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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수오는 여러해살이 덩굴풀이다. 덩굴 길이가 3~4미터 또는 오래묵어 줄기가 칡덩굴처럼 목질화되면 10미터 이상 나무를 타고 올라가 나무꼭대기에서 잎이나고 꽃을 피우고 서로 엉켜붙어 감기면서 자란다. 뿌리 줄기는 굳은 나무질이며 옆으로 뻗고 끝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덩이뿌리가 생긴다. 줄기는 길게 덩굴지며 세로 줄이 있으며 속은 비었다.
덩이뿌리겉껍질과 목질부의 세로줄이 있는 줄기의 모습이 붉으스름하다고 하여 적하수오(赤何首烏)라고 부른다. 실제 덩이뿌리를 썰어 말려놓으면 뿌리속의 잘라놓은면도 약간 붉은색을 띤다.

하수오(何首烏)란 옛날 중국에 하씨 성을 가진 사람이 이 약초를 먹고 머리카락이 까마귀 머리처럼 까맣게 되었다고 하여 하수오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하수오에는 백하수오와 적하수오가 있다. 적하수오는 마디풀과에 속하고 백하수오는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식물분류상 전혀 다른 종류이다.  하지만 두가지 식물 모두 자양강장제로 사용하며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에는 야생 백하수오가 많이 자라고 적하수오는 우리나라 전국 각지 특히 황해도, 강원도  및 중 남부지방의 비탈진 풀숲, 길가, 산비탈의 바위 틈, 관목숲 속에서 극히 드물게 야생적하수오가 자라고 있다. 적하수오는 밑동의 줄기가 나무처럼 겨울에도 죽지 않는 다년생이고 백하수오는 1년생 덩굴풀이다.  

야생 적하수오는 대단히 희귀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중국, 일본에서도 타인에게 알려주지 않고 불로장수를 꿈꾸는 사람들에 의해 남몰래 깊은 산속이나 언덕 등에 잘 관리하면서 혼자만 보배처럼 아끼고 애지중지하며 복용하는 불로장수약으로 은밀하게 전해져 온 매우 귀하게 대접받는 식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점진적으로 알려져 이제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에서도 재배를 많이하고 있다. 봄과 가을에 덩이뿌리를 캐서 말린 것을 <적하수오>라고 하며 전통의학 및 민간요법 치료약재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적하수오의 덩이뿌리에는 '옥시메틸안트라키논' 유도체와 그밖에 약 45%의 농마, 8%의 기름, 레시틴 등이 들어 있다.

효능은 새치(희머리), 탈모, 정력, 조루, 빈혈, 혈압, 콜레스트롤, 허약체질, 만성변비, 관절염, 신장 등에 좋은 효과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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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