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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7. 14:35

갱년기 증상 완화하는 생활습관 건강생활2019. 8. 27. 14:35


갱년기 증상은 월경 주기와 양이 불규칙해지면서 시작되는데, 전체 여성 중 90%가량이 갱년기를 겪게 되며 60% 정도의 여성이 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열성 홍조, 발한 등을 경험하게 된다.
3명 중 1명 꼴로는 피로감과 우울감, 불안감, 기억력 감퇴, 요실금 등의 배뇨장애, 수면장애 등의 조금 더 심한 증상을 겪기도 한다.

이 밖에도 관절통, 두통, 어지러움, 유방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거나 여성호르몬 결핍이 길어지게 되면 질 분비물의 감소로 질 건조증이 발생해 재발성 질염, 가려움, 성교통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골밀도 감소에 의한 골절 위험, 심혈관질환, 치매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열성 홍조와 같은 증상은 불안, 흥분, 스트레스, 더운 날씨, 급격한 외부 온도 변화, 음식 등의 영향을 받으므로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면서 체온이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옷을 얇게 입거나 주변을 약간 서늘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열성 홍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흡연은 열성 홍조와 같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폐경을 1.5년가량 앞당긴다는 보고가 있어 금연을 권장하고 있다.

갱년기에는 비만이 동반되기 쉽다.
이 때문에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심혈관질환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열량을 줄일 경우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가 함께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채소와 과일, 발효 유제품 섭취를 통해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하도록 한다.

콩은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으로 열성 홍조와 같은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두부 혹은 된장, 청국장과 같이 발효된 상태에서는 소화 및 흡수력을 향상시켜 준다.
식물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건강보조제가 시중에 많지만 갱년기 증상을 호전시키는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운동은 열성 홍조를 호전시키는 것은 물론 인지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면장애, 기분 변화를 개선시켜 주며 늘어난 체지방을 조절하면서 순환기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은 일주일에 최소 3번, 각 30분 정도 하는 것을 권고하며, 무리하게 운동 강도를 높이기보다는 강도를 서서히 높여 가는 것이 좋다.

걷기, 조깅, 자전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은 체중을 조절하고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주며, 근력강화운동 및 유연성 운동(요가, 필라테스 등)은 부상 위험을 줄여주므로 다양한 운동을 조화롭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는 갱년기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조기에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갱년기에 접어들었다면 본 치료가 필요한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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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LGG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의 줄임말로, 1983년 미국 터프츠 의과대학의 고르바 박사와 골딘 박사가 건강한 사람의 장에서 발견한 이래 현재까지 무려 7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으로 그 동안 장내 환경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 이상의 기능과 효능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돼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피부와 장 건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 'LGG 유산균의 장내 정착성과 면역조절작용'에 대해 발표한 일본 도호쿠대학교 농업생명과학부 사이토 교수는 연구 결과 LGG 유산균 DNA 가운데 ID35가 면역반응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규명했으며, 미생물 DNA에서 발견되는 ID35가 면역 증진과 염증 지표인 IgE를 억제하는 현상이 밝혀짐에 따라 이 같은 연결고리가 형성됨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LGG 유산균은 특별한 단백질 선모(pili)가 발달돼 있어 소장 내에서 용이한 부착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장내 정착성이 우수하고, 다른 유산균에 비해서 장 생존율이 높아 뛰어난 장 건강 효과를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장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고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쳐 피부트러블을 야기한다는 뇌-장-피부 상관 이론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피부 트러블의 개선책으로 LGG 유산균을 비롯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이용을 제안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피부 건강’을 주제로 발표한 서울의료원 아토피천식센터의 김현정 박사도 핀란드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LGG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서 유의적으로 낮은 아토피 피부염 발생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핀란드 학자들은 159명의 아토피 이력이 있는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 전과 후 유아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 빈도를 측정한 결과 LGG 유산균을 섭취한 실험군이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발생 빈도가 절반으로 감소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결과는 아직 명확하게 단정할 만한 결정적인 근거에는 미흡하므로 향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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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8. 22. 10:12

비타민 / 미네랄의 효과와 부작용 건강생활2019. 8. 22. 10:12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영양의 균형을 위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영양제는 비타민과 미네랄입니다. 이 비타민과 미네랄을 미량 영양소라고 하는데 음식물 섭취로 체내에 영양을 공급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200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가 정상 범위에 있었으나 비타민 B2, 칼슘, 그리고 칼륨의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대부분의 경우 고른 영양 섭취를 통해 충분히 얻을 수 있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별도로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질병이나 기타 의학적인 이유로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몸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나, 식습관의 문제가 있으나 교정이 어려워 일부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결핍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영양제의 형태로 보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일부 영양소의 결핍 가능성이 높은 성장기, 노년기, 임신, 흡연, 음주, 다이어트 등 일부 영양소의 결핍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영양제의 형태로 별도로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복용 여부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타민의 종류

비타민은 크게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B1, B2, B3, B6, B12, C, 엽산 등을 포함하며, 섭취 시 필요한 만큼 사용되고 나머지는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므로 과량 복용 시에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반면에 지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A, D, E, K를 포함하며, 과량 섭취 시 잉여 비타민이 체내 축적되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결핍뿐만 아니라 과잉 섭취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비타민은 음식을 통해 섭취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위험이 거의 없으나, 영양제의 형태로 복용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네랄의 종류

영양제의 형태로 사용되는 미네랄의 종류로는 칼슘, 철분, 아연, 요오드, 마그네슘 등이 있습니다. 이들 미네랄들은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므로 결핍 시 보충해주어야 하지만, 과량 복용 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미네랄을 음식으로 섭취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위험이 거의 없으나, 영양제의 형태로 복용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핍증상과 복용 시 기대효과

티아민, 나이아신, 피리독신, 비타민 B12와 아스코르빈산은 수용성 비타민들입니다. 이 비타민들은 주로 인체에서 조효소(co-enzyme)로서 작용합니다. 조효소란 효소가 작용하기 전에 필요한 화학물질을 가리킵니다. 우리 신체에서는 아주 많은 대사들이 여러 단계를 거쳐 이루어집니다. 이런 단계 단계마다 효소와 조효소가 필요하며 비타민은 이런 조효소로서 작용하는 것입니다. 일부 효소는 조효소 없이는 작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타민이 중요합니다.

 

티아민(Thiamin : 비타민 B1)

우리 몸에서 탄수화물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대사에 조효소로서 주로 작용합니다. 또한 중추신경계의 신경 인지와 같은 신경계의 신호전달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부족한 경우에는 우리 몸이 에너지를 제대로 얻지 못하게 되어 자주 피곤해 하며, 식욕부진, 체중감소, 위장관 질환, 전신쇠약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리보플래빈(Riboflavin : 비타민 B2)

리보플래빈은 3대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에너지 산화과정에 도움을 주는 조효소로서 작용합니다. 따라서 체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방 산화과정과 연계되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족한 경우 피부건조, 구각염, 구강점막염, 설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나이아신(Niacin : 비타민 B3)

많은 체내 에너지 대사 과정에 필요한 중요한 조효소 중 하나입니다. 또한 혈중 지방과 관련되어 건강에 유익한 도움을 준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신경, 피부, 소화기계가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기능들을 가지다 보니 부족한 경우에는 거친 피부라는 뜻의 ‘펠라그라(pellagra)’라는 병을 초래합니다. 증상으로는 피부염(dermatitis), 설사(diarrhea), 치매(dementia), 죽음(death)의 증상을 보여 4D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질환이 발생한 이유는 우유, 밀, 옥수수만을 주로 섭취하는 식생활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효모, 쌀겨, 밀겨, 땅콩 등과 같은 나이아신 함유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판토텐산(pantothenic acid : 비타민 B5)

조효소 A(CoA)의 전구체로서 지질, 단백질, 탄수화물과 관련된 수많은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필수 영양소이긴 하지만 판토텐산은 동물성과 식물성 급원 식품이 모두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므로 사람에게서는 결핍증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피리독신(pyridoxine : 비타민 B6)

아미노산 대사와 연관된 많은 효소의 조효소로서 작용합니다. 또한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리독신의 결핍은 체내의 단백질 합성을 감소시킬 수 있고, 결핍 증상으로는 구순증(cheilosis), 설염(glossitis)과 같은 피부염과 빈혈, 간질발작의 신경계 증상 등이 있습니다.

코발라민(cyanocobalamin : 비타민 B12)

유전물질인 DNA 합성과 적혈구 형성에 관여합니다.

결핍 시 악성 빈혈이라는 중요한 건강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신경계의 가지를 형성하는 마이엘린(myelin)이라는 물질의 합성 저하로 신경계에 손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엽산(folic acid)

엽산은 세포와 혈액 생성에 필요하며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에게는 태아 신경관의 정상 발달에 필요하여 섭취가 권장되는 비타민입니다.

엽산 결핍은 거대적아구성 빈혈을 일으키며, 임신기간 중 엽산 섭취가 부족하면 태아에 신경관 결손이라는 큰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엽산 결핍이 임신에 영향을 끼치는 시기는 임신 첫 3~4주(대부분 여성들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시기)이므로 가임기 여성들에게 주의가 요구됩니다.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 : 비타민 C)

비타민C는 뼈와 연골, 인대 같은 신체의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면역기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핍 시에는 기본적으로 결합조직 형성의 결함을 가져와 관절 출혈, 복막 출혈, 심낭 출혈 등 신체 각 부위의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핍의 초기 증상으로 잇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retinol)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하며,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핍 시에는 야맹증이 첫 번째 증상으로 나타나며, 좀 더 심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지고 거칠어집니다. 미각세포의 손상도 가져와 음식맛을 모르고 식욕 감퇴를 가져오는데, 가장 심각한 영향은 눈의 상피세포 손상으로 인한 안구건조증(xerophthalmia)의 초래입니다. 비타민 A의 결핍증은 아이들에게 더 일어나기 쉬운데, 그 이유는 아이들은 어른보다 간이나 조직에 저장되는 양이 적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A는 약제로서 여드름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으며, 비타민 A의 한 형태인 retin-A는 최근 피부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비타민 D(calciferol)

호르몬으로 칼슘과 인의 대사를 조절하는 영양소입니다.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고, 골 미네랄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뼈의 형성과 유지 기능을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장으로부터 음식 중의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신장을 통한 칼슘 배출을 억제하고, 뼈로부터 혈액 중으로 칼슘이 방출되게 합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 혈중 칼슘 농도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게 합니다. 비타민 D가 결핍되면 충분한 칼슘을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뼈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어린이에게 결핍 시 구루병(rickets)이 생기는데 뼈가 견고하지 못해 몸무게를 지탱할 수 없어 흔히 굽은 다리뼈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증세로 혈청 내 칼슘의 농도가 감소해서 생기는 강축증(tetany)이 올 수 있습니다.

비타민 E(tocopherol)

비타민 E의 알려진 기능은 항산화제로서의 역할입니다. 유해한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주름방지제로 광고되기도 하였지만 아직 근거가 부족합니다. 항노화, 항암 비타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칼슘(Calcium)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로서 ① 뼈와 치아를 형성하는데 필수적이고, ②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하며, ③ 정상적인 혈액응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골다공증과 관련하여 청년기 이전에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면 향후 골다공증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오드(Iodine)

에너지 생성과 신경 발달에 필수적이며, 갑상선 호르몬의 중요한 성분입니다. 결핍 시 태아와 신생아에게 지능발달의 장애가 초래될 수 있어, 모체와 신생아의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통해 요오드의 영양상태 판정 및 갑상선 기능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철분(Iron)

주요 기능은 적혈구의 재료로 혈액 생성과 체내 산소 운반에 필수적입니다. 또한 단백질 대사와 관련한 여러가지 조효소로 작용하여 에너지 생성에도 필요합니다. 철분이 결핍된 사람은 적혈구의 수가 정상인보다 적게 되고 조직에 전달되는 산소의 양도 적어 쉽게 피곤하고 느리며 무기력해집니다.

마그네슘(Magnesium)

신경과 근육의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며 지방과 단백질 에너지 대사에 이용됩니다. 결핍 시에는 무기력, 부정맥, 근육경련, 피로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화기 질환으로 인한 흡수 불량, 신장 질환, 갑상선 질환 등이 있는 경우 결핍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셀레늄(Selenium)

항산화 기능을 하는 필수 무기질로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아주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비타민 E의 100배에 달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셀레늄의 보충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진행 중에 있으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아연(Zinc)

체내의 많은 효소의 보조 역할을 하며, 정상적인 세포 분열에 필수적입니다. 어린이의 정상 성장을 돕고, 상처 회복에 필요합니다. 또한 아연은 혀의 미각돌기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게 해줍니다. 따라서 결핍 시에는 미각의 감퇴, 식욕부진, 왜소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롬(Chrome)

주요 기능으로 인슐린의 효과를 강화시키지만, 정확한 생화학적 기전까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비타민 효과와 부작용
미네랄 효과와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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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8. 19. 15:23

피부노화의 주범은 자외선 건강생활2019. 8. 19. 15:23


햇빛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을 포함해 모든 생물들의 삶을 유지시키는 필수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광합성을 통해 대기에 산소를 공급하고 영양분을 제공하여 동식물간에 먹이 사슬을 형성하며, 결국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지구상에 자외선을 이용해 피부에 비타민 D를 합성하는 생물은 인간이 유일합니다.

이처럼 햇빛이 우리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과는 반대로 장시간 노출 시 인체에 돌연변이와 암을 유발시킬 위험성이 높고, 조기에 피부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광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필수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는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대의 야외 활동을 가급적 줄이거나 어쩔 수 없이 활동하게 될 경우라도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합니다.
이 시간대의 햇빛을 피하면 하루 자외선량의 50% 를 피한 것이 됩니다.

사춘기 이전까지 야외 활동이 많은 나이에 햇빛을 조심하면 일생 동안 쪼일 햇빛 양의 70~80%를 피한 것과 같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외국어만이 조기 교육은 아닙니다.
생후부터 자외선 노출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제는 어릴 때부터 학교와 가정에서 가르치고 생활화 하여야 합니다.
장시간 야외 활동시, 광선차단제의 사용을 생활화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세수를 하고 머리를 빗듯 광선 차단제의 사용을 일상생활의 하나로 여겨야 합니다.
더구나 여성의 경우 광선 차단제가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함으로써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조밀하게 짜여진 가벼운 옷은 100% 햇빛을 차단합니다.
또 10cm이상의 창이 있는 모자를 씀으로써 70% 이상의 직사광선을 차단하도록 합니다.

여름철이 아닌데도 전신 피부를 가무잡잡하게 만들어 섹스어필을 유도하는 여성들을 가끔씩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일광욕이나 기계 선탠 등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음은 물론 피부의 노화만을 촉진시킬 뿐입니다.
따라서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해 가며 일부러 피부를 태우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백인들처럼 지나치게 흰 피부가 보기 싫어 선탠을 한다거나, 또 햇빛이 적은 지방에서 살아 햇빛의 따사로움을 만끽하기 위해 일광욕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또한 피부의 조기 노화를 비롯, 피부암의 발생률을 높이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자연적으로 먹음직하게 잘 구워놓은 빵처럼 건강미 넘치고 섹시하게 보이는 피부를 타고난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인공 선탠으로 피부에 손상을 주는 미련함은 과감히 버리도록 합시다.
이렇듯 남보다 10년 젊게 사는 비결은 바로 우리들의 손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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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7. 31. 10:49

저혈당 건강생활2019. 7. 31. 10:49

 

저혈당 혹은 고혈당 발생 원인 및 이에 대한 처치

저혈당은 인슐린의 흡수도 변화, 활동양의 변화, 먹는 습관의 변화 등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다.

고혈당은 음식을 잘 먹지 않거나, 인슐린 주사 혹은 경구 혈당 강하제를 먹지 않거나, 몸에 세균 혹은 다른 원인의 감염이 발생할 경우 생길 수 있다.

저혈당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 균형을 잘 잡지 못하고 비틀거림
  • 갑자기 화를 내거나 분노함
  • 창백해짐
  •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횡설수설을 함
  • 갑자기 배가 고프다고 함
  • 심하게 땀을 흘림
  • 갑자기 떨림
  • 두통 혹은 경련
  • 울렁거림과 구토
  • 심한 경우 의식 소실

저혈당 환자에게 해야 할 응급처치

과일 주스나 캔디, 당분이든 음료수를 준다(다이어트 음료수는 당분을 함유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주스 등의 당분을 제공한 후 10분이 경과 후에도 증상이 남아 있는 경우 당분이든 음료 수나 식품을 다시 제공한다.

15분이 지나도 증상의 회복이 없으면 응급실로 후송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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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7. 16. 10:53

줄기세포란 건강생활2019. 7. 16. 10:53


줄기세포란 한 개의 세포가 여러 종류의 다른 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특이한 능력(다중분화능)을 가진 세포로서, 손상받은 신체 부위의 세포들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stem cell)는 기원한다는 뜻의 ‘stem’에서 유래하며, 일본에서는 원기세포 또는 뿌리에서 나오는 줄기라 하여 간세포라고도 합니다.

줄기세포는 마땅한 의학적 수단이 없는 퇴행성 질환이나 심한 외상으로 인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되어 왔습니다.
특히, 장기의 기능이 떨어진 질병에 대한 새로운 의학적 접근법으로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의 손상된 장기나 조직을 줄기세포를 통해 재생하는 의학을 통틀어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이라고 하며, 미래의학을 이끌어 갈 우리나라의 차세대 경제적 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줄기세포에는 성체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역분화줄기세포가 있습니다.
성체줄기세포(adult stem cell)는 우리 몸의 다양한 장기에 존재하면서 신체가 손상되었을 때 재생작용을 하는 세포로서 대표적으로 골수, 탯줄 등에 있는 조혈줄기세포, 중간엽기질세포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장기에는 줄기세포가 존재하는데 이들을 통틀어 성체줄기세포라고 합니다.
성체줄기세포는 분화의 방향성이 거의 정해져 있지만 비교적 안전한 세포로 알려져 다양한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는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배아조직 중 배반포라는 조직에서 얻어지는 줄기세포로서, 신체를구성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전분화능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사람의 수정란에서 얻어지기 때문에 세포치료에 사용하려면 핵치환(세포의 핵 안에 들어있는 유전자를 교체하는 과정, 배아복제라고도 함)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역분화줄기세포(또는 유도만능줄기세포;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는 성인의 피부나 혈액 등 이미 어른이 된 자기 자신의 세포를 거꾸로 되돌려 미분화 상태의 세포로 역분화 시켜서 배아줄기세포와 거의 동등한 전분화능을 가지게 된 세포입니다.
이 경우 타인의 난자를 사용하는 데 따른 윤리적인 문제도 없고, 체세포로부터 복제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환자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전분화능을 얻을 수 있어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연구되는 세포이고, 2012년도에는 이러한 역분화 기술에 노벨 의학상이 수여되기도 하였습니다.

성체줄기세포는 체외에서 다른 조작을 가하지 않고 환자 몸 안에 존재하는 세포를 얻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해서 다양한 질환에서 가장 활발하게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백혈병 치료에서 알려진 조혈줄기세포는 이미 환자치료에 이용되고 있지만, 그 외의 성체줄기세포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배아줄기세포의 경우, 이를 얻는 과정에서 환자와 일치하는 유전자를 가진 세포를 얻기가 어려워 발생하는 면역거부반응을 극복해야 합니다.
역분화줄기세포는 환자의 체세포를 역분화시켜 이런 면역거부반응을 해결할 수 있지만, 배아줄기세포와 마찬가지로 기형종과 같은 종양을 일으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최근 일본 등지에서 역분화줄기세포를 환자의 임상치료에 적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대부분이 안전성과 효과를 측정하는 연구단계입니다.
결국은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검증된 줄기세포를 개발하는 것이 줄기세포치료를 연구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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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의 역할 건강생활2019. 7. 8. 09:28


탄수화물은 우리 식생활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열량식품으로서 지질, 단백질과 같이 3대 영양소 중의 하나입니다.

탄수화물(Carbohydrates)은 지방질 및 단백질과 같이 생물체를 구성하며 우리의 음식물로서 중요한 물질입니다.

우리의 주식으로 곡류인 쌀ㆍ밀가루 등도 탄수화물의 주성분이며 이것의 부족은 열량섭취 부족의 주원인이 됩니다.
탄수화물은 에너지의 공급원과 에너지의 저장으로 중요한 영양소이고 또한 세포 구성 물질도 됩니다.

탄수화물 중에서 비교적 작은 분자이고 물에 녹아서 단맛이 나는 물질을 당류라고 합니다.
당류는 분자의 수에 따라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로 구분합니다.

탄수화물은 1g에 4kcal의 열량을 냅니다.
신체활동을 위해서는 에너지가 끊임없이 요구됩니다.
중추신경계는 에너지 급원으로 오직 포도당만을 사용하므로 중추신경계의 원활한 작용을 위해서는 탄수화물은 꼭 있어야 하고 지방도 에너지 급원으로 쓰여지긴 하지만 이때에도 탄수화물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의 다른 중요한 기능중의 하나는 단백질 절약 작용(protein sparing action)입니다.
단백질도 에너지를 낼 수 있으나 단백질의 에너지를 내는 일 외에도 단백질 고유의 중요하고도 필수적인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식사중에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부족하게 되면 단백질은 이 기능을 못하고 에너지를 내는데 쓰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탄수화물과 지방은 단백질이 에너지원이 되는 것보다 단백질의 고유기능을 행하도록 단백질을 절약시켜주는 작용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질(dietary fiber)은 셀룰로스, 헤미셀룰로스, 리그닌, 펙틴질, 검 같은 것들이 이에 속합니다.
이것들은 장내에서 물을 흡수하여 부드러운 덩어리를 만들고, 이것이 소화기관 근육의 수축을 자극하여 장내에서 음식물이 잘 이동하도록 연동운동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탄수화물은 신체내에서 중요한 몇 가지의 화합물을 형성 하는데 주로 윤활물질이나 손톱, 뼈, 연골 및 피부등의 중요한 구성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단당이면서 5탄당인 리보스는 DNA와 RNA의 중요한 구성성분이 되며 이당류인 유당은 칼슘의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합니다.

신체는 일정량의 혈액내 포도당(혈당)을 유지해야 하는데 탄수화물의 섭취가 부족하면 혈액내 포도당 수준이 내려가서 저혈당 증세가 나타납니다.

어지러움, 두통, 근육무기력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에 적당한 음식섭취로 증상이 사라집니다.
특히 식사간격이 길어서 체내 탄수화물 저장이 고갈된 상태인 아침에 식사를 하지 않고 직장에 나가거나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는 저혈당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활동을 하기 전에 적절한 음식섭취가 바람직합니다.

과잉섭취시 지방조직에 많은 지방을 저장하므로 비대증을 가져오며, 일반적으로 당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다른 중요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지 못하므로 다른 주요 영양소의 부족 현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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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1. 14:55

여름철 배앓이 건강생활2019. 7. 1. 14:55


여름철 빈번한 배앓이 증상을 예방하려면 실내외 기온 차 5~6℃ 이하로 유지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격한 실내외 온도 변화는 냉방병을 유발할뿐 아니라 여름철 면역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외부 활동을 하게 될 때는 얇은 가디건을 준비해 서늘한 실내에서 입혀주시고 땀을 흘린 상태에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해주세요.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에어컨을 가동하면 내부공기질도 안 좋아질 뿐만 아니라 공기가 건조해져 비염이나 코피, 감기 등 호흡기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가정에서는 오전 오후 30분씩은 환기를 시켜주시고 여름 휴가 시 장시간 차량 이동을 할 때에도 수시로 환기에 신경 써주세요.

아이의 소화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잊어선 안됩니다.
아이는 더위에 입맛을 잃고 기력이 떨어지면 차가운 음식만 먹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찬 음식은 소화 기관의 온도를 떨어뜨려 소화기능이 원활하지 않게 만듭니다.
무더위에 지친 아이에게는 차가운 음식 대신 수박이나 참외처럼 수분 함량이 높은 제철 과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는 동안에 선풍기나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복부가 찬공기에 노출되기 쉬우니 배쪽에 얇은 이불을 덮어 재워주는 것이 배앓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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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腸)이 건강하면 뇌와 정신이 건강하고 치매에 안 걸린다’.
논리적 비약 같지만 최근 잇따라 발표되는 연구들은 이것이 사실이라고 말한다.
바로 ‘장-뇌 연결축(Gut-Brain Axis)’ 이론이다.
장에 존재하는 미생물이 뇌와 장을 연결하는 신호전달 역할을 수행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장 건강의 중요성은 소화·면역을 넘어 이제 뇌·정신 건강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장이 건강해야 장수한다’는 옛말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는 셈이다.

장내 세균의 유익성을 활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식생활이다.
육류와 채소류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익균 비율을 높이기 위해 채식과 유산균이 다량 함유된 김치·된장 등 발효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며 “특히 항생제 장기 복용자의 경우 최소한 1주 이상 발효식품을 섭취해 장내 세균을 정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섭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적절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엄격히 선별된 살아 있는 균’으로 정의한다.
식약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을 ‘유익한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로 인정한다.
장내 균총의 정상화를 돕는다는 것이다.

유산균 제품을 선택할 땐 ‘장내 생존율’과 ‘프롤린 유산균’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균 자체가 아무리 좋아도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지 못하면 소용없다.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 가려면 위산과 담즙산에 견뎌야 한다.
이를 위해 균 수를 늘리거나 보호막으로 유산균을 코팅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코팅막이 유산균 자체의 생존력을 강화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프롤린’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을 첨가한 유산균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프롤린은 콜라겐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물질이다.
프롤린이 유산균과 만나면 균주 자체의 내산성(산에 견디는 정도)·내담즙성·안정성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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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좋은 식생활 요법 건강생활2019. 4. 11. 13:37


아침식사는 꼭 챙긴다

불규칙한 식생활은 신체 리듬을 떨어뜨려 장의 움직임을 나쁘게 만든다.
특히 아침식사를 거르면 ‘위 대장 반사작용’을 막아 배변 시스템의 작동을 저해하기 때문에 변비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아침식사는 꼭 챙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한다

변비완화를 위해서는 하루 평균 25~30g의 식이섬유 섭취가 권장된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려면 육류, 고지방식 및 인스턴트 위주의 식단을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등을 자주 섭취한다.
흰쌀보다는 현미, 보리, 콩, 수수, 귀리 등 잡곡을 이용한다.

인스턴트 음식과 패스트푸드는 피한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에는 방부제나 합성첨가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런 성분들은 장내 음식물의 이상 발효에 의한 소화불량과 장내 가스의 증가, 변비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규칙적으로 먹는다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
하루에 섭취하는 양은 같더라도 이것을 한 끼 식사로 폭식하면 장운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루 세 끼 규칙적으로 장운동을 자극할만한 적당량을 섭취한다.

수분은 충분히 섭취한다

하루 2리터 내외의 물을 마신다.
수분 섭취를 많이 한다고 직접적으로 변비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공복에 물을 마시면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식이섬유 섭취 후 대장 내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면 변이 부드러워진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차가운 물을 마시면 장운동이 아주 원활해진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채소와 과일 속 섬유소는 자신의 질량보다 40배 많은 물을 흡수해 탁월한 변비예방 효과를 갖는다.
또 대장의 연동운동을 자극해 대변의 대장 통과시간을 단축시킨다.

식이섬유는 무턱대고 먹지 않는다

식이섬유는 배변량을 늘려 변비에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비 환자는 며칠씩 화장실을 못 가 괴로울 때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양껏 섭취한다.
모든 변비 환자에게 식이섬유 섭취가 도움 되는 것은 아니다.
변비의 원인과 자신의 대장 상태에 따라 잘 알고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 섭취가 크게 도움 되지 않는 경우는 변이 딱딱하게 굳어 힘을 줘도 잘 나오지 않을 때다.
이런 변비는 식이섬유 중에서도 현미와 같은 통곡물이나 채소에 풍부한 불용성 식이섬유는 먹지 않는다.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이미 딱딱해진 변을 더욱 굳게 한다.
또 새로 대장으로 들어오는 음식물의 수분까지 빼앗아 굳은 변을 악화시킨다.
장내 대변이 오랜 기간 딱딱해진 만성변비는 식이섬유보다는 물을 많이 섭취해 변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기능을 담당하는 부교감신경 기능이 저하되어 생긴 변비도 식이섬유는 효과 없다.
이런 사람은 변비의 원인이 신경성이므로 식이섬유를 섭취해도 대장운동이 뚜렷이 개선되지 않는다.
오히려 식이섬유 섭취 후 복부 불편감을 심하게 느끼기도 한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두었거나 여행지에서 신경성으로 생긴 변비 등은 변비약을 서둘러 쓰기보다 편안한 마음을 갖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서 배변이 되기를 기다리는 편이 좋다.
다이어트로 식사량이 줄어서 덩달아 배변량이 감소해 생긴 변비는 식이섬유 섭취보다 변의 부피와 양을 늘려 장운동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채소나 과일만 먹으면 수분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충분한 식이섬유의 양에도 미치지 못할 뿐더러 영양적인 불균형을 가져와 빈혈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식이섬유에만 치중하기보다 전체적인 식사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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