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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13. 13:00

통풍 질병정보2016. 5. 13. 13:00

통풍의 증상

혈액의 요산수치가 상승된다고 해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요산수치가 상승되고 10년 정도 경과하면 급성 통풍성 관절염이 시작되고, 이 상태에서 치료를 하지 않은 채로 약 10년 정도 지나면 만성 결절성 통풍의 단계로 진행된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다음의 4가지 단계로 나타날 수 있다.


1) 무증상 고요산 혈증

피검사에서 요산수치는 높게 나타나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로 이중 약 5% 정도에서만 전형적인 통풍 증상을 보인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전형적인 통풍의 증상)

40세에서 60세 사이의 남성에서 술 마신 다음날 엄지발가락에 매우 심한 통증, 발적, 부종이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인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증상이다.

너무나 아프기 때문에 발작이라고도 표현한다.

극심했던 통증도 약 7일~10일 정도 지나면 없어진다.

혈중 요산수치가 갑자기 증가하거나, 감소할 때 유발될 수 있으며 이러한 원인으로는 음주, 수술, 단식, 급격한 체중감량, 과식, 과로, 심한 운동, 타박상 등이 있다.

이 시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통증의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통증의 기간이 더 오래 지속되며, 여러 관절로 진행되어 만성 결절성 통풍이 된다.


3) 간헐기 통풍

급성 통풍성 관절염 사이의 증상이 없는 시기를 말한다.


4) 만성 결절성 통풍

급성 통풍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가 요산수치를 조절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때에는 간헐기에도 심하지 않은 통증이 지속되며, 요산 결정체에 의해 형성된 결절(토파이)이 몸에 나타나게 된다.

결절은 보통 첫 발작이 있은 후 10년 정도 지나면 생기게 된다.

이 단계가 되면 관절증상도 심해질 뿐만 아니라 관절의 변형이나 결절이 동반되며, 신장 기능도 약해질 수 있다.


통풍의 치료법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요산수치를 떨어뜨리고 합병증을 줄이는 것이다.

합병증 중에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역시나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며 치료법은 질병의 단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1) 무증상 고요산 혈증

이 시기에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약물치료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요산 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질병(예,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이들 질병은 요산수치를 올릴 수 있다)에 대한 치료와 함께 요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 필요하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통증이 있는 관절은 절대 휴식을 취해야 하며, 염증을 억제시키기 위해 소염진통제, 콜키신,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반드시 주의하여야 할 사항은 급성기에는 혈중 요산수치를 급격히 변화시키는 시도를 하지 말아야 한다.

급격한 요산수치의 변동은 급성기 통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산저하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복용하던 용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급성기 치료를 병행하고, 요산저하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급성기 치료로 통증이 가라앉은 다음에 요산저하제를 복용해야 한다.


3) 간헐기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

이 시기에는 요산저하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게 된다.

약제를 처음 시작하면서 요산수치가 떨어지면 이로 인해 갑자기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소량의 소염진통제나 콜키신을 같이 투여한다.

고요산 혈증으로 인해 체내에 축적된 요산까지 배출하려면 요산수치가 5mg/dl 정도는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풍의 예방 및 관리요령

요산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하면 재발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통풍환자는 성인병인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동반한 경우가 많으며, 이들 성인병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드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요산저하제를 복용하면서, 성인병을 일으키는 음식에 대한 식사조절(요산이 많이 포함된 음식에 대한 엄격한 식이제한 보다는)이 필요하다.

또한, 통풍은 술과 연관이 많은데 술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들게 하고, 소변으로 요산이 배설되는 것을 방해해 통풍의 주원인이 된다.

특히 맥주는 요산의 원료가 들어있기 때문에 통풍과는 상극으로 금주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운동을 하거나, 혹은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특별한 원인이 없이도 통풍발작이 올 수 있는데 이는 몸 안에 있는 요산의 양은 변함이 없더라도 수분이 빠짐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요산의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으로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적절한 수분을 공급하면 통풍 발작을 예방할 수 있다.

갑자기 굶거나, 체중이 감소하거나, 열이 날 때 통풍발작이 오는 것도 몸 안의 수분이 먼저 감소하기 때문으로 땀을 많이 흘리지 않더라도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좋으며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많이 보게 되고, 그러면서 콩팥에 축적되어 있는 요산을 씻어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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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