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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 16:23

뇌졸중 전조증상 질병정보2019. 12. 2. 16:23

 

 

‘수은주가 내려가면 뇌졸중 위험도는 올라간다’는 말이 있다. 날이 갑자기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커지면 뇌혈관 수축이 일어나고 혈압이 올라갈 우려가 있다. 필자의 임상 경험을 돌아보아도 11월이나 3~4월의 꽃샘추위 때 유난히 뇌졸중을 의심하고 찾아오는 내원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통계청의 뇌졸중 월별 사망 통계를 보면 계절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해 혈액이 끈적해지는 여름에도 뇌졸중이 발생한다. 에어컨의 잦은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가 급격하게 달라 갑작스럽게 뇌혈관이 수축하는 것이다. 또한 뇌경색 발병은 생활습관이 주요한 원인이기 때문에 특별히 계절을 가리지는 않는다.

뇌졸중은 발병하기 전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전조증상들이 있다. 평소에 미리 기억해두고 비슷한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즉시 병원을 찾는다면 치명적인 결과를 막을 수 있다.

 

뇌졸중 대표 전조증상

  • 갑자기 한쪽 눈이나 양쪽 눈에 이상이 생긴다 = 물체가 잘 보이지 않거나 두개로 보인다. 또는 한쪽 눈만 보이거나 물체가 절반만 보이기도 한다. 접시 우측에 고기가 있고 좌측에 생선이 있어도 한쪽만 보여 다른 음식이 있다는 것을 모르기도 한다.
  • 갑자기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고 조정을 못한다 = 똑바로 서기 힘들고 술에 취한 것처럼 비틀거리면서 잘 걷지 못한다
  • 갑자기 말하고 듣는 것에 문제가 생겨 혼란스러워한다 = 상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생각대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 혀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 말을 더듬는다. 말은 잘하나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문장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한다.
  •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있다 = 극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를 하기도 한다. 특히 뇌압이 갑자기 상승되거나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극심한 두통이 생긴다.
  • 갑자기 얼굴이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마비가 온다 = 대체로 신체 한쪽만 마비가 생긴다. 아예 움직이지 못하기도 하지만 단순히 저리는 듯 몸의 한쪽 감각이 둔해지기도 한다. 또는 팔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져 들고 있던 물건을 놓치기도 한다.
  • 갑자기 심하게 어지럽다 = 땅이나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어지럽다. 주변은 가만히 있는데 나 혼자 돌고 있는 것 같고 현기증이 난다. 귀에서 소리가 날 때도 있다. 심하면 구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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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