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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7. 16:48

차가버섯의 효능 건강음식2019. 5. 27. 16:48


우리나라의 학술 용어로 ‘자작나무시루뻔버섯’이라 불리는 ‘차가버섯’은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버섯이며, 이름 또한 러시아어에서 유래된 ‘차가(Chaga)’라는 단어를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나무의 수피 밖으로 돌출된 형태로 자라는 이 버섯은 ‘심재부후(心材腐朽, 살아있는 나무의 속을 썩게 만드는 것)’를 일으키는 식물 병원균이지만, 2002년부터 2015년 사이에 무려 130편의 논문이 발표될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진, 상업적 가치가 높은 버섯이다.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밝혀진 차가버섯의 대표적인 효능으로 항암 치료를 들 수 있다.
지난 1967년 출간된 러시아 소설가 ‘알렉산드로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의 자전적 소설 『암병동』에서 그가 차가버섯으로 암을 치료한 내용을 담았을 정도로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이 외에도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차가버섯은 현재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멸종위기 버섯인데,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이 버섯의 접종 방법 개선 연구 등의 인공재배를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

차가버섯은 대표적인 항암물질로 알려진 수용성 다당체인 베타글루칸 성분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이 물질은 양성 및 악성종양의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한 종양의 확산을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적인 원리는 인체의 면역기능의 향상을 통해 세포의 종양화를 방지하는 것이다.

차가버섯은 대표적인 항산화효소인 SOD성분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항산화효소란 인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 효소이다.
인체내에서 과잉 생성된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 및 노화시키며,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일본 식품연구소에서 실시한 산화환원 전위테스트(항산화기능의 우위를 수치적으로 나타냄)에서 차가버섯은 상황 및 아가리쿠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차가버섯의 핵심성분 중 하나로 판단되는 멜라닌(색소) 선구물질은 흔히 러시아에서는 크로모겐 콤플렉스라고 불리며, 차가버섯의 품질을 판단하는 기준중의 하나로 적용되어 왔다.
이 물질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자극하고, 소염 작용과 재생 효능, 그리고 스트레스, 유전, 환경오염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차가버섯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는 모세혈관의 강도를 높여준다.
플라보노이드 성분 덕분에 차가버섯은 근육의 진정제로 사용되고 간 담낭과 신장 결석을 배출시킨다.
그 외에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경련을 완화시키며, 인체의 방사능 성분을 제거해 준다.

알칼로이드 성분은 혈압을 조절해 준다.
알칼로이드는 또한 사람의 심장 박동과 호흡을 조절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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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