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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31. 10:13

벌초갈 때 쯔쯔가무시증 주의 건강생활2016. 8. 31. 10:13

가을철 벌초에 앞서 기억할 것이 있다.

벌초를 위해 산에 오를 때 쯔쯔가무시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쯔쯔가무시병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쯔쯔가무시병은 9월부터 10월 사이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의 서남부 지역에 수풀이 우거진 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많다.

쯔쯔가무시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증상 잠복기는 보통 10~12일이다.

처음에는 두통이 있다가 점점 온몸에 오한과 전율이 생기면서 열이 나고 근육통이 심해진다.

진드기에 물린 부위는 처음에는 5~20mm 정도의 가피(딱지)가 나타나며 붉은 병변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포를 형성한 후 터져 흑색으로 착색된다.

균에 감염된 후 3~5일 후에는 몸통의 발진이 팔과 다리까지 퍼진다.

쯔쯔가무시병을 방치하게 되면 간수치가 올라가고 백혈구 숫자와 혈소판 숫자가 내려가는 등 혈액 검사 이상 소견이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 뇌수막염, 폐렴,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가을철 벌초, 주말농장, 텃밭 가꾸기, 등산 등과 같은 풀이 많은 곳에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풀밭 위에 그냥 눕지 않고 돗자리 등을 깔고 그 위에서 쉬어야 한다.

또 진드기와 직접 접촉하지 않더라도 옷에 유충이 붙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야외 나들이 후에는 옷을 깨끗하게 세탁해야 한다.

만약 쯔쯔가무시병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한다.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테트라사이클린, 독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를 투여하면 수일 내 증상이 호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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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