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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에 해당되는 글 2

  1. 2017.02.10 무지 외반증(halux valgus)
  2. 2017.02.07 수면무호흡증
2017. 2. 10. 09:37

무지 외반증(halux valgus) 질병정보2017. 2. 10. 09:37

무지는 엄지발가락을 말하며, 외반이란 밖으로 휘어진 것을 뜻한다.

즉,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는 변형을 무지 외반증이라 칭한다.

실질적으로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면서 동시에 엄지발가락의 안쪽도 튀어나온다.

이런 변형은 발의 볼을 넒게 만들어 조금만 조이는 구두를 신어도 금방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일반적으로 변형이 시작되면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되면 안쪽으로 뼈가 더 튀어나오게 되어 발의 볼이 더욱 넓어지고, 엄지가 둘째 발가락을 밀어 둘 때 발가락도 여러 가지 변형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엄지로 가야 할 힘이 둘째, 셋째 발가락으로 전달되어 그 밑에 굳은 살이 생기게 된다.


원인

무지 외반증(버선발기형)은 대부분 신발이 원인이다.

과거 일본에서 나막신을 신고 다닐 때는 무지 외반증이 거의 없었으나 서구화가 진행되면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음으로 그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한다.

물론 유적전 요인도 작용을 한다.

대개 무지 외반증 환자는 부모나 형제 중에 이 변형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고 30~40대에 시작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평발이나 선천적으로 관절이 유연한 사람도 이 변형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증상

증상으로는 엄지발가락 뿌리부위가 점점 튀어나와 신발에 지속적으로 마찰이 일어나서 빨개지고 붓는 염증이 반복되어 보행 시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한다.

점액낭염에 의해 수액이 고일 수도 있으며, 인접한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파괴될 수 있다.


치료

증상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는데, 먼저 신발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힐이 높은 신발은 신지 말고 볼이 충분히 넓고 부드러운 재질의 신발을 착용한다.

외관상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발가락 사이에 끼울 수 있는 발가락 보조기를 신발 내에 착용하여 경과를 관찰할 수 있으며, 집에서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발 마사지를 부드럽게 해주면서 엄지발가락을 바깥쪽으로 당겨주는 운동을 시행한다.

보존적 치료가 실패한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으나 미용상의 목적으로는 수술하지 않는 것이 좋고, 심한 증상을 동반한 경우에만 시행하는 것이 좋다.

청소년기의 환자는 성장이 끝날 때까지는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운동선수나 발레리나와 같은 직업을 가진 환자는 더 이상 직업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심한 증상을 보일 때에만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은 다음과 같을 때 시행할 수 있다.

  • 엄지발가락의 튀어나온 부위가 아플 때
  • 오래 걷기에 불편하거나, 신발 신기에 불편한 경우
  • 엄지발가락이 체중을 못 받아 다른 발가락 밑에 통증을 유발하는 굳은 살이 생길 때

수술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타 수술에 비해 그 후유증이나 재발율이 매우 적은 편이다.

과거 많은 재발로 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으나 최근 절솔술을 이용한 수술 기법이 발달하여 그 결과가 매우 우수하다.


[ 수술 후 회복 일정 ]

걷기 시작하는 시기 : 3일 후부터 특수신발을 신고 걷기 시작

운전 가능한 시기 : 3주에서 4주

직장 여성의 직장 복귀가능 시기 : 직업의 중류에 따라 다르나 대개 3~6주

평소의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시기 : 약 2~3개월 (수술 후 신발을 수술 전보다 안 아프게 잘 신을 수 있지만, 하이힐을 신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폭이 좁은 신발은 수술 후 약 6개월까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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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2. 7. 10:39

수면무호흡증 질병정보2017. 2. 7. 10:39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상기도의 반복적인 폐쇄로 인해 호흡이 멈추거나 호흡이 감소하여 이로 인해 자주 깨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수면 호흡 장애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지나친 주간 졸림이나, 인지 장애, 직업 수행 능력의 감소,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뿐 아니라,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당 대사의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수면무호흡은 수면중에 최소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경우로서, 숨을 쉬려는 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강 내 기도가 폐쇄되어 발생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과 숨을 쉬려는 노력자체가 일시적으로 정지를 보이는 중추성 수면무호흡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저호흡은 호흡이 완전히 정지하지는 않으나 호흡량이 반이하로 감소하고 이로 인해 혈액내 산소의 농도가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기준은 주간 과도 졸음증이 있거나, 수면 중 숨막힘, 수면 중 반복해서 깸, 수면 후에도 개운치 않음, 주간 피로와 집중력 저하의 5가지 증상 중에서 2가지 이상이 있으면서 수면다원검사에서 수면호흡장애를 보이는 경우인데 수면호흡장애란 무호흡이나 저호흡이 시간당 5회 이상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 기준은 수면다원검사에서 무호흡-저호흡이 시간 당 5에서15회 미만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경증, 15 이상 30회 미만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중등증, 그리고 30회 이상인 경우를 중증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원인

수면 무호흡의 90% 이상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입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수면 중에 상기도가 좁아지게 되는 것 입니다.

수면무호흡 환자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는 연구개와 목젖의 비후, 편도선과 혀의 비대 등에 의해 인두 기도가 좁아지게 되면, 호흡시 공기가 인두기도를 넘어가기 힘들게 되며 이 때문에 숨을 들이쉴 때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 노력에 의해 기도가 확장되게 되며 기도가 잘 확장되는 경우는 공기가 통과하는데 문제가 없으나 기도확장근의 피로 등으로 인해 기도 확장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수면무호흡이 일어나게 됩니다.

즉, 수면무호흡은 인두기도가 좁아지면서 기도확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 일어나게 됩니다.


증상

수면무호흡증의 가장 특징적이고 흔한 증상은 코골이입니다.

특히, 심한 코골이와 거친 숨소리가 동반되다가 무호흡으로 조용해진 다음 매우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호흡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코골이는 정상 성인에게서도 나타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가하여 6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남성 60%, 여성 40%가 습관적으로 코를 곤다는 보고가 있으며, 반대로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에서 6% 정도는 코골이를 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코골이는 그 자체로 타인의 수면을 방해하고 심한 코골이 환자의 35%에서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코골이가 심한 경우에는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에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중요한 증상은 무호흡이 직접 관찰되는 것입니다.

수면 중 무호흡이 관찰되는 것만으로 증상의 경중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실제로 배우자가 수면 중에 숨을 멈추는 것을 보고 걱정이 되어 병원에 데리고 오는 일이 매우 흔합니다.

또한 환자 자신이 수면 중 호흡이 곤란함을 느끼고 각성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무호흡에 의한 각성반응이 지나쳐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불면증 환자들은 잠들기 힘들어 하는 반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각성반응으로 잠이 잘 유지 되지는 못하지만 잠이 드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외에도 수면 중에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수면 중 뒤척임, 발차기 등의 큰 움직임이 있을 수 있고, 상승된 복압으로 인해 소아에서는 야뇨증이 성인에서는 야간배뇨가 흔해서 수면 중 자주 화장실에 드나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1 병력

비만한 중년의 남자가 혈압이 높고 장기간 심한 코골이의 병력과 함께 주간 기면이나 아침 두통을 호소하면 수면무호흡을 의심해야 합니다.

배우자나 가족들의 진술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기록하여 수치화한 주간 기면 지수는 질환의 경중을 수치화하는 척도의 하나로 이용됩니다.


2 신체검사

구강 및 구인두, 하인두에 대한 진찰을 시행합니다.

큰 구개편도, 크고 축 늘어진 목젖, 낮게 내려앉은 연구개, 두껍고 큰 혀, 과도하게 주름진 인두 점막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강, 비인두, 후두, 경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비중격이 심하게 휘어 있다거나 아래코선반이 큰 경우, 비용이 있는 경우에도 코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환자의 체중, 체질량 지수, 비만의 정도 등을 측정하고 무호흡의 동반 질환인 고혈압, 부정맥, 심부전증에 대한 검사도 필요합니다.


3 수면다원검사

수면다원검사란 자는 동안 피검자의 여러 가지 신체변화를 측정하여 수면질환의 여부와 형태, 정도 등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방법은 수면 중 코와 입을 통한 공기의 출입, 가슴과 복부의 호흡 운동, 뇌파, 안구운동, 혈중 산소포화도, 심전도, 근전도 등 7가지 검사를 동시에 시행합니다.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만으로는 무호흡의 여부와 정도를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수면의 단계와 형태를 파악하고 공기의 출입을 직접 측정하여 무호흡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혈중 산소포화도의 변화를 감지하며, 그에 따른 근육의 움직이나 부정맥 등도 같이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검사로 수면무호흡증을 확진하고 정도를 평가할 수 있으며, 무호흡의 원인에 따라 대뇌로부터 호흡자극이 없는 중추성, 자극은 있으나 기도 일부가 막혀서 생기는 폐쇄성, 양자가 혼합된 혼합성 수면무호흡증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검사 장비가 많이 필요하고 숙달된 검사자가 필요하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 폐쇄부위의 확인

병력 청취를 통하여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하고 수면다원검사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확진이 되면 폐쇄부위를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코와 입으로부터 시작되어 폐로 이어지는 기도의 어느 부분이 좁아져도 호흡 중에 폐쇄를 일으킬 수 있으며, 그 부위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지고 치료에 따른 예후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폐쇄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완벽한 검사방법이 없어서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체검사 시에 내시경을 통하여 비강, 비인강, 입안, 인두, 후두 부위를 눈으로 관찰하고 좁아져 있는 부위를 예측할 수 있으며, 환자가 누운 상태에서 비인두 굴곡 내시경을 넣고 환자로 하여금 숨을 들이쉬게 한 뒤 비강을 통해 비인강-연구개-혀의 기저부를 관찰하여 좁아지는 부위와 그 정도를 판정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두경부 측면 방사선 촬영 후 각 부위의 단면을 측정하여 좁아져있는 부위를 확인해 보기도 하며, 최근에는 CT, MRI 등을 이용하여 폐쇄 부위를 확인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습니다.


5 기타검사

코 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비강검사나 기도 폐쇄를 확인하기 위해 폐기능 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피검사를 통하여 동반 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수면다원검사에서 중추성 수면무호흡을 보인 경우에는 뇌간의 이상 여부를 알기 위한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1 비수술적 치료


1) 위험 인자의 제거

일반적인 예방과 치료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 감소를 위한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수면 시에도 바로 누워서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서 머리를 높이고 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취침 전 음주나 안정제의 복용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해야 합니다.


2) 약물 치료

여러 종류의 항우울제가 수면무호흡의 치료제로 쓰이고 있습니다만 효과는 불분명합니다.


3) 기구요법


(1) 지속성 비강기도 양압술

무호흡 상태를 감지하여 무호흡이 생기면 밖에서 공기를 불어넣어 무호흡을 막는 방법입니다.

치료 효과가 높고 중추성 수면무호흡에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나, 가격이 비싸고 자는 동안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기계소음으로 수면에 방해를 받거나 밖에서 주입되는 공기로 인해 복부 팽만이나 코막힘 등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여행 시에 휴대가 어렵습니다.

이 지속성 비강기도 양압술은 수술을 받을 수 없는 환자, 수술로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무호홉이 재발한 환자, 중추성 무호흡 환자에게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구강내 장치

잘 때 구강에 착용하여 아래턱을 앞으로 당겨주어 좁아진 인두기도를 넓혀주는 장치, 후방으로 처진 혀를 당겨주는 장치 등이 있습니다만 수면을 방해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면 중 자동으로 자세변화를 유도하는 코골이 방지 조끼, 베개 등 수백 가지의 다양한 기구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구들이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나 대개 수면을 방해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 후에 적절한 기구를 선택하여 보조적으로 이용하여야 합니다.


2 수술적 치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수술적 치료 원칙은 폐쇄를 일으키는 좁은 부분을 넓혀서 기도 폐쇄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의 보존적인 치료 방법으로 효과가 없고 명확히 좁아진 부위가 있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흔히 폐쇄를 일으키는 중요 부위는 비강, 인두부, 설근부로 이 중요한 세 부분을 넓히기 위한 여러 가지 수술적 치료 방법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1) 비강 수술

아래코선반 비후, 비용종, 비중격만곡증 등이 있으면 코가 막히게 되고 이차적으로 인두부의 폐쇄를 악화시키거나 지속성 양압술 등의 다른 치료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비강수술을 통해 막혀있는 부분을 교정하는 것은 이후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인두부 수술

인두부는 코골이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가장 주된 원인 부위입니다.

따라서 1950년대 이후부터 인두부위의 늘어진 조직을 제거하고 봉합하는 구개수구인두 성형술부터 레이저, 전기소작,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 방법까지 다양한 수술 술식과 기구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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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