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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19. 10:44

걷기 운동의 효과 건강생활2021. 2. 19. 10:44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운동이다.

바른 자세로 규칙적으로 30분 걷기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는 대단한 변화가 일어난다.

 

1. 우울증을 날린다

활기차게 걷고 나면 활력과 행복감이 찾아온다.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향상돼 몸속 세포 내 산소 공급이 증가되고, 근육과 관절의 긴장도 완화돼 활력이 늘어난다.

이 효과는 일반적인 항우울증 약에 견줄만하다.

엔도르핀 형성을 도와 스트레스와 불안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2. 체중을 조절한다

걷기는 체중 조절의 선순환을 가져온다.

몸무게 60㎏인 사람이 하루 30분간 3.6㎞를 걸을 때 소모되는 열량은 150칼로리다.

이와 함께 걷기를 하면 근육의 양이 늘어난다.

이런 근육 양 증가를 통해 기초 대사량을 늘려 체중 조절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3. 탄탄한 몸매를 만든다

하지 근력 뿐 아니라 다양한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

언덕을 걸으면 엉덩이 근육이 강화돼 애플 힙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복근도 강화된다.

 

4. 치매를 막는다

걷기는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1주일간 10㎞ 정도를 걸으면 뇌의 용적이 줄어드는 위축과 기억력 소실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5. 심뇌혈관 건강을 개선한다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30% 가량 줄여준다.

규칙적인 30분 걷기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혈압도 떨어뜨려주기 때문이다.

당뇨병과 대장암, 유방암, 그리고 자궁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6.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낮에 야외에서 걷기 운동을 하면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D 생성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골밀도가 증가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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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9. 7. 09:58

대장암 예방에 좋은 과일 채소 건강음식2020. 9. 7. 09:58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대장암 환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45명으로 아시아 평균인 13.7명에 비해 3배 이상 많다.

대장암은 예방에 신경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만큼 오늘은 대장 건강에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

 

블루베리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대장의 염증을 억제시켜주는 천연 항산화 성분인 프테로스틸벤과 면역력 강화를 도와주는 아연 성분이 풍부하다.

때문에 대장 기능 향상에 탁월하며 식이섬유와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 피부 노화 예방,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매실
매실 속에는 식이섬유와 유기산 그리고 비타민 성분이 풍부하여 소화장애 개선에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사과보다 30배 이상의 구연산 성분과 카테킨산이 함유되어 있어 대장균과 장내 유해 세균의 번식을 막고 해독 및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다.

 

마늘

한 연구에서 일주일에 마늘 6쪽 정도를 먹는 사람들의 경우 대장암과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에는 질병의 감염을 막고 나쁜 세균에 강한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12주 동안 마늘 추출물을 투여 받은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는 확률이 60%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고구마

셀룰로오스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 질환의 위험 인자인 변비 예방에 좋다.

물을 흡수하는 힘이 뛰어나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대변의 양을 늘려 변비를 없앤다.

고구마에는 항산화물질인 알파카로틴이 풍부해 심장병과 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콩에 있는 당분은 대두 올리고당이 소장에서 분해가 안되고 대장까지 내려가게 되어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장 기능에 도움을 준다.

특히 땅콩은 껍질에 항산화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대장 내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막아주므로 껍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양배추

식이섬유와 수분이 많이 들어 있어 변비를 없애 대장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킨다.
식물성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영양의 보고로 비타민C, 칼슘, 섬유질, 비타민A가 많다.
또한 암을 물리치는 효과를 가진 설포라판이 풍부하다.

 

사과

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펙틴은 장을 약산성으로 유지시키고, 나쁜 균의 증식을 억제해 장을 튼튼하게 한다.

사과 껍질에 들어 있는 셀룰로오스 성분은 창자로 내려가면 젤 형태로 변해 배변량을 늘리고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를 예방한다.

 

알로에
알로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여 나쁜 활성산소를 억제시켜준다.

알로에 속 아보레센스 추출물은 항산화 효과는 물론 항염증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배변활동을 도와 장운동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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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1. 5. 10:38

겨울철과 비타민D 건강생활2019. 11. 5. 10:38


비타민 D는 우리 몸에서 2가지 경로를 통해 흡수되는데 80%는 햇빛을 통해 나머지 20%는 음식물의 섭취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게 된다.
약간의 논란은 있지만 혈중 비타민 D가 20 ng/ml 미만인 경우를 결핍상태, 30 ng/ml 미만인 경우를 불충분 상태로 정의한다.

2005년 18개국의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된 연구에서 우리나라 환자의 60% 이상이 비타민 D결핍증을 보여 세계에서 가장 열악한 수준을 보였다.

2008년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의 반 정도, 여성의 3분의 2 정도가 비타민 D 결핍증이라고 한다.

이런 비타민 D의 결핍증의 증가와 만연은 당장 지금보다 장래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현재 20, 30 대 여성들의 지나친 다이어트에 의한 체중 감소와 더불어 비타민 D 부족은 향후 그들의 뼈 건강에 매우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비타민 D의 결핍이 전립선암, 대장암, 유방암, 식도암 등의 발생과 그로 인한 사망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여러 역학 연구를 통해 알려져 왔다.

비타민D를 많이 얻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는 특정 파장의 자외선이 지표면에 조사되기 위해서는 위도, 계절, 하루 중의 시각이 중요하다.
실제 하루 중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그리고 우리나라와 같이 북위 35도 이상 지역의 겨울 (10월에서 3월)에는 비타민 D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외선이 지표에 거의 도달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비타민 D의 보충이 필요하다.
비타민 D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대구 간유나 연어, 고등어 등 제한적이다.

햇볕 대신 비타민 D를 얻을 방법, 어디 없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비타민 D 섭취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식품을 소개했다.

버섯

우리 몸은 밖에 나가 볕을 받으면 비타민 D를 생성한다.
버섯은 우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볕을 이용해 비타민 D를 만들어낸다.
버섯을 많이 먹을 것.
단 들판에서 햇볕을 듬뿍 쬐고 자란 버섯이어야 한다.
실내에서 키운 버섯은 별 효과가 없다.
창문이 비타민 D를 만드는 토대가 되는 중파장 자외선(UVB)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생선

지방이 풍부한 생선은 천연 비타민 D의 보고다.
식품을 통해 비타민 D를 섭취하려면 고등어, 청어, 연어 같이 지방이 풍부한 생선을 먹는 게 최고의 방법이다.
하지만 양식이 아니라 자연산을 먹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연어는 먹이인 플랑크톤을 통해 비타민 D를 얻는다.
따라서 대서양 연어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하지만, 양식 연어는 그렇지 않다.

대구간유

대구간유에는 염증을 억제하고 혈액 순환에 기여하는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하다.
또 비타민 D도 잔뜩 들어 있어서 1테이블스푼이면 하루 권장량(건강한 성인이라면 5㎍)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보충제

비타민 D 섭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많이'가 아니다.
'부족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버밍엄 대학교의 마틴 휴이슨 교수는 "식단에 신경 쓰기 어려운 경우라면 보충제를 먹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비타민 D 전용 보충제는 물론 멀티 비타민 제제도 괜찮다.

강화식품

워낙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게 최선이지만, 어려울 때는 비타민 D 성분을 첨가한 시리얼, 요거트 등 강화식품도 도움이 된다.
버밍엄 대학교 연구진은 비타민 D를 강화한 밀가루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면 비타민 D 결핍을 해결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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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9. 23. 14:35

비타민D 결핍 건강생활2019. 9. 23. 14:35


비타민D의 대표적인 역할은 혈중 칼슘과 인의 수준을 조절하는 것이다.
또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돕고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부족하면 혈액 내 칼슘과 인의 농도가 떨어지면서 부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된다.
부갑상선호르몬은 뼈 속 무기질을 혈액으로 배출시켜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시킨다.
반복되면 뼈의 밀도가 낮아져 쉽게 부러지고 휘어지는 골연화증이 나타난다.
성장기에 나타난 경우를 구루병이라 하는데 다리가 휘어지는 것과 같은 성장장애를 유발한다.

면역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D 부족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맞서는 면역력은 떨어뜨리고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은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체계에 따라 비타민D는 우리 몸을 지키는 항균펩타이드(항균성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해 병원체를 사멸시킨다.
또한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위스콘신의과대학 연구팀은 비타민D가 면역력을 높여 신종플루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반대로 비타민D의 부족이 수지상세포의 미성숙을 유발해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면역계의 과민반응을 촉진한다는 보고도 있다.
수지상세포는 면역체계에 있어 보초병의 역할을 한다.
항원제시세포로 병원체가 침투하면 이를 보조 T세포에게 알려 다른 면역세포들을 활성화 시킨다.
이 때 비타민D 부족으로 수지상세포가 미성숙하게 되면 보초병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고 보조 T세포도 내용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게 되면서 지나치게 많은 항체와 히스타민이 만들어진다.
이는 면역계 과민반응을 일으켜 알레르기, 아토피, 자가면역질환 등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암과의 연관성도 주목받고 있다.
비타민D는 여러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 데도 관여하는 데, 최근 연구 결과 비타민D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 사멸에 작용하는 등 암 예방 효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혈중 비타민D 농도와 대장암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비타민D 농도가 높은 집단(평균 40ng/ml) 이 낮은 집단(평균 16ng/ml)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46%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남성이 실내 생활 위주의 남성보다 전립선 암 발생이 3~5년 늦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외에도 비타민D는 지방이나 지질(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를 낮추는 지질대사를 촉진시켜, 비만을 예방하고 부족할 경우 심장혈관질환과 당뇨병, 고혈압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물론 과잉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D의 충분섭취량은 50세를 기준으로 이하는 5μg(200IU), 이상은 10μg(400IU)이다.
임신과 수유 중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10μg(400IU)를 권장하고 있다.
미국 내분비학회의 1일 최소 권장량은 12개월 미만은 10μg(400IU), 그 이상부터 70세까지는 15μg(600IU), 71세부터 20μg(800IU)다.
임신과 수유 중에는 15μg(600IU)를 권장하고 있다.

비타민D의 상한섭취량은 한국영양학회 기준 0~11개월은 25μg(1000IU), 그 이상 연령대는 60μg(2400IU)이며 미국 내분비학회에서는 100μg(4000IU)로 정하고 있다.
시중에서 파는 종합비타민제나 칼슘제에 포함돼 있는 비타민D 함량은 약 200~400IU로 50세 이상 성인에게 충분한 양이다.
그러나 5배(2000IU)를 넘어서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고, 하루 4000IU 이상 장기 복용 시 비타민D 중독이 일어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뇨제나 관절염 약 등을 장기 복용 중일 때는 의료진과 상담 후 비타민D 제제를 먹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햇빛과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채우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균형 있는 식사와 적당한 외부활동이 있는 성인이라면 결핍증을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조건만 충족된다면 몸에서 ‘알아서’ 합성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시처럼 공해로 햇빛이 차단된 환경에서 지내거나 자외선 차단 크림을 사용 할 경우, 사무직이나 야간 근무자, 학생 등 낮 시간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는 사람은 비타민D 합성이 부족할 수 있다.

전신을 기준으로 피부가 붉어질 때까지 햇빛에 노출할 경우 우리 몸은 1일 10,000~20,000IU의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권장량을 햇빛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팔과 다리가 보이는 상태에서 10~20분, 일주일에 3~4회 정도씩 한낮에 햇볕을 쬐야 한다.

일반적으로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비타민D는 1일 100IU 정도다.
일반 식품에는 비타민D가 전혀 없거나 있어도 아주 소량이다.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식품(국가표준식품성분데이터베이스 기준)으로는 청어, 갈치, 황새치, 홍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생선과 육류의 간 등으로 계란과 치즈, 버섯류에도 적지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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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9. 10. 11:12

대장 용종 질병정보2019. 9. 10. 11:12


용종 또는 폴립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합니다.
즉, 점막 표면의 돌기 혹은 융기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으며, 용종은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장 용종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약 30% 정도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으로 발전되기도 하므로 중요한 질환입니다.

대장용종은 모양에 따라 긴 줄기(목)를 가지는 유경 용종과 줄기가 없는 납작한 형태의 무경 용종으로 분류됩니다.
또한 현미경적 소견에 따라서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신생물성 용종(선종)과 그 외 염증성 용종, 증식성 용종, 과오종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종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신생물성 용종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선종이므로 신생물성 용종을 선종성 용종 또는 선종이라고 정의합니다.
선종은 비정상적인 상피 세포 증식의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이 선종으로부터 발생하므로 선종을 제거하는 것이 대장암의 빈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선종은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제거해야 하지만, 대장에 생기는 모든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종이 암으로 진행할 위험성의 정도는 선종의 크기, 세포가 덜 분화된 이형성의 정도, 그리고 선종에서 융모 모양을 갖는 조직의 양에 따라 결정될 수 있습니다.
선종의 크기가 클수록 이형성 경향이 있어서 2cm가 넘으면 고위험 병변입니다.

선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현미경 소견에서 융모 모양의 세포를 많이 포함하는 경우, 세포가 덜 분화된 경우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러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정상 대장 점막의 세포에 변화가 생겨 대장용종이 생기면 점차 진행되어 용종에서 국소적으로 암세포가 생겨나게 되고, 진행이 되면 진행성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선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년에서 10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선종의 크기가 클수록, 조직검사에서 융모 모양의 세포가 많은 경우, 세포의 분화가 나쁜 경우는 암으로 진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암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보통 0.5cm 이하의 작은 용종이 1cm 크기의 용종이 되는 데 2~3년, 1cm 이상의 용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데 2~5년이 걸린다고 보고되어 있으나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밖의 용종

증식성 용종은 성숙된 세포가 쇠퇴하지 못하고 과성숙 상태가 된 것입니다.
즉, 증식성 용종의 비정상적 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성장이 느리고 오랫동안 존재하게 됩니다.
정상 대장 점막에 다발성으로 나타나며, 작고 무경성이며, 매끈한 표면을 갖는 것이 특징입니다.

40세 이후에 연령이 증가할수록 흔하며 호발합니다.
암종양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므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선종이나 다른 질환과의 공존 가능성으로 인해 절제 및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염증성 용종은 장에 염증이 생기고 치유되는 과정에서 점막이 돌출된 것으로,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육안적으로는 선종과 유사하지만, 현미경적으로는 정상 점막으로 구성된 섬이거나 정상 점막에 염증이 동반된 소견을 보입니다.

궤양성대장염, 아메바성, 허혈성 대장염 등의 결과로서 나타나므로 동반질환의 확인이 필요하며, 병리검사를 통해 선종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과오종은 대장점막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포들의 혼합으로 이루어진 비종양성 용종으로 유년기 용종이 대표적입니다.

대장용종은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선종을 일으키는 유적적인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 음식물, 여러 발암물질 등의 환경적인 영향을 받아 용종의 발생과 성장이 촉진되어 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므로 선종의 발생 위험인자는 대장암 발생 위험인자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직계 가족 중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고지방식, 비만, 음주, 흡연 등을 위험인자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배제된다 할지라도 연령의 증가만으로도 용종의 발생률이 증가하므로 식이와 환경의 조절보다는 대장내시경 등 적절한 선별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종이 발견되면 가능한 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선종은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암의 전 단계이므로 반드시 용종 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대장 검사를 통해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용종 절제는 내시경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대장암 및 대장 선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관리가 도움이 되나,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1) 육류, 계란, 유제품, 기름 등의 음식물을 제한하여 지방의 섭취를 줄입니다.

2) 과일,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합니다.

3) 비만 또는 과체중인 경우 체중 감량을 합니다.

4)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합니다.

5) 과음을 피합니다.

6) 금연합니다.

7) 규칙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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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3. 18. 10:28

적절한 비타민D 섭취 건강생활2019. 3. 18. 10:28


비타민D는 음식과 햇볕을 통해 체내에 흡수된다.
음식으로 섭취한 비타민D는 자외선(UV-B)을 통해 피부세포가 만든 비타민D와 만나 간과 신장에서 효소 작용을 거쳐 활성화된다.

비타민D의 대표적인 역할은 혈중 칼슘과 인의 수준을 조절하는 것이다.
또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돕고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부족하면 혈액 내 칼슘과 인의 농도가 떨어지면서 부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된다.
부갑상선호르몬은 뼈 속 무기질을 혈액으로 배출시켜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시킨다.
반복되면 뼈의 밀도가 낮아져 쉽게 부러지고 휘어지는 골연화증이 나타난다.
성장기에 나타난 경우를 구루병이라 하는데 다리가 휘어지는 것과 같은 성장장애를 유발한다.

면역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D 부족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맞서는 면역력은 떨어뜨리고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은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체계에 따라 비타민D는 우리 몸을 지키는 항균펩타이드(항균성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해 병원체를 사멸시킨다.
또한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반대로 비타민D의 부족이 수지상세포의 미성숙을 유발해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면역계의 과민반응을 촉진한다는 보고도 있다.
수지상세포는 면역체계에 있어 보초병의 역할을 한다.
항원제시세포로 병원체가 침투하면 이를 보조 T세포에게 알려 다른 면역세포들을 활성화 시킨다.
이 때 비타민D 부족으로 수지상세포가 미성숙하게 되면 보초병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고 보조 T세포도 내용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게 되면서 지나치게 많은 항체와 히스타민이 만들어진다.
이는 면역계 과민반응을 일으켜 알레르기, 아토피, 자가면역질환 등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암과의 연관성도 주목받고 있다.
비타민D는 여러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 데도 관여하는 데, 최근 연구 결과 비타민D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 사멸에 작용하는 등 암 예방 효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혈중 비타민D 농도와 대장암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비타민D 농도가 높은 집단(평균 40ng/ml) 이 낮은 집단(평균 16ng/ml)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46%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햇빛과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채우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균형 있는 식사와 적당한 외부활동이 있는 성인이라면 결핍증을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조건만 충족된다면 몸에서 ‘알아서’ 합성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시처럼 공해로 햇빛이 차단된 환경에서 지내거나 자외선 차단 크림을 사용 할 경우, 사무직이나 야간 근무자, 학생 등 낮 시간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는 사람은 비타민D 합성이 부족할 수 있다.

전신을 기준으로 피부가 붉어질 때까지 햇빛에 노출할 경우 우리 몸은 1일 10,000~20,000IU의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권장량을 햇빛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팔과 다리가 보이는 상태에서 10~20분, 일주일에 3~4회 정도씩 한낮에 햇볕을 쬐야 한다.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식품(국가표준식품성분데이터베이스 기준)으로는 청어, 갈치, 황새치, 홍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생선과 육류의 간 등으로 계란과 치즈, 버섯류에도 적지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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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치주질환(잇몸병)을 일으키는 구강 세균이 대장암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치과대학 위핑 한 교수팀(제1저자 백정은 박사 등 2인)은 구강 안에 사는 세균인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이 대장암 성장을 어떻게 촉진하는지 밝혀내 국제학술지 ‘엠보저널’ 최신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대장암의 약 3분의 1이 이 세균과 관련돼 있고, 이들 때문에 대장암 진행이 빨라진다는 사실을 규명했지만 구체적 메커니즘을 알아내진 못했다.

후속 연구를 통해 대장암세포에서 ‘아넥신A1’이라는 단백질을 비활성화시키면 암세포에 들러붙는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의 수가 현저히 줄고, 그들에 의한 암세포 성장도 저해됨을 확인했다.

그간 대장암은 서구적 식습관이나 유전적 돌연변이 원인에만 주목했는데, 이번에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구강 세균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시사해 준다.
대장암 환자 중 구강 건강이 좋지 않는 사람은 대장암 치료가 더 힘들 수 있는 만큼 입안 세균 관리에 더욱 신경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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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의학전문 매체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24일(현지시간) 중국의과대학 제1병원의 연구결과를 인용, "마늘, 양파, 쪽파 등에 들어있는 폴리바놀과 유기유황 같은 성분이 생리현상에 영향을 미쳐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833명의 대장암 환자와 같은 수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양파와 마늘의 섭취량이 많은 성인 그룹의 경우 적은 그룹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79% 낮았다.

또한 양파와 마늘이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선종성 용종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연구보고서의 제1 저자인 즈 리 박사는 "마늘과 양파 등을 많이 섭취할수록 항암 효과가 좋아진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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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24. 11:09

염증성 장질환 질병정보2018. 12. 24. 11:09

염증성 장질환은 대표적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장관 내 비정상적이 만성 염증이 계속해서 재발하는 질환으로 많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이 질환에 걸린다.
하지만 염증성 장질환은 성장기 청소년이라면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다.

일단 궤양성 대장염은 혈변이 나오고, 설사가 수회에서 수십 회에 이르는 경우가 있고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어디에나 발병할 수 있으며, 복통, 설사 외에도 무력감을 호소하고 심한 경우에는 천공, 누공 등 반복적이 수술을 요구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게, 많은 사람은 복통이나 설사를 배탈 정도로 여기지만 한 달 이상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만약 유병 기간이 오래된다면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체내의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장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염증은 평생 동안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게 된다.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되는 ‘활동기’와 한동안 증상이 좋아지는 ‘관해기’를 겪는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병할 수 있지만 20∼40대의 젊은 환자들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10대에 발병하는 사례도 많다.

염증성 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혈변을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체중 감소, 빈혈, 발열, 식욕 감퇴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할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렵다.
환자들이 질병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 후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흔하게 떠올리는 것이 감염성 장염인데 감염성 장염에 의한 증상은 일시적이고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내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한 질환이므로 반드시 올바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참을 수 없는 복통이나 설사, 혈변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젊은 나이더라도 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염증성 장질환 역시 질환이 많이 진행된 후에는 치료하기가 더 어렵고 여러 합병증의 위험성도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 난치성 질환인 염증성 장질환은 아직까지 완치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적절하게 치료하고 관리하면 충분히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약물요법을 우선하게 되는데 항염증제, 면역조절제, 스테로이드제, 생물학적 제제(항TNF제제) 등이 사용된다.
특히 생물학적 제제는 염증성 장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양괴사인자(TNF)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염증 반응을 차단한다.
관해기 유도와 유지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환자들은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도 규칙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증상이 없어도 장내에는 염증이 남아 있어 재발하거나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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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2. 4. 10:34

대장암의 진단방법 질병정보2018. 12. 4. 10:34

대장암의 약 35%(직장암의 약 75%)가 직장 수지 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40세 이후부터는 매년 1회의 직장 수지 검사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직장 수지 검사 외에 대장이중조영검사, 에스결장경, 대장 내시경 등이 시행되고 있는데, 이 중 대장 전체의 관찰이 가능하고 검사와 동시에 조직 검사를 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이 대장암 진단에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검사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직장수지검사

이 검사는 의사가 윤활제를 바른 장갑 낀 손을 직장에 삽입하여 직장에 비정상적인 덩어리가 만져지는지를 보는 검사로 전체 대장암의 35%가 이 검사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2) 암배아항원 (CEA) 검사

암배아항원(CEA)은 태아 시기에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일종의 당단백질입니다.
정상적으로는 태어나기 전에 이 물질의 생산이 중단됩니다.
그러므로 성인에게서 신생아보다도 더 높은 암배아항원(CEA)의 수치가 나타난다면 이것은 대장암이나 다른 암이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간경변증, 간질환, 알코올성 췌장염 환자나 그리고 흡연자에게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대장암의 수술 전 단계나 암 치료의 효과를 검사하기 위해서 또는 대장암과 다른 암의 재발 확인을 위한 검사에서 보조적으로 쓰입니다.

3) 분변 잠혈검사

대변을 이용하는 잠혈 검사는 위장관 출혈을 알아내기 위해서 또는 대장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 사용됩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큰 불편 없이 검사가 가능하지만 위음성도, 위양성도가 높아서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4) 대장 내시경 검사

대장내시경검사란 불빛과 유연성이 있는 튜브를 이용하여 대장을 직접 보는 검사 방법으로 대장 질환의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인데, 그 이유는 의사가 직접 출혈 부위와 병변의 표면을 관찰할 수 있고 조직 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조직 검사(생검)도 가능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만 작용하는 진정제(수면제)를 정맥 주사하여 큰 불편감 없이 수면 상태와 비슷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의식하 진정 대장 내시경(수면 대장 내시경) 검사도 있습니다.
환자는 검사를 위해서 전날 저녁식사는 죽 등으로 가볍게 하고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내에 남아있는 분변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5) 대장 이중조영 검사

대장이중조영검사는 항문을 통해 작은 튜브를 삽입하고 바륨이라는 조영제와 공기를 대장 내에 넣으면서 바륨을 대장 점막에 도포하고, 공기로 대장 내강을 확장시킨 후 엑스선 투시 장치를 이용하여 영상을 얻어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검사 시간은 일반적으로 5~10분 정도 소요되며 종양, 협착, 염증, 궤양성 대장염, 용종의 유무와 위치 등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전날 저녁에는 죽 등으로 가볍게 식사한 후 밤에 처방 받은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내부에 남아 있는 분변을 제거해야 합니다.

6) 컴퓨터 단층촬영

컴퓨터 단층촬영(CT)은 주로 대장암 자체의 진단, 인접 장기 및 간, 림프절로의 전이 여부 등을 규명하는데 사용됩니다.
컴퓨터 단층촬영은 종양의 확산을 평가하는데 도움을 주는 방사선 검사법의 하나입니다.
특히 종양이 장벽을 넘어서 주변 조직이나 다른 장기를 침범했을 가능성이 있을 때 진단에 더욱 도움을 주는 검사이며, 간이나 림프절 등의 전이 여부를 검사하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보통의 컴퓨터 단층촬영을 위해서는 전날 특별한 처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검사 당일 8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컴퓨터 단층촬영을 시행하는 동안 환자는 정맥주사를 통해서 조영제를 주입 받고 검사를 받습니다.
이때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나 전에 조영제에 알레르기 반응, 즉 조영제 주입 후 심한 구토, 발적, 두드러기, 가려움증, 목이 붓고 쉬는 듯한 증상을 보인 적이 있는 환자는 컴퓨터 단층촬영을 시행하기 전에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7) 컴퓨터단층촬영(CT) 가상내시경

최근 활발히 도입/발전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컴퓨터 단층촬영 가상 내시경검사는 항문을 통해 작은 튜브를 넣고 공기 또는 이산화탄소만을 주입하여 대장을 부풀린 후 나선식컴퓨터 단층촬영기를 이용하여 얇은 절편 두께 즉 1~3mm의 단면 영상을 얻는 검사법입니다.
이 영상들을 컴퓨터에서 3차원 영상 재구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다평면 영상으로 변환하면 내시경으로 대장 내부를 보듯이 검사할 수 있습니다.
즉 이 방법은3차원의 가상 내시경 영상으로 대장을 검사하여 대장암 및 대장 용종을 발견하는 방법입니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전날 저녁에는 죽 등으로 가볍게 식사한 후 밤에 처방 받은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내부에 남아 있는 분변을 제거해야 합니다.

8) 자기공명영상(MRI)

대장암의 진단에 있어 자기공명영상(MRI)은 대장암 자체의 진단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습니다.
다만, 간 전이를 규명하는데는 컴퓨터 단층촬영보다 정확한 검사로서 컴퓨터 단층검사 결과 간 전이가 명확하지 않거나 간 내 전이 암의 개수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할 때 추가 혹은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컴퓨터 단층촬영보다 연부 조직 간의 구분이 명확하기 때문에 직장암 진단 후 암의 주변 파급 범위를 파악하는 데 보다 유리하여 직장암 진단 후, 치료 방침 결정 전에 병기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서 사용 빈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9) 복부 초음파검사

복부 초음파검사는 소장 및 대장 자체의 이상을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대장암 진단의 민감도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대장암의 진단보다는 컴퓨터 단층촬영 즉 CT와 상호보완적으로 복강 내 장기로의 전이를 파악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특히 간 전이 등을 발견하는데 유용합니다.
다만 초음파검사 방법 중 항문을 통해 시행하는 직장 초음파검사는 직장암에 대한 발견이 비교적 용이하고 자기공명영상(MRI)과 비슷한 정도로 직장암의 침범 깊이 파악 및 주변의 커진 림프절 발견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검사법이기 때문에, 병기 판정을 통한 직장암의 치료 방침 결정과 환자의 예후 판정을 위해서 수술 전에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검사 시간은 5분 내외이고 대장내시경보다 불편감도 덜해 진정제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간편합니다.

10) 양전자방출단층촬영 (PET) 및 PET-CT 검사

일반적으로 암세포가 정상 세포에 비해 대사 활동이 빠른 점을 이용하여 포도당에 양전자 방출체를 표지 물질로 부착시켜 주사한 후, 표지 물질로부터 방출되는 감마선을 통해 암세포를 발견하는 검사법이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검사입니다.

그러나 이 검사로부터 얻어지는 영상은 해부학적인 정보가 뚜렷하지 못하며 때로는 암이 아닌 염증 등의 병변 역시 양성을 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검사와 함께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도 시행하여 두 검사의 결과를 하나의 영상으로 조합함으로써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검사만 시행할 때의 단점을 극복한 PET-CT검사가 새로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검사는 타 검사에 우선하거나 타 검사 없이 단독으로 시행되는 일은 드물며 수술 전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간, 폐 등의 타 장기 전이 및 림프절 전이 등이 의심될 때 이를 확인하기 위해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수술 후 추적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재발 또는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 추가로 많이 사용됩니다.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는 부위나 병변이 확인되면 해당 부위의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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