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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31. 15:24

췌장염 질병정보2017. 3. 31. 15:24

췌장염은 췌장효소(주로 트립신)에 의해 췌장 분비샘의 파괴 및 췌장에 전반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췌장염은 급성과 만성 췌장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급성 췌장염은 췌장의 염증이 생기나 회복 후 정상 기능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경우이고, 만성 췌장염은 췌장의 염증이 계속 반복되어 췌장의 외분비 및 내분비 기능에 장애가 초래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원인

췌장염의 흔한 원인은 담석과 알코올입니다.

담석의 경우는 담낭, 총담관, 간에 있는 담석으로 인해 담관의 끝부분이 췌관과 함께 막히면서 담즙과 췌장액이 흐르지 못하게 되고, 이것이 역류하여 췌장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알코올이 췌장염을 일으키는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급성 췌장염에서 만성 췌장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테로이드와 이뇨제와 같은 특정한 약물 복용, 혈액 내 높은 중성 지방 수치, 칼슘의 고농도, 복부의 외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아 췌장염은 주로 바이러스, 외상 및 약물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증상

췌장염의 주증상은 통증인데 췌장의 염증으로 인해 췌장의 부종과 섬유화는 신경말단을 자극하여 요통, 복부통증 및 압통을 일으킵니다.

통증은 명치나, 몸의 왼쪽에서 주로 나타나며, 때로는 등과 가슴, 혹은 옆구리 등으로 통증이 반사되기도 합니다.

통증 발생 후 점점 강도가 높게 지속되며 심한 경우 구토가 발생하기도 하며 구토를 하여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습니다.

특히 췌장은 등쪽에 있는 장기이므로 통증은 누우면 심해지고, 다리를 모으고 구부린 자세에서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부종성(간질성) 췌장염은 췌장에 국한된 염증과 부종을 나타냅니다.

부종성 췌장염이 진행되면 출혈성 췌장염으로 되는데, 이는 췌장의 광범위한 조직 괴사로 혈관까지 손상되어 혈액이 췌장의 조직과 후복막 조직 내에 고이게 되어 배꼽주위나 옆구리가 청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췌장염이 심해지면 체중감소, 영양결핍, 음식물의 흡수장애로 인한 설사 및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혈액 검사에서 아밀라아제(amylase)와 리파아제(lipase)의 수치의 증가는 급성췌장염, 만성췌장염이 급성으로 악화될 때에만 나타납니다.

만성췌장염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남아 있는 췌장세포가 거의 없어 오히려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가 정상치보다 낮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단순 복부 사진상 췌장의 석회화가 30~70%에서 발견되며, 췌장의 염증, 흉터 그리고 종양을 발견하기 위한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또는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내시경 역행성 췌담관조영술(ERCP)로 췌관의 폐쇄나 손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기공명췌담도조영술(MRCP)은 내시경이나 조영 물질 없이 췌관을 검사할 수 있으나 ERCP만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치료

급성 췌장염의 약 80%는 합병증 발생 없이 수일 이내에 완전 회복되지만 약 20%에서는 중증 췌장염으로 진행합니다.

급성기에는 금식을 합니다.

급식을 통해 췌장을 쉬게 해주는데 이렇게 쉬는 동안 수액요법 등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합니다.

췌장염이 심한 경우 코를 통하여 위장 내에 관을 설치하여 십이지장으로 음식물을 넘어가지 않도록 하여 가스트린과 같은 췌장의 효소 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이 생성되지 않도록 합니다.

통증 등 급성 증세가 가라앉으면 음료수 등을 통해 수분을 공급하도록 하고 식사요법을 신중히 시작하여야 합니다.

진통제와 함께 소화액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사용합니다.

또한 원인이 알코올에 의한 것으로 판정을 받으면 당연히 금주를 하여야 합니다.

췌장염은 세균에 의한 염증이 아니고 췌장액 누출에 의한 화학적 염증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항생제 투여는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중증의 췌장염 환자에서는 췌장염에 의한 이차 감염 등의 예방효과가 있으므로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만성 췌장염 치료는 통증 조절 및 췌장 내분비 및 외분비 기능의 장애에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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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3. 31. 11:16

과민성 방광증후군 질병정보2017. 3. 31. 11:16

과민성 방광증후군의 정의는 요로 감염이 없고 다른 질환이 없으면서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싸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이 있으면서 야간 수면 시간에 배뇨를 자주 하는 것이 동반 되는 것입니다.

과민성 방광 증후군의 빈도는 우리나라의 경우에 잘 규명 되어 있지 않지만, 미국 등 선진국을 기준으로 11명중 1명이 이환 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나이에 따라 8-50%의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폐경전 환자는 5-10%, 중장년 이상의 노인 환자에서는 38%, 시설에 있는 요실금이 있는 환자의 80% 에서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증후군의 증상

1) 빈뇨 : 2시간 이내로 화장실을 가야 하는 경우

깨어있는 동안 8회 이상 화장실에 가는 경우

(야간뇨 포함 24시간 동안 10회 이상 화장실에 가는 경우)

2) 절박뇨 : 즉시 배뇨해야 할 것 같이 느끼는 증상

3) 야간뇨 : 수면시 2회 이상 잠에서 깨어 화장실에 가는 경우

4) 절박성 요실금 : 요의가 느껴지면 소변을 참지 못하고 요소실을 일으키는 경우

위의 4가지 증상들 중에 2개 이상 해당 되는 경우 과민성 방광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

요로 감염, 호르몬 결핍, 노화, 약물 부작용, 과도한 수분 섭취 및 배뇨량, 카페인, 변비, 비만, 신경인성 병인(알츠하이며, 파킨슨 병), 정신상태 변화 등의 요인과 관계가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 증후군의 검사

- 병력 청취

- 신체검사

- 요 검사

- 배뇨 일지

- 요역동학 검사

- 방광경 검사

- 도관 삽입 혹은 골반 초음파를 사용한 배뇨후 잔뇨량 추정

등의 검사를 통하여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과민성 방광증후군의 치료

과민성 방광 증후군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증상의 중증도와 환자의 생활 양식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아래 열거한 치료들을 개별적으로 또는 함께 사용 하며 이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 행동 치료

소변을 잘 못 참거나 너무 자주 보는 경우에는 배뇨 시각을 기록한 다음 점차적으로 배뇨 간격을 늘려서 화장실에 가는 횟수를 하루 4-6회 정도로 제한하면서 방광 훈련을 시킵니다.

6주 외래 환자 프로토콜 : 6주 동안 배뇨일지를 쓰면서 정해진 시간에 배뇨를 하게 하며 절박감의 유무와 관계 없이 계획된 시간에 방광을 비우게 하여 2주 마다 추적 관찰을 하면서 케겔 운동과 병행 시킨다.


- 약물 치료

대개 항콜린성 계열의 약물이 일차 치료약물이며 4개월~ 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입이 마른다던지 목이 마른 증상, 두통, 변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야뇨증이 심한 환자에서는 삼환계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수술 치료

수술은 이환율이 높아 행동치료나 약물 치료가 실패했을 때 사용하며 확대 방광술이나 요로 전환술, 방괄 탈 신경화 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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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3. 31. 09:48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 질병정보2017. 3. 31. 09:48

레지오넬라증은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악 열(Pontiac fever)의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레지오넬라 폐렴은 발열과 함께 폐에 염증이 생겨서 기침, 호흡 곤란 등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며 호흡기 이외의 증상도 흔히 동반한다.

폰티악 열은 폐렴은 없이 독감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폐렴보다는 덜 심하다.


원인

레지오넬라증의 90% 이상은 레지오넬라 뉴모필라(Legionella pneumophila)에 의해서 발생한다.

이 병원균에 대해 18개의 혈청형(serotype, 미생물의 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이 특정 항체와 결합하게 되면 동일한 혈청형의 미생물로 분류됨)이 알려져 있고, 이 중 레지오넬라 뉴모필라 제 1 혈청형이 가장 흔한 병원균이다.

레지오넬라균은 25~45℃의 따뜻한 물에서 잘 번식하며 수돗물이나 증류수 내에서 수 개월간 생존할 수 있고, 온수기, 에어컨의 냉각탑, 가습기, 온천, 분수 등에도 존재한다.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이 아주 작은 물 분무 입자의 형태로 공기 중에 퍼졌을 때 이를 사람이 들이 마시면 호흡기를 통해 균이 침투한다.


증상

레지오넬라 폐렴은 발병 초기에는 밥맛이 없고, 힘이 없고,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쑤시는 증상으로 시작해서 오한과 함께 체온이 39∼40.5℃까지 급격히 오른다.

가래가 별로 없는 마른 기침이 나고 설사, 구역, 구토나 복통 증상이 있으며 발병 3일째부터 가슴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상 증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러한 폐의 병적인 변화가 점차 진행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가슴 엑스레이 검사 상에 나타나는 이상 증상과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으므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여 환자가 호전 효과를 느끼더라도 가슴 엑스레이 사진상 폐렴은 계속 악화되고 있을 수도 있다.

가슴 엑스레이 사진 상 나타나는 이상 증상이 완전히 치료되기 위해서는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한 후부터 1∼2개월, 때로는 3∼4개월까지 걸린다.

폐렴 이외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심근염, 심외막염, 부비동염, 봉소염, 복막염, 신우신염 등도 일어난다.

폰티악 열 증상은 레지오넬라 폐렴의 증상과 같지만 폐렴이 발생하거나 사망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폰티악 열은 치료하지 않아도 대개는 2∼5일, 길어도 1주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진단

레지오넬라증은 다른 질환과 구별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레지오넬라균 감염을 의심해야 하며 확진을 위해서 원인균인 레지오넬라균을 확인해야 한다.

환자의 가래를 얻어 그 안에 들어있는 레지오넬라균을 특수배지에서 배양하여 분리해낼 수 있다.

직접면역형광법을 사용하여 호흡기 분비물이나 감염된 조직에서 레지오넬라균을 검출하거나, 소변의 항원검사를 통해 레지오넬라 뉴모필라에 대한 항원이 존재하는지 또는 혈청 검사에서 항체의 양이 4배 이상 증가되었는지를 검사하여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었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중합효소 연쇄반응도 진단에 이용될 수 있다.


치료

새로운 마크로라이드(macrolide)계 항생제인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과 퀴놀론(quinolone)계 항생제인 레보플록사신(levofloxacin), 제미플록사신(gemifloxacin), 목시플록사신(moxifloxacin) 등을 치료 약제로 사용한다.

아지스로마이신 500mg을 하루 1회씩 먹는 약으로 또는 정맥 주사로 3~5일간 투여할 수 있고, 레보플록사신 500mg을 하루 1회씩 먹는 약으로 또는 정맥 주사로 7~10일간 투여한다.

면역성이 떨어진 환자나 X선 촬영에서 침범 범위가 넓게 나온 경우에는 항생제 투여 기간을 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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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30. 15:03

춘곤증 예방법 건강생활2017. 3. 30. 15:03

춘곤증이란?

기온이 올가가면서 춘곤증을 느끼는 사람이들이 많다.

춘곤증의 주요 원인은 계절적인 변화로 인한 생체리듬 변화를 꼽는 경우가 많다.

춘곤증이란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로 증세로 졸음, 집중력 저하, 현기증, 소화불량 등이 대표적인 춘곤증의 증상이다.


춘곤증을 예방하는 방법 4가지

1) 가벼운 운동

평소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으로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은 몰아서 하면 안돼고, 본인의 체력에 맞추어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맨손 체조를 해주거나, 2~3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과 산책 정도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운동으로는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은데 일주일에 3~5회,1회 운동 시 30~50분 정도가 적당하다.


2) 충분한 수면

밤잠을 설치면 오후에 피곤함이 가중되므로 하루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하는것이 좋다.


3) 규칙적인 식사

아침식사를 거르면 점심에 과식을 하게 되어 졸음이 더 심해지고, 또한 춘곤증 예방에 좋은 음식은 흔히 부족한 비타민B1과 비타민C가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것이 효과적이다.

비타민B1과 비타민C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비타민 B1이 많은 음식은 보리, 콩, 견과류, 간, 육류, 우유, 계란 등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은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 등의 봄나물과 키위, 딸기, 감귤류, 녹색채소, 브로콜리, 토마토, 감자 등 이다.


4) 충분한 영양 섭취

비타민, 단백질, 무기질을 섭취하면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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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3. 30. 10:40

퇴행성 고관절염 질병정보2017. 3. 30. 10:40

고관절(히프관절)의 경우 무릎관절이나 척추부위에 비해 퇴행성 관절염의 빈도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특히 일차적인 원인으로 오는 퇴행성 고관절염은 아주 적습니다.

그러나 발달성 고관절 탈구(소아에 발생하는 고관절이 자꾸 빠지는 병),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다친 후에 변형이 오는 것, 화농성(고름이 생긴) 혹은 결핵성 고관절염 등에 의한 이차적 고관절염은 비교적 흔한 편입니다.


증상

초기에는 하루나 이틀 정도 지속되는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데 이 경우 장거리 보행 등 과로를 했을 때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은 춥고 습기가 많은 날씨에 심해지는데, 허벅지 앞쪽 혹은 안쪽을 따라 무릎관절 안쪽부위까지 뻗칠 수 있습니다.


진단

관절 간격이 좁아지며 연골 아래 뼈가 두꺼워지고 불필요한 뼈의 형성, 골낭종형성 등 퇴행성 관절염의 특징적 소견이 모두 나타납니다.

이차성의 경우는 원래의 질환에 따라 그 질환 특유의 소견이 동반됩니다.


치료

증상이 있는 경우 안정을 취하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진통제) 복용, 온열요법(찜질)등 물리요법을 시행합니다.

근육의 통증이 심할 경우 견인(잡아 당기는 치료법)을 시행할 수 있으며 체중을 줄이고 근력 강화운동을 하게 하고 필요에 따라 지팡이를 짚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이차성인 경우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보존적 치료를 해도 급속히 악화되는 것이 보통이므로 원래의 질환을 고려하여 조기에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수술에 크게 원래의 관절을 살리는 방법과 포기하는 방법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원래의 관절을 살리는 방법으로는 불필요한 뼈의 제거술 및 골낭종을 긁어내는 수술, 근육을 늘여주는 수술, 대퇴골 상부 절골술, 골반뼈 절골술 등이 있습니다.

대퇴골 상부 혹은 골반뼈절골술은 골두나 비구의 위치를 바꾸어 체중 부하 면적을 넓히거나 비교적 건강한 관절연골 부위에서 체중을 지탱하도록 바꾸어 주어 통증을 줄이고 변형을 교정함과 동시에 퇴행성 변화의 진행을 막거나 늦추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퇴행성 변화가 있더라도 인공관절 치환술을 늦추기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원래 관절을 포기하는 방법으로는 관절 고정술과 인공관절치환술이 있습니다.

관절 고정술은 통증을 확실히 없앨 수 있고 안정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으나 관절운동이 없어져 척추부나 반대측 고관절, 같은 쪽 무릎관절 등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양측 고관절에 동시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나 척추부나 같은 쪽 무릎관절에 심각한 병변이 있는 경우에는 시행하기 곤란합니다.

그러나 젊은 남자 등 많은 활동을 하는 경우 인공치환술이 상당히 발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방법이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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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패류독소란?

패류독소(Paralytic Shellfish Poisoning, PSP)는 독소를 함유한 굴, 홍합, 피조개, 바지락 등의 패류(조개류)를 섭취함에 따라 일어나는 식중독으로 그 원인은 패류의 먹이인 플랑크톤으로부터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패류가 독소를 지닌 유독성 플랑크톤(예: 알렉산드리움[Alexandrium tamarensc], 짐노디움[Gymnodinium catcnatum])을 섭취하여 플랑크톤에 있던 독소가 패류 내로 축적되고, 이렇게 축적된 패류를 사람이 중독량 이상으로 섭취했을 때 패류독소 식중독이 발생한다.


패류독소의 특징

패류독소는 매년 2~3월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해수온도가 15°C~17°C(5~6월)일 때 최고치를 나타내고 수온이 18°C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경부터 소멸된다.

발생해역으로는 남해안의 진해만 일원과 그 주변 해역에서 주로 발생되며, 동․서해안의 일부해역에서도 간헐적으로 소량 출현하고 있다.


패류독소의 종류 및 감염증상

패류독소는 독소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마비성, 설사성, 신경성, 기억상실성 패류독소로 구분된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발견되며 이로 인한 사망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패류를 섭취 후 약 30분 이후부터 입술, 혀, 안면 등에 감각이상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이 전신으로 나타나 마비증세가 시작되면서 심할 경우 호흡곤란에 의한 사망에 이를 수가 있다.

이외에도 패류독소에 의해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위장관 증상과 어지러움, 두통,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패류독소 예방관리

패류독소는 독소가 축적된 패류를 사람의 육안으로는 판명이 불가능하며 특히 패류독소는 열저항성이 높아 일반적인 가열 조리에도 완전히 파괴되지 않아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패류독소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유행하는 기간에 검출지역에서 생산된 패류의 섭취를 삼가도록 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3-6월 국내 해역에서 생산되는 조개류와 피낭류에 대한 패류독소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국립수산과학원(www.nfrdi.re.kr) 홈페이지에 ‘마비성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패독속보)’로써 공개하고 있다.

따라서 채취금지해역 생산품의 여부를 확인하고 수산물의 원산지를 확인하여 마비성 패류독소가 유행하는 기간에는 가능한 검출지역에서 생산된 패류의 섭취를 삼가도록 한다.

패류독소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가장 흔하게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위장관 증상 또는 어지러움, 감각이상, 근육통증, 마비,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수반될 수 있다.

패류독소에 의한 중독이 우려되거나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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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3. 29. 09:32

안면 거상 수술(Face lift surgery) 건강생활2017. 3. 29. 09:32

안면의 늘어진 피부와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수술로 미용적 교정이 목적입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범위가 결정되며 뺨과 턱쪽의 주름과 늘어진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서 측두부 헤어라인과 구레나룻의 헤어라인을 따라 절개하며, 이로 인해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적응증

안면부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 모든 사람이 수술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피부에 어느 정도의 탄력성이 있는 경우에 더욱 좋은 결과를 나타냅니다.

수술을 받는 연령은 대개 40~60세 정도이지만 건강이 허락한다면 70~80세 환자의 경우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검사/시술/수술 방법

수술 부위를 디자인 한 후 피부를 절개하고 조직을 박리하여 피부와 근육을 당겨 고정합니다.

남은 피부 일부를 절제한 후 지혈하고 봉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피부 및 근육 조직 고정 시에는 엔도타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입원하여 전신마취 하에 시행하며 소요 시간은 3시간으로 예상되나 수술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경과합병증

수술 후 드레싱 및 실밥 제거,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혈종을 방지하기 위해 피부 밑에 배액관을 두며 가벼운 압박 드레싱을 합니다.

배액관은 1~2일 내 제거하며 드레싱은 약 5일 후에 제거합니다.

멍이나 부종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수일 내로 좋아지며 수술 후 붓기는 1~2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출혈, 혈종, 감염, 감각이상, 피부괴사, 안면신경마비, 부종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성공 가능성은 주관적인 관점이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합병증 발생 시 재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입을 크게 벌릴 경우엔 엔도타인이 끊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통증은 진통제를 복용하면 좋아집니다.

수술 후 며칠 동안은 부기를 줄이기 위해 수면을 취할 때 머 리를 높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1주 경이 지나면 외출이 가능하고 2~3주가 지나면 일상 생활과 사회 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안면 주름 성형술을 하면 초기에는 부종 때문에 얼굴이 이상해 보여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기와 멍이 해소되어 대부분 만족합니다.

수술 후 어느 정도의 감각 이상은 정상적이며 수 개월 후에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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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3. 29. 09:27

꽃가루 알레르기(pollen allergy) 질병정보2017. 3. 29. 09:27

꽃가루 알레르기는 꽃망울이 터지면서 나오는 아주 작은 꽃가루에 의해 발생합니다.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코·기도 등을 통해 이 같은 꽃가루를 들이 마시면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을 앓게 됩니다.


원인

꽃가루는 특히 5월에 많이 발생하며, 하루 중 아침이 더 심합니다.

알레르기의 주범은 누런 먼지처럼 공중에 날아다니는 삼나무·오리나무·자작나무 등의 꽃가루 입니다.

이런 꽃가루는 너무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고, 많이 날릴 때만 먼지처럼 보입니다.

외래종인 돼지풀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물로 꼽힙니다.

꽃가루가 피부에 닿아서 생기는 피부염은 주로 국화, 과꽃, 데이지, 야생쑥꽃, 야생국화 등이 원인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인체의 피해는 기상조건에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꽃가루의 농도는 따뜻하고 건조한 오전 시간대가 가장 높으며, 비바람을 동반한 천둥이 친 후에는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

꽃가루로 인한 대표적인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과 기관지 천식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은 물 같은 콧물이 시도 때도 없이 줄줄 흐르고, 연속해서 재채기를 하거나 양쪽 콧구멍이 번갈아 막히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이 심하게 가려워 눈을 비비게 되고, 증세가 심하면 눈이 충혈되거나 눈곱이 끼기도 합니다.

피부염 증상은 꽃가루들이 공기 중에 날려서 우리 피부에 닿으면 눈 주위, 얼굴, 목, 손, 팔 등 노출 부위의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가려워집니다.

전신 피부에 두드러기가 일어나기도 하고 전부터 있던 피부염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기관지 천식은 기관지가 알레르기 염증반응을 일으켜 기도가 좁아져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증세가 심하면 호흡곤란이 동반됩니다.

피로감, 집중력 저하, 후각기능 감퇴현상 등이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 증세가 아침에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진단

증상에 대한 문진을 시행합니다.

알레르겐 피부반응검사, 피부 패치테스트, 혈액검사로 면역글로불린E(IgE)라는 단백질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단을 합니다.

치료

원인 항원에 대한 회피요법과 적당한 약물요법은 필수적이며, 이 두 가지 치료법이 효과가 없을 때는 수술요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세가 심해 치료가 불가피할 때는 항히스타민제와 코에 뿌리는 국소용 스테로이드 등 약물을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예방주사와 같은 원리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적은 양에서 부터 차츰 양을 늘려가며 피부에 주사하여 그 물질이 콧속에 침투했을 때 코점막이 과민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하는 면역요법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치료기간이 길고 경제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며 부작용도 있으므로 심장질환자나 임산부, 중증의 천식환자 등에게는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 내부 구조에 이상이 있으면 증상이 심해지므로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요법은 알레르기 비염을 없애는 수술은 아니지만, 비강의 구조를 바로잡아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중요한 보조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 치료의 핵심은 무엇보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차단하는 것인데 꽃가루가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방문이나 창문을 잘 닫아 놓고 외출을 되도록 자제 하고 외출시 꽃가루를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귀가 후에는 샤워로 몸에 있는 꽃가루를 털어 줍니다.

꽃가루가 붙기 쉬운 니트, 털 등의 옷보다 꽃가루가 붙기 힘든 옷을 입도록 합니다.

조깅 등의 호흡량을 늘리는 야외 운동을 줄이고 실내 운동이나 헬스장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방법

꽃가루 알레르기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는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시기에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꽃가루가 유행인 지역으로의 여행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귀가 시 옷을 털고 손을 씻은 후 실내로 들어가도록 합니다.

꽃가루가 날리는 기간에는 빨래를 실외에 널지 않도록 합니다.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꽃가루나 오염물질이 집안으로 날아 들어오므로 낮 시간엔 창문을 가능한 닫고, 두시간에 한번 정도만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도록 합니다.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 집안 구석구석을 자주 청소해주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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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3. 27. 15:27

초미세먼지, 생활 속 예방법 건강생활2017. 3. 27. 15:27

초미세먼지(pm 2.5)는 먼지 입자의 직경이 2.5 μm이하의 먼지를 말하며 크기는 머리카락 굵기의 1/20 정도로 호흡으로 들이마셨을 경우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한다.

미세먼지는 중금속, 유독성 화학물질, 오염물질 등 이온 성분과 광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폐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마른기침을 유발하는 등 호흡기 건강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친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은 가급적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일상생활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호흡기뿐만 아니라 피부트러블, 혈관건강을 해칠 수 있고 황사는 눈과 알레르기 질환에 악영향을 끼친다.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출 시 마스크와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호흡기와 안구에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하며, 외출 후에는 옷을 잘 털어내고 중금속 등이 함유된 미세먼지의 체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손 씻기, 세안, 가글 등으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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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3. 27. 10:31

대동맥 판막 협착 질병정보2017. 3. 27. 10:31

대동맥판막은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피가 유출되는 부위에 있는 판막으로서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좌심실의 수축 시에 그 판막이 잘 열리지 않는 질환입니다.


원인

태어날 때부터 구조적 이상이 동반되는 선천적인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현상이고 대개는 정상적으로 유지되던 판막이 후천적으로 구조적인 병변이 발생되어 기능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판막 질환의 흔한 원인으로는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 시절에 앓았던 목 감기의 후유증으로 류마티스열이라는 질환을 경험하고 난 뒤, 심장 판막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고열과 피부발진 혹은 관절통으로 입원하게 되나 이러한 증상이 호전된 후 일부 환자에서 심각한 후유증으로 심장판막의 손상이 초래되게 됩니다.

대개 20대 혹은 그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여성들은 임신 및 출산 전후로 심한 호흡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 류마티열에 의한 부작용으로 생긴 류마티스성 판막 질환이 가장 흔한 원인이었으나, 생활 수준 향상에 의한 감염성 질환의 감소와 고령 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현재는 퇴행성 변화에 의한 판막 질환이 심장 판막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외에도 대동맥판막이 선천적으로 이엽(bicuspid)인 경우도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증상

대동맥 판막 협착증의 경우 그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릅니다.

협착증의 정도가 중등도 이하인 경우에는 증상을 느끼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또한 그 정도가 중증으로 매우 좁아져 있어도 일상 생활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그러나 더 진행되었을 경우 흉통, 실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현되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예후는 급격하게 나빠져서 수술을 안 했을 경우 2~5년 내에 대부분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단

심초음파와 도플러 검사를 이용하여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치료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 약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대부분은 손상된 판막을 제거하고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인공판막 치환술(replacement)을 시행하게 됩니다.

과거에 좁아진 판막을 풍선으로 넓히는 풍선 판막 성형술을 시도하던 적도 있었으나 대부분 다시 좁아져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아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공판막은 크게 금속재질로 만들어진 기계판막과 생체조직을 이용하여 만든 조직판막의 두 종류로 나뉘어집니다.

조직판막은 동물의 판막을 특수 처리하거나 타인의 판막을 냉동 처리하여 만듭니다.

기계판막에 비해 혈전형성의 위험도가 낮아 수술 후 일정기간이 경과한 다음에는 항응고제 복용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지만 생체조직으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문제됩니다.

기계판막은 견고하여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지만 금속이기 때문에 혈전을 형성하기 쉬워 수술 후에 항응고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항응고제는 환자에게 출혈성 경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 지침을 엄격히 지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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