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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27. 10:31

대동맥 판막 협착 질병정보2017. 3. 27. 10:31

대동맥판막은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피가 유출되는 부위에 있는 판막으로서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좌심실의 수축 시에 그 판막이 잘 열리지 않는 질환입니다.


원인

태어날 때부터 구조적 이상이 동반되는 선천적인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현상이고 대개는 정상적으로 유지되던 판막이 후천적으로 구조적인 병변이 발생되어 기능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판막 질환의 흔한 원인으로는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 시절에 앓았던 목 감기의 후유증으로 류마티스열이라는 질환을 경험하고 난 뒤, 심장 판막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고열과 피부발진 혹은 관절통으로 입원하게 되나 이러한 증상이 호전된 후 일부 환자에서 심각한 후유증으로 심장판막의 손상이 초래되게 됩니다.

대개 20대 혹은 그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여성들은 임신 및 출산 전후로 심한 호흡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 류마티열에 의한 부작용으로 생긴 류마티스성 판막 질환이 가장 흔한 원인이었으나, 생활 수준 향상에 의한 감염성 질환의 감소와 고령 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현재는 퇴행성 변화에 의한 판막 질환이 심장 판막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외에도 대동맥판막이 선천적으로 이엽(bicuspid)인 경우도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증상

대동맥 판막 협착증의 경우 그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릅니다.

협착증의 정도가 중등도 이하인 경우에는 증상을 느끼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또한 그 정도가 중증으로 매우 좁아져 있어도 일상 생활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그러나 더 진행되었을 경우 흉통, 실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현되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예후는 급격하게 나빠져서 수술을 안 했을 경우 2~5년 내에 대부분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단

심초음파와 도플러 검사를 이용하여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치료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 약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대부분은 손상된 판막을 제거하고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인공판막 치환술(replacement)을 시행하게 됩니다.

과거에 좁아진 판막을 풍선으로 넓히는 풍선 판막 성형술을 시도하던 적도 있었으나 대부분 다시 좁아져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아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공판막은 크게 금속재질로 만들어진 기계판막과 생체조직을 이용하여 만든 조직판막의 두 종류로 나뉘어집니다.

조직판막은 동물의 판막을 특수 처리하거나 타인의 판막을 냉동 처리하여 만듭니다.

기계판막에 비해 혈전형성의 위험도가 낮아 수술 후 일정기간이 경과한 다음에는 항응고제 복용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지만 생체조직으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문제됩니다.

기계판막은 견고하여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지만 금속이기 때문에 혈전을 형성하기 쉬워 수술 후에 항응고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항응고제는 환자에게 출혈성 경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 지침을 엄격히 지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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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