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근관 터널 증후군 질병정보2019. 1. 4. 10:56
정중신경염(median neuritis), 팔목 터널 증후군이라고도 하며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 반복적인 가사일과 같은 반복적으로 손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반복성 긴장성 손상(RSI)의 대표적이고 심각한 질환이다.
손바닥에서 엄지, 검지, 중지와 약지의 절반에 감각이 무디어 지거나 통증을 호소한다.
증상
필수 증상
손의 힘이 약해진다.
정중신경 분포 부위(1,2,3,4수지 및 손바닥)에 이상감각이나 감각 감소가 있다.
손을 꽉 쥐거나 사용할 때 증세가 악화된다.
통증으로 자다가 깨어난다.
깨어나서 손을 흔들면 좀 나아진다.
손가락이 붓는 것 같은 느낌이 있으나 실제로는 부어있지는 않다.
여자의 경우, 이러한 증상이 생리직전에 더 심하다.
손목부위 및 전완부(손목과 팔꿈치사이의 팔부위)의 동통 - 정중 신경의 분포영역인 엄지에서 중지에 감각이 감소하고 저리고 찌르는 듯한 이상 감각이 나타난다.
이런 이상감각과 통증은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손목을 지나치게 구부리거나 돌려 수근관이 좁혀지게 될 때 나타나 잠을 깨고 손을 털거나 눈물을 흘리는 일이 흔하다.
수반 증상
수부운동이 전반적으로 약해지며, 정교한 운동이 잘 안되고 서툴러진다.
정중신경 지배영역인 엄지손가락, 둘째, 셋째 손가락의 동통, 저린감 및 이상 감각
작은 물건을 자꾸 떨어뜨리게 된다.
유병기간이 지속될수록 가사일이나 작업장에서 수부운동의 기능상의 문제점을 호소하게 된다.
컵이나 신문을 잡기 및 미세한 조작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 서툴러지게 된다.
치료
보존적 치료
증상이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환자, 증상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는 보존적으로 치료하며 대개 5개월 이내에 증상이 호전된다.
방법 : 손목을 똑바로 펴서 중립위로 놓고 부목으로 고정하여 약 3주간 안정을 취하면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임신으로 인해 생긴 경우에는 출산과 함께 증상이 없어지게 된다.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환자, 증상이 매우 심한 환자, 전기 생리학적 검사에서 확진이 된 경우, 엄지 손가락쪽의 손바닥 부위(무지구)의 위축이 현저한 경우, 첫째, 둘째, 셋째 손가락의 현저한 감각 저하가 있는 경우 이러한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으로 횡수근 인대를 절개하여 신경이 눌리지 않도록 해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개방적 감압술 - 아직까지 많은 환자에게 시행되는 방법으로 수장부에 종방향으로 절개하여 직접 보면서 횡수근 인대를 잘라 주는 방법이다.
- 수술이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대신 수술 후 반흔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내시경적 감압술 - 내시경을 이용하여 횡 수근 인대를 잘라주는 방법이다.
- 장점 : 수술반흔이 적다.
- 단점 : 좀 더 추시 관찰이 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신경 손상 및 혈관 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다.
팔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을 하기 전 5분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물구나무자세와 같은 손자세에서 양손목과 손가락을 이완시킨다.
양쪽 손목을 반듯이 하여 손가락을 이완시킨다.
양손을 단단한 주먹을 만든다.
주먹을 쥔 상태로 양쪽 팔목 아래로 구부려서 5까지 셀 동안 유지한다.
양 팔목과 이완된 손가락을 똑바로 해서 5를 센다.
이러한 운동을 10번 계속 한 후 양쪽 팔을 편하게 옆으로 한 후 수 초 동안 흔든다.(총 운동시간 5~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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