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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차단제'에 해당되는 글 4

  1. 2019.11.29 찬바람 불면 긴장해야 하는 '협심증'
  2. 2019.07.22 두통의 종류
  3. 2019.01.04 안면홍조
  4. 2013.06.21 저혈압
2019. 11. 29. 12:47

찬바람 불면 긴장해야 하는 '협심증' 질병정보2019. 11. 29. 12:47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제법 바람이 차갑다.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때에는 협심증에 대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협심증은 말 그대로 심장 때문에 아픈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동맥경화에 의해 심장 혈관이 좁아지면서 흉통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협심증 이외에도 흉통을 일으키는 상황은 대단히 많고 심장이 원인이라고 하더라도 협심증 이외의 질환 때문에 흉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동맥경화로 심장 혈관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협심증은 대부분 증상이 특징적이어서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를 잘 듣고 있으면 대개 진단이 가능하다.

협심증의 증세는 가장 흔히 가슴 한복판에 온다.
다른 부위에 더 심한 증세가 있을 때라도 가슴 한복판 부위에 어느 정도 불쾌감을 동반한다.
불쾌감이 때로는 오목 가슴이나 상복부, 목과 아래 턱, 또 양쪽 팔에 나타날 수 있다.
협심증이 왼쪽 젖꼭지 부위에 올 수는 있으나 그곳에만 국한되는 일은 대단히 드물다.

협심증은 통증이 주 증상이지만 많은 환자들은 오히려 형용키 어려운 심한 불쾌감으로 표현한다.
조인다든가, 짓누른다든가, 쥐어짠다든가, 쐐하다든가, 중압감 또는 타는 듯한 불쾌감으로 표현된다.

가슴이외 부위의 증상은 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데 목에서는 숨통을 누르는 듯한 느낌으로 기술되며 턱에서는 심한 치통 같이 느껴지며 팔에서의 느낌은 저리다든지 무겁다든지 또는 쑤신다고 표현된다.

전통적인 협심증의 유발인자는 걷는 것이다.
빨리 걷거나 언덕을 오르거나 층계를 오를 때 증상이 나타나며 쉬게 되면 곧 사리지고 다시 걸으면 같은 증상이 또 나타난다.
그러나 같은 환자에서도 협심증을 유발하는 운동량은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를 수 있고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우선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 및 치료가 생활양식의 개선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
또한 협심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빈혈이나 갑상선 질환 등을 찾아서 있다면 같이 치료해야 한다.

이를 통해 협심증에 대한 약물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증상을 완화시키고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한다.

대표적인 협심증 약물은 베타차단제이다.
이것은 심장에 부하를 줄여 산소소모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증상을 개선시키고 심근경색의 발생을 억제해 예후를 좋게 한다.
그러나 피로감, 불면증, 어지러움, 호흡곤란, 발기부전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담당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또 질산염이라는 혈관확장제를 사용하게 된다.
이것은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측부혈관 기능을 증가시켜 막힌 혈관이 있더라도 이를 우회하는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심한 두통을 초래할 수 있는데 대개 타이레놀과 같은 두통약으로 호전 시킬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약을 중지해야 한다.

충분한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완화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관상동맥 중재시술이나 우회로 이식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때로는 좌주간부 동맥의 협착처럼 혈관 시작부위에 병이 있는 경우는 예후가 매우 나쁘기 때문에 바로 시술이나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예방방법

매일 30~40분씩 운동하고 금연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중요한 식습관으로는 저지방식이와 함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예방에 매우 좋다.

생활가이드

생활의 기본은 3-3-3 윈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1) 식이요법은 소식, 채식, 저염식의 3요소가 있으며,

2) 운동요법은 운동 전 3분 예방체조, 한번에 30분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을 하는 것이 좋으며,

3) 생활철학은 금연, 이상적 체중 유지,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하다.

식이요법

저염식과 저콜레스테롤식을 할 것을 권장한다.
하루에 염분 10g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은 데 김치 등의 염장 식품을 즐겨 먹는 한국인의 평균적인 식단에 20~25g 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염분 섭취를 상당량 줄여야 한다.
저콜레스테롤식에는 기름기가 많은 고기 (예; 삼겹살, 닭껍질, 조개류) 와 튀김, 기름기가 많은 국이나 탕, 계란 노른자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포함된다.

생선, 특히 등푸른 생선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육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칼로리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 뿐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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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7. 22. 14:31

두통의 종류 질병정보2019. 7. 22. 14:31


두통은 여성의 65~80%, 남성의 57~75%, 즉 남녀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두통이 생기면 혹시 뇌의 질병 때문이 아닐까 염려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심각한 질병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두통은 크게 뇌에 특별한 질병이 없는 1차성 두통과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2차성 두통으로 구분됩니다.
1차성 두통은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성 두통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2차성 두통의 비교적 흔한 원인에는 관자동맥의 염증(측두동맥염), 어깨나 목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동통증후군, 약물에 의한 두통 등이 있습니다.
2차성 두통 중에서도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으로는 뇌종양, 뇌출혈, 뇌압 상승, 뇌염, 뇌수막염 등이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

두통 중에서 가장 흔한 통증입니다.
긴장성 두통의 특징적인 증상은 마치 머리에 꽉 조이는 띠를 두른 것처럼 일정하게 머리가 조여들고 긴장되어 눌리는 느낌이 듭니다.
통증의 강도는 약하며 주로 늦은 오후나 저녁에 시작되어 수 분간 지속됩니다.
경우에 따라 통증이 매우 심할 수도 있고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잠을 깰 정도로 심하지는 않습니다.
통증이 발생하는 횟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대부분 가끔씩 경험한다고 하지만, 사람에 따라 매일 또는 1주일에 2회 이상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긴장성 두통은 중년에 많고, 남녀의 비율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안 좋은 자세, 목 척추병, 머리와 목 근육의 긴장, 근육 속 혈관의 수축,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수면 무호흡증, 약물, 과도한 음주, 카페인 섭취로 심해질 수 있습니다.

편두통

편두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뇌혈관이 좁아졌다 확장되면서 주변 조직을 눌러서 두통이 생긴다는 이론과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대사에 이상이 생겨 두통이 생긴다고 설명하는 두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편두통은 여성들이 더 많이 겪고, 편두통이 있을 경우 가족들 중에도 편두통을 겪는 사람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편두통은 평생에 몇 번만 나타나기도 하고, 매주 몇 차례씩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로 사춘기에서 40세 사이에 처음 증상이 생기고, 편두통의 강도와 횟수는 나이가 들수록 감소해 폐경 후에 편두통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편두통에 영향을 미친다고 추측하기도 합니다.

군발성 두통

군발성 두통은 한쪽 눈과 그 주변을 꿰뚫는 듯한 통증이 있어 1차성 두통 중에서도 증상이 가장 심한 편입니다.
증상은 몇 주나 몇 개월 동안 하루에 1~3회 정도 생깁니다.
통증은 머리와 눈을 도려내는 듯한 느낌이지만 특별한 장애를 남기지는 않습니다.
눈 주변에 아주 심한 통증과 시야장애가 있으면 녹내장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군발성 두통은 남성에게 더 많고, 주로 청소년기나 20대 초반에 증상이 시작됩니다.
흡연과 음주는 군집성 두통을 유발시킬 수 있는 생활 습관 요인입니다.
군발성 두통이 왜 생기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뇌에서 조절되는 생활 리듬 이상, 뇌혈관의 장애,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히스타민과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남성, 30세 이상, 과도한 음주, 혈관확장제(니트로글리세린) 복용, 예전에 머리를 다쳤거나 수술을 받은 경우 군발성 두통이 잘 생깁니다.

긴장성 두통의 치료

긴장성 두통의 확실한 치료법은 없지만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초조, 우울감, 예민함이 긴장성 두통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의 약물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 밖에 마사지, 스파, 건강한 식사, 휴식, 기분 전환, 적절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편두통의 치료

편두통의 치료 원칙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편두통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편두통의 전조증상이 생겼다면 빨리 두통이 호전되도록 치료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를 통해 편두통의 횟수와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전구기나 전조기까지만 겪고 두통기가 오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극적인 빛, 소리, 냄새를 피하거나 알코올, 초콜릿,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두통 일기를 써서 언제 증상이 시작되었고, 느낌은 어땠는지를 잘 기록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편두통을 예방하는 약물로는 베타차단제, 토피라메이트가 있으며, 이 약제들은 편두통의 횟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편두통의 전조증상이 시작되었다면, 통증을 심화시키는 유발 자극을 줄이기 위해 어둡고 조용한 방에서 쉬거나 아세트아미노펜, 카페인이 섞인 진통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에르고타민 약물은 뇌혈관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어 편두통의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심장혈관질환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하고, 고혈압, 신장질환, 간질환이 있거나 임산부인 경우에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개발된 트립탄 계열의 약물(수마트립탄, 리자트립탄, 졸미트립탄, 나라트립탄 등)은 두통과 구역질을 한꺼번에 좋아지게 합니다.

군발성 두통의 치료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제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군발성 두통에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통 작용과 함께 염증을 줄이는 작용이 있는 인도메타신은 군발성 두통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증상이 주로 밤에 나타나는 경우 산소마스크로 15분간 산소를 흡입하면 두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에르고타민은 군발성 두통의 증상을 예방하고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리튬 또는 칼슘 채널 차단제 등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계속되는 만성 군발성 두통은 약물 치료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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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 4. 13:09

안면홍조 질병정보2019. 1. 4. 13:09

안면홍조의 원인은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다양하다.
우선 여성 호르몬의 감소로 50대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폐경기 홍조가 있으며, 통계적으로 보아 폐경기 여성의 약 60%가 안면홍조를 경험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조기폐경이나 수술적으로 난소를 제거한 경우에는 더 이른 시기에 비슷한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다른 흔한 원인은 감정의 변화에 의해서 안면홍조가 발생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입이 마르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약물에 의해서도 안면홍조가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 약제, 협심증 약제, 발기부전 치료제가 안면홍조를 흔히 유발하는 약제이다.
흔히 사용하는 진통제나 위장약 중에 일부도 안면홍조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 얼굴의 중앙부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 주사와 같은 피부 질환 뿐만 아니라 신경계통 질환, 갑상선 질환, 부신 종양 등 다양한 의학적 상태에서도 안면홍조가 발생할 수 있고, 뜨거운 음료나 치즈, 초콜릿, 매운 음식 등에 의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부신의 갈색세포종에 의한 안면홍조는 의학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대표적인 질환이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 진다면 안면홍조는 현저히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폐경기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안면홍조가 심하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관련된 검사를 한번쯤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사(흔히 딸기코라고 부르는 질환) 등과 같은 피부 질환에 의한 안면 홍조의 경우 혈관 이상에 의해 발생하므로 혈관을 목표로 하는 레이저 파장을 이용하여 호전시킬 수 있다.
혈관 레이저를 비롯한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와 IPL(intense pulsed light)를 이용할 수 있다.

감정적 원인에 의한 안면홍조는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지만,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서 감정으로 인한 안면홍조를 줄이고자 한다면 약물치료(베타차단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베타차단제는 두근거림과 입마름과 같은 증상을 같이 경감시켜줄 수도 있지만, 천식과 같은 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에 처방 받아 이용해야 한다.

매운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캡사이신은 안면홍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따라서, 고추와 후추 등 매운 음식은 피하도록 하자.
가공식품의 장기간 보존을 위한 첨가물 중에도 안면홍조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따라서, 안면홍조가 빈번한 사람들은 신선 식품위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알코올은 대표적인 안면홍조 유발 성분이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키기도 하며, 인체 내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안면홍조를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당뇨약, 항진균제, 항생제 등과 함께 음주를 하는 경우에 안면홍조 유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현재 관련된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급격한 온도의 변화에 노출되면 안면홍조가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사우나, 찜질방을 피하고, 겨울철에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 등으로 찬바람을 차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은 일시적으로 안면홍조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규칙적인 운동은 오히려 안면홍조의 정도를 낮춘다는 보고가 있다.
겨울철에는 온도차이가 적은 실내운동을 하면 안면홍조의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운동 후에는 너무 뜨겁거나 차지 않은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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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6. 21. 10:57

저혈압 질병정보2013. 6. 21. 10:57

신체의 주요 장기(뇌, 심장, 폐, 간, 신장 등)는 심장으로부터 나오는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야만 각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기의 기능 유지뿐만 아니라 생존에 원활한 혈액 공급이 중요한데 이것이 가능하려면 혈관내의 압력 즉 혈압이 어느 정도 유지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혈압은 장기의 생존 나아가서 생명의 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혈압은 어떻게 형성이 될까요?
혈액의 양은 심장에서 펌프기능에 의해 뿜어져 나오는 양에 의해 결정되는 데 이를 심박출량이라고 합니다. 심장의 박출량은 그림과 같이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혈관의 직경은 혈압의 형성에 훨씬 더 중요한데 조금만 변해도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혈관의 직경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인자와 수축시키는 인자가 서로 작용하여 결정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자율신경계가 혈관의 수축과 확장을 조절합니다. 하지만 이런 조절의 한계를 넘어선 혈압의 하강은 병적인 상태에 나타나는데 질병에 따라서, 그 질병의 심한 정도에 따라서 혈압이 낮아지는 정도가 다릅니다.

혈압의 결정요인

지금까지 혈압은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수은혈압계로 측정해 왔습니다. 이는 150여 년 전에 혈압계가 개발되고 100 여 년 전부터 임상에 적용되면서 환자의 진찰에 표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수은이 환경오염에 영향을 끼치고 수은혈압계의 관리가 힘들다는 점, 측정하는 사람이 혈압을 측정할 때의 원칙을 정확하게 지키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병원이라는 특수 환경의 영향 등이 문제화되면서 그 정확도에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래서 개발된 자동혈압계는 환자가 혼자 쉽게 측정할 수 있고 병원에서 수은혈압계를 재는 많은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어 기능이 인정된 자동혈압계를 사용한다면 보다 정확하고 쉽게 측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 그 정확도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우선 아직 병원에서 많이 사용하고 혈압측정에 표준적인 방법인 수은혈압계로 혈압을 재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시다.

혈압 측정방법
또한, 혈압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자세, 호흡, 맥박수, 투약 여부, 식사와 음주 여부, 그리고 재는 시간에 따라 변동이 심하므로 여러 번 반복적으로 혈압을 잰 다음 혈압이 높고 낮음을 판단해야 합니다. 자동혈압계의 경우 충분히 안정을 취한 후 측정하면 되는데 위팔에서 재거나 팔목에서 재는 것은 괜찮은데 손가락에서 재는 혈압계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혈압은 아침에 일어나서 한 시간 이내에 그리고 저녁에는 취침 전에 측정할 것을 권하며, 임의적으로 투약을 조절하는 것은 위험하니 측정한 혈압을 기록하여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약제의 증량과 감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혈압이 낮아지면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다양한 예후와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혈압이 수축기 혈압 90 mmHg 보다 낮으면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이완기 혈압은 수축기 혈압에 비해 환자의 기능장애를 동반하는 저혈압 상태를 잘 반영하지는 않지만 60 mmHg미만을 일반적으로 정의합니다. 하지만 이런 수치적인 정의보다는 환자 개개인의 나이, 동반질환, 생리기능에 따라 혈압이 낮아지는 것에 대한 적응도 달라지고 증상과 예후도 달라지런 됩니다.
우리 몸은 혈압이 감소하면 피부나 근육 등 생명 유지에 중요하지 않은 장기에 대한 혈액 공급을 줄이고, 뇌나, 심장, 신장(콩팥) 등 중요 장기로의 혈액 공급을 늘리는 보상 작용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이런 보상작용도 한계에 도달하면 결국 중요장기로의 혈액 공급도 감소하고, 기능장애로 이어져 생명이 위태롭게 되며, 이를 ‘쇽(Shock)’이라 합니다. 이는 응급상황으로 빨리 교정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선 어지러우면 대부분 빈혈이라고 판단하고 일부 사람들은 빈혈치료제를 스스로 사서 복용하기도 합니다. 실제 어지러운 원인 중 빈혈은 여러 원인 중 하나에 불과하며 저혈압도 어지러운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오히려 빈혈은 빈도가 낮은 편으로 아마도 우리나라가 가난하던 시절 기생충이 많던 시절의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우선적 저혈압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나 상태에 따른 증상이 있는데 이는 혈압이 낮아지는 속도와 이에 적응하는 정도에 따라 무증상에서부터 실신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가령 수축기 혈압이 140 mmHg에서 갑자기 120 mmHg로 갑자기 떨어지면 비록 120 mmHg가 90 mmHg 이상의 정상이라고 해도 어지럽거나 쓰러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천천히 떨어지면 80 mmHg라도 증상이 없거나 피로 정도만 느끼게 됩니다. 그러므로 언급한대로 저혈압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진단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가 적절히 항상성을 유지되어야 하는데 각 요소의 장애로 인해 혈압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를 요약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이 누워 있게 되면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보다 혈액이 복부와 다리로 많이 몰리게 되는데 갑자기 앉거나 일어나면 심장으로 되돌아 오는 혈액양이 줄어듭니다. 이는 자율신경계의 보상으로 맥박수와 심장의 수축력이 증가하고 말초혈관은 수축하여 혈압을 올려 전신에 원활한 혈액 공급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당뇨병, 심장혈관 질환, 신장질환, 또는 탈수, 이뇨제나 알파차단제(전립선 비대로 인해 비뇨기과에서 많이 처방하고 있음), 일부 항우울증 약제를 투여하게 되는 경우 이런 자율신경계의 보상기능이 감소하거나 한계가 있어 일시적인 혈압 강하로 인해 어지럽거나 심하면 쓰러지기도 합니다. 노인이 사우나를 오래하여 땀을 많이 흘리고 나오려고 일어나다가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이를 기립성 저혈압이라 하는데 진단은 누워서 혈압을 재고 일어서서 1분과 3분에 혈압을 재서 수축기혈압이 20mmHg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이 되는 것을 파악하여 교정 가능하면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나이, 당뇨병 등 원인을 해결하기 어렵다면 천천히 일어나고 또 천천히 일어나도 어지러움을 느끼면 조금 쉬어 증상이 없어지면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지럽거나 쓰러지는 원인은 기립성 저혈압 이외에 다양하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진단과 치료를 상의하는 것입니다.
식사를 하면 많은 양의 혈액이 장 운동이 활발해지는 소화기계로 분포가 되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장기의 혈액공급양이 감소하게 됩니다. 정상적으로는 이런 정도의 장 운동으로 다른 장기의 혈액 공급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준비하는 양과 능력이 충분하지만, 노인이나 질병에 의해 이런 자율신경계의 보상이 감소하여 있거나 탈수나 출혈로 혈액량이 감소하는 경우 식후에 저혈압이 나타납니다. 이를 예방하기 조절할 수 있는 원인을 위해선 조금씩 자주 식사를 하고 탄수화물이 적은 식사가 도움이 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중년의 여성이 무슨 충격적인 소식을 듣거나 아님 심하게 화를 내다가 잠시 쓰러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대부분 미주신경성 실신에 의합니다. 또 어린 학생이 주사 맞는 것을 두려워하다가 주사를 놓는 순간 쓰러진다든가 아님 피를 보고 놀라다가 쓰러지는 것, 또는 더운 날 오래 서 있다가 쓰러지는 경우도 같은 원인입니다. 이를 설명하는 기전은 자율신경계의 조절실패입니다.
우리 몸은 자율신경계라는 것이 있어 혈압과 맥박수 등 여러 신체내의 조절에 관여합니다. 이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화에 의한 것인데, 대부분 교감신경은 혈압을 올리고 맥박수를 오리는 등 주로 화가 나거나 놀랐을 때의 변화와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반면 부교감 신경은 맥박수를 조절하고 혈압을 낮춥니다. 만약 이런 조화가 없다면 화가 났을 때에 무한정 혈압이 오르고 맥박수가 빨라진다면 사람은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교감신경이 증가하면 부교감신경이 증가하여 더 이상 혈압이 오르고 맥박이 빨라지는 것을 억제해 줍니다. 이런 조화는 우리가 팔을 드는 것과 다리를 올리는 것과 같이 스스로 하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의지와 무관하게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자율적으로 스스로 조절한다고 해서 자율신경계인 것입니다.

이전에 예를 든 대로 화가 나거나 두려워하여 교감신경이 증가하거나 오래 서 있어 혈액이 하체에 몰리게 되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양이 줄어들면 심장은 이를 보상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활성화하여 맥박수와 혈압을 올리게 됩니다. 즉 모든 경우에서 교감신경의 흥분도가 증가하게 된다면 이야기한대로 부교감신경이 서서히 활성화하여 증가된 교감신경을 억제하는데 이런 억제가 과도하게 되면 올라갔던 혈압이 정상 이하로 감소하여 저혈압이 생기고 빨라졌던 맥박수도 정상 이하로 감소하여 오히려 느린 맥박이 됩니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을 억제하여 맥박수가 감소하고 혈압이 낮아지는 것을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합니다. 미주신경은 이때에 작용하는 부교감신경의 이름입니다.
우선적 이 경우 예후는 비교적 양호하여 사망하거나 후유증을 남기지 않으며 수 분 내에 회복됩니다. 치료는 가장 근본적으로는 가능한 화가 나거나 놀라거나 하는 등의 교감신경의 흥분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이를 보조하기 위해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베타차단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또한 오래 서 있는 경우 하체에 혈액이 몰려서 발생하므로 평소 혈액량과 상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뇨제를 사용하거나, 설사나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되면 더 자주 발생하므로 평소 탈수가 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권고합니다.
이렇게 해도 증상이 올 수 있는데 대개 속이 매슥거리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등의 전구증상이 오는데, 이럴 때에 자리에 않거나 가능하면 눕거나 다리를 들고, 정신이 있는 경우 수분을 공급해주면 쓰러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료약제의 투여는 발생 빈도와 정도에 따라서 결정하는데 직업에 따라서 대중교통의 운전사라든가 비행기 승무원과 같이 증상의 재발이 치명적인 경우는 빈도와 정도에 무관하게 적극적인 투약을 권고합니다.
검사는 테이블에 기대어 서서 실신이 오는 상황을 유도하여 그 당시의 혈압과 맥박수를 기록하는 기립경사도 검사가 있습니다.

기립경사도 검사

우선 우리나라 사람들은 많은 경우 어지러우면 빈혈이라고 생각하고 심지어는 빈혈에 좋은 양약과 건강보조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이렇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진단, 이에 따른 치료입니다.

집에서 자동혈압계로 측정한 혈압이 저혈압이고 증상이 있다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병원을 방문하면 됩니다. 하지만 병원에 가지 않을 정도로 심하지 않다면 다음의 방법으로 대처하면 됩니다.

원인이 되는 요인 중에 교정이 가능한 것을 점차적으로 삼가는 것이 중요하고, 약제에 대해선 늘 관심을 가지고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하며, 당뇨에 의한 기립성 저혈압이 오는 경우에서처럼 증상이 발생하는 않는 방법을 숙지하고, 저혈압이 생겼을 때 적절히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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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