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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3. 10:30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 건강음식2019. 7. 3. 10:30


인체에서 미생물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부위는 장이다.
장 내에는 복잡하고 다양한 미생물 군집으로 이뤄져있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온몸이 신호를 보낸다.

장 속에 살고 있는 100조 마리의 세균은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 변비, 두통, 용종, 대장암과 같은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
프로바이오틱스로 대표되는 장내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제2의 게놈 프로젝트로 평가 받고 있다.

식품업체는 한국야쿠르트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류머티스관절염 제어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의 한 영역으로 장내세균을 이식해 대장염을 치료하는 변 이식도 새로운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4년 미국 MIT 공대 생물공학 교수가 만든 공생세균 병원에서는 개인의 장내 세균 조성을 검사한 뒤 비만, 배앓이를 치료한다.
건강한 사람의 장내세균을 통째로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방법은 의외로 쉽다.
먼저 건강한 사람의 분변을 물에 섞는다.
그리고 물 위에 뜨는 균을 모아 상대의 항문으로 주입하면 된다.

장내는 유익균, 무해균, 유해균 등이 살고 있다.
유익균이 유해균의 해로운 작용을 막으면서 균형을 이루면서 지낸다.
그렇다면 장내 유해균과 유익균의 비율은 어떻게 구성되는 것이 좋을까? 연구결과에 따르면 2 대 8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
끝없이 장벽을 뚫고 인체로 들어오는 유해균의 공격을 면역세포가 제거하면서 면역력을 길러낸다.
유익균들과 유해균은 서로의 성장을 억제하는 전쟁을 하는데 유익균들은 유해균과 싸우면서 힘을 기르게 된다.

최근에는 유산균의 또 다른 기능이 밝혀졌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4’는 피부 보습과 주름 개선의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갖춘 원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은 이 성분은 건강한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했다.
체지방을 감소해주는 유산균도 있다.
김치에서 분리한 ‘락토바실러스 커베터스 HY7601’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KY1032 2종’은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결과를 나타내며 세계 학술지 아테로스콜로시스(Atherosclerosis)에 게재됐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증식하기 위한 핵심은 뭘까? 바로 장내환경이다.
장내환경을 최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을 피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몸속에 들어온 유산균이 알아서 자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유익균이 증식할 수 있는 충분한 먹이, 프리바이오틱스가 있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생균으로 생존에 필요한 먹이가 없다면 증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먹이가 충분하고 최적의 환경이 갖춰진다면 유산균 단 1마리가 하루에 2500억 마리까지 증식이 가능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으로 주로 바나나, 양파, 아스파라거스, 우엉, 마늘, 벌꿀, 치커리, 돼지감자와 같은 식품에 많이 들어있다.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식품 등은 유해균의 증식을 강화시켜 프리바이오틱스의 효능을 떨어뜨린다.
미국 연구팀이 고기만 먹는 사람, 채소만 먹는 사람을 구분해 장내 유산균수를 측정했더니 고기만 먹는 쪽의 프리바이오틱스가 월등히 적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다양한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했을 때 프로바이오틱스가 자가 증식하며 장 케어의 효과가 더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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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27. 09:46

시서스의 효능 건강음식2019. 6. 27. 09:46


시서스는 포도과에 속하는 덩굴식물로 스리랑카, 태국, 인도 등의 지역에서 자라며, 인도 고대 의학 서적에 약용 식물로 등재된 바 있다.

시서스는 당뇨, 비만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다.
2010년 학술지 Food and Chemical Toxicology에는 고지질 및 과당 식이를 한 쥐에게 시서스 추출물을 먹인 결과, 지방간 질환 위험을 줄이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실려 이를 뒷받침 했다.

또한 Lipids Health Disease에 실린 연구에서는 과체중 및 비만한 피험자 123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시서스를 추출물을 먹은 사람들이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체중이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직 시서스의 효능을 뒷받침하는 연구의 수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며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시서스가루는 특히 뱃살 등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 지방 분해와 체중감소의 효과가 입증됐으며, 염증, 뼈 관절의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비만의 원인으로 불규칙한 생활패턴, 식습관에 기인한 호르몬 불균형이 꼽히는데 시서스가루가 호르몬 불균형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음식의 섭취량을 줄여주고, 렙틴 호르몬을 조절해 지방세포 속의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도 있다.

시서스는 그냥 씹어 먹거나 가루로 만든 것을 물에 타서 먹으면 좋다.
하지만 우유, 땅콩, 조개, 달걀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메스꺼움,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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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26. 09:32

유산균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 방법 건강음식2019. 6. 26. 09:32


1990년대부터 유산균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돼 이후 수많은 연구들이 쏟아졌으나 과학적으로 입증이 가능한지 아직 미지수다.

유산균은 장 내에 약 100조 마리가 살고 있다.
현재 유산균은 약 500여 종류가 발견됐고, 이 중 식품에 사용되는 유산균은 20여 종 정도다.
유산균을 이용한 대표적인 발효식품은 요구르트, 치즈, 김치, 된장 등이 있다.

유산균의 효능은 유산을 생성해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정상으로 유지해 변비나 설사를 예방하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 면역력 강화, 항암작용, 비타민 생성, 콜레스테롤 저하, 간 보호, 아토피 증상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산균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은 길어봤자 72시간~1주일이므로 효과를 기대한다면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좋은 유산균의 중요한 요건은 생명력이다.
유산균은 강한 위산에도 파괴되지 않고 장 안에 도착해야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기 때문.
유산균을 섭취하면 위에서 많이 죽고 약 30~40%정도 장에 도착한다.
반면 비피더스,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락토바실러스 에시도필러스 등 기능성 유산균은 위산에 강해 요구르트 같은 발효유에 이용된다.

그러나 죽은 유산균도 필요 없는 게 아니다.
죽은 유산균이 살아있는 유산균의 먹이가 돼 유산균을 활성화시킨다.

시판되는 유산균 발효유의 유통기한은 3주 안팎이다.
제조일로부터 2~3일 뒤 균의 수가 가장 많아져 이 때 섭취하면 좋다.
김치는 적당히 익었을 때 유산균이 가장 많다.

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함유된 유산균의 종류가 달라진다.
보통 담근 뒤 15일~20일(냉장보관 기준) 후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다양하고 많은 수의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

항생제를 복용할 때 장내 유해균 뿐만 아니라 좋은 균들도 모두 사멸되므로 유산균이 농축된 약이나 음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은 산이 강해 이의 표면이 부식될 수 있으므로 섭취한 후에는 물로 입을 헹구거나 30분 후 이를 닦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발효유를 입에 너무 오래 물고 있지 않게 해야 한다.

유산균의 효과를 제대로 경험하려면 아침 공복 상태보다는 먼저 물 한 컵을 마셔 위의 산도를 낮추거나,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좋다.
유산균은 위산에 의해 죽거나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데, 밤 사이 위액의 분비가 증가해 위의 산도가 높아지면 대부분의 유산균이 죽게 된다.

또 저녁 식사 후에 요구르트는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유산균이 위장 운동을 촉진해 피로와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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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17. 09:50

쿠바산 폴리코사놀 건강음식2019. 6. 17. 09:50


우리 몸속 콜레스테롤은 HDL콜레스테롤(이하 HDL)과 LDL콜레스테롤(이하 LDL)로 나뉜다.
LDL은 간에서 만들어지거나 음식에서 흡수돼 인체 내 각 조직으로 운반되는 콜레스테롤이다.
HDL은 세포에서 쓰고 남은 LDL을 다시 간으로 돌려보내 분해시킨다.
LDL 중에서도 입자가 작고 밀도가 높은 B형 LDL은 혈관벽에 잘 달라붙어 염증 반응을 쉽게 일으키는데, 혈관에 염증이 생기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이 생긴다.
때문에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HDL은 이러한 LDL이 혈액 내에 필요 이상 떠돌지 않게 청소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LDL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료로 쓰이기 때문에 무조건 낮추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전문가들이 있다.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B형 LDL만 조심하면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항산화 효과가 있는 HDL콜레스테롤의 양과 질을 높이는 생활습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혈중 HDL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계단 오르내리기나, 산책 등으로 매일 2000보씩 걷는 것이 좋다.
과식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 겉을 싸고 있는 왁스 성분)을 3년 간 매일 5~10㎎씩 복용했더니, HDL 수치가 최대 29% 상승했다는 쿠바국립과학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있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2006년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중 총콜레스테롤과 LDL 수치를 감소시키고 HDL 수치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줌'이라는 내용으로 생리활성기능 1등급을 인정받았다.
생리활성기능 1등급 인정을 받은 것은 쿠바산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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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6. 13. 16:31

장염에 좋은 음식 및 예방 건강음식2019. 6. 13. 16:31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는 식재료 등에서 장염을 유발하는 대장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주로 음식섭취를 통해 발생하는 장염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염은 반복되는 구토와 복통, 설사를 유발하고 자칫하면 탈수증상까지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된다.
장염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일단 발생했다면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맞춤 식사요법이 필요하다.

장염은 개인 및 주변 위생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어렵지 않게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고, 위생 상태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음식만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장염 비브리오균을 포함하고 있는 어패류나 해산류를 날것으로 먹지 않아야 하며, 조리한 음식이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도록 한다.
식재료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조금이라도 상한 식재료나 음식은 먹지 말고 과감히 폐기한다.
도마와 행주를 멸균소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은 장염 환자의 식사로 적당하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인 죽의 경우, 재료가 되는 곡류는 껍질이 벗겨져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육류는 살코기 위주로 사용하고,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 고기에 칼집을 넣는 것도 좋다.
채소는 양배추나 브로콜리 등 최대한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고, 다져진 재료로 조리하는 것도 음식을 더욱 부드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장염의 주요 증상인 설사는 체내의 수분을 손실시키는 주범이므로, 설사로 인해 손실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설사를 차차 줄이는 것이 질환 완화의 원칙이다.
물에 희석 시킨 사과 주스를 마시면 수분과 전해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 효과적이며, 바나나, 홍시, 곶감 등의 과일은 배설물의 수분을 감소시켜 주는 탄닌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설사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장의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유산균 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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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제철과일 살구의 효능 건강음식2019. 6. 12. 09:08


살구의 영양학적 가치는 비타민 A가 다른 과실에 비해 무려 20∼30배가 많아 가공품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고유한 향기가 있고 색택이 우아하기 때문에 세계적인 기호과실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민간 약제로 이용되고 있는 살구의 씨는 한방에서 진해 거담제로 쓰이고 있다.
특히 『외대비요』라는 의서에는 고혈압, 중풍, 반신불수 환자에게 행인을 죽력즙으로 복용하면 좋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최근 미국에서는 살구 씨에서 추출한 비타민 B15의 효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약리적 기능도 높다.

살구에는 비타민A와 천연 당류가 풍부하여 어린이의 발육을 도우며 야맹증 및 피로회복에 좋다.
또 유기산인 구연산과 사과산이 많아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구연산은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대사작용을 원활하게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내의 피로 물질을 깨끗하게 청소해 준다.
기침·천식·기관지염·인후염·급성폐렴·변비에 좋다.
특히 여름철 체력이 감퇴되었을 때 살구를 먹으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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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의 효능 건강음식2019. 5. 27. 16:48


우리나라의 학술 용어로 ‘자작나무시루뻔버섯’이라 불리는 ‘차가버섯’은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버섯이며, 이름 또한 러시아어에서 유래된 ‘차가(Chaga)’라는 단어를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나무의 수피 밖으로 돌출된 형태로 자라는 이 버섯은 ‘심재부후(心材腐朽, 살아있는 나무의 속을 썩게 만드는 것)’를 일으키는 식물 병원균이지만, 2002년부터 2015년 사이에 무려 130편의 논문이 발표될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진, 상업적 가치가 높은 버섯이다.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밝혀진 차가버섯의 대표적인 효능으로 항암 치료를 들 수 있다.
지난 1967년 출간된 러시아 소설가 ‘알렉산드로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의 자전적 소설 『암병동』에서 그가 차가버섯으로 암을 치료한 내용을 담았을 정도로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이 외에도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차가버섯은 현재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멸종위기 버섯인데,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이 버섯의 접종 방법 개선 연구 등의 인공재배를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

차가버섯은 대표적인 항암물질로 알려진 수용성 다당체인 베타글루칸 성분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이 물질은 양성 및 악성종양의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한 종양의 확산을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적인 원리는 인체의 면역기능의 향상을 통해 세포의 종양화를 방지하는 것이다.

차가버섯은 대표적인 항산화효소인 SOD성분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항산화효소란 인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 효소이다.
인체내에서 과잉 생성된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 및 노화시키며,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일본 식품연구소에서 실시한 산화환원 전위테스트(항산화기능의 우위를 수치적으로 나타냄)에서 차가버섯은 상황 및 아가리쿠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차가버섯의 핵심성분 중 하나로 판단되는 멜라닌(색소) 선구물질은 흔히 러시아에서는 크로모겐 콤플렉스라고 불리며, 차가버섯의 품질을 판단하는 기준중의 하나로 적용되어 왔다.
이 물질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자극하고, 소염 작용과 재생 효능, 그리고 스트레스, 유전, 환경오염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차가버섯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는 모세혈관의 강도를 높여준다.
플라보노이드 성분 덕분에 차가버섯은 근육의 진정제로 사용되고 간 담낭과 신장 결석을 배출시킨다.
그 외에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경련을 완화시키며, 인체의 방사능 성분을 제거해 준다.

알칼로이드 성분은 혈압을 조절해 준다.
알칼로이드는 또한 사람의 심장 박동과 호흡을 조절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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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영양소 살린 수제 요거트 건강음식2019. 5. 16. 09:59


요거트는 우유에 균을 발효시켜 만든 유제품으로, 우유 속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몸의 유익한 유산균이 모두 들어있다.
실내외 온도 차로 자칫 면역력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요거트는 훌륭한 간식이 될 수 있다.

익히 알려진 요거트의 효능으로 면역력 증진, 뼈 건강 증진, 당뇨 예방 등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고혈압이 있는 사람 중 일주일에 적어도 2회 이상 요거트를 섭취한 사람에게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률이 낮아진다는 연구도 있다.

혈관 질환의 고위험군이라면 적정량의 우유와 유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이 경우, 혈압을 낮추게 되고,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우유의 지방산인 부티레이트와 공액리놀레산(CLA)은 장내 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당뇨병의 위험을 예방해 준다.
이와 관련해서 우유로 만든 유제품이 제2형 당뇨병 위험 요인을 낮추는 데 도움된다는 점이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요거트의 영양소를 온전히 먹으려면 집에서 직접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
먼저, 우유 1ℓ를 80℃로 중탕한 뒤, 시중에 파는 요거트나 유산균 100㎖를 넣고 다시 중탕한다.
요거트를 담은 그릇을 밀봉한 후 균이 번식하기 좋은 40∼42℃ 밥솥에 넣고 5시간 동안 발효시키면 된다.

우유로 만든 수제 요거트는 시중에 파는 제품보다 당분이 낮고 첨가물이 적어 우유 본래의 맛이 살아있고 영양소도 많다.
요거트를 샐러드의 드레싱으로 먹거나 과일, 시리얼 등과 함께 하면 든든하고 영양가 높은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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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피는 느릅나무의 나무나 뿌리의 껍질을 벗겨 말려 만든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배설을 도와주는 작용이 있어서 대소변이 통하지 못하는 병에 주로 쓰인다. 특히 오줌을 잘 누게 하고 위장의 열을 없애며 부은 것을 가라앉히고 불면증을 낫게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느릅나무의 점액질이 천연보습제 역할을 해서 비강의 점막에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붙지 않도록 촉촉하게 보호한다.
또한 부은 점막과 염증은 가라앉히고 막혀 있는 코는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유근피는 피토스테롤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비염이나 천식 같은 각종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유근피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혈액순환 개선, 혈액을 맑게 하는데 좋다고 알려진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여러 가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유근피에는 항암효과를 보이는 피토스테롤과 루테 올 성분 등이 풍부하다.
이들은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암세포 간의 발생, 성장, 전이되지 않도록 하여 위암이나 자궁 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근피는 찬물에 담가 두면 걸쭉한 진액이 생긴다.
이것은 피부에 사용할 수도 있으며 살균 및 향균 효과를 통해서 여드름, 습진, 알레르기, 종기 등의 피부질환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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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4. 23. 15:31

피칸과 건강 건강음식2019. 4. 23. 15:31


한 줌의 피칸 (약 반태 19개)에는 섬유질, 아연, 비타민 E를 포함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향상시켜 줍니다.

또한 피칸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는 폴리페놀 항산화 물질, 특히 플라보노이드와 천연 식물 스테롤이 다른 어떤 견과류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루 섭취량인 피칸 1온스(28g, 약 반태 19개)에는 다른 견과류와 동일한 양을 비교했을 때 적은 양의 탄수화물을 함유되어 있지만 식이섬유 함량은 높을 뿐만 아니라 12g의 불포화 지방을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칸의 하루 섭취량인 30g에는 한 스푼의 올리브 오일보다 올레산이 25%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칸 30g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하루 섭취 권장량의 10%에 해당되며 이 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 등 각종 풍부한 영양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칸은 무나트륨, 무콜레스테롤 식품입니다.

피칸은 다른 견과류와 비교해 항산화 성분을 가장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항산화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한 20개 식품 중 유일한 견과류입니다.

다양한 요리, 디저트, 건강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고 풍미가 뛰어난 피칸은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이 납니다.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피칸은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는 천연 건강식품입니다.

피칸은 심장질환,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피칸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고, 비타민과 필수 미네랄뿐만 아니라 생체활성 식물화합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성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칸 속 천연 항산화제 비타민 E가 핵심신경을 보호해 알츠하이머, 파킨슨, 암, 심장질환과 같은 질병과 싸우는데 도움이 된다.

피칸의 적정섭취량은 하루 한 줌(15개~20개) 정도다.
밀봉된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 저장시 6개월, 냉동 저장시 2년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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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