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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0. 11:01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건강생활2018. 1. 10. 11:01

몇 차례 독감이 크게 유행했던 시기를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타미플루로 대표되는 오셀타미비르가 개발되었다.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약은 타미플루를 비롯해 국내에 수십 개의 제네릭 의약품(generic medicine)이 유통되고 있다.
그 이외에도 흡입 형태의 독감 치료제가 있으나 먹는 약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져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

독감 증상은 일반 감기 증상보다 심한 경우가 많다.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의 근육통과 고열, 기침과 콧물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독감 진단을 받은 이후 타미플루를 투여하면 이러한 증상들 1~2일 사이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강한 해열진통제로도 잘 잡히지 않던 열과 통증이 가라앉는 효과를 보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1~2일 사이에 독감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우리 몸속의 독감 바이러스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바이러스의 전염력 역시 남아 있는 상태다.
이때 오셀타미비르는 남아있는 독감 바이러스의 전염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이를 위해 ‘약제를 반드시 5일 동안 다 먹어야 한다’는 처방을 받는 것이다.

단, 오셀타미비르로 독감을 예방할 수는 없으며, 독감 예방 효과는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만 지속된다.

독감은 증상도 증상이지만 합병증 역시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폐렴과 같은 호흡기 합병증과 심장 질환 및 폐 질환의 악화를 심각한 합병증으로 꼽는다.
또한 이차 감염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그 이외에도 근육염, 횡문근융해증, 심근염, 독성쇼크증후군, 중추신경계 이상(길랭-바레 증후군, 뇌염), 라이(Reye) 증후군 등의 합병증을 주의해야 하는데, 이러한 합병증은 65세 이상의 만성질환자나 2세 미만의 소아 및 임산부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에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할 목적으로 독감 치료제를 처방한다.

타미플루 성분은 식사 여부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식사를 하고 약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12시간 간격으로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독감에 걸린 경우 많은 환자들이 코와 목의 염증을 많이 호소한다.
또한 독감 바이러스와 함께 세균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항생제가 같이 처방되기도 한다.
증상과 관련한 해열진통제나 비충혈제거제 등 증상 조절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들도 함께 처방된다.

약 복용을 건너뛰었다면 그것을 깨달은 즉시 약을 바로 복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오전 8시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오전 11시에 기억이 났다면 그 순간 바로 1회분을 복용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번 복용 시간인 오후 8시에 다음번 약을 복용해야 한다.

단, 다음 번 복용 시간이 2시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억이 난 경우라면 즉시 복용하고, 그 시간으로부터 12시간이 지난 후에 다음 약을 복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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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