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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28. 10:19

춘곤증의 원인 건강생활2012. 3. 28. 10:19

따뜻한 봄이 되면 온 몸이 물먹은 솜 마냥 무겁고 나른하고 이유없이 피곤하며 졸음이 자주 오는 춘곤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이 많다.

춘곤증은 겨우내 움츠렸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봄철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일종의 피로증세로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흔히 ‘봄을 탄다’고 표현되는 춘곤증은 의학계에서 공인된 병명이 아니며 엄격한 의미에서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2월 하순부터 4월 중순 사이에 흔히 나타나는 일종의 계절병에 속한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등, 계절적 변화에 생체 리듬이 즉각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봄이 되면 자연히 활동량이 늘어난다. 이렇게 늘어난 활동량 때문에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고 그 중에서도 비타민 소모량은 겨울보다 3∼10배 증가한다. 겨우내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상의 불균형이 춘곤증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대신할 경우, 비타민 C나 대뇌중추를 자극하는 티아민(비타민B1) 등이 결핍돼 춘곤증이 더욱 악화된다.

그리고 봄이 되어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겨우내 긴장됐던 근육이 이완되고 자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도 춘곤증의 한 원인이 된다.


또한, 봄은 취직, 입학, 인사이동 등 신상변화가 많아 일의 양이나 내용, 휴식시간 등이 바뀌는 때이므로 적응을 위한 신체적인 혹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몸이 피곤해지고 나른한 기분이 들게 되는 것이다.


춘곤증은 겨우내 운동이 부족하고 과로로 피로가 누적된 사람일수록 심하다. 또 평소에 빈혈증상이 있거나 소화기가 약하고 추위를 잘 타는 사람, 아침잠이 많은 사람,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 외부 환경에 대한 신체의 적응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춘곤증에 많이 시달리게 된다.


한의학에선, 체질적으로는 소화기가 차고 약한 소음인이나 몸 속에 열이 많은 소양인들이 춘곤증을 많이 호소한다고 한다. 그리고 외모상으로는 마르고 신경질적인 사람이 더 심하게 느낀다고 한다.


춘곤증은 3, 4월경 나타났다 사라지는 일시적이고 자연스런 생리 현상이지만 그 증세가 심한 경우 알맞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다.


춘곤증은 잠복해 있던 다른 질병과 더불어 나타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피로감과 함께 다른 증상이 나타날 때는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로감이 함께 오는 대표적인 질환은 감기, 결핵, B형 간염, 지방간, 갑상선 질환, 당뇨병, 고혈압, 심한 빈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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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3. 9. 14:52

심부전증이란? 질병정보2012. 3. 9. 14:52

심부전증이란?

심장의 펌프작용이 저하되어 필요한 양의 혈액을 신체의 다른 기관에 내보내지 못하게 된 상태를 심부전 이라 한다. 많은 심장질환들이 심장의 수축능력과 이완능력에 장애를 일으켜 심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심부전은 보통 수년에 걸쳐 느리게 진행되며 심장이 점차적으로 펌프하는 능력을 잃게 된다. 심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이다.

심장은 좌우의 심방과 심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심실의 경우 폐로 혈액을 보내 신선한 공기를 담아오는데 이 우심실의 수축력이 떨어지면 폐로 충분한 혈액을 보내지 못하게 되면서 온몸의 정맥계의 혈액도 정체가 되어 하지부터 몸이 붓기 시작하는데 신장이 좋지 못해서 오는 부종은 얼굴이 주가 된다는 점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부종과 다르다. 좌심실은 신선한 공기를 담은 피를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곳의 수축력이 저하되면 폐에 혈액이 저류되어 호흡이 괴로워지고, 호흡할 때마다 목에서 그렁그렁 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원인

여러 가지 심장질환이 심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빈혈, 신장질환, 감염, 약물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급성심도경색증에에 의한 심장 근육의 손상, 부정맥 등이 심부전의 위험을 높이며 심장에서 피의 흐름을 조절하는 판막이상, 심장의 감염에 의하여 발생할 수도 있다. 한가지 원인에 의해 심부전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 여러 가지 위험인자가 중복될 경우 심부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심부전의 주요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다.

 관상동맥질환 과 심근경색 증
 판막이상
 심장 근육의 병변(심근증)
 선천성 심장질환
 고혈압
 부정맥
 폐색전증 등의 폐질환
 육체적인 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과도한 염분섭취 및 약물 복용


증상

심부전의 가장 흔한 증상은 다리 및 발목의 부종, 호흡곤란, 수분 축적으로 인한 제중 증가 등이다. 심장의 저하된 수축력을 보상하여 신체에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하기 위하여 심장이 커지고 근육이 두꺼워지며 더 빈번히 뛰게 된다. 심장의 이러한 변화에 의해 펌프기능의 저하가 일시적으로(때로는 수년간) 보상되나 이러한 보상은 제한적이므로 결국 심부전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좌심실 부전이 먼저 시작되나 좌심실 부전은 우심실의 일을 증가시키므로 최종적으로는 양쪽 심실의 기능이 모두 떨어지게 된다. 심부전은 보통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진행되나 어떤환자에서는 급격히 발생되기도 한다.
심부전으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호흡곤란
호흡곤란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하지 않으면 운동을 할 때만 숨이 차지만 진행되면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고 밤에 숨이 차서 누워서 잠을 잘 수 없으며 앉아서 밤을 새우는 경우도 있다.

부종
다리가 부어 저녁이 되면 신발이 들어가지 않는다던가 발목의 옆이 부어서 누르면 쑥 들어간다던가 하는 증상이 처음에 있으나 진행하면 다리 전체가 붓게 된다. 발, 발목, 다리에 주로 나타나며 때때로 복부 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심부전 환자에게 체중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피곤과 쇠약
심장의 펌프기능이 떨어짐에 따라 근육과 다른조직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여 피곤을 잘 느끼고 쇠약해 진다.

기침
기침이 계속되며 점액질 많거나 분홍빛의 가래가 나오고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기타
소화장애, 식욕감퇴, 야뇨, 핍뇨, 불안, 기억상실 등


관리

심부전의 원인이 되는 심장질환 등의 질병을 치료해야 하며 심부전의 위험요인을 줄이도록 생활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심부전은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흡연, 고콜레스테롤혈증 ,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위험요인을 제거하거나 낮출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바꾸고 저연식 식사하고 해당 질병을 치료해야 한다. 약물요법으로 이뇨제, 에이스 억제제, 안지오텐신Ⅱ수용체 억제제, 메타차단제, 혈관 확장제 등을 사용하며 약물요법과 생활습관 변화로 심부전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심장이식을 실시하기도 한다.

약물요법
심부전의 약물요법은 이뇨제, 베타 차단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안지오덴신Ⅱ수용체 억제제, 혈관확장제, 디기탈리스 등의 강심제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2종 이상의 약물을 병용하는 경우가 많다. 
각 약물의 심장에 대한 작용은 다음과 같다.
 강심제: 심장의 펌프작용을 증가시킨다.
 이뇨제: 심부전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여분의 수분을 제거한다. 심장 및 페의 부담을 줄이고 부종을 줄여준다.
 혈관확장제: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이 더 쉽게 효율적으로 일하게 한다.
 베타 차단제: 심장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좌심실기능을 보호함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안지오텐신Ⅱ수용체 억제제: 좌심실의 부담을 주링고 좌심실 기능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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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2. 28. 11:11

음식 색깔과 건강. 건강음식2012. 2. 28. 11:11

블랙 푸드(Black Food)

대표적인 식품: 검은쌀, 검은콩, 검은깨, 김, 미역, 다시마, 블랙 올리브, 오징어 먹물, 해삼

검은색 음식은 신장 기능을 돋우고 생식기 계통의 기능을 좋게 하며, 우리 몸에 항산화 능력을 길러주어, 뇌 건강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특히 검은깨는 비타민 E가 많아 피부를 좋게 해주므로 아토피성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검은 색에 존재하는 안토시아니딘의 항산화 작용과 그에 의한 항암, 노화 방지 효과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소위 블랙 푸드 3총사라 불리는 검은쌀, 검은콩, 검은깨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화이트 푸드 (White Food)
 
대표적인 식품: 마늘, 양파, 무, 감자, 버섯, 도라지, 콩, 나물, 배, 굴, 컬리플라워

흰색을 만들어내는 색소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안토크산틴(Anthoxanthine) 성분이 들어 있어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며,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주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 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암 예방 효과가 있는 마늘은 비타민 B1 흡수를 촉진시켜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도라지와 배 등과 같은 야채나 과일은 성질이 따뜻해서 폐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좋은 보양 재료. 소화가 잘 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체내에서 나쁜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부작용을 억제하고 몸 속에 들어오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준다. 

레드 푸드(Red Food)

대표적인 식품: 사과, 토마토, 붉은 고추, 팥, 석류, 대추, 오미자, 딸기, 수박

빨간색 식품에 주로 많이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Lycopene, 리코펜)은 일종의 카로티노이드(Carotinoid)계 색소이다. 항암 작용을 하며, 성질은 카로틴(carotene)과 비슷하다. 라이코펜은 몸 속에서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형성되기 전에 위험 인자들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베타카로틴이 뛰어난 항암제로 알려져 있으나 몇 해 전 이스라엘 연구팀의 암세포 성장 실험에 따르면 라이코펜의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베타카로틴보다 10배나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암 예방에 탁월한데 흡연이 베타카로틴의 카로티노이드 구조를 변화시켜 제 기능을 못하게 하는 반면 라이코펜에는 그 어떤 방해 작용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UCLA 의과 대학의 데이빗 헤버 박사가 '폐암의 희망은 라이코펜' 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옐로우 푸드(Yellow Food)

대표적인 식품: 고구마, 당근, 자몽, 호박, 고구마, 카레, 감, 귤, 망고, 벌꿀, 노랑 파프리카, 현미

베타카로틴(β-carotene)은 카르티노이드계 색소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제에 속한다. 몸 속에서 생긴 나쁜 활성산소가 세포막과 유전자를 손상시켜서 노화를 촉진하고, 암세포도 만들어 내며 성인병에도 걸리게 하고 하는 데 이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베타카로틴은 사람 몸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바뀌는데, 식욕을 촉진, 신체 발육,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역을 맡고 있다.


그린 푸드(Green Food)

대표적인 식품: 브로콜리,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올리브유, 녹차, 오이, 상추, 시금치, 매실

녹색 식품에는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엽록소가 풍부해 자연 치유력을 높인다. 피를 만들고 세포 재생을 도와주므로 노화 예방에도 좋고,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까지 있다. 

바이올렛 푸드(Violet Food)

대표적인 식품: 적색 포도, 블루베리, 가지, 체리, 붉은 양배추, 붉은 양파, 망고스틴

보라색 식품에 풍부한 안토시아니딘(Anthocyanidin: 안토시아닌, 안토시안)은 플라보노이드(Flavonoid)계 색소로 동맥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 피를 맑게 하여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항혈전 작용, 비만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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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2. 28. 10:58

만병에 좋은 반신욕 건강생활2012. 2. 28. 10:58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덥게 해라. 그러면 당신은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 18세기초 네덜란드의 명의(名醫) 불하페가 남긴 말이라고 한다.
몸의 절반만을 따뜻한 물에 담근다는 ‘반신욕(半身浴)’.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8℃ 정도 미지근한 물에 가슴(명치 부근) 아래만 20~30분간 잠근다. 어깨나 팔 부분도 물 속에 넣으면 안 된다. 
  이렇게 하면 처음에는 다소 한기를 느끼지만 서서히 몸의 중심에서부터 더워져 땀이 흠뻑 배어나온다는 것. 감기나 불면증에는 물론 심장병, 고혈압, 어깨결림, 요통, 생리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예 사원 전체에게 반신욕을 권장하는 회사도 있다. 
목욕이 혈액순환을 통한 피로회복과 신진대사 촉진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그렇다면 반신욕이 왜 몸에 좋다는 걸까.

  『만병에 좋은 반신욕』이라는 소책자에 따르면 만병의 근원은 상반신 체온이 높아지고 하반신 체온이 낮아지는 체온의 상하차, ‘냉(冷)’ 상태에 있다고 한다. 반신욕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혈액 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이 냉을 없앤다는 것.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해 지는 두한족열(頭寒足熱) 상태이다. 
수축된 혈관이 열리면서 피가 부드럽게 흐르게 돼 혈압도 내려가게 된다. 땀을 통해 몸 속에 쌓여있는 독소가 빠져나가 몸 전체 상태를 향상시킨다고도 한다. 이 책자에는 반신욕을 해서 감기를 치료하고 관절염, 간장병, 신장병에 탁월한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 사연도 담겨있다. 의학기자인 마루야마 히로유키는 “매일 밤마다 해보니까 잠도 쉽게 들게 되고, 다음날 눈을 떴을 때도 상쾌하다”고 말했다. 

반신욕, 이렇게 한다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8℃ 정도 미지근한 물을 욕조에 준비한다. 물에 들어갈 때는 먼저 발에 더운 물을 끼얹는다.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 차이를 어느 정도 바로 잡기 위해서다. 너무 추울 때는 욕실 안을 더운 김으로 충분히 따뜻하게 해놓는다. 욕조에 들어가선 가슴(명치부근) 아래까지만 물에 담근다. 명치 아래쪽이면 어디까지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명치 위쪽을 오랫동안 뜨거운 물에 담그지 않는다는 것. 
어깨나 팔부분도 물속에 넣으면 안된다. 너무 춥다 싶으면 20~30초 정도 어깨까지 물에 담가도 된다. 20분간 꾹 참으면 몸 속부터 따뜻해져 기분이 좋아진다. 머리나 얼굴, 가슴, 팔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면, 전신욕을 할 때보다 몸이 더워져 욕실 밖에 나와도 한기를 느끼지 않게 된다. 욕조에서 나와 몸을 식힌 뒤 다시 욕조에 들어가는 것을 반복할 수도 있다. 효과를 높이려면, 욕실에서 나와 우선 양말을 신고 하반신에 속옷을 두껍게 챙겨 입는다. 평상시에도 하반신, 특히 발부분을 차지 않도록 하고 상반신은 되도록 얇게 옷을 입는 게 좋다.


질환에 따른 방법과 효과

어깨가 결리는 사람은 반신욕을 하면서,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제치거나 하는 식으로 몸을 움직이는 게 좋다. 목덜미에서 어깨부분으로 가볍게 손마사지를 해본다. 근육긴장이 풀려 전신의 피로가 없어진다고 한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허리에 좋지 않아, 요통환자라면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정좌할 필요가 없다. 요통이 있으면 욕조 속에서 등을 구부리고 두 발을 안는 자세가 가장 적합하다. 치질통에는 예로부터 엉덩이만 담그는 좌욕이 좋다고 한다. 항문 부근에 생긴 사마귀 같은 치핵(核)의 아픔을 줄이려면, 하반신만 담가 항문 주변을 충분히 따뜻하게 해주는 입욕법이 좋다. 다만 항문 주위에 농양이 있다면 더운 목욕물이 닿지 않도록 한다. 뜨거운 물에 전신욕을 하는 게 좋지 않은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환자는 피가 잘 흐르고 혈압을 낮추는 반신욕이 좋다. 최대혈압과 최소혈압의 차를 줄여 저혈압에도 좋다고 한다. 
  
하반신의 장기기능을 좋게 만들어 여성들의 생리불순이나 생리통ㆍ갱년기 장애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한다. 감기가 걸렸을 때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궜다가 나와 갑자기 한기를 느끼는 전신욕은 피해야 한다. 설사나 복통일 때는 발만 더운 말에 담그는 족탕(足湯)이 좋다. 삐거나 타박상을 입었다면 상반신은 상관없지만, 하반신일 경우 환부를 덥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식사 후나 술을 마신 직후 목욕은 원래 나쁘다. 하지만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을 내리기 때문에 서서히 따뜻함을 느끼는 반신욕은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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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2. 20. 08:05

메밀의 효능 건강음식2012. 2. 20. 08:05

메밀은 각지에서 재배한다. 높이는 60∼90cm이고 줄기 속은 비어 있다. 뿌리는 천근성이나 원뿌리는 90∼120cm에 달하여 가뭄에 강하다. 잎은 원줄기 아래쪽 1∼3마디는 마주나지만 그 위의 마디에서는 어긋난다. 

꽃은 백색이고 7∼10월에 무한꽃차례로 무리지어 피며 꽃에는 꿀이 많아 벌꿀의 밀원이 되고 타가수정을 주로 한다. 열매는 성숙하면 갈색 또는 암갈색을 띠며 모양은 세모진다. 

메밀은 건조한 땅에서도 싹이 잘 트고 생육기간이 60∼100일로 짧으며 불량환경에 적응하는 힘이 특히 강하다. 서늘하고 알맞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자라는데, 생육 초기에는 온화하고, 개화 성숙기에는 고온이 아니며 비가 적은 조건이 좋다. 그러나 생육기간이 짧고 기후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므로 북위 70 °까지 중점토를 제외한 어디에서나 재배할 수 있어 그 재배 범위가 매우 넓다. 

종자의 열매는 메밀쌀을 만들어 밥을 지어 먹기도 하는데, 녹말작물이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B1 ·B2, 니코틴산 등을 함유하여 영양가와 밥맛이 좋다. 가루는 메밀묵이나 면을 만드는 원료가 되어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메밀묵과 냉면을 즐겨 먹었다. 섬유소 함량이 높고 루틴(rutin)이 들어 있어서 구충제나 혈압강하제로 쓰이는데, 이 루틴을 생산할 목적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변통이 잘 되어 변비를 없애고 고혈압에도 좋은 까닭은 모세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P의 한 가지인 루틴이라는 성분이 6mg%나 들어 있기 때문이다. 루틴은 고혈압 ㆍ 동맥경화 ㆍ 폐출혈 ㆍ 궤양성질환 ㆍ 동상 ㆍ 치질 ㆍ 감기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 
메밀 가루에는 배아가 섞여 있으므로 전분 분해 효소(아밀라제 ㆍ 밀타제) ㆍ 지질 분해 효소 ㆍ 단백질 분해 효소 ㆍ 산화 효소 등이 많아 가루를 오래두면 이들 효소가 작용해서 메밀가루의 특성이 없어진다. 
정신을 맑게 하고 기운을 보하여 식은땀이 나는 허약체칠을 강화시켜주는 장위에 적체가 있을 때, 건곽란(경련) [이질] ㆍ 종기 ㆍ 부스럼 등에 좋다. 
메밀은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찬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거나 설사를 잘 하는 사람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피부 지방과 각질제거에 좋은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밀가루는 회분이 많으므로 소화효소로 변하기 힘들다.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는 무즙이나 과일 즙과 섞어야 피부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비위가 허하고 찬 사람에게는 쓰지 않는다. 메밀을 너무 많이 먹으면 현기증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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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천마는 난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 30∼100센티미터쯤 외줄기로 곧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줄기는 붉은 밤색에 조그마한 잎이 듬성듬성 난다. 5∼6월에 싹이 나서 흰빛의 꽃이 피었다가 곧 시든다.

뿌리를 천마라고 하고, 줄기를 적전(赤箭), 또는 정풍초(定風草)라고 부른다. 참나무 뿌리 삭은 데서 다른 버섯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천마는 뇌 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神藥)이다.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만큼 효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혈관의 확장
  혈관의 직경을 확장시켜 동맥과 정맥,모세혈관에 혈류량을  증가시킵니다.
  섭취즉시 뇌졸중환자(뇌출혈,뇌경색)의 뇌세포에 산소를 원활히 공급하게 되어 재활치료에
  매우 도움이 되며 중추신경성 어지럼증이나 이명증,두통이 해결됩니다.
  심장질환환자(협심증,심근경색,부정맥)에게는 관상동맥의 확장으로 심장에 피의 부족이
  해결됨으로 그 증상이 현저히 완화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저밀도콜레스테롤 지수를 저하시키고 고밀도콜레스테롤 지수를 상승시킴
  혈관내 혈전을 제거하여 혈관의 본래 기능인 혈액의 원활한 공급을 도와준다.
  따라서  동맥경화(죽상경화),협심증,심근경색,부정맥,어지럼증,이명증,편두통,손저림
  고혈압의 근본적인 치료를 가져오며,뇌졸중환자의 재발을 예방해준다.

• 혈관을 수축하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를 억제해주고 브라다키닌 성분이 혈압을 조절
  고혈압,저혈압 치료,심장병,당뇨로 인한 합병증 예방,신장의 보호 

• 뇌활동으로 생성되는 산소자유기가 뇌에 축적되어 뇌신경세포를 손상시키지 못하도록 산소자유기 제거
  허혈성치매증상의 진전을 방어 

• 기타 천마성분 유도체로 인한 항경련,항간질,항불안,항염증 효과
  경련환자,간질환자,관절염 치료

[복용방법]
생마
1일 식후 3회 1회에 30~40g의 천마를 깨끗이 씻어 껍질채 강판에 갈아서 즙으로 복용
(믹서기나 녹즙기 이용가능) 딸기우유, 딸기쥬스, 딸기 요구르트, 꿀등과 함께 복용하면 더욱 좋다.

분말
1일 3회정도 1회에 차스푼 2개 정도로 냉수, 온수에 타서 복용. 
대추, 생강, 꿀 등 국산차와 함께 복용 할 수 있다.

건마
물 1되에 건마80~100g 정도를 넣고 30~40분 달인 후 냉장고에 보관하여 한잔씩 복용. (맛을 좋게 하기 위하여 천궁, 인삼, 대추, 생강 등을 혼합)

천마주
일반소주(알콜25%이상)에 천마를 넣어 3개월 이상 숙성 시킨후 1일 작은 잔으로 2~3회 음용(천마 50g:소주 2홉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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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 27. 12:47

대사증후군 원인, 증상, 예방 질병정보2012. 1. 27. 12:47

인슐린이 포도당을 제대로 운반하지 못하는 것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하는데, 대사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나타나는 복합적인 병증을 일컫는다. 
이 때문에 대사증후군을 인슐린저항증후군으로 부르기도 한다.

원인은 체내에 인슐린이 있더라도 저항성으로 인해 고혈당은 개선되지 않은 채, 인슐린 농도만 높아지는 데 있다. 
주요 증상은 혈당 대사이상으로 인한 당뇨병, 지질대사 이상으로 인한 중성지방 증가, 고밀도 콜레스테롤, 나트륨 성분 증가로 인한 고혈압, 요산 증가로 인한 통풍(痛風) 등이다.
그러나 보통 복부비만, 당뇨, 고밀도 콜레스테롤, 고혈압, 고중성지방 등 5가지 지표 가운데 3가지 이상이 기준치를 넘으면 대사증후군으로 본다.

국내에선 30대의 15-20%, 40세 이상의 30-40% 정도가 대사증후군이다. 대사증후군은 비만으로 인해 생기며, 또 비만을 악화시키는 질환이다. 선천적으로 유전자의 결함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가장 큰 요인은 현대인의 생활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고열량화 되어가는 식습관과 부족한 운동량으로 인해 유발되는 비만이 가장 큰 원인이다. 게다가 비만하게 되면 지방세포는 인슐린의 작용을 다시 방해하는 현상이 발생되는데 이로 인해 비만과 인슐린저항성은 서로 고리를 물고 상황을 점점 악화시켜 인슐린저항성도 높아지고 비만도도 점점 심해지게 된다. 이런 점차적인 체지방 증가와 대사불균형의 심화가 순환기장애, 당뇨 등의 성인병을 초래하는 것이다.

미국 국립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NCEP)이 제시한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① 복부비만 : 허리 둘레 남성 102㎝(동양인 90㎝), 여성 88㎝(동양인 80㎝) 이상 ② 중성지방 150㎎/㎗ 이상 
③ 고밀도 콜레스테롤 : 남성 40㎎/㎗, 여성 50㎎/㎗ 미만 
④ 공복 혈당 : 110㎎/㎗ 이상 또는 당뇨병 치료 중 
⑤ 혈압 : 수축기 130㎜Hg 이상 또는 이완기 85 이상 가운데 3가지 이상이면 대사증후군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달리기·산책·빨리걷기·등산·사이클 등 꾸준한 운동과 과일·야채·현미밥 등 식이섬유소가 함유된 저혈당 식품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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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녹내장은 눈에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 에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이 장애를 받으면 시야에 안보이는 부분(암점)이 생기게 되고 점차 진행이 되면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시신경에 장애가 오도록 하는 원인 가운데서는 안압(눈의 압력으로 몸으로 말하면 혈압에 해당됩니다) 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눈의 모양체에서는 눈의 형태를 유지하고 각막과 수정체(렌즈)에 영양을 공급하는 물(방수)이 계속 생성되어 방수 유출로를 통해 빠져나갑니다.
만약 이 방수유출로에서 방수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면 안압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녹내장의 발생 원인이 됩니다.
또한 고도 근시가 있거나 가족 중에 녹내장이 있는 사람, 그리고 과거 눈 외상이 있었거나 장기간 스테로이드 점안약을 투여한 경우, 당뇨, 고혈압, 갑상선 질환, 동맥경화증 같은 전신성 질환 또는 심한 출혈 등이 있었던 사람들 중에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녹내장의 증상]
처음에는 별다른 눈의 증상이 없이 두통, 메스꺼움 등이 계속되다가 시야가 점점 좁아지면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급성 발작으로 오는 협우각형 녹내장(눈 속을 채우고 있는 액체인 방수가 정상적으로 흘러 나가지 못해 생기는 녹내장)은 한쪽 눈에 갑작스런 통증이 있고, 충혈과 함께 심한 두통과 구토를 호소하며 시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선천성 녹내장인 경우에는 생후 1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아기가 빛을 보면 눈이 부셔서 잘 뜨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눈꺼풀의 경련이 나타나며, 안구가 커져 짝짝이 눈이 되기도 합니다.


[녹내장의 치료]
녹내장은 응급치료를 요하는 질환으로, 병의 발견과 치료 시기가 빨라질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그러나 녹내장은 완치될 수 없고 평생 약물, 레이져 치료, 수술 등의 방법으로 안압을 조절하여 시신경의 장애를 최소화 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추적관찰 및 적절한 치료만이 남아 있는 시야 및 시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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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