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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 연결축’ 이론은 미국 신경생리학자 마이클 거숀(컬럼비아대 의학부) 교수가 장을 ‘제2의 뇌’라고 명명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소화 장애가 생기거나 체했을 때 머리가 아픈 것도 장-뇌 연결축이론으로 설명된다.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신경전달 물질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뇌를 제외하고 세로토닌이 발견된 것은 장이 유일하다.
세로토닌이 장과 뇌가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매개 물질로 지목된 배경이다.

이 이론은 지난 1월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가 발표한 연구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장내 미생물과 치매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다.
건망증으로 진료를 받은 남녀 128명(평균 연령 74세)을 대상으로 대변 속 세균의 DNA와 장내 세균총의 구성을 분석한 결과, 치매 환자의 장에는 ‘박테로이데스’라는 균이 정상 환자보다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테로이데스는 독성 물질을 분해하는 인체에 이로운 균이다.
장내 세균이 치매 예방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다.
뇌 질환 치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15년 미국 칼텍 연구진에 따르면 ‘장내 무균’ 쥐에서는 세로토닌 생성이 뚜렷이 줄어들었으나, 특정 미생물을 무균 쥐의 장에 주입하니 세로토닌 분비가 다시 늘어났다.
또 일반 쥐에서 장내 미생물을 모두 없앴더니 세로토닌 분비량이 줄었다.

장내 환경이 정신 건강과 연관된다는 연구도 꾸준히 나온다.
올 초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에 발표된 벨기에 루벤가톨릭대 레가의학연구소 연구팀의 1054명 대상 임상시험 결과, 우울증 환자에겐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을 일으키는 세균과 신경 활동을 억제하는 뇌 속 물질인 ‘가바(GABA)’를 만드는 세균이 많았다.
반면 염증을 치료하거나 도파민을 생산하는 두 종의 세균이 우울증 환자에게는 없었다.

장내 균총 변화가 인지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치매(알츠하이머병)로 진단된 60~95세 노인 60명을 대상으로 유산균을 함유한 우유를 1일 200mL, 총 12주간 섭취하도록 한 결과 유산균 섭취군은 인지 기능이 27.9% 향상된 반면 섭취하지 않은 군은 5.03% 감소했다.

장내 세균의 유익성을 활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식생활이다.
육류와 채소류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익균 비율을 높이기 위해 채식과 유산균이 다량 함유된 김치·된장 등 발효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며 “특히 항생제 장기 복용자의 경우 최소한 1주 이상 발효식품을 섭취해 장내 세균을 정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섭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적절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엄격히 선별된 살아 있는 균’으로 정의한다.
식약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을 ‘유익한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로 인정한다.
장내 균총의 정상화를 돕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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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1. 28. 09:55

허리디스크 생활습관 개선방법 건강생활2019. 11. 28. 09:55


허리디스크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운동부족, 노화, 사고로 인한 외부 충격 등이 있다.
강한 충격에 의한 디스크는 드문 편으로 대부분 평소 잘못된 자세와 습관에 의해 디스크 퇴행이 서서히 진행되기 시작한다.
허리는 자생력이 뛰어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증상이 미미한 경우 1~4주 후면 자연스럽게 통증은 없어지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생활습관의 경우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는 등받이까지 바짝 붙이고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앉아야 하며, 잠을 잘 때는 옆으로 눕거나 엎드리지 말고 바로 눕는 것이 좋다.
누웠다 일어날 경우 급하게 일어나지 말고 옆으로 몸을 돌린 후 무릎을 구부리며 손을 이용해 윗몸을 일으키는 것이 좋으므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보자.

허리디스크 예방과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이 평소 허리 아플때 좋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통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허리 아플때 좋은 운동으로 수영, 걷기 요가 등이 있는데 이는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이기도 하다.
특히, 요가의 경우 허리 통증 완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전문적인 곳에서 부작용 없이 받는 것이 좋다.
평소에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저강도면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걷기부터 시작해보자.
걷기는 하루 30분 주 4회 정도 규칙적으로 2~3개월 이상 지속한다면 허리가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평소 운동을 소홀히 하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허리디스크 증상이 심할 경우, 허리디스크 치료를 통해 개선을 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선 보존적인 방법과 허리디스크 수술을 통한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보존적 치료는 절대 안정, 소염 진통제의 복용, 골반 견인, 열·초음파 치료, 복근 강화 운동, 올바른 허리 사용법에 대한 교육 등 비수술적인 치료를 말한다.
허리디스크 수술을 통한 치료는 보존적인 치료를 6~12주 이상 하여도 효과가 없거나 참기 힘든 통증이 계속해서 유발 될 때, 하지 마비가 초래되었을 때 등에 선택적으로 허리디스크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허리디스크 수술로는 추간판 절제 수술과 내시경· 레이저를 이용한 수핵 절제술 등 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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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1. 22. 09:50

숙취 원인과 해소법 건강생활2019. 11. 22. 09:50


숙취의 원인

숙취란, 술을 마시고 수면에서 깬 후에 느끼는 불쾌감이나 두통, 또는 심신의 작업능력 감퇴현상 등이 지속되는 현상

원인은,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어 체내에 축적되어 지속적으로 신경을 자극하지 때문에 발생

숙취해소법

알코올 분해는 간에서 이루어지므로 간 기능을 향상시키거나, 알코올과 알데히드 분해효소 생성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함

콩나물국 : 아스파라긴산, 비타민이 풍부하여 ADH,ALDH 생성촉진

북어국 : 음주로 인해 생긴 유해산소를 없애는 메티오닌 풍부

조개국 : 간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타우린 풍부

알코올 섭취에 따른 수분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필요

꿀물 : 알코올 분해과정을 돕는 과당 함유

유자차 : 비타민C가 풍부,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대량으로 비타민 C가 소모됨

녹차 : 카테킨 성분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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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1. 20. 10:34

상처관리와 흉터 건강생활2019. 11. 20. 10:34


상처란 ‘조직의 연속성이 외부의 작용에 의해 그 본래의 연속성을 상실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조직이란 주로 피부를 의미하게 되는데,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며, 외부의 자극 및 감염 위험으로부터 일차적인 방어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피부는 표면부터 시작해서 크게 표피, 진피, 피하층 조직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몸의 각 부위에 따라 그 두께는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각 층의 사이에는 미세한 혈관 다발들이 발달되어 있고, 진피층 또는 그 하층에 피부 부속기(땀샘, 모낭 등)가 존재하고 있어서 상처의 치유 과정에 큰 역할을 합니다.

상처의 치유란 ‘세포가 재생, 분화, 증식되어 잃어버렸던 연속성을 다시 유지하는 것, 즉 상처 조직의 장력을 형성하는 교원질의 합성에 관여하는 세포와 혈관의 작용을 총칭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의 피부 조직이 어떤 원인으로든 손상을 입게 되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반응이 곧장 시작되는데, 이는 상처의 치유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상처에서 일어나는 과정입니다.

망치와 같이 둔한 기구에 의해 피부의 파열 없이 생기는 상처로 타박상 정도에 따라서는 멍 뿐만 아니라 피하 조직 이하에서의 출혈로 인한 혈종이 생길 수 있으며, 치유 후 드물게 후유증으로 함몰(피부가 움푹 들어가는)되는 변형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소량의 혈괴는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히 흡수 되지만, 다량의 혈괴는 절개나 를 통해 고인 혈액을 뽑아 주는 것이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상처의 유형에 따른 초기 대처 방법

타박상

망치와 같이 둔한 기구에 의해 피부의 파열 없이 생기는 상처로 타박상 정도에 따라서는 멍 뿐만 아니라 피하 조직 이하에서의 출혈로 인한 혈종이 생길 수 있으며, 치유 후 드물게 후유증으로 함몰(피부가 움푹 들어가는)되는 변형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소량의 혈괴는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히 흡수 되지만, 다량의 혈괴는 절개나 를 통해 고인 혈액을 뽑아 주는 것이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찰과상

마찰 등으로 피부 외층이 손상을 받거나, 떨어져 나간 상태입니다.
국소 자극이 적은 세척제나 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세척하고, 표피면에 국한된 깊이일 경우 상처가 나을 때 까지 습윤 드레싱 제재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찰과상의 부위가 얼굴 등 노출 부위일 경우, 자외선 등에 의한 피부색의 변화를 막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 및 전용 크림을 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깊이가 깊을 경우(피하 조직이 드러날 정도) 피부 이식 등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상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생긴 상처로 피부의 절개를 반드시 동반합니다.
국소 자극이 적은 세척제나 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세척해야 하며, 특히 더러운 상처일 경우 오염 방지를 위해 세척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열상이 깊은 경우 혈관손상으로 인한 계속적인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독 후 거즈나 붕대를 이용하여 압박 지혈을 하면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관리 지침

초기 상처 드레싱

드레싱이란 상처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무엇인가로 상처를 덮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초기 상처에서는 적절한 드레싱제재를 선택하여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것이 흉터를 적게 남기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초기 상처에 적용할 수 있는 드레싱에는 전통적인 거즈 드레싱과 습윤 드레싱 등이 있습니다.

거즈 드레싱

거즈를 이용하여 상처면을 치료하는 것으로 경제적이고 상처의 삼출물 흡수 및 보호의 기능을 가집니다.
하지만 습윤 환경 유지가 어렵고, 세균 감염에 취약하며, 상처에 찌꺼기를 남기는 등의 단점이 있어 상처 치유 촉진의 기능과는 상관없는 단순 보호가 필요한 창상에 주로 적용합니다.

습윤 드레싱

20세기 중후반 여러 실험에 의해 상처의 딱지를 형성시키지 않고, 습윤 상태로 폐쇄유지 했을 때 상처 치유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밝혀진 후, 다양한 종류의 습윤 드레싱 제재가 출시되고 있고, 이를 이용한 상처의 처치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습윤 드레싱의 목적은 상처면을 밀폐해서 습윤 상태를 유지시켜 주기 위한 것이지만, 밀폐할 경우 상처면 뿐만 아니라 주위 정상 피부까지도 밀폐되어 주위 정상피부가 짓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적절한 흡수성 및 투습성을 가진 드레싱제재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시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습윤 드레싱에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필름, 폴리우레탄 폼, 하이드로겔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을 경우, 습윤 드레싱으로 상처를 습하게 유지하고, 상처에서 스며 나오는 삼출물을 적절하게 제거해 주며, 외부 환경으로부터 상처면을 보호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찰과상의 넓이나 깊이가 심할 때는 습윤 드레싱의 종류에 따라 상처에 득과 실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진찰을 받고 적절한 드레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흔(흉터)의 치료 및 관리

상피화가 되고, 보통 삼출물이 나오지 않기까지 3주 이하의 기간에서 해결이 되며, 이후로는 환자들은 상처가 다 나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하기 쉽습니다.

상처의 성숙단계는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는 과정으로, 이 기간 동안에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상처의 형태나 모양이 좋지 못한 결과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좋지 못한 반흔 형성으로는 교원질의 합성 및 분해간의 균형이 깨어져서 치유되는 비후성 반흔(흉터)이나 켈로이드 반흔(흉터)을 들 수 있습니다.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의 구별은 수상 범위 내에서 과도한 반흔 형성은 비후성 반흔이고, 수상 범위를 넘어서는 과도한 반흔 형성은 켈로이드라 부릅니다.
켈로이드와 비후성 반흔은 증상과 소견이 초기에는 동일하여 구별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후성 반흔은 일정한 기간이 경과되면 진정이 되나, 켈로이드는 진정이 되지 않습니다.
켈로이드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후성 반흔은 상처가 비정상적으로 오래가는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반면에 켈로이드는 체질적인 질환으로 피부 중 특히 힘을 많이 받는 부위 즉 어깨, 앞가슴 등에 잘 발생합니다.

이러한 과도한 반흔의 치료 및 관리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국소주사

2-3주 간의 간격으로 반흔 형성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것으로, 반흔의 콜라겐 합성을 방해하고 콜라겐 분해를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딱딱한 상처나 튀어 오른 상처, 상처의 색소침착, 상처의 구축으로 인한 통증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수술 요법

과도하게 형성된 반흔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범위가 넓을 때는 피부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수술 상처로 인한 반흔 형성에 신경을 써야하며, 주사요법 및 약물 치료, 압박 요법 등이 병행됩니다.

압박 요법

상처의 치유 후 성숙과정에서 반흔이 튀어 오르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표피하조직의 노출이 사라지면 바로 압박을 가하여 성숙과정 동안을 지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국소적으로 실리콘겔 형태의 시트를 붙이거나, 넓은 부위에는 압박 보정구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약물 요법

압박 요법과 마찬가지로 상처의 치유 후 성숙과정에서 반흔이 튀어 오르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표피하조직의 노출이 사라지면 크림 형태의 약물을 하루 3-4회 상처 부위에 마사지하듯이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반흔의 관리는 한가지만 단독으로 하기보다는 여러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관리의 효과 및 반흔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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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1. 18. 14:08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건강생활2019. 11. 18. 14:08


사전연명의료결정이란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따른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 등의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지 여부를 스스로 사전에 결정하는 것입니다.

연명의료결정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또는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을 통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에서 작성·등록하고, 연명의료계획서는 말기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의사와 함께 작성을 할 수 있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본인이 직접, 자필로 작성해야 합니다.
본인이 직접 작성하지 않은 경우나 본인의 자발적 의사에 따라 작성하지 않은 경우에는 법적효력이 없습니다.

작성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서 운영하는 연명의료결정 등록시스템에 등록·보관됩니다.
향후 작성자가 임종과정에 진입하게 되면 담당의사가 등록시스템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조회하고 환자에게 연명의료결정의사를 재확인하여 연명의료 유보 또는 중단을 할 수 있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이미 작성한 경우라도 언제든지 그 의사를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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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1. 8. 13:35

여성 갱년기 증상에 유익한 식품 건강생활2019. 11. 8. 13:35


폐경을 맞아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거의 끊기면서 엄청난 정신적ㆍ신체적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다.
여성으로서의 삶이 끝났다는 생각에 빠져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기도 한다.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고(안면 홍조) 시도때도 없이 식은 땀이 흐른다.
어깨가 결리고 눈이 침침해진다.
신진대사가 줄어들어 체중이 늘고 피부가 거칠어진다.
남편이나 다 자란 자식과의 관계에서도 소외감을 느낀다.
인생이 허무해져 모든 일에 의욕이 없어지고 쉽게 우울해진다.
건망증이 심해지고 부부관계도 이전과는 확실히 다르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이같은 갱년기 증상을 호르몬 대체 요법(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으로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었다.
그러나 프로게스테론 없이 에스트로겐만 단독 투여하면 자궁내막이 과다 증식해 자궁내막암이 생길 위험이 커지고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께 투여하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큰 혼란에 빠졌다.
호르몬 대체요법의 득과 실에 대해선 아직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으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완전히 갈린다.
그래서 요즘은 해결책을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에서 찾으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호르몬 대체 요법만큼 효과가 극적이지는 않지만 그 첫번째 대안으로 꼽히는 것이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몸 안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이 가능한 식물성 성분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효능(역가)은 실제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의 2% 정도에 불과하다.
에스트로겐이 아니면서 마치 에스트로겐처럼 작용,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분류하는 학자도 있다.

동양 여성이 주로 섭취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이소플라본이다.

이소플라본이 가장 풍부하게 든 식품은 콩(1컵에 300㎎)이다.
얼굴이 갑자기 달아오르고 질이 건조해지는 갱년기 증상을 덜어주는 것이 이소플라본의 효능이다.
그래서 자연 의학자들은 갱년기 여성에게 안면 홍조ㆍ위축성 질염의 완화, 유방암 예방을 위해 콩 섭취를 늘리라고 권장한다.
약 1,000명의 일본 여성(35∼54세)을 대상으로 6년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콩류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안면 홍조가 적었다.
일반적으로 한국ㆍ일본ㆍ중국 등 동양 여성은 서양 여성에 비해 갱년기 증상을 가볍게 경험한다.
콩(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많이 섭취한 덕분이라는 것이 많은 서양 의학자들의 해석이다.

콩은 가공ㆍ조리해도 이소플라본의 손실량이 적다.
두부ㆍ두유ㆍ된장국ㆍ청국장 등을 갱년기 여성에게 권하는 것은 이래서다.
콩 외에 이소플라본이 많이 든 식품은 땅콩ㆍ알팔파·이집트콩 등이다.

이소플라본은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기도 하다.
이소플라본이 유방암ㆍ전립선암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서양 여성이 주로 섭취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리그난이다.
리그난은 아마씨ㆍ아미씨유 등에 풍부하다.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는 이소플라본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갱년기 여성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심장병이다.
폐경 이후엔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그 이전보다 10배나 높아진다.
심장병을 예방하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거의 끊긴 탓이다.

갱년기 여성이 심장병ㆍ뇌졸중 등 혈관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혈관 건강에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부터 낮춰야 한다.
식이섬유ㆍ오메가-3 지방ㆍ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을 갱년기 여성에게 추천하는 것은 이래서다.

식이섬유는 현미ㆍ통밀ㆍ귀리ㆍ호밀ㆍ보리 등 거친 음식에 풍부하다.
아마씨 등 씨앗식품에도 많이 들어 있으나 이를 짠 기름(아마씨유)엔 없다.
DHAㆍEPA 등 오메가-3 지방(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의 일종)은 참치ㆍ고등어ㆍ꽁치ㆍ정어리 등 등푸른 생선에 다량 함유돼 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도 심장병 예방 성분이다.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심장의 혈관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45∼55세 여성에게 콩 단백질을 하루 20g씩(이소플라본 함량 34㎎) 6주간 제공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ㆍ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이 모두 떨어졌다.
이를 근거로 전문가들은 갱년기 여성에게 심장병 예방을 위해 매일 두부 180g(이소플라본 함량 약 60㎎)을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감마 리놀렌산(GLA)도 갱년기 여성에게 유용한 지방(오메가-6 지방의 일종)이다.
심장병 예방, 피부 개선(아토피성 피부염 완화 등)을 도와서다.
GLA는 염증을 촉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하는 항염증 성분이다.
GLA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전량 식품을 통해 공급받아야 한다.
달맞이꽃 종자유ㆍ건포도유ㆍ모유 등에 GLA가 들어 있다.

감마 오리자놀도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제이다.
감마 오리자놀은 곡물에서 발견되는 성장 촉진물질로 쌀겨유에서 분리된다.
몸 안의 천연 진통제인 엔돌핀 분비를 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갱년기 여성에게 감마 오리자놀을 하루 300㎎씩 투여했더니 85%가 안면홍조ㆍ위축성 질염 완화 등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를 얻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감마 오리자놀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낮춰준다.

갱년기 여성이 심장병 못지않게 조심해야 할 병은 골다공증이다.
갱년기가 되면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급감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지면 골절을 입기 쉽다.
운동ㆍ외부 활동이 망설여진다.
그런 만큼 각종 성인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수명은 단축된다.

따라서 갱년기 여성은 뼈 건강에 중요한 미네랄인 칼슘을 충분히 보충해둬야 한다.
칼슘은 한국인이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영양소이다.
나이 들면 ‘소화가 잘 안된다’, ‘마시면 설사를 한다’(유당불내증), ‘자라는 아이나 마시는 것이지…’ 하며 ‘칼슘의 왕’인 우유 섭취를 꺼린다.
칼슘은 우유 외에 요구르트ㆍ치즈 등 유제품, 멸치ㆍ말린 생선 등 어패류, 시금치ㆍ다시마ㆍ브로콜리ㆍ두부 등에 풍부하다.

칼슘은 흡수율이 낮기로 유명한 미네랄이다.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려면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해야 한다.
‘선샤인 비타민’인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생성되며, 낙농제품ㆍ등푸른 생선 등에 소량 들어 있다.

여성의 갱년기 증상 가운데는 우울ㆍ불면ㆍ고독 등 정서적인 것이 많다.
갱년기 여성의 우울ㆍ불면 등을 해소하는데 유효한 영양소는 트립토판(아미노산의 일종)이다.
트립토판은 몸안에서 세로토닌이란 ‘행복 전도사’의 원료가 된다.
숙면을 돕고 우울감을 덜어준다.
우유엔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잠들기 전에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말은 이래서 나왔다.
갱년기 여성이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우유ㆍ견과류ㆍ닭고기 등 트립토판 함유 식품과 콩ㆍ곡류ㆍ감자 등 복합 탄수화물 함유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복합 탄수화물은 뇌안에서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으로 바뀌는데 기여한다.

우울감에 빠진 갱년기 여성이라면 비타민 B군의 섭취에도 신경써야 한다.

갱년기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4대 허브는 당귀ㆍ감초ㆍ은행잎ㆍ승마(블랙 코호시)이다.
이중 당귀는 안면 홍조 등 갱년기 증상 외에 생리통ㆍ무월경ㆍ자궁출혈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감초는 생리전 증후군의 치료에 더 유용하다.
은행잎 추출물은 ‘손발이 너무 차다’, ‘건망증이 심해졌다’는 갱년기 여성에게 주로 처방된다.

승마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허브의 대표이다.
연구도 가장 많이 됐다.
북미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과거 미국 인디언은 갱년기 증상 개선 외에 불임 치료ㆍ진통 완화 용도로 썼다.
1950년대 말부터 독일에서 에스트로겐의 대체 물질로 인기를 모으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에스트로겐과 효과가 비슷하면서 우려할만한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높이 평가됐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승마의 효능은 갱년기 증상 개선, 골다공증 예방, 생리전 증후군의 완화 등이다.
과잉 섭취시 드물게 위장 장애ㆍ현기증ㆍ구역질ㆍ구토 등을 일으키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없다.
고혈압약이나 타목시펜(유방암 치료제)을 복용중인 환자는 주의를 요한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40∼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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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1. 5. 10:38

겨울철과 비타민D 건강생활2019. 11. 5. 10:38


비타민 D는 우리 몸에서 2가지 경로를 통해 흡수되는데 80%는 햇빛을 통해 나머지 20%는 음식물의 섭취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게 된다.
약간의 논란은 있지만 혈중 비타민 D가 20 ng/ml 미만인 경우를 결핍상태, 30 ng/ml 미만인 경우를 불충분 상태로 정의한다.

2005년 18개국의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된 연구에서 우리나라 환자의 60% 이상이 비타민 D결핍증을 보여 세계에서 가장 열악한 수준을 보였다.

2008년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의 반 정도, 여성의 3분의 2 정도가 비타민 D 결핍증이라고 한다.

이런 비타민 D의 결핍증의 증가와 만연은 당장 지금보다 장래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현재 20, 30 대 여성들의 지나친 다이어트에 의한 체중 감소와 더불어 비타민 D 부족은 향후 그들의 뼈 건강에 매우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비타민 D의 결핍이 전립선암, 대장암, 유방암, 식도암 등의 발생과 그로 인한 사망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여러 역학 연구를 통해 알려져 왔다.

비타민D를 많이 얻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는 특정 파장의 자외선이 지표면에 조사되기 위해서는 위도, 계절, 하루 중의 시각이 중요하다.
실제 하루 중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그리고 우리나라와 같이 북위 35도 이상 지역의 겨울 (10월에서 3월)에는 비타민 D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외선이 지표에 거의 도달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비타민 D의 보충이 필요하다.
비타민 D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대구 간유나 연어, 고등어 등 제한적이다.

햇볕 대신 비타민 D를 얻을 방법, 어디 없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비타민 D 섭취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식품을 소개했다.

버섯

우리 몸은 밖에 나가 볕을 받으면 비타민 D를 생성한다.
버섯은 우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볕을 이용해 비타민 D를 만들어낸다.
버섯을 많이 먹을 것.
단 들판에서 햇볕을 듬뿍 쬐고 자란 버섯이어야 한다.
실내에서 키운 버섯은 별 효과가 없다.
창문이 비타민 D를 만드는 토대가 되는 중파장 자외선(UVB)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생선

지방이 풍부한 생선은 천연 비타민 D의 보고다.
식품을 통해 비타민 D를 섭취하려면 고등어, 청어, 연어 같이 지방이 풍부한 생선을 먹는 게 최고의 방법이다.
하지만 양식이 아니라 자연산을 먹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연어는 먹이인 플랑크톤을 통해 비타민 D를 얻는다.
따라서 대서양 연어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하지만, 양식 연어는 그렇지 않다.

대구간유

대구간유에는 염증을 억제하고 혈액 순환에 기여하는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하다.
또 비타민 D도 잔뜩 들어 있어서 1테이블스푼이면 하루 권장량(건강한 성인이라면 5㎍)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보충제

비타민 D 섭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많이'가 아니다.
'부족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버밍엄 대학교의 마틴 휴이슨 교수는 "식단에 신경 쓰기 어려운 경우라면 보충제를 먹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비타민 D 전용 보충제는 물론 멀티 비타민 제제도 괜찮다.

강화식품

워낙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게 최선이지만, 어려울 때는 비타민 D 성분을 첨가한 시리얼, 요거트 등 강화식품도 도움이 된다.
버밍엄 대학교 연구진은 비타민 D를 강화한 밀가루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면 비타민 D 결핍을 해결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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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1. 5. 10:24

뼈스캔 건강생활2019. 11. 5. 10:24


뼈스캔 (Bone scintigraphy, Bone Scan)은 뼈에 잘 흡수되는 방사성의약품을 정맥주사 후 몸속에 퍼져있는 방사성의약품에서 방출되는 감마선을 검출하여 체내에서 일어나는 골대사의 변화를 영상으로 평가하고 질병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암에 있어서 뼈에 발생한 전이를 진단하는데 많이 이용되며, 이 밖에도 외상이나, 관절염의 중증도, 뼈의 감염여부 등의 진단에 이용됩니다.

뼈스캔에서 이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은 이인산염제제로 methylene diphosphonate (MDP)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정맥주사된 이인산염제제는 혈류를 타고 체내에 골고루 퍼졌다가 뼈의 무기질부위의 칼슘과 반응하여 뼈에 선택적으로 섭취됩니다.

이때 뼈의 혈류와 뼈의 재구축 및 교체율 등의 생화학적/생리적 인자에 의해 섭취정도가 결정됩니다.
뼈에 암세포가 전이되거나 골질환에 의해서 뼈의 재구축과 교체율이 증가되면 해당 부위에 방사성의약품의 섭취가 높아집니다.

뼈에 섭취되지 않은 방사성의약품은 콩팥을 통해서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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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1. 4. 10:09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건강생활2019. 11. 4. 10:09

 

체외수정 시술 등 특정 치료를 통해서만 임신이 가능한 저소득층 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율을 높입니다.

지원대상

  • 법적 혼인상태의 난임부부로서 난임시술을 요하는 의사의 진단서를 제출한 자를 지원합니다.
  • 2019년 7월부터 연령제한은 폐지되었습니다.
  • *다만, 지원결정서 발급 후 시작한 시술이 건강보험 적용이 불가한 경우는 정부지원이 불가합니다.
  • 부부 중 한 명은 대한민국 국적이어야 하며, 나머지 한 명이 외국 국적인 경우 모두 건강보험 가입자일 경우 지원합니다.

선정기준

  • 소득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 및 차상위계층이 해당됩니다.
  •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매 회차시마다 지원신청 접수일 기준)로서, 이때에도 건강보험 적용이 불가능한 경우*는 지원이 불가합니다.

지원내용

체외수정(신선배아, 동결배아), 인공수정 중 일부 본인부담금, 비급여 및 100%전액본인부담금을 지원합니다.

  • 신선배아 최대 7회, 동결배아 최대 5회, 인공수정 최대 5회
  • 1회당 최대 50만원(확대대상자는 최대 4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

신청방법

부인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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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1. 4. 10:02

면역글로불린 건강생활2019. 11. 4. 10:02


면역글로불린(항체; antibody)은 면역계를 이루는 단백질입니다.
이 단백질들의 기능은 신체의 외부로부터 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외부 물질(항원, antigen)과 결합하는 것이며, 그로 인하여 항원을 무력하게 만드는 것이고, 이와 같은 작용을 항원-항체 반응(antigen-antibody reaction)이라고 한다.
이들은 면역 항체라고 하는데 보통 항체라고 하면 면역 항체를 뜻한다.

항체와 면역글로불린은 동일한 의미로 면역글로불린은 항체로서 작용하는 당단백질 이다.
혈청(serum)을 전기영동하면 알부민, α-, β-, γ-글로불린 분획으로 구분하는데, 항체는 γ-글로불린분획에 있기 때문에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 Ig)이라고 부른다.
가장 잘 연구된 면역글로불린은 면역글로불린 G(IgG)이며, 면역글로불린에는 이 밖에도 IgA, IgM, IgD, IgE 계열이 있습니다.
이들 IgG 자체는 약간의 구조적 차이에 근거하여 다시 몇 개의 소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항체는 플라즈마 세포에서 생성 및 분비된다.

항체는 전체적으로 Y 모양이다.
항체의 이황화 결합을 절단해보면, 두 개의 폴리펩티드(polypeptide) 사슬로 분리되는데, 이 중 더 가볍고 짧은 2개의 동일한 폴리펩티드 사슬을 L사슬(L chain), 더 무겁고 긴 동일한 2개의 폴리펩티드 사슬을 H 사슬(H chain)이라고 한다.
4개의 사슬은 각각 몇 몇의 이황화결합과 비공유결합으로 연결된다.
Y의 줄기는 2개의 긴 단백질 사슬(heavy chain)로만 구성된다.

L 사슬과 이 L 사슬과 동일한 분자량을 가진 H사슬로 구성 된 두 개의 단위체를 Fab단편 이라고 한다.
한 분자의 항체에는 항원과 결합할 수 있는 부위가 2개 있는데, 이 각각의 부위는 Fab 단편의 끝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항원의 항원결정인자(에피토프, epitope)와 결합할 수 있다.
Fc단편은 항원-항체 결합에는 관여하지 않지만 항원을 파괴하는 후반의 과정에 사용된다.

항체의 기능

항원과 결합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도록 돕는다.
체액성 면역반응과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항체 자체로 항원을 제거하는 과정이 체액성 면역반응이고, 항원과 결합하여 T세포의 도움으로 항원을 제거하는 과정이 세포매개성 면역반응 이다.
항체는 한 종류의 특정 항원에만 결합합니다.
항원과 결합한 백혈구는 특정 항원에 대응하는 항체를 대량으로 생성할 수 있는 클론으로 증식하여 면역반응을 가속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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