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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4. 10:27

결핵 질병정보2016. 8. 4. 10:27

결핵이란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결핵균이 포함된 기침 혹은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이를 주위 사람들이 들이마심으로써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지만, 감염된 모든 사람들이 결핵환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결핵균에 감염되어도 면역력이 정상인 상태에서는 발병하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결핵의 약 85%는 폐에서 발병하는 폐결핵이지만,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위치에 따라 병명이 달라집니다.

림프절에서 발생하면 림프절결핵, 척추에서 발생하면 척추결핵, 장에서 발생하면 장결핵, 이처럼 폐 이외의 장기에서 발생하는 결핵을 통틀어 폐외결핵이라고 하며 타인에 전염되지 않습니다.

또한 객담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의사의 소견에 따라 결핵으로 확인된‘ 의사결핵’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

결핵은 매우 천천히 진행하는 병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병이 서서히 진행하면서 호흡기와 관련된 증상과 호흡기 이외의 전신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호흡기 증상으로는 기침이 가장 흔한 증상이므로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은 반드시 결핵 여부를 의심해야 하며, 객담(가래) 혹은 혈담(피섞인 가래)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혈담은 객혈(피를 토하는 것)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초기보다는 대체로 병이 진행된 경우에 나타난다.

또한 병이 진행되어 폐의 손상이 심해지면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흉막이나 심막을 침범하였을 때는 흉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전신 증상으로는 발열, 야간 발한, 쇠약감, 신경과민, 식욕부진, 소화불량, 집중력 소실 등과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식욕부진은 환자의 체중감소를 야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 폐결핵 환자의 흔한 초기 증상으로는 잦은 기침, 객혈, 발열, 전신적인 무력감과 미열, 체중감소를 꼽을 수 있다.


치료

결핵치료의 핵심은 일정한 시간에 정확한 용량의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입니다.

결핵약을 복용하고 1~2주가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거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핵균은 증식이 매우 느려 일부 결핵균이 죽지 않고 다시 증식하여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소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전염력은 언제 사라지나?

결핵치료를 시작해 2주 정도 약을 복용하면 대개의 경우 전염력은 사라집니다.

전염성 있는 결핵환자라도 일단 화학치료를 시작하면 전염성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 기간 동안 환자의 격리 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전염성 결핵환자가 접객업이나 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업무에 종사할 경우, 법적으로 일정기간 업무의 정지·금지를 명할 수 있습니다.


복약을 중단하면 안되는 이유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결핵이 완치된 것으로 임의 판단하여 약 복용을 중단 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결핵균은 증식 속도가 무척 느리기 때문에 최소 6개월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면 죽지 않은 채 존재 하던 결핵균이 다시 증식하여 재발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핵은 치료기간이 길기 때문에 환자가 심리적·육체적·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이러한 이유로 약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기존 약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결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절대로 중도에 약복용을 그만두어서는 안 됩니다.


초치료의 중요성

결핵약 복용이 결핵균을 죽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결핵치료를 위한 약제 중 가장 효과가 뛰어난 1차 약제로 치료를 끝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초치료에 실패하여 약제에 내성을 갖게 되면 2차 약제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1차 치료는 6개월이지만, 다제내성결핵의 치료 기간은 2년에 이르며 비용부담도 커집니다.

또한 부작용이 많아 복용기간 동안 매우 힘들고, 치료 성공률도 50~60%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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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