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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10. 11:05

급성사구체신염 질병정보2016. 5. 10. 11:05

신장은 심장에서 보내진 혈액을 여과하여 만들어진 여과액 속에서 불필요한 성 분을 소변으로 배설하고 필요한 성분을 재흡수함으로써 혈액을 정상화하고 있습니다.

급성사구체신염은 이 신장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원인

급성사구체신염은 비염, 인두염, 후두염, 편도염 등의 상기도감염증, 특히 A군 β용혈성연쇄상구균의 감염이 원인인 상기도감염증에 걸린 뒤, 7~14일(평균10 일) 지나고 나서 발병하는 일이 가장 많습니다.

급성사구체신염을 일으킨 사람을 조사해 보면, 약 90%가 용련구균의 감염 뒤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단순히 급성사구체신염이라고 말하는 경우에는 용련구균의 감염 뒤에 일어난 사구체신염을 가리키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빈도는 낮지만 용련구균 이외의 세균과 바이러스, 기타 병원체의 감염으로 사구체신염이 일어나는 일도 있습니 다.

이러한 사구체신염과 구별하기 위해, 용련구균감염의 뒤에 일어난 사구체신염을 후용련구균성 급성사구체신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급성사구체신염은 상기도감염 뒤에 일어나는 일이 가장 많지만 농가진 등 의 피부감염증과 성홍열 등의 전신성감염증 외에 벌레에 물린 것이 계기가 되어 일어나는 일도 있습니다.

성홍열이 경우에는 회복기에 신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급성사구체신염은 이처럼 용련구균을 비롯한 병원체의 감염이 계기가 되어 일어나지만 감염 그 자체가 사구체신염의 직접원인은 아닙니다.

감염결과 체내에 생긴 면역반응(항원항체반응)이 원인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증상

염증은 주로 혈액을 여과하고 있는 사구체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급성사구체신염 이라고 불리며 단순히 사구체염이나 신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면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소변량이 줄어들어 배설되는 소변량이 적어집니다.

그리고 소변으로 배설되어야 하는 여분의 물과 전해질(주로 나트륨 등의 염 류) 등이 체내에 괴어 부종이 생깁니다.

몸이 에너지원으로서 이용한 영양소의 노폐물인 요소질소도 배설되지 않고 혈액 중에 많이 남게 됩니다.

동시에 혈압도 올라가서 고혈압이 됩니다.

또한 염증으로 상한 사구체로부터 혈액 중의 적혈구가 새어나와서 혈뇨가 나오거나 단백뇨가 되기도 합니다.

급성신염의 증상으로 감기나 편도염, 성홍열, 피부화농 등이 발생후 약 10일 후에 요량감소, 혈뇨(커피색, 보리차색, 콜라색, 포도주색 등으로 표현), 부종 (주로 얼굴, 눈주위, 손 등에 많이 부음, 심하면 기침,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는 폐부종으로 진행됨), 고혈압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병원에서 검사해보면 소변에 단백질이 검출되고, 현미경적으로 적혈구를 많이 관찰 할 수 있으며, 혈액중의 질소분(요소질소, 크레아티닌)이 증가되어 급성사구체신염의 진단을 받게 됩니다.


* 병의 시초 

전형적인 급성사구체신염은 비염, 인두염, 후두염, 편도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에 걸려서 7~14일(평균10일)이 지났을 때쯤에는 급성사구체신염이 일어납니다.

처음에는 재채기, 콧물, 인두통, 기침, 가래, 발열 등의 감기증세가 있습니 다.

그런 증세가 있고 나서 7~14일쯤 지나면 눈 주위의 부종, 붉은 포도주빛과 같은 혈뇨, 심한 소변량의 감소 등의 증세가 나타나서 병을 발견하는 일이 흔히 있습니다.

이때 상기도감염의 원인이 된 병원체를 조사해 보면 대개는 A군 β용 혈성연쇄상구균(용련구균)이라고 하는 세균입니다.


* 병의 경과 

급성사구체신염은 일반적으로 잘 낫는 병입니다.

발병 후 1~2개월 안에 고혈 압, 부종, 단백뇨, 혈뇨가 차례로 사라지면서 80~90%는 차츰 나아갑니다.

그러 나 나머지 10~20%는 잘 낫지 않는 만성사구체신염이 됩니다.

급성사구체신염 가 운데는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나아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발병때에는 자연히 나을지 어떨지 알 수 없고, 만성사구체신염이 될 위험성도 있으므로 조속히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안정과 식이요법을 중심으로 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병이 나기 쉬운 나이 

급성사구체신염은 어린이에게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5세에서 15세쯤 된 어린이에게서 두드러집니다.

어른에게는 적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병율이 낮 습니다.

다만 3세 이하의 유아에게서는 극히 드뭅니다.

또한 여성에 비해 남성 의 발병이 2~3배 많다고 합니다.


치료

급성사구체신염의 치료는 식이요법과 안정이 제일 중요하며, 그밖에 필요에 따른 약물요법이 행해집니다.

부종, 혈뇨, 고혈압의 3주징이 있고 급성사구체신염 같으면 즉시 입원하여 이러한 치료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특히 발병 초기에는 고 혈압성뇌증, 심부전, 급성신부전 등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주의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이요법과 안정은 병의 회복 정도에 따라 행해져야만 합니다.

그 올바른 치료법을 배우기 위해서도 입원이 필요합니다.

의사로부터 입원의 지시를 받았을 때는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급성사구체신염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고 대증요법이 주입니다.

즉 사구체염 증과 부종, 고혈압 등이 가라앉을 때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나 회복기까지도 계속 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별 효과가 없습니다.

부종, 고혈압, 폐부종에 대해서는 수분 및 염분제한, 이뇨제로 치료하고, 심한 고혈압에 대해서는 혈관확장제 등의 항고혈압제가 필요하기도 하며, 요량감소, 폐부종 및 요독증이 심할때에 는 투석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용혈성 연쇄구균과 같은 세균감염이 발견되면 7-10일간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하지만 예방목적의 장기간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질환은 발병후 3-12 개월내에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치료결과도 좋고 완치도 많은 편입니다.

입원치료를 하면 고혈압, 부종, 단백뇨, 혈뇨의 순으로 완치되어 빠르면 3주일, 늦어도 6주일이면 퇴원할 수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퇴원 후에도 병의 회복 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월 2회 정도, 그후 에는 3개월에 1회 정도의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식이요법과 안정의 정도가 완화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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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