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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16. 13:43

뎅기열(Dengue)이란 질병정보2016. 5. 16. 13:43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며,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이 모기는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병이지만 최근에는 해외여행의 증가로 유행지역에 다녀온 후 발병하는 경우가 매년 30여 명씩 보고되고 있다.

뎅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기는 집 주위에 서식하는 모기이며, 보통 비가 고인 폐타이어나 물웅덩이에 서식하고 주로 낮에 활동한다.


뎅기열 증상

잠복기는 대개 5∼7일이며,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서 발열은 3∼5일간 계속되고,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이 생긴다.

초기에 때로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열이 떨어지면서 온 몸에 피부 발진이 1∼5일간 계속되는데, 초기에는 얼굴, 목 및 가슴 부위에 좁쌀 모양의 발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다가 3∼4일째에 가슴과 몸통에서 시작하여 팔다리와 얼굴로 퍼지게 된다.

전신의 림프절이 커지지만 간이나 비장은 촉진되지 않는다.

코피나 잇몸 출혈 등의 경미한 출혈이 질병 경과 중에 나타난다.

성인의 경우 혈변을 보거나 월경과다, 목 부위의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뎅기열의 심한 형태로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dengue hemorrhagic fever)이 있는데, 이 경우 환자는 열이 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매우 심한 쇠약감이나 불안증세가 생기고, 식은땀이 나며, 입 주위가 파랗게 되기도 한다.

가슴의 늑막에 물이 차고, 배에 물이 차는 복수가 생겨서 배가 불러지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

뎅기쇼크 증후군이 계속되면 장에서 출혈이 생겨 혈변이 나타난다.

이 경우에는 병의 경과 및 치료 결과가 좋지 않아 사망할 확률이 40~50%에 달하지만, 적극적인 중환자 치료를 받으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일부에서는 뇌염 증상이 동반된다.


뎅기열 예방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뎅기열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곤충기피제 등을 사용하여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한다.

모기가 생기는 장소를 없애거나 살충제를 사용하여 매개모기를 줄이는 노력을 한다.

환자는 회복될 때까지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한다.

백신은 없지만 발생지역이 황열병 발생지역과 겹치기 때문에 황열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


뎅기열 발생 지역

북위 30도와 남위 40도 사이의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걸쳐 전세계적으로 분포한다.

동남아시아, 태평양지역, 동아프리카, 서아프리카, 카리브해지역 및 미국에서는 퐁토병으로 자리잡았다.

이들 지역에서 뎅기열은 600m(2,000feet)이하의 고도에서만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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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5. 16. 10:10

기력을 찾게 하는 둥굴레차 건강음식2016. 5. 16. 10:10

둥굴레차는 황정차라고도 불리며, 황정 뿌리를 쪄서 재료로 쓴다.

황정은 본래 단맛과 구수한 맛을 갖고 있으며, 차로 끓이면 숭늉과 같은 구수한 맛이 우러나온다.

끓이는 방법도 간단한데, 물 2ℓ에 황정 40g을 넣고 15분 정도만 끓이면 구수한 둥굴레차가 된다.

둥굴레차는 자양 강장제로도 좋으며, 혈압을 내리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몸의 기력을 북돋워 주고 통증이 있을 때 통증을 약화시켜 주기도 하는데, 이는 당분·회분 등 황정에 들어 있는 다량의 영양소 덕분이다.

둥굴레차는 태음인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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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5. 16. 09:32

알로에의 효능 / 부작용 건강음식2016. 5. 16. 09:32

알로에를 치료목적으로 사용한 역사는 그 최초의 자료가 고대 이집트인들이 피부의 상처, 화상, 염증 치료에 사용한 것에 대한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오래된 것입니다.

근세에 이르러 1930년대 초, 알로에는 병원에서 가벼운 피부질환 치료와 방사선 피부염에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1. 알로에 베라의 특성과 성분 

알로에는 백합과에 속하며, 그 중 가장 흔하고 널리 알려진 종은 알로에 베라("알로에 aloe"는 아랍어로 맛이 쓴 물질, "베라 vera"는 라틴어로 진실을 뜻함)입니다.

알로에 베라는 일견 선인장처럼 보이지만, 진녹색 껍질과 투명하면서 즙이 많은 수질로 구성된 길고 뾰쪽하면서 부드러운 잎을 갖고 있습니다.

잎의 수질에서 나오는 물질들이 흔히 치료목적으로 사용되는데, 거기에는 화학적 구성과 성질이 다른 겔(gel)과 라텍스(latex)라는 2가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로에 베라 겔은 알로에 잎 내부의 실질조직에서 나오는 묽고 투명하면서 젤리 같은 점액질입니다.

겔은 글루코만난(glucomannans)이나 펙틴산(pectic acid)과 같은 다당체와 기타 여러 유기, 무기 화합물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알로에 주스"라고 불리기도 하는 알로에 라텍스는 잎 표층 바로 밑의 세관(pericyclic tubules)에서 분비되는 쓴 맛을 지닌 노란 삼출액입니다.

흔히 이 주스는 하제(변비치료제)와 같은 약으로 사용하기 위해 말려서 "알로에 과립"으로 만드는데, 공기에 노출되면 짙은 갈색으로 변합니다.

알로에 상품 제조업자나 판매자들이 겔과 주스(라텍스)를 명확히 구분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혼동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 두 가지 성분을 기계적으로 분리하는 과정이 항상 완전한 것은 아니어서, 알로에 라텍스가 일부 알로에 겔 제품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알로에 라텍스가 혼합되어 있는 겔 제품을 복용하면, 라텍스 성분 중 하제작용이 있는 안트라퀴논 글리코사이드(anthraquinone glycosides)인 알로인(aloin) A와 알로인 B가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알로에 가공제품은 알로에의 치료효과 성분을 안정상태로 유지하기가 어려운데, 이 문제가 제품의 효능 차이를 유발하는 원인입니다.

많은 제품들은 나름대로 특수 안정화 제조공정을 사용했다고 선전하지만 불확실하기 때문에, 신선한 잎을 갈아서 바로 알로에 겔을 얻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알로에 국소치료의 효과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화장품 같은 피부관리 제품으로 알로에를 사용하는 데 익숙해 있습니다.

그러나 알로에 겔은 효과 여부와 그 기전에 대해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상처나 가벼운 화상, 피부염 등에 대한 국소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일부 연구는 상처나 건선, 생식기 단순포진과 같은 질환에서 국소사용이 의미 있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 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알로에 겔이 통증유발 과정에 작용하는 브라디키닌(bradykinin)의 생성을 억제하고, 어느 성분 때문인지는 불확실하지만 일시적으로 항균, 항진균 효과가 있어서 상처 치유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합니다.

또 상처에 대한 효과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알로에 겔이 상처를 밀폐시켜 주고, 또 겔에 들어 있는 다당체(아세마난 acemannan 등)가 상처에서 성장인자(growth factors)와 결합해 그 인자들이 파괴되는 것을 막고, 염증세포가 손상부위로 침투해 들어가는 것을 막음으로써 상처치유를 빠르게 해 준다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알로에 베라 겔이 신선한 상태에서 상처치유 효과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지만, 상품으로 만들어져 팔리는 경우처럼 저장을 한 상태에서도 그런 효과가 유지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또 OTC 제품으로 팔리는 것들은, 약품처럼 품질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요 성분을 포함하지 않거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미한 양만 들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성분이 제대로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는 성분목록을 확인하는 것인데, 알로에 성분이 목록 중 제일 먼저 올라와 있지 않으면 저급한 제품일 가능성이 큽니다.


1930년대 이래 알로에가 방사선 치료에 의한 피부염을 치료할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최근의 과학적 기준에 의한 이중맹 임상시험에서 알로에 베라 겔이 방사선 피부염에 효과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알로에가 가벼운 상처와 화상에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용해 볼 수 있지만, 보다 심한 피부 외상에 대해서는 반드시 다른 방법으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3. 알로에 복용 시의 효과 

알로에 겔이 국소치료 목적 외에 내복제 형태로도 사용되곤 하는데, 변비, 기침, 당뇨병, 암, 두통, 관절염, 면역결핍 등 여러 질병에 도움이 된다고 선전되곤 합니다.

그러나, 알로에 제품을 복용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로 분명하게 입증된 것은 라텍스 성분에 의한 하제효과 외에는 아직 없습니다.


알로에는 라텍스의 성분인 안트라퀴논(anthroquinones)과 안트론(anthrones)이 대장의 연동운동을 증가시키고, 대장점막의 염소이온 통로를 열어 대장에서 전체 수분 흡수량을 감소시킴으로써 하제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트로퀴논 글리코사이드(anthroquinone glycoside) 성분은 장내 세균이 만든 효소에 의해 일부 분해되지만, 대부분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대장에 이르는데, 그에 의해 대변이 부드러워지고 배변횟수가 증가합니다.


알로에 겔을 복용했을 때, 상처나 다른 질환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과학적으로 인정된 연구는 거의 없습니다.

효과를 주장하는 대부분의 연구들이 일부 동물실험이나 실험실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하거나, 통계적으로 인정되기 어려운 점들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방법의 질과 신뢰성이 떨어지고 대상이 작아 그 결과들이 불확실하고, 무작위 이중맹 연구가 아니어서 편견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분야에서 이루어진 연구들의 또 다른 문제점 하나는, 여러 조건에서 알로에 효과를 평가했던 임상시험들이 많은 경우 같은 연구그룹에 의해 행해졌다는 점인데, 이는 결과의 검증이 각 연구들 간에 독립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알로에 베라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무작위 이중맹 임상시험들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알로에의 효과에 대한 거짓선전은 특히 인터넷에 많습니다.

일부 웹사이트에서는 증언들을 통해 에이즈, 관절염, 만성질환(당뇨병 등), 소모성 질환, 만성 피부염을 완치시켰다는 대담한 주장을 합니다.

어떤 대체의학 지지자들은 알로에(상품명: T-UP, 농축 액상 알로에 제품)를 복용하거나 주사로 투여하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비정상 세포에 직접 작용해 전립선암, 간암을 포함해 모든 종류의 암을 예방하고 치료해 준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들이 과학적 기준에 합당한 연구로 입증된 바는 없습니다.

암에 관련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한 연구는 알로에가 쥐에서 간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했다고 보고했고, 다른 한 연구는 조직배양 상 인간의 간암세포 성장을 촉진했다고 했습니다.

쥐를 통한 다른 연구는 알로에가 암 유발 화학물질로 처치된 쥐의 간에서 암 선행변화를 감소시켰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른 최근의 실험실 연구는 알로에가 혈관 내피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킴을 보고하면서, 암에 영양공급을 하는 혈관의 생성을 촉진할 가능성(도리어 암을 키울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처럼 동물연구와 실험실연구에서도 암에 대한 효과가 서로 일치하지 않습니다.


4. 알로에의 부작용 

알로에 사용과 관련해서 효과와는 별개로 안전성 또한 중요하게 고려할 요소입니다.

피부의 경미한 상처과 화상 치료를 위해 알로에를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알로에를 복용했을 때의 안전성에 대한 보고들은 서로 상반됩니다.


알로에의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들은 라텍스의 하제효과와 관련되어 있으며, 복통, 오심, 구토, 설사, 전해질 장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용량이 많을수록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하제로 사용할 때의 기간은 2주를 넘겨서는 안됩니다.

또 임신 수유부가 알로에를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알로에를 포함한 하제를 지시대로 사용할 경우 사람에게 암 발생 위험이 있는 것처럼 보고한 유전자 독성 연구도 있습니다.

현재 알로에 추출물 제품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복용하도록 판매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약으로 사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알로에는 [제 1 카테고리] 비처방 자극성 하제로 분류되며, 이는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에서 알로에 베라(T-UP)를 정맥주사로 투여받은 암환자가 사망한 몇 예가 있으며, 치료한 의사는 면허가 취소되었습니다.

알로에 베라 주사치료는 불법이지만, 절망에 빠진 암환자들이 입증되지 않은 치료에 대한 규제가 허술한 나라에 가서 맞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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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5. 13. 13:00

통풍 질병정보2016. 5. 13. 13:00

통풍의 증상

혈액의 요산수치가 상승된다고 해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요산수치가 상승되고 10년 정도 경과하면 급성 통풍성 관절염이 시작되고, 이 상태에서 치료를 하지 않은 채로 약 10년 정도 지나면 만성 결절성 통풍의 단계로 진행된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다음의 4가지 단계로 나타날 수 있다.


1) 무증상 고요산 혈증

피검사에서 요산수치는 높게 나타나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로 이중 약 5% 정도에서만 전형적인 통풍 증상을 보인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전형적인 통풍의 증상)

40세에서 60세 사이의 남성에서 술 마신 다음날 엄지발가락에 매우 심한 통증, 발적, 부종이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인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증상이다.

너무나 아프기 때문에 발작이라고도 표현한다.

극심했던 통증도 약 7일~10일 정도 지나면 없어진다.

혈중 요산수치가 갑자기 증가하거나, 감소할 때 유발될 수 있으며 이러한 원인으로는 음주, 수술, 단식, 급격한 체중감량, 과식, 과로, 심한 운동, 타박상 등이 있다.

이 시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통증의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통증의 기간이 더 오래 지속되며, 여러 관절로 진행되어 만성 결절성 통풍이 된다.


3) 간헐기 통풍

급성 통풍성 관절염 사이의 증상이 없는 시기를 말한다.


4) 만성 결절성 통풍

급성 통풍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가 요산수치를 조절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때에는 간헐기에도 심하지 않은 통증이 지속되며, 요산 결정체에 의해 형성된 결절(토파이)이 몸에 나타나게 된다.

결절은 보통 첫 발작이 있은 후 10년 정도 지나면 생기게 된다.

이 단계가 되면 관절증상도 심해질 뿐만 아니라 관절의 변형이나 결절이 동반되며, 신장 기능도 약해질 수 있다.


통풍의 치료법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요산수치를 떨어뜨리고 합병증을 줄이는 것이다.

합병증 중에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역시나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며 치료법은 질병의 단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1) 무증상 고요산 혈증

이 시기에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약물치료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요산 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질병(예,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이들 질병은 요산수치를 올릴 수 있다)에 대한 치료와 함께 요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 필요하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통증이 있는 관절은 절대 휴식을 취해야 하며, 염증을 억제시키기 위해 소염진통제, 콜키신,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반드시 주의하여야 할 사항은 급성기에는 혈중 요산수치를 급격히 변화시키는 시도를 하지 말아야 한다.

급격한 요산수치의 변동은 급성기 통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산저하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복용하던 용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급성기 치료를 병행하고, 요산저하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급성기 치료로 통증이 가라앉은 다음에 요산저하제를 복용해야 한다.


3) 간헐기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

이 시기에는 요산저하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게 된다.

약제를 처음 시작하면서 요산수치가 떨어지면 이로 인해 갑자기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소량의 소염진통제나 콜키신을 같이 투여한다.

고요산 혈증으로 인해 체내에 축적된 요산까지 배출하려면 요산수치가 5mg/dl 정도는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풍의 예방 및 관리요령

요산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하면 재발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통풍환자는 성인병인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동반한 경우가 많으며, 이들 성인병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드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요산저하제를 복용하면서, 성인병을 일으키는 음식에 대한 식사조절(요산이 많이 포함된 음식에 대한 엄격한 식이제한 보다는)이 필요하다.

또한, 통풍은 술과 연관이 많은데 술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들게 하고, 소변으로 요산이 배설되는 것을 방해해 통풍의 주원인이 된다.

특히 맥주는 요산의 원료가 들어있기 때문에 통풍과는 상극으로 금주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운동을 하거나, 혹은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특별한 원인이 없이도 통풍발작이 올 수 있는데 이는 몸 안에 있는 요산의 양은 변함이 없더라도 수분이 빠짐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요산의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으로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적절한 수분을 공급하면 통풍 발작을 예방할 수 있다.

갑자기 굶거나, 체중이 감소하거나, 열이 날 때 통풍발작이 오는 것도 몸 안의 수분이 먼저 감소하기 때문으로 땀을 많이 흘리지 않더라도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좋으며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많이 보게 되고, 그러면서 콩팥에 축적되어 있는 요산을 씻어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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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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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연골판 파열 질병정보2016. 5. 13. 12:55

관절과 관절 사이에서 존재하는 반월판이 무릎이 비틀리는 등의 관절에 가해지는 외부 압력에 의해 손상되거나 나이가 들어 퇴행성 변화가 와서 통증이 발생되는 것을 말한다.


원인 

외상 : 30세 이전의 반월판 연골은 매우 단단하여 무릎을 딛은 상태에서 비틀어지는 외상이나 스포츠 손상에 의해 발생한다.

퇴행성 변화 : 나이가 듦에 따른 퇴행성 변화에 의해 쪼그려 앉거나 일어 날 때의 작은 압력에 의해서도 손상이 발생함.


증상 

통증 : 통증은 주로 손상된 연골이 존재하는 관절 면에 발생하고 때로는 관절 전체에 뻐근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관절 잠김(locking) : 파열된 연골이 관절 사이에 끼면 무릎을 똑바로 펼 수 없는 관절 잠김이 발생하는데 주로 계단을 내려오거나 울퉁불퉁한 바닥을 걸을 때 발생한다.

부종 : 손상 발생시에 연골 자체나 동반된 손상에 의한 출혈에 의해 슬관절의 부종이 발생하고 만성기에는 파열된 연골에 의한 관절의 퇴행변화에 의해 활액의 증가가 발생하여 관절이 붓고 뻣뻣해 진다.

관절 불안증(giving way) : 계단을 내려오거나 불안정한 보행 시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고 구부러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관절 잡음 : 관절운동 시 덜거덕거리는 잡음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 

보존적치료 : 휴식, 얼음 찜질, 물리치료, 관절 잠김시 도수정복 


관절경수술 

반월판연골 절제술 : 파열된 연골을 제거

반월판연골 봉합술 : 젊은사람, 급성 손상이 혈관이 존재하는 외측 1/3에 발생시 시행

반월판연골 이식술 : 미국의 일부 기관 시행 실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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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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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 질병정보2016. 5. 13. 10:04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에 의한 감염이다.

세계적으로 미국, 일본, 대만, 이스라엘, 스페인, 터키, 태국, 덴마크,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해안지방에서 매년 10만명 당 0.5명의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간질환을 갖고있는 고위험군으로부터 매년 20∼40 환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치명률은 50% 이상이다.

대부분 40세 이상의 남자에서 발병하며, 여름철 서남 해안지역의 수온이 18∼20℃ 이상이고, 염도가 25‰정도일 때 주로 발생한다.


건강한 사람에서는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으로 감수성이 높은 사람에서는 혈류감염을 일으켜서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괴사 등 패혈성 쇼크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3/4의 환자에서는 감염 후 36시간 내에 피부에 출혈성 수포가 형성되며, 혈소판 감소 및 범발성 혈관내 응고병증이 발생한다.

패혈증으로 발병하는 경우 사망률은 50%에 이른다고 한다.

피부 감염일 경우에는 피부의 궤양이나 괴사 등을 일으키기도 하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혈류로 세균이 침입하여 치명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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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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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건강뉴스2016. 5. 12. 13:15

질병관리본부는 남해 및 서해 일부 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산물 안전 관리 등 공동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며,

기온 및 해수 수온의 상승으로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위험군의 주의가 요구된다.


<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의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으므로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등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였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는다.


어패류 관리 및 조리

-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 어패류는 60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이상 더 요리해야 함

- 조리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 날 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 어패류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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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질병관리본부는 4월 27일(수)부터 업무 차 필리핀(루손섬 바탕가스) 방문 후 5월 4일 입국한 C씨(남성, 77년생)에 대하여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5월 11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환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5월 9일 발진, 관절통, 근육통 등 증상으로 강원도 삼척시 소재 피부과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방문하였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어 다음날인 5월 10일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하고 당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가 의뢰되어 5월 11일 새벽 2시 경에 유전자 검사(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PCR) 결과, 혈액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소변 검체에서 양성으로 최종 확진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앙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환자 입국 후 현재까지 발열 증상이 없었으며, 이와 관련해 주요 임상 특징인 발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경된 지카바이러스 진단 기준을 지자체 및 의료기관 등에 안내하였다고 밝히고,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나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강원대학교병원에 입원하여 필요한 추가 검사가 진행 될 예정이며, 국내 입국 후 헌혈, 모기 물림 등이 없어 국내 추가 전파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동행자 없이 혼자 여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대한 신속 대응 및 대국민 소통을 위하여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는 콜센터(1339)를 지속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언제든지 콜센터로 문의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필리핀, 베트남 및 중남미 여행자에 대하여 모기물림 방지 등 현지에서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임신부의 경우 출산 시 까지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재차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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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11. 10:37

브루셀라증(Brucellosis)이란 질병정보2016. 5. 11. 10:37

브루셀라증은 동물과 사람에게서 공통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처음에는 가축끼리 전파되어 소, 양, 염소, 돼지, 사슴, 개 등의 많은 종류의 척추동물에게 만성 감염을 유발해 유산, 불임증 등을 일으킨다.

사람은 이러한 감염된 가축 또는 저온 또는 고온 살균 처리가 되지 않은 우유를 비롯한 축산물을 날로 먹거나 에어로졸로 흡입하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접촉함으로써 감염된다.


증상

급성인 경우에는 발열, 식욕부진, 두통, 근육통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생긴다.

대개 8주 이내에 호전되는데 아급성은 1년 미만의 경과를 밟으며, 젊은 남자에서 발열, 관절통, 고환-부고환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1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감염증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과 비슷한 증상, 우울증 등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

치료법이 있지만 비교적 용이하지는 않다.

항생제로써 치료하는데 일반적으로 독시사이클린 (doxycycline)과 리팜핀(rifampin) 복합처방을 재발방지를 위해 6주간 사용한다.

진단 당시 질병의 위중도나 혹은 치료시기가 적절했는지에 따라 회복되는 데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브루셀라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2% 이하로 낮은 편이며, 심내막염이 주요 사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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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5. 11. 10:26

7월부터 결핵 무료 치료 건강뉴스2016. 5. 11. 10:26

오는 7월부터 누구든 무료로 결핵을 치료받을 수 있다.

2017년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생과 40세 국민은 잠복결핵(결핵균이 몸속에 숨어 있으나 증상이 없는 것) 검진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영유아시설이나 학교·병원·산후조리원에서 일하는 사람도 반드시 잠복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정부가 지난 3월 24일(결핵의 날)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발표한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의 핵심 내용이다.

결핵이 얼마나 무서운 병이기에 정부가 이 같은 전면적인 검진정책에 나선 걸까?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몸속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4만3000명의 환자가 진단을 받고, 약 3000명이 이로 인해 사망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사망률이 각각 10만 명당 87명, 10명으로 가장 높다.

결핵은 눈에 띄는 증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균이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폐에 영향을 미쳐 기침, 가래가 조금 심해지는 정도다.

하지만 균이 점차 몸속 여기저기 퍼지면서 뼈, 간, 췌장 등을 손상시킬 수 있다.

다행히 항결핵제를 2주 정도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되지만 약의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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