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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1. 17:36

근감소증의 예방 및 관리 건강생활2020. 12. 21. 17:36

 

의학적으로 노화와 운동 부족 등으로 근육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인간은 태어나서 약 30세 전까지는 근육이 성장하고 이후부터는 근육의 밀도와 기능이 점진적으로 약화된다. 

근육량이 적고 비만이 동반될 경우 정산인에 비해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 

또 노인의 근감소증은 대사증후군(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의 여러 질환이 한 개인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 발생 위험을 8.2배 상승 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운동을 즐기지 않는 경우 30세 이후 10년마다 3~5%의 근육 감소가 발생하며, 운동을 하더라도 노화에 따른 어느 정도의 근육 손실을 경험하게 된다. 

근감소증은 주로 65~85세에 일어나며 주로 75세 전후로 빨리 진행되는데,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과 낙상, 골절 등의 위험을 높인다. 

노인성 근감소증은 보행 등 일상생활을 위한 움직임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폐렴 등 호흡기 감염 및 암, 뇌졸중, 심장병 등 만성질환에 걸렸을 때 회복을 더디게 한다.

근력이 줄면서 심장 질환, 뇌졸중으로 입원한 적이 있는 노인은 일반인에 비해 감기에 걸리더라도 쉽게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3일 이상 열을 동반하고 기침,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흉통 및 호흡곤란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흡연을 자제하고 칫솔질 및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천식은 20세 이하의 어린이나 청소년에게서 흔한데, 최근에는 근감소증을 겪는 노인들에게서도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감기에 걸린 후나 황사, 매연 등에 노출되면서 호흡기가 자극받았을 때 악화될 수 있다. 

평소 천식 등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향원검사를 통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향원의 정체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레르기 원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필요 시 약물치료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감기 증상은 보통 일주일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면역력이 약한 60대 이상 근감소증 노인들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단순한 감기 증상으로 시작해 폐렴으로 발전하면서 증세가 급속도로 나빠질 수도 있다. 

특히 여름철 감기처럼 큰 온도 차 때문에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끓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근감소증은 성장호르몬·남성호르몬 등의 감소, 체내 단백질 합성 능력의 감소, 근육의 밀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단백질과 칼로리 흡수 능력의 약화 등 다양한 이유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노인성 근감소증이 의심된다면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로서는 근력운동, 단백질과 비타민D 등의 적절한 영양 섭취가 최선이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함께 아령 등 근력 운동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근력 운동을 위해 덤벨, 바벨, 웨이트 머신 등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 

팔굽혀펴기, 앉았다 일어나기(스쿼트) 등 본인의 체중을 이용하는 운동 방법이나 탄력밴드 등 소도구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매일 수행할 것을 권장하는 유산소·심폐 운동과 비교했을 때 근력 운동은 격일로 수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통 일반 성인의 1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은 몸무게를 기준으로 kg당 0.8g이다.

하지만 근감소증이 우려되는 노인은 권장 섭취량보다 많은 양이 필요하므로 kg당 1.0~1.2g 정도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비타민D 혈중 수치를 확인한 후 낮다면 비타민D 보충제를 먹거나 햇빛을 자주 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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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11. 17. 15:50

심장비대증 질병정보2020. 11. 17. 15:50

 

건강검진 때 단순흉부촬영이나 심전도검사를 받은 뒤 심장이 ‘부어 있다’ ‘커져 있다’ ‘늘어났다’ ‘두껍다’는 소견과 함께 추가 정밀진단·검사를 위해 내원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흔히 심장비대라고 하는데 심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좌심실·우심실의 벽이 두꺼워진 ‘비후성 심근(심장근육) 비대’ 심방·심실이 늘어난 ‘확장성 심근비대’로 나눌 수 있다.

비후성·확장성 심근비대 모두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같은 전신질환, 대동맥판막·승모판막·삼천판막 협착증이나 폐쇄부전증 같은 판막질환, 심근경색에 의한 허혈성 심장질환(관상동맥질환)과 협심증, 선천성 심질환에 의한 심장근육 변화와 근육세포 퇴화로 심장의 구조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

심전도검사에서 심근비대 소견이, 단순 흉부촬영검사에서 심장의 확장과 폐 울혈(혈액 정체)이 동반된 심부전이나 심낭삼출을 의심할 수 있는 전형적 상태가 확인되기도 한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 저하로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호흡곤란 등이 생기는 질환, 심낭삼출은 심장을 주머니처럼 감싼채 수축·이완하며 심장 겉면의 마찰을 줄여주는 두 겹의 얇은 막인 심낭 사이에 물이 차 심장을 눌러 제 기능을 못하게 만든다.

전문의 진료와 함께 좀더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비대 여부를 진단한다. 

가슴통증, 운동 시 또는 누웠을 때 호흡곤란, 다리·전신 부종 등의 증상이 있다면 심부전 상태로 판단하고 원인에 맞는 약물치료를 한다.

심장비대를 교정하지 못해 심부전 상태로 진행되면 온몸에 산소·영양을 실어나르는 혈액의 순환이 나빠져 의식저하, 신장(콩팥)·폐 기능저하, 빈혈, 간 기능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비대증을 예방하려면 심장질환 위험요인인 고지혈증·당뇨병·고혈압·비만 등을 교정하고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운동. 

다만 무리가 갈 정도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미 심장질환이 있거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운동범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 

보통 유산소운동을 추천하는데 약간의 땀이 날 정도로 30~60분가량씩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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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10. 12. 09:46

만성질환의 씨앗, 대사증후군 질병정보2020. 10. 12. 09:46

 

대사증후군이란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 고혈압, 혈당상승, 고지혈증 같은 위험요인이 한사람에게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뇌졸중,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고 ,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약 4배 높아집니다.

30세 이상 서울시민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입니다.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대사증후군 인구도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사증후군은 40~50대 남성과 폐경 후 여성에게 많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위의 다섯 가지 요소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를 말한다. 

정확히는 
1)허리둘레가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 2)혈압 130/85mmHg 이상 혹은 고혈압약 복용 중, 
3)공복혈당 100mg/dL 이상 또는 당뇨약 복용 중, 
4)중성지방 150mg/dL 이상 혹은 이상지질혈증약 복용, 
5)HDL 콜레스테롤이 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 복용의 

다섯 가지 위험요소로 평가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전단계’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식사와 운동, 음주 및 흡연 및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우선 규칙적으로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하는데, 전체적인 적어도 현재보다 500칼로리 정도를 줄이고 포화지방, 알코올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남자는 2잔, 여자는 한잔 이내로 줄여야 한다. 

또 꾸준히 땀 흘려 운동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대사증후군에는 흡연이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하루에 담배를 한 갑 피우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24% 높아지며, 한 갑 반을 피우면 79%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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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10. 7. 22:16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건강생활2020. 10. 7. 22:16

 

사람의 지방은 크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피하지방이 유난히 발달한 경우를 피하지방형 비만, 내장지방이 과잉 축적된 경우를 내장지방형 비만이라고 합니다.

이 두 가지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 있지 않으면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내장지방이란?
내장지방은 말 그대로 내장과 간 등에 붙는 지방입니다.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기 쉬우며, 일반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축적되기 쉽습니다.

내장지방은 당뇨병과 고지혈증,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을 일으키는 주범이 될 뿐 아니라, 동맥경화에 합병하는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피하지방이란?
피하지방은 피부 바로 아래에 붙어있는 지방으로, 피하지방형 비만은 비율상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피하지방은 천천히 체내에 축적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제거하는 데에도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나는 피하지방형 비만일까? 내장지방형 비만일까?
자신의 뱃살을 직접 손으로 잡아보는 방법이 좋습니다.

  • 뱃살이 손으로 잘 잡힌다면? 피하지방이 발달한 체형
  • 뱃살을 손으로 살을 잡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면? 내장지방이 많은 체형

 

내장지방형 비만인 사람은 흐트러진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비만 해소의 중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식생활 등 흐트러진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의 비만 해소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서서히 고열량 식품 섭취를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피하지방은 내장지방에 비해 대사가 나쁘기 때문에 분해되기 어려운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이러한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지치지 않고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피하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특히 효과적인 것은 바로 유산소 운동입니다.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3~5회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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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1. 29. 12:47

찬바람 불면 긴장해야 하는 '협심증' 질병정보2019. 11. 29. 12:47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제법 바람이 차갑다.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때에는 협심증에 대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협심증은 말 그대로 심장 때문에 아픈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동맥경화에 의해 심장 혈관이 좁아지면서 흉통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협심증 이외에도 흉통을 일으키는 상황은 대단히 많고 심장이 원인이라고 하더라도 협심증 이외의 질환 때문에 흉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동맥경화로 심장 혈관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협심증은 대부분 증상이 특징적이어서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를 잘 듣고 있으면 대개 진단이 가능하다.

협심증의 증세는 가장 흔히 가슴 한복판에 온다.
다른 부위에 더 심한 증세가 있을 때라도 가슴 한복판 부위에 어느 정도 불쾌감을 동반한다.
불쾌감이 때로는 오목 가슴이나 상복부, 목과 아래 턱, 또 양쪽 팔에 나타날 수 있다.
협심증이 왼쪽 젖꼭지 부위에 올 수는 있으나 그곳에만 국한되는 일은 대단히 드물다.

협심증은 통증이 주 증상이지만 많은 환자들은 오히려 형용키 어려운 심한 불쾌감으로 표현한다.
조인다든가, 짓누른다든가, 쥐어짠다든가, 쐐하다든가, 중압감 또는 타는 듯한 불쾌감으로 표현된다.

가슴이외 부위의 증상은 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데 목에서는 숨통을 누르는 듯한 느낌으로 기술되며 턱에서는 심한 치통 같이 느껴지며 팔에서의 느낌은 저리다든지 무겁다든지 또는 쑤신다고 표현된다.

전통적인 협심증의 유발인자는 걷는 것이다.
빨리 걷거나 언덕을 오르거나 층계를 오를 때 증상이 나타나며 쉬게 되면 곧 사리지고 다시 걸으면 같은 증상이 또 나타난다.
그러나 같은 환자에서도 협심증을 유발하는 운동량은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를 수 있고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우선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 및 치료가 생활양식의 개선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
또한 협심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빈혈이나 갑상선 질환 등을 찾아서 있다면 같이 치료해야 한다.

이를 통해 협심증에 대한 약물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증상을 완화시키고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한다.

대표적인 협심증 약물은 베타차단제이다.
이것은 심장에 부하를 줄여 산소소모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증상을 개선시키고 심근경색의 발생을 억제해 예후를 좋게 한다.
그러나 피로감, 불면증, 어지러움, 호흡곤란, 발기부전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담당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또 질산염이라는 혈관확장제를 사용하게 된다.
이것은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측부혈관 기능을 증가시켜 막힌 혈관이 있더라도 이를 우회하는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심한 두통을 초래할 수 있는데 대개 타이레놀과 같은 두통약으로 호전 시킬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약을 중지해야 한다.

충분한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완화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관상동맥 중재시술이나 우회로 이식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때로는 좌주간부 동맥의 협착처럼 혈관 시작부위에 병이 있는 경우는 예후가 매우 나쁘기 때문에 바로 시술이나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예방방법

매일 30~40분씩 운동하고 금연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중요한 식습관으로는 저지방식이와 함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예방에 매우 좋다.

생활가이드

생활의 기본은 3-3-3 윈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1) 식이요법은 소식, 채식, 저염식의 3요소가 있으며,

2) 운동요법은 운동 전 3분 예방체조, 한번에 30분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을 하는 것이 좋으며,

3) 생활철학은 금연, 이상적 체중 유지,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하다.

식이요법

저염식과 저콜레스테롤식을 할 것을 권장한다.
하루에 염분 10g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은 데 김치 등의 염장 식품을 즐겨 먹는 한국인의 평균적인 식단에 20~25g 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염분 섭취를 상당량 줄여야 한다.
저콜레스테롤식에는 기름기가 많은 고기 (예; 삼겹살, 닭껍질, 조개류) 와 튀김, 기름기가 많은 국이나 탕, 계란 노른자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포함된다.

생선, 특히 등푸른 생선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육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칼로리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 뿐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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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새싹보리

보리의 어린잎인 새싹보리에서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기능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새싹보리에는 폴리코사놀과 사포나린으로 알려진 기능성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중 폴리코사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콜레스테롤 경감 효과를 인정받아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성식품으로 시판 중이다.

특히 새싹보리의 폴리코사놀 함량은 분말 100g당 최대 342mg으로 이는 기존에 식약처에 등록된 폴리코사놀 추출재료인 사탕수수(27mg)와 쌀겨(2.1mg)에 비해 약 12∼16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싹보리에는 총 9종의 폴리코사놀 중 헥사코사놀이 약 70% 함유되어 있고,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생합성 관련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현재 시판되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바스타틴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새싹보리에는 폴리페놀 화합물중 사포나린이 약 80%(1,150mg/100g) 함유되어 있고, 이 성분은 당뇨병 관련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간기능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알려져 있다.

인체대상 임상연구 결과에서도 새싹보리 추출물을 8주간 섭취 후 혈액분석 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10.8%, LDL 콜레스테롤은 16.8%, 혈당은 10.2%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새싹보리의 뛰어난 기능성 성분들은 22∼25℃에서 약 13∼15일간 키운 후 수확하였을 때 가장 높았으며, 특히 겉보리인 대진보리와 큰알보리가 우수하였다.

가정에서 새싹보리 재배는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며, 베란다 등을 이용한다면 누구나 손쉽게 재배가 가능하다.

벼 육묘상자(가로:60Cm, 세로:30Cm)를 이용할 경우 150g의 보리종자를 뿌린 후 22∼25℃에서 약 13∼15일간 키우면 약460g의 새싹보리 생체를 수확할 수 있으며, 이를 녹즙으로 만들 경우 1인당 10g씩 하루 2회, 4인 가족 기준으로 환산하면 총 5∼6일을 꾸준히 드실 수 있습니다.

현재, 식약처에서 콜레스테롤 경감효과를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성식품의 폴리코사놀 하루 섭취권장량이 5∼20mg 정도 이므로 새싹보리를 최적조건으로 재배하였을 경우 생체 10g을 하루 2회 섭취시 폴리코사놀이 16.4mg이 함유되어 있어 충분히 건기식 제품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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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9. 3. 14:45

이상지질혈증 질병정보2019. 9. 3. 14:45


이상지질혈증 혹은 고지혈증은 지방 대사의 조절 이상으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및 지방질성분이 많이 있는 질환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은 동맥경화증 및 각종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이기도 합니다.
엄밀하게는 고지혈증이란 혈중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이 증가된 상태를 말하고 이상지질혈증이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의 지질의 상승 뿐만이 아니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cholesterol)이 감소한 상태도 포함합니다.

혈액 속에 들어있는 지방질은 크게 4가지 종류로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으로 나누어집니다.

˚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 cholesterol) : 혈관 벽에 쌓여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동맥경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입니다.

˚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cholesterol) :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므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밀도지단백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입니다.

˚ 총콜레스테롤 :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하나로 묶어 부르는 이름입니다.

˚ 중성지방 : 음식으로 섭취된 과잉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생성된 것으로 평상시에는 지방세포에 저장되어 있다가 필요시에 방출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검사로만 알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제대로 하려면 최소한 12시간 이상의 금식해야 합니다.
아침 9시에 채혈한다면, 그 전날 저녁 7시 이후로는 물을 제외한 다른 음식물을 먹거나 술을 마셔서는 안 됩니다.
음식물을 먹거나 술을 마시게 되면, 검사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간단하게 하는 경우에는 보통 총콜레스테롤만을 측정합니다.
혈액 속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은 크게 저밀도지단백과 고밀도지단백이라는 물질에 실려 돌아다닙니다.
어떤 종류의 지단백 콜레스테롤인지 구별하지 않고 그 양을 잰 것이 총콜레스테롤입니다.

그러나, 이 수치만 가지고 치료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검사에서 주의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즉 200 mg/dL 이상의 수치가 나오면 혈액검사로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추가로 측정해야 합니다.

추가로 확인된 검사에서 치료 목표로 삼는 항목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입니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최소한 130 mg/dL보다 낮아야 합니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다른 이상지질혈증 수치와 달리 높을수록 좋습니다.
40 mg/dL보다 적은 수치를 나타내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60 mg/dL보다 높으면 그 반대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합니다.
중성지방은 150~ 199 mg/dL 이면 주의를 해야 하는 수치이고, 200 mg/dL이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에는 보통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선별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대한 가정의학회에서는 20세 이상의 모든 성인에서 총 콜레스테롤의 측정을 권하며 35세 이상 남자, 45세 이상 여자에서는 총콜레스테롤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검사를 권하고 있다.
또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중성 지방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도 함께 측정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원인에 따라 크게 1차성 이상지질혈증(유전적 결함으로 인한 이상지질혈증)과 2차성 이상지질혈증,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2차성 이상지질혈증은 원인이 되는 요인들을 해결해 주어야 이상지질혈증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2차성 이상지질혈증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증가 :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증후군, 만성 간질환, 담즙울체, 급성 간헐성 포르피리아, 신경성 식욕부진, 약물(씨아지드, 테그레톨, 시클로스포린)

중성지방 증가 : 임신, 만성 신부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패혈증, 과체중/비만, 대사증후군, 췌장염, 제2형 당뇨병, 쿠싱증후군, 신체활동 부족, 다낭성 난소증후군, 스트레스, 간염, 탄수화물 위주의 식이(탄수화물이 전체 열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식이), 약물(알코올, 에스트로겐, 베타 차단제, 당질 코르티코이드, 레티노산, 담즙산 결합 제재)

HDL 콜레스테롤 감소 : 흡연, 제2형 당뇨병, 과체중/비만, 대사증후군, 신체활동 부족, 혈중 중성지방 증가, 영양실조, 갑상선기능저하증, 고셔병, 다낭성 난소증후군, 탄수화물 위주의 식이 ∙ 약물 : 합성 스테로이드, 베타 차단제, 레티노산, 프로게스테론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사요법을 포함하여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비만인 경우 전반적인 식사량을 줄이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동물성 식품 중 지방이 많은 부위나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알려진 식품을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 해조류, 버섯류를 충분히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중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는 곡류 혹은 감자류와 단음식의 섭취를 줄이셔야 합니다.
기름진 음식들보다 오히려 당이 많은 음식이 더 해롭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의 다른 위험요인인 흡연을 하지 않습니다.

고혈압을 적적히 치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LDL-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주로 스타틴 계열의 약재를 사용합니다.

정기적으로 혈중지질검사를 하면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예방

◆ 채소, 과일, 통곡물, 콩류, 생선, 땅콩 및 씨앗류, 식물성 기름, 가금류, 기름기 적은 고기 등으로 구성된 식이를 합니다.

◆ 고열량 음식의 비중을 줄이고 신체 활동을 증가시켜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 기름진 고기, 버터, 치즈, 아이스크림, 튀김 등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음식을 제한합니다.

◆ 생선, 아마씨, 땅콩, 씨앗류, 식물성 기름 등 불포화지방이 많은 음식들을 적당량 섭취합니다.

◆ 귀리, 보리, 땅콩, 과일, 채소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들의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 가당 음료와 과일 주스 같이 당분이 많은 음식을 제한합니다.

◆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늘립니다.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하고 식욕을 조절하기 위해 탄수화물과 함께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 술은 적당히 마시며 과음하지 않습니다.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힘들다면 차라리 끊는 것이 좋습니다.

◆ 필요하다면 식물성 스테롤, 수용성 섬유소, 피쉬오일 보충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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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8. 30. 09:58

산사나무 열매의 효능 건강음식2019. 8. 30. 09:58

 

산사나무 열매

산사나무(호손) 식물은 유럽, 북미 및 특정 아시아 지역에서 성장한다. 이 나무는 중요한 산화 방지제로 알려진 중요한 플라보노이드가 가득한 열매를 생산한다. 산사나무 열매(호손베리)는 혈액 순환을 보다 좋게 하는 한편 정맥과 동맥을 보호하여 건강한 심장 혈관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산사나무 추출물이 만성 심부전과 관련된 모든 증상을 조절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 2002년 가벼운 고혈압 증상을 겪고 있는 수십 명의 참가자가 이런 증상을 제어할 수 있는 산사나무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10주간의 연구에 참여하였다. 플라시보 외에 호손, 마그네슘 보충제가 선택한 참여자에게 주어졌다. 산사나무가 마그네슘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 경우 그 능력을 평가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이 추출물은 위약 추출물에 비해 확장기 혈압과 불안을 크게 감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증명되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 1,200mg의 호손 추출물을 16주 동안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매일 투여하였다. 최종적으로 산사나무 추출물 그룹의 혈압이 위약 그룹보다 오히려 낮게 나타났다.

산사나무 열매에는 우르솔산과 비타민 C가 들어있다. 우르솔산 성분은 지방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고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산후에 어혈복통, 고혈압, 심장부위의 통증, 고지혈증에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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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7. 4. 10:51

지방간 질병정보2019. 7. 4. 10:51


지방간은 간내 과도한 지방(주로 중성지방)이 쌓여서 발생되는데 일반적으로 간 무게의 5% 이상의 지방이 쌓이게 되면 지방간으로 진단합니다.

그러나 진단을 위해 간을 꺼내서 무게를 잴 수는 없으므로 간접적인 방법으로 영상의학적 검사(초음파검사, 복부CT 및 MRI 검사 등)와 조직검사(간의 일부분을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얻는 방법)로 지방이 쌓인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간은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 지방간과 술과 관계없이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과 연관되어 발생되는 비알코올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술은 지방간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장기간의 음주는 영양결핍을 초래하고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키며 술의 대사산물은 간세포를 손상시킵니다.

술을 오랫동안 많이 마시는 사람들 대부분은(대략 90% 정도) 알코올 지방간이 됩니다.
이러한 지방간에서 음주를 계속하는 경우 간염을 거쳐 간경변증이 되는 환자는 약 20%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술은 원료나 제조 방법에 따라서 여러 종류가 있으나 그 종류나 마시는 방법에 따라서 간 손상 정도가 다른 것은 아니며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한 알코올의 양과 음주 횟수입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하의 남자는 하루 30g, 여자는 하루 20g (알코올 10g은 맥주 250cc [대략 1잔], 소주 40cc [1잔], 양주 25cc [1잔]임) 이상을 마시는 경우에 지방간이 발생합니다.
이 양을 우리가 흔히 먹는 소주로 환산하면, 남자는 1주일에 소주 3병 이상, 여자는 2병 이상입니다.

과거에는 술을 먹는 사람만이 지방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으나, 최근에는 술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서도 지방간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처럼 술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에서 발생된 지방간이라 하여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으로 이름지어졌습니다.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은 한가지 병이라기 보다 가벼운 지방간에서부터 만성 간염, 간경변증에 이르는 다양한 병을 포함합니다.

대부분의 지방간은 가벼운 병이지만 지방간 환자 4명 중에 1명은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감에 따라 심각한 간질환인 간경변증으로 진행합니다.

비알코올 지방간은 비만, 성인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과 연관되어 나타나는데 과도한 열량을 계속 섭취하게 되면 체내 지방세포 및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증가된 지방에서 간에 해로운 여러가지 물질(사이토카인)이 분비되어 지방간염과 간경변증으로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심장약 등의 약물이나 일부 한약 혹은 여러 가지 민간요법으로도 지방간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통계는 아직 없지만 외국의 경우에는 간 기능 이상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대부분(60~80%)이 지방간 때문이고, 심지어는 전체 인구의 20~30%가 지방간이라는 연구가 있을 정도로 지방간은 매우 흔합니다.
지방간 중에서 알코올 지방간 혹은 비알코올 지방간 각각이 차지하는 비율은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우리사회처럼 서로 술을 권하는 분위기에서는 아직도 알코올 지방간이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나 최근에 국가에서 시행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짧은 기간에 비만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당뇨병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대사증후군과 연관된 비알코올 지방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방간은 증상이 거의 없으며 간혹 우상복부 불편감이나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 전신 쇠약감이나 피로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다른 이유로 병원에 내원하여 혈액 검사로 간기능 검사를 하거나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일단 병원에 내원하여 기본적인 진찰과 검사를 해야 합니다.
또한 비알코올 지방간은 대부분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는 환자에서 발병되므로 이러한 위험인자가 있는 분들은 지방간에 대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엄밀히 말해서 지방간의 합병증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방간이 지방간염,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고, 대사증후군(비만, 당뇨, 고지혈증)에 의해 지방간이 발병하므로, 심혈관계질환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합병증이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알코올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로 발병되므로 치료는 술을 끊는 것으로 시작해서 술을 끊는 것으로 끝납니다.

특히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의 초기 상태인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정상으로 회복되므로 가능하면 빨리 끊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과 마찬가지로 금주를 시작하기는 쉬우나 지속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안전한 음주의 기준은 없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남자는 일주일에 소주 2병 이하, 여자는 소주 1병 이하가 적당하고 한 번 음주 후에 적어도 2~3일은 술을 먹지 않는(휴간기)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영양 부족 상태에서 술로 인한 간 손상이 더 심해지므로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인의 의지로 음주가 어려운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정신과적인 치료를 받거나 금주동호회나 전문상담요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간질환 환자의 70~80%는 비만이고, 그 외에 상당수 환자는 과체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중감소는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켜서 지방간이 호전됩니다.
체중은 6개월에 대략 현재 체중의 10% 감량을 목표로 합니다.
운동요법은 중간 강도의 운동을 주 3회 이상, 1회에 60~90분 정도를 권장합니다.
식이요법으로는 비중이 적은 음식(튀긴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등)은 가급적 피하고 경도 비만(체질량지수 25~29.9사이)의 경우 매일 500 kcal를, 중등도 비만(30~34.5사이)에는 500~1,000 kcal의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1주에 0.5 kg정도를 줄이도록 노력합니다.

그러나 아주 낮은 열량의 음식으로 빠른 시간에 과도한 체중감량은 간내 염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체중의 약 5% 정도만 감량해도 인슐린저항성이 개선되고 간 기능 수치가 호전된다는 보고도 있어 비교적 적은 양이라 해도 체중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지방간 환자의 음식 소비형태가 정상인과 거의 같아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비율이 중요한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최근 고중성지방혈증을 동반한 지방간 환자에서 오메가-3 지방산(polyunsaturated fat, omega-3 fatty acid)의 투여로 간 기능 수치가 호전되었다는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중에 있는 오메가-3는 제조되는 과정에서 제조회사마다 순도나 성분이 차이가 나서 치료용량을 정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고 아직도 치료효과가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식이나 운동요법으로 한계가 있는 환자나 고도 비만인 경우는 체중감량, 약물요법(orlistat)으로 체중감량을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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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20. 17:22

대사증후군 질병정보2018. 11. 20. 17:22

대사증후군은 동맥경화와 고혈압, 비만, 당뇨 병, 고지혈증 등 위험한 성인병들이 한 사람에게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당뇨병 환자 중 50~60%에서 고혈압이, 70~80%에서는 고지혈증이, 60%의 환자에게서 복부비만이 발견되고 있다는 학계의 연구보고도 있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먼저 비만과 관련된 인슐린 저항성이 현재로써는 가장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먼저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의 양이 정상적으로 분비 되는데도 인슐린의 작용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인슐린의 작용이 감소해 혈당을 이용하지 못해 고혈당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당뇨병의 전 단계 또는 당뇨병이 유발된다.
또 높은 인슐린으로 인해 염분과 수분이 증가해 고혈압이 유발되며, 지방이 쌓이는 것을 유도해 비만이 생기며, 중성지방의 혈중 농도를 높여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난다.
이처럼 대사증후군의 모든 요소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다.

이처럼 인슐린 저항성은 대사증후군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데,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비만, 교감신경의 활성증가, 스트레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 저체중 출산 등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사증후군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다.
대사증후군을 인슐린 저항성에 의한 문제라고 정의한다면 이 원인에 대한 치료와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에 대한 치료로 구분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의 병인 중 가장 비중 있는 설명은 바로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다.
따라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체중관리, 특히 복부비만의 관리가 중요하다.
체중감소는 인슐린저항성 뿐만 아니라 이상지질혈증, 고요산혈증, 혈전인자, 비정상적 혈관상태의 개선에 매우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점점 건강의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남성의 대사증후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대사증후군이 심혈관계 합병증을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발병 후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사증후군의 발생을 줄이고자 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안되고 있다.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키고,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복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우유나 낙농제품의 섭취가 예방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고, 해산물과 올리브기름이 중심이 되는 지중해식 식이가 예방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아직까지 이러한 주장에는 논란의 여지가 많기는 하지만, 대체로 건강한 생활 습관이라는 점에서는 일관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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