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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2. 11:07

간염 질병정보2016. 8. 22. 11:07

간염이란 무엇인가요?

간염이란 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간염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입니다.

원인 바이러스에 따라 여러 유형(A, B, C, D, E형)이 있으며, 한국인에서 가장 흔한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 HBV)에 의한 B형 간염, 그 다음으로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 HCV)로 인한 C형 간염입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을 유발하나요?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만성 간염을 예방하지 못하면 간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간암 환자 100명 중 70명은 B형 간염 바이러스, 10명은 C형 간염 바이러스 때문에 암이 발생합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간염을 유발하여 간세포에 손상을 주는데(급성 간염) B형 간염은 성인이 급성간염에 걸리면 대부분이 자연 회복되고 C형 간염 환자의 경우 ⅓에서 ½정도가 자연 치유됩니다.

그러나 급성기에 자연 치유되지 않는 감염자는 만성 감염 상태로 진행합니다.

만성감염 상태는 수개월, 수년 동안 바이러스가 계속 증식하면서 염증을 유발하여 간세포가 점점 더 파괴되어 정상이 아닌 조직(반흔 조직)으로 바뀌는데(만성 간염) 지속적 손상과 반흔 조직이 되는 과정이 반복되면 간경변으로 진행되고 결국 간암으로 진행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간경변증이 없이도 간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모자간 수직 감염이,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오염된 주사기나 도구에 의한 침습적 시술이 가장 중요한 감염경로입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니 아래와 같은 경우를 주의해야 합니다.


감염된 어머니의 혈액 속에 있는 바이러스가 출산 혹은 출산 직후 자녀를 감염(모자간 수직 감염)

오염된 혈액제제를 수혈 받거나 혈액 투석

오염된 날카로운 기구, 바늘, 칼에 의한 시술(문신, 귀걸이, 피어싱 등)

주사기, 면도기, 칫솔 등 공동 사용

감염된 성상대방과의 위험한 성관계(특히 항문성교, 다수의 성상대자 등)


※ 최근에는 수혈로 인한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위험은 거의 없음

B형 간염 바이러스는 1973년부터, C형 간염 바이러스는 1991년부터 헌혈자에 대한 아주 정밀한 바이러스 핵산검사를 수혈혈액에 대한 선별검사로 실시하고 있음 


바이러스성 간염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감염은 식욕상실, 메스꺼움 및 구토, 심한 피로, 발열, 근육통·관절통, 황달(눈 흰자위, 피부가 노랗게 변함)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성 감염도 초기 감기와 같은 증상, 피로, 식욕상실, 메스꺼움 및 구토, 헛배 부름(오른쪽 상복부의 불편감 동반)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만성 간염이 간경병증으로 진행하면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미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간염 증상이 의심되면 의사와 상담하고 간염에 대해 적절히 치료받아야 합니다.

이미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예방접종을 통한 효과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일 경우 정기적으로 의사 진찰과 혈액검사 및 초음파 검사를 받고 술을 절주 또는 단주하여야 합니다.

또한 의사의 지시에 따라 간 독성이 있는 약물을 피하여야 합니다.

40세 이상의 만성 간염 또는 간경변증 환자이거나 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만성 감염자라면 적어도 6개월마다 혈액을 통한 간 기능 검사와 간초음파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간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B형 간염 예방접종은 모든 신생아와 항원과 항체가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합니다.

그러나 C형 간염을 예방하는 백신은 없습니다.


이미 만성 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에 걸렸더라도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치료를 하면 간경변증이나 간암을 대부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만성간염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간염에 감염된 임산부는 출산 전 반드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오염된 날카로운 기구, 바늘, 칼에 의해 감염될 수 있으니 무자격자에 의한 시술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칫솔이나 면도기와 같은 개인 용품도 공용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연령과 상관없이 간경변증으로 진단받았거나 40세 이상의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6개월마다 간기능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배우자가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면 성관계 시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십시오.


금주, 금연, 적절한 영양 섭취 및 분별있는 약물사용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간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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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