 불려지게 되었으며, 일부에서는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Whitmore's disease’라 부르기도 하였다.

유비저는 동남아시아와 호주 북부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지게 된다.
대표적인 유행 사례로는 베트남전 참전 미군에서 본토 복귀 후 대규모로 발생한 경우를 들 수 있는데, 질병의 치명률이 매우 높아서 당시에는‘Vietnam time-bomb’으로 불려지기도 하였다.

2000년 들어서는 한국인에서도 해외유입 유비저 감염자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어 2010년 12월 30일부터「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제4군감염병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유비저의 원인병원체인 Burkholderia pseudomallei균은 그람음성간균으로서 유동성, 호기성이 있고 포자를 만들지 않는다.
이전에는‘Pseudomonas pseudomallei’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지만, 1992년 Burkholderia라는 생물속이 발견된 이후 Burkholderia pseudomallei로 명명되었다.

이 균은 동남아시아와 호주 북부지역의 습한 토양과 물, 특히 벼농사를 짓는 논에서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유비저의 발생률과 토양의 Burkholderia pseudomallei균의 양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 위험지역인 태국 북동부지역에서는 생산된 벼의 50% 이상에서 Burkholderia pseudomallei균이 배양된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 지역은 토양의 20%에서 유비저균이 검출된 반면, 유비저 비위험지역인 태국 남부지역에서는 0.8%의 토양에서 균이 검출되었다.

이 균은 체내 면역항체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인체 세포 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지니고 있어 항생제로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
주로 상처 난 피부와 흡입을 통해 감염되지만 사람 간 전파는 극히 드물며 잠복기는 수일에서 수년까지 매우 다양하여 장기간 잠복한 상태로 있다가 기회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임상증상은 전신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나지만 대체로 세균성 패혈증과 관련된 증상이 특징적이다.
절반 정도의 환자에서 폐렴이 나타나는데, 당뇨와 신부전으로 인한 면역저하자에서 주로 나타난다.
현재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피부접촉보다 흡입으로 인한 감염에서 폐렴 증상이 빨리 발현되며 쇼크, 호흡부전, 신부전, 의식손실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올 가능성이 크다.
또한 유비저는 농양을 많이 생성하는데, 주로 폐, 간, 비장, 신장, 피부를 침범한다.
소아에서는 급성화농성 이하선염을 일으키며 종종 신경계를 침범하기도 한다.
치명률은 기저질환이 있을 때 증가하며, 동남아시아에서는 50% 미만, 호주 북부지역에서는 19%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다.

만약 당뇨가 있는 성인이 우기에 동남아를 여행하고 왔는데 폐(또는 간, 비장)농양이 관찰된다면 유비저를 의심하여 원인균 배양을 실시해야 한다.

유비저는 주로 항생제로 치료하지만 치료가 쉽지 않다.
Ceftazidime이 중증 유비저에서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지만 주로 4가지 항생제(chloramphenicol, doxycycline, trimethoprim-sulfamethoxazole)의 병용요법이 추천된다.
소아나 임산부의 경우에는 amoxicillin-clavulanate가 추천된다.
경구 항생제 치료는 20주간 지속하며 병용요법은 첫 8주 동안만 실시한다.
치료시기가 늦어질수록 사망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매우 중요하다.
현재까지 유비저에 대한 효과가 입증된 예방백신은 없으며 향후 개발 전망도 밝지 않다.

유비저는 감염위험 지역의 물이나 흙에 상재하는 균에 감염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토양이나 빗물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하며 특히 피부상처가 있을 때에는 가급적 외부에서의 활동이나 작업을 하지 않아야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감염위험지역은 호주 북부, 태국 북동부, 중국 남부, 싱가폴, 미얀마, 말레이시아, 홍콩, 브루나이, 라오스, 캄보디아, 대만이며, 산발적인 증례가 보고된 지역은‘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중남미, 캐리비안, 브라질 북부, 아프리카 일부지역’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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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2. 21. 13:07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질병정보2018. 12. 21. 13:07

RSV는 우리말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라고 불리는 바이러스입니다.
RSV는 만 2세까지 거의 모든 소아가 감염될 정도로 감염이 잘 되며, 한 번 감염되면 평생동안 지속적으로 재감염됩니다.
성인에서는 경한 감기로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저하자 또는 노인 연령층에서는 중증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5세 미만 감염 시 입원률이 높으며, 생후 3개월 째가 감염후 입원률이 가장 높은 연령입니다.
RSV는 주로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으로 진행됩니다.
어린 아기가 RSV에 감염될 경우 사망 위험률이 증가하고, 미숙아와, 만성폐질환, 선천성 심장질환을 보유한 고위험군 아기가 RSV에 감염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계절별로는 매년 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연중 어느 때나 발병합니다.
놀이방, 사람들이 많은 환경에 노출될 경우 감염율은 더 높습니다.

잠복기는 2~8일으로 RS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재채기, 코막힘이나 콧물, 인후통과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쌕쌕거리거나 기침을 심하게 하고, 숨쉬기 어려워하거나 빠르게 호흡하며, 피부색이 청색 및 회색을 띠게 되며, 먹거나 마시고 잠자기 힘들어 하는 등의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됩니다.
입원한 유아에게는 리바비린(Ribavirin) 흡인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감염 예방을 위해 겨울 동안 RS바이러스면역글로불린 맞거나 RSV가 유행하는 9월부터 3월까지 매월 RSV에 대한 표적항체(monoclonal anti-RSV antibody)를 근주하기도 합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관리수칙

일반 예방·관리수칙

  •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 기침예절 실천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장난감, 식기, 수건 등 개인물품 개별 사용

산후조리원에서의 예방·관리수칙

  • 신생아를 돌보는 사람은 신생아와 접촉 전·후 반드시 손씻기

  • 호흡기증상이 있는 직원은 신생아를 돌보는 업무 제한

  • 호흡기증상이 있는 방문객 출입 금지

  • 호흡기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진료 및 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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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 10. 11:01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건강생활2018. 1. 10. 11:01

몇 차례 독감이 크게 유행했던 시기를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타미플루로 대표되는 오셀타미비르가 개발되었다.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약은 타미플루를 비롯해 국내에 수십 개의 제네릭 의약품(generic medicine)이 유통되고 있다.
그 이외에도 흡입 형태의 독감 치료제가 있으나 먹는 약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져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

독감 증상은 일반 감기 증상보다 심한 경우가 많다.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의 근육통과 고열, 기침과 콧물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독감 진단을 받은 이후 타미플루를 투여하면 이러한 증상들 1~2일 사이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강한 해열진통제로도 잘 잡히지 않던 열과 통증이 가라앉는 효과를 보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1~2일 사이에 독감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우리 몸속의 독감 바이러스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바이러스의 전염력 역시 남아 있는 상태다.
이때 오셀타미비르는 남아있는 독감 바이러스의 전염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이를 위해 ‘약제를 반드시 5일 동안 다 먹어야 한다’는 처방을 받는 것이다.

단, 오셀타미비르로 독감을 예방할 수는 없으며, 독감 예방 효과는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만 지속된다.

독감은 증상도 증상이지만 합병증 역시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폐렴과 같은 호흡기 합병증과 심장 질환 및 폐 질환의 악화를 심각한 합병증으로 꼽는다.
또한 이차 감염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그 이외에도 근육염, 횡문근융해증, 심근염, 독성쇼크증후군, 중추신경계 이상(길랭-바레 증후군, 뇌염), 라이(Reye) 증후군 등의 합병증을 주의해야 하는데, 이러한 합병증은 65세 이상의 만성질환자나 2세 미만의 소아 및 임산부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에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할 목적으로 독감 치료제를 처방한다.

타미플루 성분은 식사 여부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식사를 하고 약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12시간 간격으로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독감에 걸린 경우 많은 환자들이 코와 목의 염증을 많이 호소한다.
또한 독감 바이러스와 함께 세균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항생제가 같이 처방되기도 한다.
증상과 관련한 해열진통제나 비충혈제거제 등 증상 조절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들도 함께 처방된다.

약 복용을 건너뛰었다면 그것을 깨달은 즉시 약을 바로 복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오전 8시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오전 11시에 기억이 났다면 그 순간 바로 1회분을 복용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번 복용 시간인 오후 8시에 다음번 약을 복용해야 한다.

단, 다음 번 복용 시간이 2시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억이 난 경우라면 즉시 복용하고, 그 시간으로부터 12시간이 지난 후에 다음 약을 복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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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0. 27. 16:29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증 질병정보2017. 10. 27. 16:29

RS바이러스(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는 2세 이하의 95% 유아들이 최소 1회 이상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합니다.
RS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과 같은 하기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처음 RS바이러스에 감염된 유아 100명 중 2~3명은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인해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 된 바 있습니다.
특히 3개월 이하 신생아가 감염되는 전체 호흡기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 가운데 RS바이러스가 77%를 차지해 신생아 및 어린 영아의 호흡기질환 발병의 가장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을 합친 하기도 감염으로 입원할 경우 사망률은 2% 정도입니다.
하지만 신경계와 심장, 폐질환, 면역질환 등을 갖고 있거나 아기가 어릴수록 RS 바이러스로 인해 모세기관지염이 발생할 경우 사망 위험률은 더욱 증가합니다.
RS 바이러스는1세 미만 유아 사망의 주원인으로 1세 미만 유아 10만명당 연간 사망률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사망보다 약 1.3~2.5배 높습니다.
또한 급성 증상 이외에도RS 바이러스에 의해 모세기관지염이 발생한 경우 향후 천식으로의 이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계절별로는 매년 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나, 드물게는 연중 어느 때나 발병이 가능합니다.
해마다 유행하며 생후 1개월 이내 감염률이 가장 높습니다.
재감염율은 바이러스 유행 시마다10-20%정도이며 놀이방 사람들이 많은 환경에 노출될 경우 감염율은 더 높습니다.

고위험 환아의 경우 RS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예방 항체를 투여합니다.
예방 항체는 RS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부터 유행기간 동안 매 달 접종해야 합니다.
미국과 일본 등 다른 국가에서는 미숙아와 만성폐질환 및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 등이 예방 접종 대상으로 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2세 이하의 만성 폐질환 환아만 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며 미숙아와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로 혜택이 넓혀질 예정입니다.

아기들이 RS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재채기, 코막힘이나 콧물, 인후통과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쌕쌕거리거나 기침을 심하게 하고 숨쉬기 어려워 하거나 빠르게 호흡하며 피부색이 청색 및 회색을 띄게 되며 먹거나 마시고 잠자기 힘들어 하는 등의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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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28. 08:35

폐렴구균 질병정보2017. 9. 28. 08:35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은 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이며,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은 영아 및 어린 소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폐렴구균의 전파경로

정상인이나 환자의 상기도에 있는 폐렴구균은 직접 접촉이나 기침이나 재채기로 전파됩니다.


폐렴구균의 증상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은 비침습성 감염(부비동염, 중이염, 폐렴 등)과 침습성 감염(수막염, 균혈증 등)으로 구분되며, 성인에서는 폐렴이 가장 흔하고 소아에서는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및 패혈증 등이 흔히 나타납니다.


폐렴구균의 치료

페니실린의 내성 정도와 감염부위를 고려하여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폐렴구균 예방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접종 대상

① 단백결합 백신(10가, 13가)

- 생후 2개월 ~ 59개월 영아 및 소아

- 폐렴구균 감염의 위험이 높은 2개월 ~ 18세 소아청소년(표1)

② 다당질 백신(23가)

- 폐렴구균 감염의 위험이 높은 2세 이상 소아 ~ 64세 성인 (표2)

- 65세 이상 노인

2) 접종 시기

① 단백결합 백신(10가, 13가) :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 12~15개월에 추가접종

※ 10가와 13가 백신간의 교차접종은 권고하지 않습니다.

② 다당질 백신(23가)

- 65세 이상 연령에서 1회 접종

- 비장적출술, 인공와우 이식술, 항암치료나 면역억제요법 시작 시 가능하면 적어도 수술 2주 전에 접종

※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첫번째 23가 다당 백신 접종으로부터 5년이 경과한 후 1회에 한하여 재접종

-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 면역기능이 저하된 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과 성인

- 65세 이전에 첫 번째 다당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65세 이상이 되었을 경우


폐렴구균 예방접종후의 이상반응

폐렴구균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실제로 드뭅니다.
이상반응 중 가장 흔한 것은 접종 후 통증, 부종, 발적, 발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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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7. 09:26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 질병정보2017. 9. 7. 09:26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이란

레지오넬라증은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주로 발생하는 장소는 대형건물(병원, 호텔, 빌딩, 공장 등)이며, 여름철 고온과 초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악 열(독감형)의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조기에 치료하면 완쾌되지만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 15~20%의 치명률을 나타내기도 한다.

레지오넬라증 증상

레지오넬라 폐렴은 2∼1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 초기에는 밥맛이 없고, 힘이 없고,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쑤시는 증상으로 시작해서 오한과 함께 체온이 39∼40.5℃까지 급격히 오른다.
가래가 별로 없는 마른기침이 나고 설사, 구역, 구토나 복통 증상이 있으며 발병 3일째부터 가슴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상 증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러한 폐의 병적인 변화가 점차 진행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폐렴 이외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심근염, 심외막염, 부비동염, 봉소염, 복막염, 신우신염 등도 일어난다.

폰티악 열(독감형) 증상은 레지오넬라 폐렴의 증상과 같지만 폐렴이 발생하거나 사망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잠복기는 짧아 수시간에서 2일정도이며, 치료하지 않아도 대개는 2∼5일, 길어도 1주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레지오넬라증 감염경로

레지오넬라균은 25∼45℃의 따뜻한 물에서 잘 번식하며, 수돗물이나 증류수 내에서 수 개월간 생존할 수 있고 온수기, 에어컨의 냉각탑, 가습기, 온천, 분수 등에도 존재한다.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이 아주 작은 물 분무 입자의 형태로 공기 중에 퍼졌을 때 이를 사람이 들이 마시면 호흡기를 통해 균이 침투한다.
그러나 사람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다.

레지오넬라증 예방

레지오넬라증의 예방 관리를 위해서는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가 매월 냉각탑 수질에 대한 균오염도를 측정하고, 이에 따라 세정하거나 염소처리, 고온살균법, 자외선조사, 오존처리법 등의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레지오넬라 증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5∼45℃사이의 수온을 가급적 지양하고 냉수는 20℃ 이하로, 온수는 5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대형 냉각탑 및 저수 탱크의 청소(연 2∼4회)와 소독을 한다.

절수를 위해 배관의 물을 교환하지 않고 냉각탑의 물만 교환하여 가동 할 경우 유기물질이 농축될 수 있어 미생물 증식에 적합한 조건이 되므로 철저한 소독 관리가 필요하다.

에어컨의 필터, 물받이 등 청소 및 소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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