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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5. 12:51

식물인간, 특수 초음파로 깨어났다 건강뉴스2016. 8. 25. 12:51

심한 뇌부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25세의 식물인간이 특수 초음파에 의한 뇌 자극으로 깨어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신경외과 전문의 마틴 몬티 박사는 뇌의 특정 부위만 자극하는 소형 초음파 장치로 3일간의 뇌 자극 끝에 식물인간 청년의 의식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

수면-각성 사이클에서 각성을 유발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상(thalamus)을 이 초음파 장치로 1분에 30초씩 10분간 자극한 결과 점차 반응이 호전되면서 3일째에 의식을 회복했다고 몬티 박사는 밝혔다.

초음파에 의한 뇌 자극으로 식물인간이 깨어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소형 초음파 장치는 커피 컵 접시만 한 크기로 음향 에너지(acoustic energy)가 미치는 범위가 작고 강도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형 도플러 초음파 스캐너보다 약해 특정 뇌 부위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몬티 박사는 설명했다.

이 특수 초음파 장치는 몬티 박사 연구팀의 일원인 정신과 전문의 알렉산더 비스트리츠키 박사가 개발하고 그가 만든 기업인 브레인소닉스(Brainsonix) 사가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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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5. 11:05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질병정보2016. 8. 25. 11:05

렙토스피라증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걸릴 수 있는 질병이다.

가을철 추수기(9~11월경) 농촌지역에서 주로 들쥐 등에 의하여 사람에게 매개되는 감염병으로 발병초기에는 환자 자신도 추수기 작업 중 과로로 인한 감기몸살 정도로 생각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균이 인체에 거의 모든 장기에 침범하여 위중한 합병증이 오게 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조기에 진단하여 적기에 치료하면 쉽게 회복될 수 있으나 간 또는 신장의 합병증이나 다량의 폐출혈이 동반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렙토스피라증 증상

갑자기 시작되는 발열과 두통, 오한, 심한 근육통(특히 종아리와 허벅지), 안결막 충혈이 흔한 증상이다.

이상한 형태의 발열, 수막염, 발진, 용혈성 빈혈, 피부나 점막의 출혈, 간부전, 황달, 신부전, 심근염, 의식저하, 객혈을 동반하는 호흡기 병리적 증상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수 일에서 3주 정도 또는 3주 이상 지속될 수도 있는데 치료하지 않으면 회복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

임상 경과를 렙토스피라 혈증기(또는 발열기, 4∼9일 지속됨)와 회복기(또는 면역기, 6일째부터 12일째까지 지속됨)로 나눌 수 있다.

중증 감염인 경우 간부전, 신부전증과 전신의 출혈 징후, 몸의 여러 곳에 나타나는 범발성 응고부전증과 심장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기침, 각혈 등 중증의 폐출혈형도 볼 수 있다.


렙토스피라증 치료

증상에 따라 먹거나 주사로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할 수 있다.

항생제는 조기에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 이에 대한 보존적 치료도 병행되어야 한다.


렙토스피라증 예방

  • 오염된 개천이나 강물에 들어가거나 오염된 곳에서 수영하지 않도록 한다.
  • 작업시에는 손발 상처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반드시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한다.
  • 가능한 한 농경지의 고인 물에는 손발을 담그거나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 감염 가능성이 있는 재료를 다룰 때는 고무장갑이나 앞치마를 착용한다.
  • 들쥐, 집쥐 등 매개동물을 없애도록 한다.
  • 논의 물을 빼고 마른 뒤에 벼베기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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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4. 10:40

15년 만에 발생한 콜레라 공포 건강뉴스2016. 8. 24. 10:40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광주에 거주하는 A(59)씨가 경상남도 남해안 지역을 여행한 뒤 심한 설사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 입원했고 일주일 후 콜레라 의심환자로 신고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A씨는 여행 중 여러 식당에서 회와 조개 등의 어패류를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본은 감염에 대비해 A씨가 다녀간 식당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귀가한 상태다.

콜레라는 ‘Vibrio cholerae’라는 균에 감염돼 급성 설사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후진국병이라고 일컬어지는 콜레라가 15년 만에 발생한 이유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콜레라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주요 감염 경로는 오염된 식수, 음식물, 채소와 특히 연안의 어패류를 통한 감염이 가장 흔하다.

콜레라균에 감염되려면 약 1~1000억 개의 균이 필요하다.

정기석 질본 본부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콜레라는 몇 천, 몇 억 마리의 세균이 입안으로 들어와야 걸리는데 더위 때문에 짧은 시간 급격히 콜레라균이 번식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콜레라균에 감염되면 증상자의 80~90%는 경미한 설사 질환을 앓는다.

10% 정도만이 중증의 증상을 보인다.

설사와 구토가 주요 증상인데 설사는 쌀뜨물과 같은 형태를 보인다.

설사가 계속되기에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콜레라균 감염자는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50%에 이르지만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사망률은 1% 이하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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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과 함께 나타나는 갱년기장애 치료를 위해 합성 호르몬제제를 투여하는 호르몬 대체요법(HRT: hormone replacement therapy)이 유방암 위험을 3배 가까이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암연구소(Institute of Cancer Research)가 폐경 여성 약 3만9천 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데일리 메일과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토젠을 섞은 복합 HRT는 5년 내 유방암 발생 위험을 2.74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를 주도한 앤서니 스워들로 박사는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복합 HRT와 관련한 유방암 위험 증가(1.7배)보다 60%나 더 높은 것이다.

이 결과는 지금까지 발표된 일부 다른 연구결과들이 복합 HRT와 관련된 유방암 위험을 과소평가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스워들로 박사는 설명했다.

일반적인 유방암 발생률은 1천 명에 14명이다. 따라서 유방암 위험이 1.7배 높아지면 22명, 2.7배 높아지면 34명으로 늘어 나는 셈이 된다.

특히 복합 HRT를 15년 계속한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3.27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프로게스토젠을 섞지 않고 에스트로젠만 사용한 경우는 유방암 위험이 커지지 않았다.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은 HRT를 중단하면 바로 유방암 위험이 정상 수준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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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4. 10:05

돌발성 난청 건강생활2016. 8. 24. 10:05

돌발성 난청은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난청 환자가 될 수도 있는 생각보다 심각한 병으로 치료시기가 중요하다.

돌발성 난청이란 환자에게 3일 이내에 3개 이상의 주파수대에서 30dB 이상 난청이 발생했을 때 진단을 내리는 질환이다.

돌발성 난청은 한해에 10만 명당 5~30명꼴로 발생하며 50~60대에 가장 흔하고 95% 가량이 한쪽 귀에서 발생한다.


돌발성 난청 환자들은 주로 한쪽 귀가 멍멍하거나 막힌 것 같은 증상을 호소하며 약 80%의 환자에게 이명이 동반되고 30%의 환자에게는 어지럼증이 동반된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의학자들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한다.


감기 바이러스나 귀에 수포와 통증을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지만 현재까지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만으로는 원인이 되는 모든 바이러스를 밝혀내기는 어려운 상태다.

또한 내이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이 막혀서 유발될 수도 있는데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가 있는 환자에게는 혈관 폐쇄가 주원인이 될 수 있다.

혈관성 요인은 MRI 검사로 확인하는데 뇌혈관 폐쇄로 인한 뇌졸중과 함께 발생한 난청은 엄밀한 의미에서 돌발성 난청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그밖에 내이의 림프액이 과다하게 분비되어서 돌발성 난청이 생길 수도 있고 자가면역항체가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 약물 부작용, 청신경 종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을 치료하는 일반적 원칙은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10일간 복용하는 것이다.

이때 스테로이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고막 안쪽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할 수도 있고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약물을 처방하거나 성상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돌발성 난청 치료는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해야 결과가 좋다.

치료를 적절히 시행했을 때 2주 내에 약 70%의 환자에게서 부분적이거나 완전한 청력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치료를 시작하고 2주가 지났는데도 청력이 나아지지 않으면 청력 개선의 가능성은 매우 떨어진다.

돌발성 난청은 안타깝게도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원히 회복되지 않는 난청이 될 수도 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돌발성 난청은 아직까지 예방법으로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평소에 위험 인자를 줄이는 것이 좋다.

즉 일상에서 규칙적인 생활, 피로 예방, 혈압과 당뇨의 조절, 적절한 운동, 금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돌발성 난청은 이명과 어지럼증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적절한 치료를 빨리 시작했을 때 2주 내에 약 70%의 환자에게서 청력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원히 회복되지 않는 난청이 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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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3. 14:39

기립성 저혈압 질병정보2016. 8. 23. 14:39

기립성 저혈압이란?

먼저 누운 자세에서 혈압을 측정하고 기립 한 후 적어도 2분 경과한 후의 혈압을 측정하여 지속적으로 수축기 혈압 (위의 혈압)이 20mmHg, 이완기 (아래 혈압) 혈압이 10mmHg 보다 더 떨어질 때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원인

1) 심장 기능 저하

심근 경색, 심근염, 심낭염, 대동맥 협착증, 부정맥

2) 유효 혈액량 부족

출혈, 심한 설사, 구토 등에 의한 탈수, 화상, 빈혈

3) 대사성 질환

부신 기능 이상, 심한 포타슘 (칼륨) 부족

4) 정맥 울혈 (혈액이 정맥 내에 정체되는 것)

알코올 섭취, 심한 운동 후 근육 혈관 확장, 열: 발열, 뜨거운 물 목욕이나 샤워, 심한 더위, 장시간 서있는 것, 장시간 누워있는 것., 패혈증

5) 약물

혈압 강하제, 이뇨제, 혈관 확장제, 안정제, 마약, 정신과 계통의 약

6) 자율신경 이상

파킨슨씨병, 뇌종양, 뇌경색 등으로 인한 뇌 손상, 당뇨병, 여러 원인에 의한 말초 신경 병증 (알코올, 아밀로이드증, 요독증, 비타민 결핍증 등), 암이나 독성 물질로 인한 신경병증, 장기간의 침상 생활, 우주 비행, 고령


증상

어지럼증, 권태감, 두통, 피로감, 구역질, 발한, 일시적인 시력이나 청력의 장애, 기절


진단

* 누워 있을 때와 서 있을 때 모두 혈압을 측정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유무를 확인 하는 방법은 똑바로 누운 자세와 선 자세에서의 혈압을 비교 측정하는 것입니다.

먼저 누운 자세에서 혈압을 측정하고 기립 한 후 적어도 2분 경과한 후의 혈압을 측정합니다.

적어도 2분 이상 선 후에 지속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보다 더 떨어지면서 분당 15 회 이상의 적절한 맥박 수의 증가가 없으면 혈압, 맥박 등을 기본적으로 조절하는 신경인 자율 신경의 기능 이상에 의한 “기립성 저혈압” 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신경학적 이상이 아닌 기립성 저혈압은 누웠다가 적어도 2분 이상 선 후에 혈압을 측정했을 때 지속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보다 더 떨어지지만 분당 15 회 이상 적절하게 맥박 수가 증가하여 혈압이 떨어진 것을 보상합니다.

그러나 노인들은 흔히 체내에 압력을 감지하는 반응이 느려져서 기립 직후 일시적인 저혈압을 보이지만 지속적인 저혈압을 보이는 자율신경 이상과는 달리 수분 후 혈압이 상승합니다.

혈압에 대한 다른 자율신경이상 소견으로는 식후 저혈압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의심되면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뇨제, 혈압약, 정신과 계통의 약, 혈관 확장제, 술, 알코올, 마약계통의 약, 인슐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 알코올성 신경병증이나 파킨슨씨병과 같이 자율신경기능부전을 잘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심장 기능의 저하, 유효 혈액량의 감소 등을 살펴 봐야 합니다.


치료

- 원인이 되는 질환을 먼저 치료합니다.

-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하루 2-2.5리터 정도의 물 섭취)

-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칼로리 부족이 되지 않도록 3대 영양소와 함께 비타민이나 미네랄도 충분 히 섭취합니다.

- 저혈압을 가져올 수 있는 이뇨제, 혈관확장제, 안정제 등의 사용을 가능한 한 금합니다.

- 술은 혈관을 확장 시킬 수 있으므로 금주합니다.

- 머리를 15~20도 이상 올린 상태로 잡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 저혈압 증세가 잘 나타나는 사람에게 효과적입니다.

- 앉거나 일어설 때는 동작을 천천히 합니다.

(예: 아침 기상할 때 수분간 침대에 걸터앉은 후 서서 히 일어납니다.)

-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를 하거나 장시간 서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장시간 서 있을 때는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해 탄력 있는 스타킹을 신습니다.

-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을 합니다.

그러나 과격하거나 심한 운동은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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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8. 23. 14:35

15년만에 국내 콜레라 환자 발생 건강뉴스2016. 8. 23. 14:35

국내에서 15년만에 처음으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광주광역시의 한 의료기관이 신고한 59살 A씨가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의료기관으로부터 콜레라 의심환자로 신고됐으며, 어제(22일) 실험실 검사를 통해 콜레라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출입국관리기록상 올해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어 국내에서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처럼 국내에서 콜레라에 걸린 환자는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A씨가 해외에서 수입된 음식을 먹고 감였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감염 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입니다.

다행히 A씨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귀가한 상황으로 가족들 역시 별다른 증상이 없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 때문에 발생하며 보통 2~3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심한 설사와 구토를 동반한 탈수 등이 대표적인 증상인데, 때로는 저혈량성 쇼크 등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물과 음식물을 끓여서 섭취하고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하며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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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8. 23. 09:07

신우신염 질병정보2016. 8. 23. 09:07

신우신염의 주요 증상

대부분의 요로감염증은 방광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으나 신장을 침범하여 급성 신우신염이 발생하면 고열, 오심, 구토 및 요통이 발생하고, 합병증으로 신장농양 및 패혈증이 생길 수 있으며 반복적인 신우신염은 신장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신우염의 증세는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어린이에게는 발열, 보채거나 기운이 없는 얼굴, 식욕부진, 탈수증세, 구토, 경련 등의 전신증세이며 신우신염을 짐작하게 하는 특유의 증세는 없습니다.

성인에게는 전신권태와 함께 오싹오싹하는 한기와 떨림을 동반하여 열이 38~39도, 때로는 40도나 오르며, 허리와 등의 아픔, 소변의 혼탁과 빈뇨 등의 방광염 증세 이외의 혈뇨가 나오는 일도 있습니다.

노인은 발열 때문에 탈수상태가 되기도 하나, 열이 없어 어른의 경우와 같이 신우신염을 짐작하게 하는 증세가 없는 일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우신염의 검사 방법

소변시험지검사에서(dip-stick test) 아질산염이나 백혈구가 검출되고 신우신염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다면 경험적인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정 진단은 소변 배양을 통해 이루어지고, 감염원이 애매한 경우에는 혈액배양을 시행합니다.

복통이 나타나고 소변 내의 혈액함유량이 비정상일 때는 요관결석이 의심되므로 방사선단순촬영을 시행하여 방사선 비 투과성의 요관결석이 존재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재발성 상행성 요로감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소변이 방광에서 요관을 타고 거꾸로 올라가는 방광요관역류증, 다낭성신장병 등의 해부학적 이상을 배제하기 위하여 신장초음파나 배뇨중 방광요관촬영 등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신우신염의 치료

임상적으로 모든 신우신염은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이므로 주요한 치료법은 항생체를 이용한 치료입니다.

경증 감염에서는 경구용 항생제로 치유가 가능하지만 치료 초기에서는 정맥용 항생제를 사용하여 효과를 높입니다.

급성신우신염의 치료는 입원하여 적합한 항생제 주사를 최대허용량으로 약 1주간 맞고, 퇴원 후에는 경구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약 2주간 항생제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치료에 잘 낮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한 원인질환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결석이 있으면 수액요법이나 수술, 혹은 초음파 쇄석술(8)을 시행하여 제거해야 하며 방광요관 역류 등의 요로기형이 있을 때는 약물요법이나 수술로 해결해야만 재발과 만성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전신 면역상태가 좋지 않는 질환, 즉 당뇨나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합병증의 빈도가 더욱 더 증가하므로 완전한 치료와 세심한 추적조사로 합병증의 예방이 특히 요구됩니다.

충분한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세균뇨를 보이는 경우가 1/3에 달하므로 최소한 3-6개월까지 주기적인 요 배양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우신염의 예방

재발성 감염에서는 기저원인을 찾기 위한 추가검사가 필요하고, 가끔은 수술적 검사방법을 이용합니다.

기형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 성교 후나 매일 예방적 항생제의 장기간 투여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의 재발성 요로감염에서는 장기간의 예방적 항생제 요법의 효과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재발성 요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관리가 추천됩니다.

충분한 수분섭취, 크랜베리 주스, 블루베리 주스, 유산균이 포함된 발효유제품을 섭취하면 비뇨기 상피세포에 세균이 결합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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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8. 22. 11:07

간염 질병정보2016. 8. 22. 11:07

간염이란 무엇인가요?

간염이란 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간염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입니다.

원인 바이러스에 따라 여러 유형(A, B, C, D, E형)이 있으며, 한국인에서 가장 흔한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 HBV)에 의한 B형 간염, 그 다음으로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 HCV)로 인한 C형 간염입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을 유발하나요?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만성 간염을 예방하지 못하면 간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간암 환자 100명 중 70명은 B형 간염 바이러스, 10명은 C형 간염 바이러스 때문에 암이 발생합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간염을 유발하여 간세포에 손상을 주는데(급성 간염) B형 간염은 성인이 급성간염에 걸리면 대부분이 자연 회복되고 C형 간염 환자의 경우 ⅓에서 ½정도가 자연 치유됩니다.

그러나 급성기에 자연 치유되지 않는 감염자는 만성 감염 상태로 진행합니다.

만성감염 상태는 수개월, 수년 동안 바이러스가 계속 증식하면서 염증을 유발하여 간세포가 점점 더 파괴되어 정상이 아닌 조직(반흔 조직)으로 바뀌는데(만성 간염) 지속적 손상과 반흔 조직이 되는 과정이 반복되면 간경변으로 진행되고 결국 간암으로 진행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간경변증이 없이도 간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모자간 수직 감염이,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오염된 주사기나 도구에 의한 침습적 시술이 가장 중요한 감염경로입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니 아래와 같은 경우를 주의해야 합니다.


감염된 어머니의 혈액 속에 있는 바이러스가 출산 혹은 출산 직후 자녀를 감염(모자간 수직 감염)

오염된 혈액제제를 수혈 받거나 혈액 투석

오염된 날카로운 기구, 바늘, 칼에 의한 시술(문신, 귀걸이, 피어싱 등)

주사기, 면도기, 칫솔 등 공동 사용

감염된 성상대방과의 위험한 성관계(특히 항문성교, 다수의 성상대자 등)


※ 최근에는 수혈로 인한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위험은 거의 없음

B형 간염 바이러스는 1973년부터, C형 간염 바이러스는 1991년부터 헌혈자에 대한 아주 정밀한 바이러스 핵산검사를 수혈혈액에 대한 선별검사로 실시하고 있음 


바이러스성 간염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감염은 식욕상실, 메스꺼움 및 구토, 심한 피로, 발열, 근육통·관절통, 황달(눈 흰자위, 피부가 노랗게 변함)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성 감염도 초기 감기와 같은 증상, 피로, 식욕상실, 메스꺼움 및 구토, 헛배 부름(오른쪽 상복부의 불편감 동반)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만성 간염이 간경병증으로 진행하면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미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간염 증상이 의심되면 의사와 상담하고 간염에 대해 적절히 치료받아야 합니다.

이미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예방접종을 통한 효과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일 경우 정기적으로 의사 진찰과 혈액검사 및 초음파 검사를 받고 술을 절주 또는 단주하여야 합니다.

또한 의사의 지시에 따라 간 독성이 있는 약물을 피하여야 합니다.

40세 이상의 만성 간염 또는 간경변증 환자이거나 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만성 감염자라면 적어도 6개월마다 혈액을 통한 간 기능 검사와 간초음파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간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B형 간염 예방접종은 모든 신생아와 항원과 항체가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합니다.

그러나 C형 간염을 예방하는 백신은 없습니다.


이미 만성 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에 걸렸더라도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치료를 하면 간경변증이나 간암을 대부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만성간염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간염에 감염된 임산부는 출산 전 반드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오염된 날카로운 기구, 바늘, 칼에 의해 감염될 수 있으니 무자격자에 의한 시술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칫솔이나 면도기와 같은 개인 용품도 공용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연령과 상관없이 간경변증으로 진단받았거나 40세 이상의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6개월마다 간기능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배우자가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면 성관계 시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십시오.


금주, 금연, 적절한 영양 섭취 및 분별있는 약물사용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간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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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8. 17. 09:26

바이오시밀러란 건강생활2016. 8. 17. 09:26

바이오시밀러 또는 동등생물의약품은 특허가 만료된 생물의약품에 대한 복제약을 말한다.

바이오 복제약, 바이오제네릭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반의약품은 화학합성 제제로 저분자 화합물이라, 동일한 성분을 화학적으로 합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를 복제한 약품은 복제약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바이오 의약품은 화학적으로 합성한 것이 아니라 동물세포나 효모, 대장균 등을 이용해 고분자의 단백질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므로, 동일한 제품을 복제할 수가 없다.

이러한 바이오 의약품을 따라서 만들 때에는 살아있는 세포를 통해서 제조해야 하는데, 완전히 동일하게 복제한 제품을 만들수 없고 유사한 제품만을 만들 수 있다.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원래의 약과 동일한 공정으로 제조하지는 않으나 임상실험을 하여 혈액검사 결과 생물학적으로 거의 동일한 효과를 낼 경우 동등성인증을 받아 바이오시밀러로 인정된다.

동일하지는 않지만 비슷하다는 의미에서 시밀러(similar)라는 표현을 하게 되어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라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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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