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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20. 17:25

알카리성 식품 ‘톳’ 건강음식2012. 2. 20. 17:25

이 식물은 칼슘 ·요오드 ·철 등의 무기염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혈관경화를 막아 주고, 상용으로 먹으면 치아가 건강해지며 머리털이 윤택해지고, 임신부인 경우에는 태아의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등 예로부터 기호식품의 하나로서 특히 일본 사람들이 잘 먹는다. 최근 한국의 남해안에서 자연산을 채취하여 이식양식(移植養殖)을 시도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직도 포자에 의한 양식법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주문진 이남에서 서해안 장산곶까지 생육하고 남해안과 제주에서 잘 자란다.

톳은 무기질 중에서도 특히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매우 높은 무기질원이다. 따라서 상식(常食)하면 혈액을 알카리성으로 전환시키고 세포조직을 강화 시킴으로써, 노화를 방지하고 모든 장기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칼슘의 대사가 순조로운 식품이므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장의 유동작용을 활발히 하여 장내의 노폐물을 배설시키므로 변비에도 좋다. 
톳에 들어 있는 점질물은 창자의 소화 운동을 높여주는 중요한 작용을 한다.

50년대 마나마타병 등을 겪은 일본에서 톳에 함유된 알긴산(alginic acid) 성분이 농약 중금속 등의 배설을 촉진하고 해독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특히 마나마타병이 발생했던 큐슈지방에서는 톳이 밥상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음식이 됐다.

또한 톳은 다른 식품에 비해 무기질이 풍부하고 시금치보다 철분이 3~4배 높아 빈혈에 좋다. 칼슘은 우유의 10배, 멸치의 4배이고 칼륨의 경우 우유 100배, 돼지간보다 10배 높아 혈압이 높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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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