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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의 인공지능(AI) 암 진단 솔루션 ‘왓슨’(Watson for Oncology)은 의사의 의료적 의사결정 과정을 돕는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이다.

2012년 3월 세계 최대 암병원 중 하나인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CC)에서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암 진료에 처음 도입됐다.

200종 이상의 의학 저널과 교과서를 포함한 방대한 양의 임상 데이터에 대한 학습도 마쳤다.

왓슨은 현재 MSKCC 이외에도 클리블랜드 클리닉, 주피터 메디컬센터 등 세계 곳곳의 병원들에서 암 환자를 진료 중이다.

국내에서는 가천대길병원, 부산대병원, 건양대병원이 차례로 들여왔다.

왓슨이 가진 핵심 기술은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와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인간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스스로 분석하고 학습해 복잡한 문제에 대한 답을 즉시 내놓는다.

왓슨은 지금 암 환자를 진단하고, 유전정보를 분석하며, 의료영상을 판독하고, 임상시험을 돕고, 전자의무기록(EMR)을 분석하고,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왓슨은 각종 임상 데이터에 대한 방대한 학습량을 바탕으로 빠른 분석과 뛰어난 통찰력을 제시해 준다.

또 논리적인 분석과 해석으로 직관과 경험에 의존하는 인간 의사가 진료에서 빠지기 쉬운 여러 편견(bias)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신뢰도에 따라 복수로 추천하고, 그 근거까지 제시하므로 인간 의사가 자칫 놓칠 수 있는 질병까지도 파악토록 한다.

왓슨의 강점은 전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122건씩 새로 발표되는 방대한 분량의 암 논문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활용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왓슨은 이미 의학 전문지와 교과서 490여 종에 담긴 1500만 쪽 분량의 암 치료 관련 연구 자료와 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 암센터(MSKCC)의 진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왓슨의 추천이 인간 의사와 엇갈릴 때도 있다.

왓슨은 의사가 확인하지 못한 해외 연구 결과를 참고할 수 있고, 의사는 환자의 운동 능력, 경제력, 건강보험 적용 여부 등 AI가 고민하지 않는 변수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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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4. 17. 11:06

수두 질병정보2017. 4. 17. 11:06

수두는 대표적인 소아기 전염 질환으로 미열로 시작되고 전신적으로 가렵고 수포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증상

수두의 흔한 증상은 발진, 열, 두통, 식욕상실입니다.

발진은 대개 머리와 몸통에서 시작해 얼굴과 팔, 다리로 진행되며 200~500여개의 가려움을 동반한 물집이 생깁니다.

물집은 말라서 딱지가 되고 호전됩니다.

딱지는 긁어서 고름지게 하지 않는다면 흉터는 남지 않습니다.

수두에서 회복하게 되면 평생 영구 면역이 되고 소아의 경우는 문제없이 지나갑니다.

하지만 면역이 저하되어 있거나 물집이 있는 부위에 세균성 박테리아에 감염된 경우나 1세 미만의 소아, 만 15세 이상의 청소년인 경우에는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 경로

수두는 재채기를 통해 전염됩니다.

수두에 걸린 환자의 비말, 터진 물집에 접촉한 경우에 전염됩니다.

발진이 나타나기 전 24~48시간과 발진이 시작된 후 3~7일(물집이 딱지로 될 때까지)동안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전파력을 막기 위해 격리해야 합니다.


진단

발병 2~3주 전에 바이러스에 노출되었거나 질병양상, 발병 나이 등 역학적 요소와 발진 등의 임상적 양상으로 진단합니다.

예방접종 후 발생하는 수두돌파감염(break through infection)은 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나타내지 않으므로 실험실적 확진 필요합니다.

실험실 진단은 수포에서 핵 내 봉입체를 가지는 다핵 거대세포를 검출하여 검사합니다.


치료

세균 감염을 줄이기 위해 목욕을 자주해야하고, 항히스타민제를 경구 투여하거나 칼라민 로션을 도포하는 등 대증요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환자의 나이, 이전 건강상태, 감염의 범위와 치료시기에 따라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합병증

수두에 걸린 소아의 5%에서 2차 세균 감염으로 인한 농가진, 연조직염, 림프절염, 피하 농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드물게 폐혈증, 폐렴, 골수염, 간염, 혈소판 감소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방

수두는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접종 대상은 모든 영유아이며, 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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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4. 17. 09:44

다발성 골수종 질병정보2017. 4. 17. 09:44

골수에서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Plasma Cell)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되어 나타나는 혈액암으로 특히 뼈를 침윤하는 것이 특징으로 뼈를 녹여 잘 부러지게 할 수 있고 골수 침범으로 인해 골수의 기능을 감소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수가 감소하여 감염, 빈혈, 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원인

몇몇 연구기관에 따르면 면역체계의 이상, 유전적요소, 방사선, 화학물질의 노출 등의 연관성이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다발성 골수종의 명확한 발병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증상

골수종 세포의 골침착으로 인해 허리통증이나 늑골부위의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이 통증은 파골세포가 뼈를 파괴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뼈조직이 파괴되면서 칼슘이 혈액으로 과도하게 방출되면 심한 고칼슘 혈증이 일어납니다.

이때 심각한 탈수, 피로, 무력감, 입맛의 소실, 구갈, 의식 저하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장 및 신장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진단

진단을 위해 뼈단순 X-ray 촬영도 실시하지만 골수에서의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형질세포를 보기 위해 골수 천자와 생검을 하게 되며 혈액과 요검사로 비정상 면역글로불린의 종류와 형태를 확인합니다.

뼈 단순촬영, 컴퓨터단층촬영, 자기공명촬영도 시행하는데 이는 뼈의 융해정도와 종양 크기, 침범 정도를 얻기 위해 검사되어집니다.


치료

항암화학요법은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으로 환자의 질환정도와 상태에 따라 다르고 상태에 따라 다르게 투여됩니다.

방사선요법으로 고립성골수종에서는 방사선 치료로 병변을 소실시킬 수 있으나 재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골병변 진행을 차단하여 조절되지 않는 뼈의 통증이나 척수압박 동반과 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자가조혈모세포이식으로 이는 항암화학요법에 이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채집한 후 고용량항암화학요법을 받은 뒤 고용량항암제로 타격을 받은 정상세포의 회복을 위해 다시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줌으로써 혈구회복의 시간을 단축하고 투여되는 약제의 용량을 증가시켜 완전관해의 유도와 생존기간의 연장을 향상시킵니다.

항암화학요법만 시행한 환자와 자가조혈모이식을 한 환자를 비교했을 경우 이식받은 환자에게서 장기생존율이 높게 나왔습니다.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은 50세 이하의 연령에서 형제 중 골수공여가 가능한 조직적합 대상자가 있는 경우에 가능합니다.

항암화학요법에 이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 즉 혈연의 조직적합성항원(HLA)이 맞는 공여자를 찾아 조혈모세포를 공여받는 방법입니다.

Bisphosphonates는 다발성골수종에서 생기는 골병변의 진행을 감소시켜 주는 대증요법 약제입니다.

이 약제는 파골세포의 생산을 차단하여 칼슘의 혈류방출을 감소시키고 뼈의 통증과 골절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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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비타민B가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여줄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과 컬럼비아대학 보건대학원을 비롯해 5개국 과학자들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미세먼지가 '후생유전'에 미치는 악영향을 많이 줄여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10명의 자원자를 대기오염이 비교적 높은 캐나다 토론토 도심에서 미세먼지에 노출시키며 가짜약을 복용케 했다.

또 이어서 4주 동안 엽산 2.5mg, B6 50mg, B12 1mg이 든 비타민B 복합제를 복용케 하면서 미세먼지에 노출시켰다.

그 결과 비타민B를 복용했을 때 유전자모듬(gene location) 10곳에서 측정한 미세먼지로 인한 후생유전적 악영향이 28~76% 줄었다.

또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는 세포 부위인 미토콘드리아 DNA에도 비슷한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은 비록 비타민B 섭취량을 임신부 권장량보다 훨씬 더 많은 고농도 투여를 한 것이긴 하지만 "대기오염의 후생유전 영향이 거의 완전히 또는 매우 많이 상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가 고무적인 일이라면서도 실험 대상 인원이 너무 적고, 후생유전변화 측정 규모도 작다는 등 여러 한계가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기오염 저감 정책 강화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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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4. 17. 09:30

급성 후두염 건강생활2017. 4. 17. 09:30

급성 후두염은 감기와 구분해야 하는데, 이는 목소리 변화가 동반되기 때문에 후두암과도 감별해야 하기 때문이다.

감기를 앓은 후에 또는 감기 중에 목소리 변화가 오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후두의 점막에도 염증에 의하여 붓기가 생기기 때문에 목소리의 높낮이가 변하여서 음색이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색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목소리가 거칠어졌거나 쉰 소리가 나는 경우 남자들의 경우는 일차적으로 후두암을 생각하게 된다.

급성 후두염의 경우 비교적 오래가기 때문에, 병에 대한 두려움도 커져서 의사를 찾게 된다.

후두 내시경을 시행하면 성대의 움직임은 이상이 없이 성대 전반에 가피가 깔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

의사 또한 후두 내시경의 해상도가 높지 않거나 경험이 부족한 경우에는 후두암이나 후두백반증 등과 감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

급성 후두염의 경우는 항생제 치료와 스테로이드 치료를 병합 투약으로 2주에서 한 달에 걸쳐 목소리가 호전되고 이전의 가피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감기에는 약이 없다는 말이 맞지만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이 있으며, 감기에서 보이는 증상보다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부비동염, 급성 편도염 및 편도주위 농양, 급성 후두염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이 있으므로 자신의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적절한 시기에 의사의 진찰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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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4. 14. 10:39

소아뇌종양 질병정보2017. 4. 14. 10:39

뇌종양이란 두개골 내에 생기는 모든 종양으로 뇌 및 뇌 주변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까지 포함합니다.

소아 뇌종양은 소아암 중에서 백혈병 다음으로 흔하고 고형 종양 중 제일 흔한 종양입니다.

뇌종양은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구분합니다.

첫째, 뇌종양은 악성도에 따라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양성 뇌종양은 뇌수막종, 두개인두종, 모양세포성 별세포종(성상세포종), 혈관종, 낭종 등으로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면 재발할 확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악성 세포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뇌줄기 교종처럼 뇌의 생명기관과 인접해 있으면 수술로 제거가 어려운데, 이 때는 임상적으로 악성 종양으로 분류합니다.

악성 뇌종양은 수모세포종, 배세포종, 악성 성상세포종, 맥락막총 암종 등으로 이들은 급속히 성장하여 그들 주위의 조직을 침범하고 중추신경계 내의 다른 곳으로 전이되기도 합니다.

둘째, 발생 위치에 따라 천막 상부 종양과 하부 종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천막 상부에서 50~55%, 천막 하부에서 45~50%가 발생하며, 천막 상부에서는 대뇌 반구, 터키안 상부, 송과체 부위에서 발생하고, 그 밖에 기저핵 및 시상, 시상하부, 뇌실 등에서도 발생합니다.

이 종양의 증상은 특이한 발작, 내분비기능부전, 성격, 행동, 기억, 지능 등의 변화입니다.

천막 하부에서는 소뇌의 중앙부 및 제4뇌실, 소뇌 반구, 뇌간 등에서 발생하며 특징적 증상으로는 안구진탕(무의식적이고 빠른 눈 운동), 운동실조, 수막증, 뇌신경 마비 등입니다.

셋째, 뇌종양을 구성하는 세포에 따라 성상세포종, 수모세포종, 뇌실막세포종, 두개인두종 등으로 구분합니다.

그 중 흔한 뇌종양으로는 성상세포종이 50%로 가장 많고, 수모세포종이 20%, 뇌실막세포종이 10%, 두개인두종 9% 정도입니다.


소아기에 발생하는 뇌종양


성상세포종

성상세포(astrocyte)라 불리는 작은 별모양의 세포에 발생합니다.

대뇌에서는 뇌백질부에서 발생하고 뇌의 정상조직 사이로 신경섬유를 따라 방사성 또는 손가락 모양으로 자라므로 국소 기능소실이 없거나 경미하고, 뇌척수액 순환 경로의 폐쇄로 뇌압상승 증상만 나타나곤 합니다.

국소 징후는 종양의 발생 위치에 따라 다양하며, 30~60%에서 발작이 나타납니다.

조직소견은 양성~악성으로 다양하나, 양성인 저등급(1,2단계)이 더 많고 흔히 낭종성(물혹)입니다.

소뇌에서는 소뇌 반구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드물게 소뇌 충부(중앙부)에서도 생깁니다.

소뇌 반구는 대부분 낭종성이며, 소뇌 충부의 종양은 주로 고형성입니다.

증상은 서서히 출현하며 뇌압상승 징후, 운동장애 등을 나타냅니다.


수모세포종

수모세포종은 주로 소뇌 중앙부에서 자라 제4뇌실을 채우고 주위 소뇌 반구를 침범합니다.

이 종양은 빨리 자라며, 뇌척수액로를 통해 전이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병력이 짧고, 두통 등의 뇌압상승 징후, 운동장애, 뇌신경 마비 징후, 의식장애 등을 나타냅니다.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강력한 치료가 필요한 소아기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합니다.


뇌실막세포종

제4뇌실벽에서 발생하는 것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측뇌실, 제3뇌실, 척수 등의 순서로, 주로 소아 (특히 5세 미만)에서 발생합니다.

천막 상부에서는 뇌실과 연관되어 발생하지만 순전히 대뇌반구 뇌실질에만 있기도 합니다.

뇌압상승 징후, 간질, 국소 징후가 나타날 수 있고, 전산화단층촬영(CT)나 자기공명영상(MRI)상 낭성변화나 석회화가 보이기도 합니다.

천막 하부(후두와)에 생기면 제4뇌실 바닥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보통 경계가 분명하고 균일합니다.

뇌압상승에 의한 두통, 경부 강직 또는 경부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개인두종

두개인두종은 뇌의 바닥 쪽에 있는 뇌하수체 주머니(Rathke's pouch)에서 발생합니다.

이들은 대부분 양성이고 종양의 자라는 속도도 완만하지만 종양 제거 후에도 일부는 재발합니다.

흔한 징후는 뇌압상승, 시력-시야장애, 내분비 장애 등입니다.

낭종과 고형종이 섞여있고 석회화를 보입니다.


뇌줄기 교종

뇌줄기 교종은 뇌의 부위 중 중뇌, 뇌교, 연수에서 발생하는 교종입니다.

뇌교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크기가 커지고 주위로 퍼지는 악성이지만, 중뇌와 연수의 종양은 국소적으로 자라며 대개 양성입니다.

구음장애, 연하장애, 사시, 안면신경마비 등 다발 성 뇌신경 장애나 반신 부전 마비가 올 수 있으며, 정신징후, 행동변화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2년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소아 뇌종양 중 예후가 가장 나쁩니다.


배세포종

중추신경계의 배세포종은 비교적 드문 종양으로 주로 소아 연령에서 잘 발생합니다.

서구보다는 한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서, 서구의 경우 전체 뇌종양의 약 1% 내외의 빈도이지만 동아시아 지역은 전체 소아 뇌종양의 약 5~15%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증상은 뇌압 상승과 요붕증(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소변이 생성되고 과도한 갈증이 동반되는 질환), 시력장애, 뇌하수체 기능부전이 대표적이며, 안구조절마비, 동공마비 등도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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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4. 14. 09:30

봄철 알레르기 결막염 주의 건강생활2017. 4. 14. 09:30

바람이 불고 건조한 날씨가 많은 우리 나라 봄철에는 공기중의 꽃가루 농도가 높아져 호흡기질환, 안 질환이 늘어나고 증상이 악화되게 된다.

더욱이 황사가 건조한 봄 날씨와 겹치게 되면 더 심한 자극 증상을 보이는데, 안구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주로 결막에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결막염을 일으키게 된다.

봄철에 나타나는 알레르기 결막염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 대부분은 증상이 경미한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이고, 황사로 인한 자극성 결막염, 주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봄철각결막염 등이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꽃가루, 먼지, 동물의 비듬 등에 의해 결막이 자극을 받아 나타나는 즉시형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눈과 그 주변부의 간지러움, 작열감, 눈부심, 눈물흘림이 나타나는데 눈이 붉어지고 간지러운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양안에 모두 나타나며, 자주 재발되고 기후변화나 환자의 활동에 따라 심해지거나 좋아지기도 하며, 각막의 침범은 드물지만 결막의 부종이나 자주 비비는 마찰에 의해 이차적으로 각막상피가 벗겨져서 심한 안구통증, 눈부심을 호소하기도 한다.

눈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비강이나 인후부의 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봄철각결막염

만성적이며 10세 이전에 발병하여 2-10년간 지속되다가 사춘기에 대부분 없어지는 질환으로 남아에 흔하고 아토피나 천식, 습진등을 동반합니다.

4월부터 7월 사이에 발병되며 심한 가려움증, 이물감, 진하고 끈적끈적한 눈꼽, 눈부심, 결막충혈, 위눈거풀결막판에 거대 유두가 나타나며, 시력에 치명적인 각막 지무름이나 각막궤양, 난시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나 정확한 항원을 찾기가 어려워 대부분 증상치료에 역점을 두게 된다.

꽃가루나 먼지가 많이 날릴 때는 외출을 피하고 선글래스나 모자 등을 착용하며,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하게 씻도록 한다.

식염수나 인공누액으로 눈을 세척하고 냉찜질, 항히스타민제 등으로 소양감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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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4. 13. 15:04

골연골 병변 질병정보2017. 4. 13. 15:04

거골의 뼈와 연골을 포함하는 병변인데, 그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고 , 두 가지 이상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러한 병명을 사용합니다.


증상

방사선 소견상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오랫동안 진단되지 않고 지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목 관절을 삐끗하고 나서 4-5주 경과하였는데도 부종과 통증이 있고, 운동 제한이나 불안정한 느낌 등이 증세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과 같이 이 병변을 골절이라고 하는 저자들과 괴사에 의한 것이라는 저자들이 있는데 , 방사선 소견상으로는 비슷하게 보이지만 서로 원인이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골연골 병변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저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골연골 골절은 골소주가 일부 압박 되며 연골 손상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형태가 있고 골연골편이 견열되는 형태가 있을 수 있다.

다른 부위에도 이러한 작은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나 관절내에 이러한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그 부분에 혈액 순환이 되지 않으므로 무혈성 괴사가 발생하기 쉽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그러나 외상과 관계없이 무혈성 괴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데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확실한 연구가 되어 있지 않다.

또한 낭종성 병변이 있는데 이것이 연골하골의 압박 골절 후에 발생하는 병변인지, 별도의 다른 기전으로 발생하는 병변인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진단

발목을 삐끗하고 나서 오래 증세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다시 방사선 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측 병변은 후방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족저 굴곡한 상태에서 전후면 촬영을 하면 잘 보이고, 외측 병변은 족배 굴곡한 상태에서 격자상(mortise view)을 촬영하면 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사선 사진 상은 정상이더라도 골연골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골주사 검사가 유용합니다.

골연골 병변이 있다면 골주사 검사상 이상이 있다고 결과가 나옵니다.

그러나 위치와 모양 등을 다 알 수는 없으므로 전산화 단층 촬영이나 자기 공명 영상 촬영을 하여 위치, 크기, 깊이 등을 알 수 있고, 병변 부위가 거골의 몸체와 안정적으로 붙어 있는지, 덜렁거리는 상태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치료

급성 골절에서, 전위가 있는 작은 골연골편은 절제하고, 전위되고 큰 골연골편은 정복 후 고정하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만성적인 병변은 증세가 있는 경우에 치료를 합니다.

외측 병변인 경우 외상에 의해 발생하며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가 드물며, 증세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으며, 내측 병변인 경우에는 외상과 관계없는 경우가 많고, 증세를 유발하는 경우가 적고,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적으므로 증세를 일으킬 때 까지 기다려 절제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원칙적인 주장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점차 관절경을 이용한 치료가 발전하여 조직 손상을 적게 하면서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으므로 조기에 좀 더 적극적인 치료가 시도 되고 있다.

방사선 소견상으로는 안정적으로 거골의 몸체에 붙어 있는 병변인 것처럼 보이더라도 관절경하에서는 불안정한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불안정한 병변을 치료하듯이 치료하게 됩니다.

안정적인 병변이더라도 관절경하에서 병변 부위에 천공(drilling)을 하여 치유를 촉진시키는 방법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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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4. 13. 14:27

난소 낭종 질병정보2017. 4. 13. 14:27

난소 낭종은 난소에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난소란 자궁 양 옆에 위치한 두 개의 작은 장기로 배란(난자를 만들고 배출하는 일)과 여성호르몬 생성을 담당합니다.

난소 낭종은 난소에 물주머니 같은 물혹이 생기는 것으로, 대개의 난소 낭종은 악성이 아니지만 일부 악성 종양의 가능성은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악성 종양은 40세 이후에 흔히 발생합니다.


윈인

난소 양성 종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난소는 복강 내 넓은 공간 속에 위치하고 있어 종양의 크기가 직경 7~8cm 이상으로 커지기 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여성분들은 반드시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난소 상태에 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증상

난소 낭종의 증상은 종양이 작은 경우에는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 크기가 커진 다음에야 하복부 팽만감이나 요통이 나타나기도 하고, 멍울 같은 것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또, 낭종이 터지거나 꼬이면서 심한 복통과 구역질, 구토, 고열 등이 나타나거나 쇼크를 일으키므로 긴급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진찰과 초음파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종양 표지자 검사(혈액 검사)를 통해 수치가 높을 경우, 초음파 소견에서 악성가능성이 있으면 컴퓨터 촬영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치료

낭종은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크기 변화를 관찰해야 합니다.

보통 치료 없이 3~6개월 후에 초음파로 관찰하면 저절로 없어진 경우가 흔합니다,

난소 낭종을 수술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크기가 갑자기 커지는 경우, 혹이 꼬이거나 터져 급성 복통을 유발한 경우, 추적검사에서 없어지지 않거나 계속 커지는 경우, 먹는 약에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 불임이나 통증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경우, 악성이 의심되거나 크기가 큰 경우 개복술이나 복강경을 통하여 난소 낭종 제거술을 시행합니다.

조직 검사에서 암이 나왔을 경우 추가 수술이나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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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4. 13. 11:19

당뇨의 신호 공복혈당장애 건강생활2017. 4. 13. 11:19

당뇨병은 비만과 더불어 급증하는 질병.

실제 비만이 사회 문제로 대두된 구미 선진국의 당뇨병 유병률은 10%선인 반면 끼니 걱정을 하는 나라에선 1%를 밑돌 정도다.

현재 국내 비만 인구는 남성의 경우 20대 24%에서 50대엔 51%로, 여성은 20대 9%에서 50대엔 역시 51%로 늘어나 당뇨병 환자의 증가는 불가피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당뇨병은 발병 후 10년이 지나야 뚜렷한 자각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조기 발견을 놓치는 질환이다.

21세기 한국인이라면 '만 30세'를 기점으로 매년 혈당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

검사상 혈당치가 100㎎/㎗ 이하면 정상, 126㎎/㎗ 이상이면 당뇨병이며, 100~125㎎/㎗일 땐 공복 혈당장애(IGT)로 진단한다.

당화혈색소(HbA1c)는 혈액 내 포도당이 혈색소(Hb.헤모글로빈)와 얼마나 결합해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

혈당이 높다는 것은 혈색소에 포도당 분자가 더 많이 결합해 있다는 뜻이다.

일반적인 혈당 검사는 검사한 순간의 혈당치만을 보여 준다.

예컨대 혈당이 120㎎/㎗인 환자가 오렌지주스 한 잔을 마신 뒤 검사를 하면 마시기 전보다 혈당이 70㎎/㎗ 정도 상승해 190㎎/㎗로 나온다.

반면 당화혈색소는 지난 3개월간(적혈구 평균 수명:120일)의 평균 혈당치를 보여준다.

따라서 환자가 혈당을 얼마나 잘 관리했는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정상인의 당화혈색소는 4~6%.

당뇨병 환자가 합병증을 막으려면 6.5%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공복혈당장애(IGT)는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발병 직전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이때부터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우선 지켜야 할 사항은 소식과 활발한 신체 활동(운동)이다.

만일 실천이 힘들다 싶을 땐 약물을 복용해서라도 공복혈당 수치를 10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예컨대 식욕을 억제하기 어려운 사람은 식욕 억제제의 도움을 받는 게 해법.

운동할 짬을 내기 어렵다면 혈당 낮추는 약물을 복용하는 게 좋다.

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해 '당뇨병 극복=자기와의 싸움'에 비유된다.

이를 위해선 우선 병의 원리와 심각성을 인식하는 게 첫걸음이다.

이번 달에 과음.과식한 후유증이 다음달에 증상으로 나타난다면 대부분 관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은 하루 아침에 결과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방치하기 쉽다.

따라서 당뇨 진단 처음 1년간은 1~3개월에 한 번씩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물론 이후에도 매년 한 번씩 당뇨캠프 참가 등 병에 대해 정기적인 교육을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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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