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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밤의 기온도 섭씨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열대야현상이 나타나면 편하게 잠잘 수 있는 온도인 섭씨 20도를 훨씬 윗돌아 잠을 설치기 일수다.

이러한 열대야를 슬기롭게 이기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자.


우선 잠자기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하면 몸도 식혀 주고 피로를 풀어주어 잠을 청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목욕을 잠들기 직전에 하면 오히려 잠이 드는 것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음으로 수면을 방해하는 약물을 삼가야 한다.

특히 술을 한잔 마시고 잠을 청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술을 마시면 잠이 잘 들게 해주기는 하지만 그 효과는 잠깐 뿐이고 오히려 수면 중간에 자주 깨게 만드므로 좋지 않다.

그리고 카페인이 든 커피, 홍차, 초콜릿, 콜라, 담배는 각성효과가 있어서 수면을 방해하므로 피해야 한다.


그리고 잠자리에 아마포(모시)를 깔고 자면 감촉도 좋고 땀도 잘 발산되어 잠을 잘 수 있다.

또한 잠을 청한 후에 15분내에 잠이 오지 않으면 잠자리를 벗어나서 몸을 식힌 후에 다시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더워서 잠들기 힘들다고 에어컨을 장기간 틀어 놓고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냉방병'이 생길 수 있다.

즉 갑작스런 체온의 저하와 혈액순환장애로 피로감이나 두통이 오고 심하면 신경통 소화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이해서는 실내온도를 너무 낮추지 않는 것이 좋고 에어컨을 강하게 잠시 틀어 놓았다가 끄는 것보다는 약하게 하여 여러 시간을 틀어 놓는 것이 더 좋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흰쌀밥보다는 국수나 잡곡, 그리고 비타민이 많은 야채와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선한 우유나 두부 같은 콩으로 만든 음식도 더위를 견디기 쉽게 해준다.

그리고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더운 여름엔 선선한 초저녁에 가벼운 운동을 하면 숙면을 돕는다.

그러나 잠들기 2시간 이내에는 운동을 하면 오히려 잠들기가 힘들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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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렌즈 원리

드림렌즈는 미국 FDA에서 안정성과 효능을 인정받은 시력교정용렌즈다.

렌즈 가운데 평평한 부위가 각막을 눌러 상이 맺히는 정도를 조절한다.

심한 근시(약 -6 ~ -7디옵터)도 교정 가능하며,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안경을 끼면 시력이 일 년에 평균 -1.5디옵터 가량 떨어지지만,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0.13디옵터 정도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개인 차이는 있지만, 효과는 약 24시간 이상 지속된다.


◆ 드림렌즈 사용대상

시력교정술(라식, 라섹)이 불가능한 19세 미만의 청소년, 고도근시로 시력교정술을 받았으나 시력이 불완전한 경우, 시력교정술을 원하지 않는 성인 근시환자, 중증도 이하의 근시(약 -6디옵터 이하)나 난시(약 2.5디옵터 이하)가 있을 때, 근시가 진행중인 성장기 아동(8세 이상)에게 권한다.

근시가 심해지기 전인 초등학생 때부터 드림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러나 각막이 너무 편평하거나 너무 볼록하면 드림렌즈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안질환검사, 시험착용 등의 정밀검사과정을 거쳐야 한다.

일반적으로 난시가 2.5디옵터 이상, 원시환자, 급성안질환(각막염, 포도막염 등), 중증 알레르기 환자, 심한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드림렌즈 착용이 불가능하다.


◆ 라식, 라섹할 때 문제없어

드림렌즈를 장기간 착용해도 나중에 시력교정수술을 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드림렌즈 착용하는 기간에는 렌즈에 각막이 눌려 두께가 얇아질 수 있지만, 드림렌즈 착용을 중지하면 각막은 한 달 이내에 본래 상태로 돌아온다.

드림렌즈 착용 중 시력교정술을 원한다면 사전 검사 한 달 전부터 사용을 멈춰야 한다.

이미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받은 뒤 시력이 불완전한 경우에도 드림렌즈 착용이 가능하다.


◆ 드림렌즈 착용 시 주의점

아침에는 눈이 건조해져 있기 때문에 렌즈를 뺄 때, 각막에 상처가 날 수 있어 주의한다.

눈이 뻑뻑하면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넣어 렌즈와 각막 사이에 수분층을 만든 후, 렌즈를 뺀다.

6개월에 한 번씩 각막과 결막의 검사, 렌즈상태 검사, 렌즈착용상태 검사, 시력 검사 등의 정기 검사를 받고, 2년에 한번씩은 교체해야 한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은 부모의 도움을 받는 편이 안전하다.

드림렌즈는 산소투과율이 높은 특수재질로 제조돼 일반 콘택트렌즈보다 부작용이 적지만, 청결관리는 필수다.

부작용은 대부분 수면 중에 발생하는데, 몸을 뒤척이다 렌즈가 움직여 각막 중심이 아닌 주변부를 누르게 되면 시력교정 효과가 떨어지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단순 염증은 2~3일간 착용을 멈추면 회복되지만, 통증이 심하면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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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필요시 체중을 조절한다.

2. 술을 줄인다.

3. 과다한 당질 밥, 빵, 국수, 떡, 감자, 고구마, 옥수수, 과자류, 설탕 등. 섭취를 삼간다.

    특히, 설탕이 많이 든 음식, 단 음식은 가능한 줄인다.

4. 콜레스테롤과 동물성지방의 섭취를 줄인다.

5. 섬유소 채소,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한다.

6. 기름진 음식 튀김, 전, 중국 음식, 도우넛 등. 을 피한다.

7. 과식을 피하고 균형있는 식사를 한다.

   균형있는 식사 = 곡류 + 생선, 두부, 고기 계란 중 한 종류이상 + 채소, 과일이 갖추어진 식사.

   

세부 실천 방법

1. 곡류

  • 당질이 많은 식품이므로 과잉 섭취시 지방으로 변하여 저장된다.
  • 밥, 빵, 국수, 떡, 감자등은 매끼 필요량 만큼 먹고 간식으로 먹는 것은 가급적 피한다.
  • 잡곡밥을 먹는 것이 더욱 좋다. 


2. 어육류

  • 고기, 생선, 계란 흰자, 두부는 매끼 조금씩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 외식시는 1인분 이하로 섭취를 줄이고, 반드시 채소와 함께 먹는다.(고기 1인분 : 150g)
  • 콜레스테롤이 많은 소, 돼지 갈비, 삼겹살과 내장육류간, 곱창 등., 가공육류, 계란노른자와 메추리알, 생선알, 오징어 뱀장어, 새우, 바닷가재의 섭취는 가능한 한 피한다. 


3. 채소류

  • 채소류나무,국건더기,쌈.와 해조류김,미역,다시마....는 섬유소가 풍부하여 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 되는 것을 방해하므로 식사때 마다 충분히 섭취한다.
  • 과일쥬스.도 당질이 많으므로 하루 1~2개 정도로 섭취를 줄인다.


4.유지류 

  • 버터, 마가린, 쇼트닝, 돼지기름, 코코넛, 야자유는 포화지방량이 많으므로 가급적 피하고, 식물성 기름으로 1일 1-2큰술 정도 조리에 사용한다.
  • 기름이 많은 튀김, 전, 중국 음식, 견과류, 마요네즈의 섭취를 줄인다.


5. 우유 

  • 가능한, 탈지우유, 저지방우유, 저지방 요쿠르트를 권하며, 무가당 두유도 좋다.
  • 치즈, 아이스크림은 지방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섭취를 줄인다. 


6. 술

  • 술은 고열량 식품으로 혈중 중성지방을 높이고 지방간을 초래하는 주된  원인 이므로 되도록 줄인다.(주 1-2회 이내)
  • 중등도 지방간의 경우 반드시 금주한다.
  • 1일 허용량 : 맥주 大1병, 소주 반병, 양주 2-3잔 = 밥 1그릇 = 300kcal 


7. 유의사항

  • 사탕, 꿀, 쨈, 쵸코렛, 아이스크림, 과일통조림, 청량음료수, 식혜, 빵, 과자류, 라면, 팝콘, 감자칩등 달거나 지방이 많이 포함된 간식은 삼간다. 


8. 외식

  • 양식, 중국 음식, 패스트푸드 등은 피하고 과식하지 않도록 한다. 


9. 조리법

  • 튀김, 전, 부침, 볶은 음식의 섭취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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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4. 15:02

퇴행성 관절염 질병정보2016. 8. 4. 15:02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골관절염(骨關節炎) 또는 골관절증(骨關節症)이라고도 부른다.

퇴행성 관절염은 폐경 이후의 한국 여성들도 매우 흔하게 앓고 있는 만성 질환으로 노인들, 특히 여성에게 심한 통증과 운동곤란으로 만성적인 일상생활 장애를 유발시킨다.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일차적으로 나타나고, 질환이 진행되면 연골에 의해 쌓여 있는 골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지고 관절 주변에 비정상적인 뼈가 형성되면 관절의 변형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위험인자

나이, 성별, 유전적인 요소, 비만 등이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 연령 및 성별 : 중년 이후 여성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며 그 정도도 더 심하다.
  • 가족력 : 유전적인 요소도 발병에 관련이 있어서 환자의 가족 중에도 퇴행성 관절 염 환자가 있는 경우가 많다.
  • 비만 : 비만증이 있는 경우는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률이 정상인보다 약 2배정도 높 으며, 이때에는 주로 체중을 지탱하는 허리의 척추 부위, 무릎 관절, 엄지발가락의 관절, 엉덩이 관절 등에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난다.


증상

퇴행성 관절염에서 가장 흔한 초기증상은 통증이다.

초기에는 통증이 서서히 시작하여 장시간 걷거나 서 있으면 심해지고 휴식을 취하면 회복된다.

통증의 정도는 날씨가 춥거나 습한 경우에 악화될 수 있다.

또한, 흔히 오전에 기상하여 처음 움직이기 시작할 때 일시적으로 관절이 뻣뻣하게 느껴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병이 진행되면서 관절운동 시에 통증과 운동장애가 발생하고 관절이 붓고 누르면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들은 장기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면서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거나 다시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매우 심한 경우에는 무릎 관절 등이 충분히 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는다.

퇴행성 관절염은 체중을 떠받치는 무릎 관절이나 고관절(엉덩이 관절)에 나타나기 쉽다.

통증과 관절운동 제한, 관절변형 등이 심하여 때로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병의 진행이 느리므로 체중관리나 적절한 운동, 약물치료 등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도 있다.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아침시간대에 손과 발의 작은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고 수년 안에 급속도로 진행되어 심한 관절변형을 초래하기도 한다.

단, 흔하지는 않지만 손가락 끝마디나 발가락 마디에도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어서 무조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오인하여서는 안된다.


진단

퇴행성 관절염 여부와 진행정도를 뚜렷이 판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검사방법은 없다.

다만, 노인에게서 무릎관절이나 고관절에 통증이 발생하면 일단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고 의사가 진찰과 엑스레이 사진촬영 결과, 피검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단을 내리게 된다.


관리 및 치료

앞서 언급하였듯이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매우 흔한 질환이고 엄밀한 의미에서의 완치라는 개념을 적용하기 어렵다.

퇴행성 관절염은 꾸준한 관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이를 위해 관절에 가해지는 체중부하와 과도한 운동부하를 줄여서 관절을 보호하고 평소 적절한 단련으로 외부충격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체중관리, 규칙적 운동, 적절한 약물치료 등이 추천된다.

예를 들어, 뚱뚱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라면 적정체중으로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관절내 연골의 손상을 줄여서 증상을 완화하고 병의 진행을 늦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


흔히 통증이나 뻣뻣함 등 관절염 증상들이 나타나면 일시적으로 소염진통제를 바르거나 먹는 방식을 택하기 쉽다.

실제로 소염진통제는 비교적 신속하게 통증을 줄여 관절운동 시의 불편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어서 즉각적인 효과를 원하는 경우에 적합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약물처방에만 의존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질병의 악화를 막거나 늦추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장기간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 속쓰림,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노인에게서 위장출혈 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미흡하고 염증이 심한 일부 경우에 국한하여 스테로이드 호르몬 제제를 관절 내에 주입하는 치료방법(일명 뼈주사)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시적 효과에 집착하여 스테로이드 제제를 남용하면 체중증가와 고혈압 등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속적인 관찰과 치료경과에 대한 판단에 따라야만 한다.


약물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에도 물리치료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환자 본인의 병의 진행정도와 기타 신체적 조건, 수행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하므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인 물리치료요법으로는 수중운동이나 온열요법 등이 있는데 심한 통증과 관절 부종이 나타나는 중증 급성기 환자에게는 오히려 냉찜질이 도움이 되며 관절운동을 피하기 위해 안정을 취하거나 석고로 고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

급성기가 지나면 찜질 등 온열요법과 근력회복을 위한 운동을 병행한다.


무릎관절이나 고관절의 관절염이 심하게 진행되어 통증과 관절변형이 오고 그로 인해 보행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는 인공관절로 대치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관절 치환술의 목적은 통증완화, 관절변형의 교정, 운동기능 회복 등이지만 실제 수술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그 외에도 일상생활에서의 장애정도, 수술 및 입원비용, 위험부담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특히, 인공관절 치환술은 병의 진행정도가 가장 심하고, 그로 인한 기능장애 정도가 큰 일부 관절에만 시행되는 것이며 주변의 다른 관절에는 여전히 관절염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때문에 수술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 노력이 병행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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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양전자방출 단층 촬영/컴퓨터 단층 촬영 결합 검사(PET-CT)는 두 가지 영상 검사 방법인 컴퓨터 단층 촬영과 양전자방출 단층 촬영을 함께 시행하는 검사 방법이다.

양전자방출 단층 촬영 검사는 조직 내부의 화학적 변화(대사 활동) 모습을 컬러 사진으로 만들어낸다.

암 조직은 정상 조직보다 더 활발하기 때문에 양전자방출 단층 촬영 검사에는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컴퓨터 단층 촬영과 양전자방출 단층 촬영을 결합하여 검사하면 한 가지 검사만 할 때보다 종양의 위치와 성장 혹은 전파에 대한 보다 완전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학자들은 이와 같은 결합 검사를 통해 암의 진단과 전이에 대한 판단, 치료 효과 추적 등의 기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전자방출 단층 촬영/컴퓨터 단층 촬영 결합 검사를 하면 환자가 추가로 영상 촬영을 하거나 다른 검사를 받아야 할 필요가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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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시행한 모기밀도조사 중 7월 24∼30일 연구원 채집시설에 작은빨간집모기 9마리가 채집됐다고 밝혔다.

이들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병원체가 검출되진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는 4월 1일 경남과 제주에서 올해 처음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7월 11일에는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일본뇌염 진단을 받은 환자는 없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리면 경우에 따라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시·군·구 방역부서에 모기 방제를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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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8. 4. 10:27

결핵 질병정보2016. 8. 4. 10:27

결핵이란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결핵균이 포함된 기침 혹은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이를 주위 사람들이 들이마심으로써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지만, 감염된 모든 사람들이 결핵환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결핵균에 감염되어도 면역력이 정상인 상태에서는 발병하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결핵의 약 85%는 폐에서 발병하는 폐결핵이지만,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위치에 따라 병명이 달라집니다.

림프절에서 발생하면 림프절결핵, 척추에서 발생하면 척추결핵, 장에서 발생하면 장결핵, 이처럼 폐 이외의 장기에서 발생하는 결핵을 통틀어 폐외결핵이라고 하며 타인에 전염되지 않습니다.

또한 객담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의사의 소견에 따라 결핵으로 확인된‘ 의사결핵’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

결핵은 매우 천천히 진행하는 병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병이 서서히 진행하면서 호흡기와 관련된 증상과 호흡기 이외의 전신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호흡기 증상으로는 기침이 가장 흔한 증상이므로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은 반드시 결핵 여부를 의심해야 하며, 객담(가래) 혹은 혈담(피섞인 가래)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혈담은 객혈(피를 토하는 것)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초기보다는 대체로 병이 진행된 경우에 나타난다.

또한 병이 진행되어 폐의 손상이 심해지면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흉막이나 심막을 침범하였을 때는 흉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전신 증상으로는 발열, 야간 발한, 쇠약감, 신경과민, 식욕부진, 소화불량, 집중력 소실 등과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식욕부진은 환자의 체중감소를 야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 폐결핵 환자의 흔한 초기 증상으로는 잦은 기침, 객혈, 발열, 전신적인 무력감과 미열, 체중감소를 꼽을 수 있다.


치료

결핵치료의 핵심은 일정한 시간에 정확한 용량의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입니다.

결핵약을 복용하고 1~2주가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거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핵균은 증식이 매우 느려 일부 결핵균이 죽지 않고 다시 증식하여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소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전염력은 언제 사라지나?

결핵치료를 시작해 2주 정도 약을 복용하면 대개의 경우 전염력은 사라집니다.

전염성 있는 결핵환자라도 일단 화학치료를 시작하면 전염성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 기간 동안 환자의 격리 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전염성 결핵환자가 접객업이나 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업무에 종사할 경우, 법적으로 일정기간 업무의 정지·금지를 명할 수 있습니다.


복약을 중단하면 안되는 이유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결핵이 완치된 것으로 임의 판단하여 약 복용을 중단 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결핵균은 증식 속도가 무척 느리기 때문에 최소 6개월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면 죽지 않은 채 존재 하던 결핵균이 다시 증식하여 재발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핵은 치료기간이 길기 때문에 환자가 심리적·육체적·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이러한 이유로 약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기존 약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결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절대로 중도에 약복용을 그만두어서는 안 됩니다.


초치료의 중요성

결핵약 복용이 결핵균을 죽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결핵치료를 위한 약제 중 가장 효과가 뛰어난 1차 약제로 치료를 끝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초치료에 실패하여 약제에 내성을 갖게 되면 2차 약제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1차 치료는 6개월이지만, 다제내성결핵의 치료 기간은 2년에 이르며 비용부담도 커집니다.

또한 부작용이 많아 복용기간 동안 매우 힘들고, 치료 성공률도 50~60%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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