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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21 부모가 알아둬야 할 아이 피부상처 대처법
  2. 2017.04.21 소변으로 알아보는 건강

피부상처의 종류

피부상처는 크게 절상, 화상, 찰과상, 자상, 열상, 욕창으로 나뉜다.

절상이란 끝이 예리한 물체(칼, 유리 파편 등)에 의해 피부가 잘려져 입는 상처다.

칼이나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베어진 상처로 감염의 위험이 적다.

화상은 주로 열에 의해 피부와 피부부속기에 생긴 손상이다.

찰과상은 마찰에 의해 피부 표면에 입는 상처로 출혈이 적으며 감염의 위험이 있다.

자상은 끝이 예리한 물체(못, 창 등)에 의해 피부가 찔려져 입는 상처다.

그다지 큰 출혈은 없지만 상처가 깊을 경우 내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소독이 쉽지 않아 세균감염이나 먼지가 침입할 위험성이 많다.

열상은 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다.

상처의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여 불규칙하게 생긴 경우가 많다.

피부가 손상된 공감이 생겨 피부의 신체 보호기능을 잃게 된다.

마지막으로 욕창은 한 자세로 계속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신체의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으로 그 부위에 순환의 장애가 일어나 그 부분의 피하조직 손상(궤양)이 발생하는 경우다.


화상의 종류와 치료

여름철에는 햇볕으로 인한 화상을 입기 쉽다.

1도 화상(표재성화상)은 표피층이 손상된 가장 경미한 화상이다.

2도화상(부분층화상)은 표피 전 층과 표피 바로 아래 진피의 상당부분이 손상된 경우다.

3도 화상(전층화상)은 진피 전층과 피하조직까지 손상된 경우를 말한다.

일상에서 가장 발생하기 쉬운 1도 화상이 생겼을 시, 먼저 12~25도의 생리식염수로 화상부위를 30분 정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독이나 드레싱은 필요하지 않으며 피부보호, 작열감완화 등을 위해 덱스판테놀 연고 등이 도움이 된다.

2도 이상의 화상은 미지근한 온도의 수돗물로 오염물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후에 소독용으로 4%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을 사용하면 된다.

알코올은 심한 통증과 손상을 유발해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아직 개방되지 않은 물집이라면 일부러 터뜨릴 필요는 없다.

항생제 연고 도포는 깊은 2도 이상의 화상에서는 꼭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후 폐쇄형 드레싱(창상면에 들러붙지 않고 흡수력이 좋은 드레싱)을 부착하고 필요시 탄력봉대로 잘 밀착되게 감싼다.


상처치유 과정

상처는 염증기-증식기-흉터형성기(성숙기)의 순으로 치유된다.

염증기는 상처치유의 첫 시작으로 지혈시키고 상처부위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식기에는 새로운 혈관과 주변 피부세포, 조직 등을 재생시켜 상처부위가 메워지는 시기다.

성숙기는 수개월, 수년에 걸쳐 재형성되는 구간을 뜻한다.

상처회복도 각 과정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염증기는 통증·부기를 겪게 되는데 이때부터 상처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크거나 깊지 않은 상처는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염증이 있다면 항생제가 든 연구를 사용하도록 한다.

증식기에는 표피세포가 증식되며 혈관이 재생되고 흉터 형성기에는 콜라겐 섬유가 많아지며 흉터가 생기게 된다.


상처 세척 시 주의사항

상처는 가장 먼저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세척해야 한다.(노출된 뼈나 힘줄, 피부이식부위, 심각한 면역억제환자의 경우는 제외한다) 세척에 사용되는 물은 적절히 미지근한 온도가 좋으며 찬물은 권하지 않는다.

세척 시에는 탈지면, 거즈 등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알칼리성 비누 등을 사용해 세척하는 것을 삼간다.

또한 정상 삼출물은 제거하지 않고 과다한 삼출물만 제거해야 하며, 소독제는 감염된 상처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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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7. 4. 21. 09:40

소변으로 알아보는 건강 건강생활2017. 4. 21. 09:40

건강소변은 건강의 이상을 알려주는 바로미터다.

소변의 색, 냄새, 거품 등은 건강상태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인이 하루에 배출하는 소변의 양은 1~1.5ℓ정도다.

소변의 99%는 물이며, 나머지 1%는 오래된 적혈구가 파괴돼 생긴 색소와 노폐물 등이다.

정상적인 소변은 아주 묽은 노란색으로, 맥주와 물을 1대1로 섞었다고 보면 된다.

소변의 노란색은 유로크롬이라는 색소량에 따라 달라지는데 사람마다 소변의 색깔은 무색에서 짙은 노란색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특정한 비타민 음료를 마시거나 , 탈수로 인해 소변의 색깔이 짙어지는 경우가 아닌 특정한 이유가 없이 소변의 색깔이 변한다면 그것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즉, 소변을 볼 때는 색깔, 냄새, 거품을 살핀다.


소변의 색이 분홍색, 적색일 때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과 요도를 거쳐 배설되는 과정 중 어딘가에서 피가 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 피가 섞인 소변은 비뇨 생식기계통의 종양·암·결석 등의 신호탄이 되기도 한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난 뒤에, 심한 운동을 했을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통증 없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물론 병원을 찾을 것이니 이는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소변 색이 암황색, 갈색일 때

소변 색깔이 진하고 갈색빛에 가까워졌다면 아마도 열이 났거나, 설사를 했거나, 구토나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로 추측할 수가 있다.

원인은 몸에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소변이 농축되어 생기는 현상.

이럴 경우에는 수분 섭취를 늘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치료방법! 이후에도 소변색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소변 색이 콜라색, 간장색과 비슷할 때

감염으로 인한 황달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소변 색이 엷은 갈색이고 피부와 눈동자 색깔까지 황색일 때는 더욱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소변에 거품이 생길 때

소변의 거품과 탁한 정도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정상인의 소변은 맑고 투명하며, 거품이 생기더라도 양이 많지 않다.

매우 탁하고, 마치 비누를 풀어놓은 듯 거품이 많은 소변이 지속한다면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 나오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즉각 소변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도 심한 운동을 했거나, 고열이 지속됐거나, 탈수가 됐거나, 등심이나 삼겹살 등 육류를 많이 섭취한 경우 일시적으로 거품 소변이 나올 수 있다.


소변 냄새가 너무 역할 때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만약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다면 세균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세균이 소변을 분해해 암모니아를 생성시키기 때문이다.


소변에서 달콤한 과일향기가 날 때

소변에서 과일 향기가 난다면 이는 당뇨병 신호.

당뇨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배뇨가 곤란 할 경우

힘을 줘도 소변이 잘 안나오며, 오줌줄기가 가늘고 찔끔거리거나, 일시적으로 멎는 경우다.

빈뇨도 동반한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오줌줄기가 가늘고 소변을 보기가 어려운데, 소변이 가늘게 찔끔거리는 것은 요도가 협착되었을 때 나타난다.

특히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남성은 감기약을 복용했을 때 갑자기 소변을 못볼 수도 있는데 이는 감기약에 포함된 일부 성분이 간신히 기능을 하고 있는 요도를 좁게 하기 때문이다.

배뇨시 아프고 노란 고름이 나오면 성병이라고 알려진 임질을, 소변이 희뿌옇게 나오면 요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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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