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27. 12:40
레이저 제모 시술 - 봄철이 적기 건강생활2012. 2. 27. 12:40
최근에는 가정에서의 면도나 왁싱 등의 제모가 번거로워 레이저 제모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에 관해 일반인이 갖는 오해와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영구제모가 영구적으로 털이 나지 않는 제모를 뜻한다고 생각한다. 털은 일반적으로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로 나뉘며 이중 생장기에 있는 털이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되므로 치료는 일반적으로 1.5개월 내지 2개월마다 5번 가량 반복하여 생장기 주기에 있는 털들이 골고루 파괴되도록 한다.
피부과에서 말하는 제모라는 것은 이러한 생장기의 털을 주기적으로 파괴하는 것을 의미하고 이중 영구제모란 털이 영구적으로 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제모 시술후 보통 2년 정도 털이 나지 않는 것을 영구제모라고 한다. 즉 털이 영원히 나지 않는다고 영구제모를 권하는 병원이 있다면 잘못된 것이다.
부위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개 4주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여러 번 반복시술이 이뤄진다. 겨드랑이 털은 5회 정도, 여성 인중에 난 솜털은 7~10회 정도 받아야 한다. 얼굴의 솜털은 털이 가늘면서 밀도가 높고 색깔은 옅어 더 여러 번 반복해야만 영구제모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시간차와 시술횟수 등을 고려했을 때 제모의 가장 적기는 2, 3월이다. 또 제모 후 시술 부위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 침착이 이뤄질 수도 있는 점까지 감안한다면 맨살 노출이 많은 여름보다는 봄철이 더 적합하다.
레이저 제모시술 과정
1. Shaving : 피부표면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쉐이빙을 한다. 쉐이빙을 하지 않게 되면 레이저에 의해 털이 타면서 피부 표면이 손상을 입을 수 있고, 만약 여기서 털을 족집게로 뽑으면 모근이 같이 뽑히기 때문에 제모가 되지 않는다. 검은 멜라닌 색소에만 반응하는 레이저가 반응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2. Marking : 시술 부위를 빈틈없이 제모하기 위해 표시를 한다. 얼굴부위는 따로 표시하지 않고 팔 부위만 포인트로 표시를 한다.
3. 시술할 부위에 냉각 젤(Jelly) 도포 : 레이저 시술시 마찰을 줄이기 위해 냉각 젤을 바르기도 하는데, 냉각 효과와 털이 타는 냄새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4. 레이저 시술 : 개인별 피부상태, 피부 톤, 모발 굵기 등 피부타입과 시술부위에 따라 개인별 맞춤 레이저로 시술한다.
5. 냉찜질 : 레이저로 시술한 부위를 진정시키기 위해 냉타월로 20분 정도 냉찜질을 한다.
6. 연고도포 : 피부손상을 줄여주기 위한 연고를 시술 부위에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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