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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 12:44

안저검사란 건강생활2019. 10. 2. 12:44


안저검사는 망막과 시신경의 이상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기본 정밀 검사입니다.

안저사진을 찍어서 안저 상태를 관찰하고 특정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확대하여 촬영하기도 합니다.
망막의 중심부와 혈관상태 등을 안저촬영 검사를 통해 확인하여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유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당뇨에 의해 발생하는 말초신경에 순환장애를 가져와 시력을 감퇴시키며 동공을 통해 눈알 내의 구조를 검사 합니다.

망막염, 시신경염 등을 진단하고 두개내 질환(뇌종양, 두부외상)을 진단합니다.
특히, 안저 사진은 당뇨병 환자에서 망막의 세밀한 판정과 그 추적 관찰에 필수적이고 녹내장 환자에서 시신경 유두와 망막 신경층의 변화 관찰에 긴요한 검사입니다.

눈의 다른 부위와는 달리 망막은 외부에서 기구 없이 검사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안저경이나 안저 카메라로 시행하는데 망막을 검사하는 기구로는 의사들이 손에 들고 검사하는 직상검안경, 머리에 쓰고 검사하는 도상검안경 이라는 기구가 있습니다.
암실 안에서 동공을 확대하여 사진을 찍는 기구가 바로 무산동 안저 카메라 입니다.

안저검사는 기구의 작은 구멍에 있는 렌즈를 통해 안저를 들여다 보는데요.
우선 동공 확대약물로 동공을 크게 확대하고 동공을 통해 안저에 빛을 쬐어 반사되어 나오는 빛을 안저경의 구멍으로 들여다 보며 동공의 중앙을 관찰하고 안저 카메라로 촬영합니다.

검사 전 동공 확대약물을 녹내장이 있는 사람에게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검사 후 동공확대 약물때문에 검사 후에도 눈이 부시고 주변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차로 운전하는 것은 잠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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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 09:55

콩팥병 환자는 '치맥ㆍ콜라' 자제 건강생활2019. 10. 1. 09:55


건강한 사람들은 과음 과식만 피하면 치맥, 콜라, 아이스크림 등이 별문제가 없다.
하지만, 콩팥병 환자들은 이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로 '인(燐)' 때문이다.
인은 나트륨, 단백질, 칼륨과 함께 콩팥병의 '4적'으로 꼽히는데 치킨과 맥주, 콜라, 아이스크림, 치즈 등에는 모두 인이 많이 들어 있다.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 태양 에너지는 '아데노신 3인산(燐酸)'이라고 하는 ATP(adenocine triphosphate)에 저장된다.
결합 에너지인 ATP는 식품으로 섭취돼 몸 안으로 들어왔다가 ADP와 에너지로 분해된다.
이 에너지로 생명체가 살아간다.
그런데 ATP의 주요 구성 물질이 '인'이다.
그래서 모든 동식물에는 인이 존재한다.

인체에서 인의 약 85%가 칼슘과 함께 뼛속에 들어 있다.
인은 뼈의 구성 성분이면서 동시에 호르몬 형성, 감각운동, 신경기능, 산-염기의 균형 조절 등에도 관여한다.

식품 속의 인은 체내 대사 과정을 거쳐 콩팥에서 걸러져 소변으로 배출된다.
콩팥 기능이 정상이면 다소 많은 인을 섭취해도 배출하는 데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콩팥병이 생기면 인을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해 몸 안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

콩팥병 환자의 하루 인 권장 섭취량은 800㎎으로 일반인(1천200㎎)의 약 67% 수준이다.
콩팥병 환자가 인을 권장량 이상으로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의 부작용은 3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첫째, 콩팥 기능이 떨어져 인을 원활하게 내보내지 못하면 혈중 인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다.
그러면 인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혈중 칼슘이 계속 인과 결합한다.
그래도 인 농도는 잘 내려가지 않아 혈중 칼슘을 많이 소모한다.

둘째, 혈중 칼슘 농도가 기준보다 낮아지면 이를 부갑상선이 감지해 부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을 높인다.
이렇게 되면 뼛속 칼슘이 혈액 속으로 빠져나와 인과 결합한다.
뼛속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면 골연화증(osteomalacia)이나 골다공증이 발생한다.
결국, 뼈 골절이나 부서짐의 주원인이 된다.

셋째, 인과 칼슘 복합체는 혈액을 따라 근육, 혈관, 뇌, 심장 등 곳곳에 들러붙을 수 있다.
이게 혈관 내벽에 붙으면 석회화에 의해 동맥경화증이 발생한다.
관상동맥에 이 현상이 나타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콩팥병 환자들이 심혈관, 뇌혈관 질환 위험이 큰 이유 중의 하나가 과도한 인 때문이다.

식사는 물론 기호식품에도 인이 많이 들어 있다.
그러나 식습관을 통해 인 섭취를 줄이는 것은 쉽지 않다.

한국지역사회영양학회의 '영양성분표'에 따르면 100g을 기준으로 인 함량이 많은 식품으로는 말린 클로렐라(1천536㎎), 노가리(1천493㎎), 멸치(1천429㎎), 말린 홍합(1천93㎎) 등이 꼽힌다.
마른 오징어, 김, 미역 등에도 인이 많다.

탈지분유(1천14mg), 치즈(844㎎) 등의 유제품은 물론 치킨, 쇠고기, 쇠고기 육포, 베이컨, 햄 등의 육류 및 육가공품에도 인이 많다.

콜라 한 캔(330㎖)에는 32㎎, 맥주 한 캔(355㎖)에는 61㎎의 인이 함유돼 있다.
만약 콩팥병 환자가 치킨 반 마리(650㎎)에 맥주 1~2캔을 마시면 콩팥병 환자의 하루 인 권장 섭취량(800㎎)에 육박하는 셈이다.

특히 가공식품의 인이 문제다.
가공식품에는 주로 인산염의 형태로 인이 들어 있다.
인을 넣는 이유는 가공식품의 보존성과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가공식품은 식품 자체에 든 인 뿐 아니라, 인산염 형태의 인까지 추가돼 콩팥병 환자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햄, 소시지, 통조림 등 가공식품들은 인 뿐 아니라 나트륨 함량도 높은 만큼 콩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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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세포란 건강생활2019. 9. 24. 10:01


NK세포란 암세포를 비롯한 비정상세포를 파괴하는 인체의 선천면역세포로 모든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하지만 활성도가 높지 않으면 제 기능을 할 수 없다.
때문에 NK세포 활성도는 건강한 면역시스템 유지와 직결되는데 여러 요인들로 인해 면역체계가 무너져 면역력이 감소되면 암세포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체내 환경이 형성된다.

NK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로 백혈구의 일종으로 NK세포 기반 면역세포치료란 환자의 면역세포를 고활성·고용량으로 배양해 다시 환자에게 넣어주는 것이다.
암, 자가면역질환 등에 효과가 있으며, 본래 환자 자신의 세포이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과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허가받은 NK세포치료제는 없지만 녹십자랩셀, 차바이오텍, 셀진, 난퀘스트 등 국내외 제약사들 중심으로 활발하게 개발이 진행 중이다.

체내 NK세포의 활성은 일반적으로 20대에 최고조에 달하고, 나이가 들면서 점차 떨어져 60세에는 20대의 절반으로, 80세에는 20대의 3분의 1로 떨어진다.
나이가 들면 몸의 기력이 떨어지고, 노화가 촉진되며, 고령자에게 여러 질병이 따라붙는 이유다.

물론 해법은 있다.
면역력 강화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NK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야 한다.
여러 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유산소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 주 3회 이상 꾸준히 신체를 단련하는 것이 도움된다.
매일 정해진 시각에 잠자리에 들어 숙면하는 것도 중요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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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결핍 건강생활2019. 9. 23. 14:35


비타민D의 대표적인 역할은 혈중 칼슘과 인의 수준을 조절하는 것이다.
또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돕고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부족하면 혈액 내 칼슘과 인의 농도가 떨어지면서 부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된다.
부갑상선호르몬은 뼈 속 무기질을 혈액으로 배출시켜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시킨다.
반복되면 뼈의 밀도가 낮아져 쉽게 부러지고 휘어지는 골연화증이 나타난다.
성장기에 나타난 경우를 구루병이라 하는데 다리가 휘어지는 것과 같은 성장장애를 유발한다.

면역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D 부족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맞서는 면역력은 떨어뜨리고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은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체계에 따라 비타민D는 우리 몸을 지키는 항균펩타이드(항균성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해 병원체를 사멸시킨다.
또한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위스콘신의과대학 연구팀은 비타민D가 면역력을 높여 신종플루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반대로 비타민D의 부족이 수지상세포의 미성숙을 유발해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면역계의 과민반응을 촉진한다는 보고도 있다.
수지상세포는 면역체계에 있어 보초병의 역할을 한다.
항원제시세포로 병원체가 침투하면 이를 보조 T세포에게 알려 다른 면역세포들을 활성화 시킨다.
이 때 비타민D 부족으로 수지상세포가 미성숙하게 되면 보초병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고 보조 T세포도 내용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게 되면서 지나치게 많은 항체와 히스타민이 만들어진다.
이는 면역계 과민반응을 일으켜 알레르기, 아토피, 자가면역질환 등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암과의 연관성도 주목받고 있다.
비타민D는 여러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 데도 관여하는 데, 최근 연구 결과 비타민D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 사멸에 작용하는 등 암 예방 효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혈중 비타민D 농도와 대장암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비타민D 농도가 높은 집단(평균 40ng/ml) 이 낮은 집단(평균 16ng/ml)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46%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남성이 실내 생활 위주의 남성보다 전립선 암 발생이 3~5년 늦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외에도 비타민D는 지방이나 지질(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를 낮추는 지질대사를 촉진시켜, 비만을 예방하고 부족할 경우 심장혈관질환과 당뇨병, 고혈압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물론 과잉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D의 충분섭취량은 50세를 기준으로 이하는 5μg(200IU), 이상은 10μg(400IU)이다.
임신과 수유 중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10μg(400IU)를 권장하고 있다.
미국 내분비학회의 1일 최소 권장량은 12개월 미만은 10μg(400IU), 그 이상부터 70세까지는 15μg(600IU), 71세부터 20μg(800IU)다.
임신과 수유 중에는 15μg(600IU)를 권장하고 있다.

비타민D의 상한섭취량은 한국영양학회 기준 0~11개월은 25μg(1000IU), 그 이상 연령대는 60μg(2400IU)이며 미국 내분비학회에서는 100μg(4000IU)로 정하고 있다.
시중에서 파는 종합비타민제나 칼슘제에 포함돼 있는 비타민D 함량은 약 200~400IU로 50세 이상 성인에게 충분한 양이다.
그러나 5배(2000IU)를 넘어서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고, 하루 4000IU 이상 장기 복용 시 비타민D 중독이 일어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뇨제나 관절염 약 등을 장기 복용 중일 때는 의료진과 상담 후 비타민D 제제를 먹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햇빛과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채우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균형 있는 식사와 적당한 외부활동이 있는 성인이라면 결핍증을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조건만 충족된다면 몸에서 ‘알아서’ 합성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시처럼 공해로 햇빛이 차단된 환경에서 지내거나 자외선 차단 크림을 사용 할 경우, 사무직이나 야간 근무자, 학생 등 낮 시간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는 사람은 비타민D 합성이 부족할 수 있다.

전신을 기준으로 피부가 붉어질 때까지 햇빛에 노출할 경우 우리 몸은 1일 10,000~20,000IU의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권장량을 햇빛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팔과 다리가 보이는 상태에서 10~20분, 일주일에 3~4회 정도씩 한낮에 햇볕을 쬐야 한다.

일반적으로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비타민D는 1일 100IU 정도다.
일반 식품에는 비타민D가 전혀 없거나 있어도 아주 소량이다.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식품(국가표준식품성분데이터베이스 기준)으로는 청어, 갈치, 황새치, 홍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생선과 육류의 간 등으로 계란과 치즈, 버섯류에도 적지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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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0. 09:20

비만대사수술 건강생활2019. 9. 20. 09:20


비만대사수술을 통해 체중 감소가 일어나고 대사 이상이 개선되는 것은 매우 다양한 기전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해서 일어난다.
각각의 기전에 대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며, 이러한 기전을 밝힘으로써 수술을 하지 않고 내과적 치료만으로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곧 다가 올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나 수술과는 달리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회성의 치료로 식행동까지 바꾸어 놓는 비만대사수술은 여전히 유용한 치료 수단으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비만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도, 초고도 비만 환자의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비만은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 관상동맥질환 등 대사성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유방암, 대장암, 간암, 담도암, 위암, 췌장암, 신장암, 자궁내막암, 전립샘암 등의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체질량지수가 25 kg/m2 이상이거나 허리 둘레 85 cm 이상인 여성 또는 ≥90cm 이상인 남성은 전반적인 비만의 위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수술 치료는 병적비만환자에서 체중 감량 및 감량된 체중 유지를 위한 유일한 치료법이며, 제2형 당뇨병을 포함한 비만 동반질환의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서양의 비만수술 적응증은 체질량지수 40 kg/m2이상이거나, 체질량지수 35 kg/m2 이상이면서 비만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이다.
아시아에서는 체질량지수 35 kg/m2 이상이거나, 체질량지수 30 kg/m2 이상이면서 비만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비만수술 적응증으로 권고하고 있다.

비만수술은 유효한 체중 감소 및 유지, 동반 질환의 개선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하여 삶의 질 및 장기 생존율 향상을 추구헌다.
수술 전후 다학제적 진료를 시행함으로써 치료 효과 및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수술 전후 전문가에 의한 정기적 식이 및 영양 상담이 필요하다.

비만수술 후에는 무기질과 비타민과 같은 미세영양소의 보충과 함께 최소한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섭취해야 하며, 수술 후 목표 열량은 1일 1,000-1,400 kcal이다.
1일 60-80 g 또는 이상체중(ideal body weight, kg) 당 1.5 g까지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비만수술 이전부터 미세영양소에 대한 영양 검사가 필요하며 수술 후에도 일정에 맞추어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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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건강에 좋은 '가을 햇볕' 건강생활2019. 9. 18. 15:23


가을은 햇볕을 쐬기 좋은 계절입니다.

햇볕을 30분만 쐬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D를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뼈를 튼튼히 하고 몸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부족하면 겨울철에 길이 미끄러울 때 넘어지기 쉬운 만큼 가을에 햇볕을 충분히 쐬는 게 좋습니다.

다만 맑은 날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자외선을 주의해야 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자외선지수는 보통단계로 2~3시간 내에도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등산과 같이 야외 활동을 할 땐 높은 등급의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자주 덧바르는 게 좋습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옷도 이용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입어야 합니다.

자외선이 차단되는 옷을 입고 마라톤을 하거나 자전거를 많이 타시는데 옷이 너무 타이트하거나 땀에 젖게 되면 돋보기 효과가 나기 때문에 자외선이 더 많이 통과됩니다.

그래서 통풍이 잘 되는 옷이 좋고요.
가급적이면 젖지 않게 잘 마르는 옷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면 망막이 손상되거나 백내장이 올 수 있습니다.

특히 물가에서는 반사된 빛이 눈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꼭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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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청소 하지 마세요 건강생활2019. 9. 9. 09:50


의사들은 면봉이나 이어캔들(귀지 제거를 위해 귀에 꽂아 사용하는 양초) 등을 사용해 귀지를 제거하는 것을 되도록 삼가라고 입을 모은다.

귀지는 귀가 스스로 청결을 유지하는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귓속에 유입된 박테리아나 먼지가 다시 배출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귀지는 귓속에 들어간 이물질과 함께 턱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밖으로 밀려나가고, 귓구멍 근처에 다다르면 말라비틀어져 자연스럽게 밖으로 떨어져 나간다.

물론 이 같은 과정이 늘 원활하게 이뤄지지는 않는다.

귀지가 귓속에 가득 쌓이면 부분적 청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안전하게만 할 수 있다면 스스로 귀지를 제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나 귀를 너무 자주 파면 이도(耳道)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귀지마저 없애 귓속을 습기에 노출시키고 감염에 취약한 상태로 만든다는 것이 의사들의 지적이다.

특히 귀지를 파낸답시고 면봉 등의 도구를 귀에 찔러넣는 일은 "생각도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귓속에 귀이개 등 도구를 집어넣다 고막이 뚫릴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귀지를 파내려다 사실 더 깊이 밀어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면봉도 귓구멍과 외이 부분에만 사용하고 이도 속으로 집어넣어서는 안 된다.

이어캔들에 대해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까지 나서서 화상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의사들은 대신 귀지를 물렁하게 할 수 있는 미네랄 오일이나 베이비 오일, 시판 점이제, 과산화수소 등을 귓속에 떨어뜨린 후 알아서 빠져나오도록 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그래도 잘 되지 않으면 흡인기를 사용해 살살 제거하거나, 물로 씻겨나가도록 샤워 중에 머리를 한 쪽으로 기울여 보라고 이들은 추천했다.

전문적인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귀 세정 과정에서 고막천공이나 청력 손상, 감염 등의 증상이 1천번에 1번 꼴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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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6. 09:22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당(糖) 건강생활2019. 9. 6. 09:22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 공부하는 학생들이 흔히들 하는 말, ‘당땡긴다, 당 떨어졌다’는 말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이야기이다.
포도당은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두뇌활동이 많아지면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식욕을 자극하여 당을 섭취하도록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또한 고대 수렵 채취하던 시대부터 단맛은 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신호로 여겨져 먹을거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도 작용하였고, 충족 시 쾌감을 얻도록 유전자가 설계 되어 있다.
체내에서 당의 생리적 역할은 에너지 생산으로서의 기능, 골격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고, 조리·가공적 이용 측면에서 보습효과, 미생물로 인한 부패 방지효과, 향미증진 효과 등이 있다.

당의 종류는 구체적으로 보면,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로 나뉘며 단당에는 포도당, 과당이, 이당류에는 설탕, 젖당, 엿당이, 다당류에는 올리고당 등이 포함된다.

꿀 외에 단맛을 가진 식물이 별로 없던 우리나라의 경우 곡류의 탄수화물을 엿기름으로 엿당 및 포도당으로 분해시켜 단맛이 나도록 한 뒤 졸이는 방식으로 식혜와 조청, 엿을 제조하였다.

서양에서는 열대기후에서 자라는 사탕수수 즙에서 설탕을 정제하여 이용하였으며, 이 외에 꿀, 메이플 시럽, 자작나무 수액 등 자연에 유래한 식물에서 단맛을 얻었다.

단맛의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가공식품에 과도한 양의 당류를 첨가하게 되었고, 이 맛에 익숙해진 우리는 과다섭취로 인한 비만이라는 사회문제를 맞이하였다.
따라서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소량 사용하면서도 고감미를 내는 천연(스테비아, 자일리톨, 솔비톨) 또는 인공 감미료(사카린, 아스파탐, 아세설팜 칼륨, 수크랄로스), 단맛과 건강 기능성을 함께 누리는 당류(이소말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로 점차 선호가 변하였다.

우리 체내에 꼭 필요한 당이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과량 섭취하는 식습관이 문제임을 인식하여야 한다.
내가 먹는 당(糖)을 바로 알고 바른 식습관을 통해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교육하기 위해 어린 시기에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키는 해법 도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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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8. 29. 09:16

근육 감소가 질병 초래, 근감소증 건강생활2019. 8. 29. 09:16

 

연령대별 근육량 감소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골격을 지탱하는 근육량은 대개 30대 초반에 정점을 찍은 뒤 40세부터 매해 평균 1%가량 감소한다. 하지만 최근엔 근육량 감소를 노화의 당연한 과정으로 여기지 않고 질병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근육량 감소가 위험한 것은 당뇨나 심장질환 등 다른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팔과 다리의 근육량이 줄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배 이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다리 근육은 탄수화물에서 소화된 포도당을 저장한 뒤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근육량이 줄면 포도당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져서 남은 포도당이 혈중 당 수치를 높여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근육량이 부족하면 사망률도 높아진다. 2016년 서울대 의대 연구진은 근감소증이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사망률이 4.13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근감소증이 노인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낙상’ 가능성을 높이고, 각종 질환에 걸렸을 때 회복을 더디게 하기 때문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근감소증에 대한 경각심이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치매나 골밀도 수치처럼 노년층이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80세 이상에서는 약 39%가 근감소증을 앓고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근육량 감소는 하체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근감소증으로 의심되는 환자 중 80%가량은 종아리 둘레가 32cm 이하였다.

근감소증에는 특별한 약이 없다. 규칙적인 근력 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로 근육 감소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전체 근육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는 하체운동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걷기운동은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량 증가에 도움이 되고 몸에 큰 무리가 되지 않아 노년기에 가장 좋은 근감소증 예방운동이다.

근육의 주성분인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콩은 인체에서 스스로 합성하지 못하는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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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8. 29. 09:04

두피에 생긴 염증과 탈모 건강생활2019. 8. 29. 09:04


최근 현대인을 괴롭히는 고민 중 하나로 ‘탈모’를 예로 들 수 있다.
탈모 인구 1000만 시대 5명 중 1명꼴로 탈모를 고민할 정도로 탈모는 흔한 질환이 됐다.

건강한 사람은 머리카락이 하루 평균 5, 60가닥 빠진다.
그러나 탈모량이 하루 평균 100가닥 이상이라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현대인에게 탈모가 나타나는 원인은 불규칙한 생활습관 반복 때문이며, 부적절한 생활습관 반복은 두피로 열이 몰리는 두피열 증상을 유발해 두피염증이나 각질 같은 두피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상태가 오래가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두피염증 같은 두피증상이나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로 잠을 충분히 자지 않거나 새벽 늦게 잠드는 습관이다.

수면 부족이나 늦게 잠드는 습관은 피로감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를 방해한다.
피부 건강 회복과 피로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그러나 부적절한 수면 습관은 두피건강 저하는 물론 탈모를 유발, 악화할 수 있으므로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을 지켜야 한다.

두 번째는 인스턴트나 육류, 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습관이다.

육류나 자극적인 음식은 소화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소화기 부담이 오래가면 체열 과다로 이어져 혈액순환을 저하할 수 있으며 심하면 열이 상체와 두피로 몰리는 두피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두피열 상태가 오래가면 각종 두피증상을 동반하는 지루성 두피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지루성탈모로 악화할 수 있다.
만약 시간이 갈수록 두피증상이 악화한다면 두피열 개선에 집중한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두피열 상태가 오래갈수록 두피증상이나 탈모가 더욱 악화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두피 이상증세가 나타났다면 의료진을 통한 진단을 서둘러야 한다.
두피증상이 악화한 이후에는 치료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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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