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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5. 12:58

무릎 통증 원인 및 관리 건강생활2020. 6. 25. 12:58

젊은 사람들의 대다수는 무릎을 다쳐도 대개 통증이 가라앉으면 한번 삐끗한 것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 한다.

하지만 한번 손상된 인대는 무릎을 받치는 기능을 제대로 못해 부상이 재발되기 쉽다.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한다.


무릎 관절이 붓고 통증이 심해 걷기 힘들면 무릎 관절의 내측 측부인대 혹은 전방 십자인대의 손상일 수 있다.

십자인대의 경우 한번 끊어지면 자연치유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십자인대재건술 등의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하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기에 더해 뚝뚝 하는 마찰음이 동반되면 외부 충격완화 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의 파열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연골판은 피가 흐르지 않기 때문에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완치되지 않는다.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연골까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연골판 손상의 치료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파열된 부분을 정리하거나 찢어진 연골판을 봉합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복원 가능하다.


특별한 외상 없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앉았다 일어났을 때 무릎에서 뚝뚝 끊어지는 소리가 난다거나, 통증과 부종이 계속되면 무릎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외상없이 나타나는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오스굿씨 병, 원판형 연골파열,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다.


오스굿씨병
성장기 청소년에서 많이 나타나 성장통으로 오인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무릎 슬개골과 다리뼈를 연결하는 인대 중 무릎 아래 튀어나온 부위와 연결된 부분에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오스굿씨병은 무릎 관절에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소염제만 써도 초기에 나을 수 있다.

그러므로 염증이 낫기 전까지 관절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원판형 연골 파열
반달모양의 반월상 연골이 보름달 모양이나 고리 모양으로 변형된 원판형 연골이 파열되어 마찰음이 크게 들리고 통증이나 부종이 생겨 관절 운동에 제한을 받는다.

심할 경우 연골 이식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

원판형 연골 자체로는 병이 아니지만 일반적인 반월상 연골에 비해 외부 손상율이 높으므로 관절 움직임에 주의해야 한다.


슬개골 연골연화증
무릎 슬개골 아래에 있는 관절 연골이 연해지고 결국 벗겨지는 질환이다.

무릎의 과도한 사용으로 나타나며 비교적 젊은 여성에 많이 발병한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걷거나 뛸 때 통증을 느끼므로 무릎을 꿇거나 계단이나 언덕을 걸어다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휴식을 취하면 시간이 지나며 점차 나아지지만 무릎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줄 경우에는 연골손상 및 연골판 파열이 될 수 있다.

젊다는 이유로 무릎 통증을 치료하지 않고 가볍게 여기면 나이 들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복되는 통증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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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6. 12. 15:04

올바른 자외선차단제 사용 건강생활2020. 6. 12. 15:04

 

 

한낮에는 강한 햇빛이 내리쬐고 유해 자외선이 점점 강해지는 시점이다.

최근에는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자외선 지수는 태양에 대한 과다 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로, 0부터 9까지 표시되며, 7이상이면 보통 피부의 사람이 30분 이상 노출될 경우 홍반 현상이 일어난다.

피부보호를 위해 일명 선크림이라고 부르는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본격적으로 많아지는 때이기도 한데, 그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SPF, PA 등 어려운 용어도 있는 만큼 자외선 차단제는 잘 알고 써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햇빛 속에 있는 자외선은 사람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지만 지나치면 해가 될 수 있다.

자외선은 살균, 비타민D 합성 작용도 하지만 일광화상, 피부노화 심지어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외선은 A, B, C로 나뉘는데 자외선C는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지만 오존층에 의해 차단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고, 자외선A에 노출되면 피부노화, 자외선B도 일광화상 뿐만 아니라 강력한 피부 노화를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자외선A는 해가 쨍한 날뿐 아니라 흐린 날에도 존재하며 유리창으로 막을 수 없기에 실내도 안전하지 않다.

또한 자외선은 수증기나 대기오염입자에 의해 쉽게 산란되어 그늘로 피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야외에 나갈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흐린 날 집에 있더라도 꼭 바르는 것이 좋다.

외출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햇볕을 오래 받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차단제에 명시된 차단지수는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붉게 되지 않으면서 햇볕을 쪼일 수 있는 최소 시간에, 그 차단지수를 곱한 시간만큼 붉게 되지 않으면서 햇볕을 쪼일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허용되는 시간보다 길게 햇볕을 쪼이거나 강한 볕에 노출되면 역시 자외선에 의한 해를 입을 수 있고, 땀이나 물에 의해 차단제가 씻어지면 효과가 없어지므로 다시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특히 차단지수가 높은 것)는 모든 파장의 자외선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도 옳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제제와 화학적 제제가 있다.

물리적 제제는 두껍게 발라야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바르고 다니기가 외관상 좋지 않다.

때문에 화학적 제제들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은 자외선 중 단파장 즉 일광화상을 일으키는 파장을 주로 차단하고 긴 파장은 효과적으로 막지 못한다.

따라서 넓은 범위의 자외선을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 외에 화장, 모자, 양산 및 긴 옷 등을 함께 사용하고 태양 광선이 강한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는 되도록 햇볕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에 대한 자극이 커지기 쉽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일상 생활에 사용하기에는 차단지수가 30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난하다.

자외선은 화학적으로 흡수를 해서 차단하거나 물리적으로 산란시켜 차단한다.

자외선을 흡수하는 화학물질은 옥시벤존, 아보벤존, 옥틸메톡시시나메이트, 옥틸살리실레이트, 호모살레이트 등 인데, 이 중 옥시벤존이나, 아보벤존은 피부에 흡수되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파바 성분은 빈번하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므로 ‘파바프리’ 제품을 선택한다.

자외선을 산란하는 물질은 징크옥사이드, 티타늄옥사이드 등으로 인체에 무해하지만 나노입자로 만들어지면 무해성은 미지수이고 대부분의 제품이 화학적 물질과 물리적 물질을 결합해 만든다.

이와 같은 유해 성분으로 인해 알레르기뿐 아니라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자외선차단제로 인한 실보다는 득이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므로 자외선차단제를 구입할 때 유해성분의 함량을 꼼꼼히 살펴보고 되도록 흡수되는 화학물질보다 무해한 ‘무기계 산란물질’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에게 자외선차단제는 필수품이다. 유아기에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손상을 입으면 주근깨, 기미, 검버섯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20세 이전에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암이 더 잘 발병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듯 유아기 때부터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유아용 자외선차단제는 SPF 15~25, PA++ 정도가 적당하고 야외에 외출할 때는 SPF 3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발라준다. 제품을 고를 때는 옥시벤존, 파바 등 유해한 성분의 함량을 확인하고 오일프리, 저자극성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이의 피부가 건성이나 중성이라면 크림 타입, 지성이라면 로션 타입,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라면 스프레이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고르는 것이 좋다.

보통 얇게 펴 바르고 있는데 너무 적게 바르면 차단지수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피부에 막이 씌워진 느낌이 들 정도로 바르는 것이 좋다.

아이 얼굴에는 완두콩 3알 정도의 양을 덜어 이마, 광대뼈, 코 등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돌출 부위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발라준다.

그리고 목, 팔다리 등 노출이 되는 부위도 잊지 말고 발라줘야 한다.

자외선차단제가 피부에 흡수되어 효능이 나타나는 시간이 있으므로 외출하기 20~30분전에 발라준다.

또한 지수가 아무리 높아도 햇빛을 받으면 대부분 2시간 정도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므로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자외선차단제에도 해당된다.

몸에 자외선차단제가 남아있으면 땀이나 피지, 먼지 등과 섞여서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잠들기 전에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

유아용 자외선차단제는 순해서 물로도 잘 씻겨나가므로 물로 이중 세안해주고 유분이 있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했다면 비누나 자외선차단제 전용 클렌저로 깨끗이 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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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6. 10. 13:18

MRI 건강보험 적용 범위 건강생활2020. 6. 10. 13:18

 

2018년 10월부터 뇌·뇌혈관 등의 MRI 검사에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뇌·뇌혈관 검사와 병행하는 특수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됐습니다. 
보험 적용 확대 이후 뇌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의료비 부담이 4분의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충분한 경과 관찰을 보장하기 위해 보험 적용 기간과 횟수 역시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간·담췌·심장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데 사용하는 복부·흉부 MRI 검사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중증질환뿐 아니라 복부·흉부에 MRI 촬영이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지난해 5월부터 두경부에 질환이 있거나 병력 청취, 선행검사에서 질환이 의심돼 의사의 의학적 판단 아래 MRI 검사를 할 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검사비가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해 비용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진단 이후에도 충분한 경과 관찰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 기간과 횟수를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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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30대 젊은 층의 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의 2015년 사망원인 통계자료에 따르면 30대 암사망률 1위가 위암으로 알려져 있으며(10만명당 2.7명), 20대에서는 위암이 암사망률 3위(10만명당 0.5명)로 보고된 바 있다.

20~30대 젊은 층의 암 발생이 느는 이유는 가족력이 있거나 식습관의 서구화로 가공식품의 잦은 섭취, 비만, 음주, 흡연, 환경오염 등이 주요 원인인 가운데, 특히 최근 혼밥이나 패스트푸드 등 제대로 된 식사를 못하고 대충 때우는 경우가 느는데 반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은 현재 40대 이상으로 한정되어 있어 20~30대 젊은 층은 건강검진에 소홀하기 쉽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20~30대 위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58%이며, 20대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20~30대 여성위암 환자의 경우 ‘미분화형의 미만성 위암’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위암은 전이가 빠른 ‘미만성 위암’이 많은데, 암 세포가 위 내벽을 파고들며 자라는 ‘미만(?漫)성 위암’은 암세포가 군데군데 퍼지면서 위벽을 파고들어 자라는 경향이 있어 위암 병변이 잘 보이지 않아 진단이 됐을 때는 병기가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젊은 나이의 20~30대 생기는 위암중 약 70% 정도가 미만성 위암으로 발견되는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며 점막 밑의 위벽으로만 파고들면서 자라기도 해 내시경검사로 발견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 조기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암세포가 위벽으로 파고들어간 경우, 림프관을 통한 림프선 전이나 혈관을 통한 혈행성 전이, 위벽을 뚫고 복막에 퍼지는 복막 전이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20~30대 젊은 나이라고 하더라도 젊다고 자신의 건강에 대해 너무 자만하지 말고, 스스로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과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해볼 필요가 있다.

젊은 층의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혼자 식사를 하더라도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짜고 맵고, 탄 음식, 흡연은 삼가고 급하게 끼니를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먹는 것이 좋으며, 특히, 가족 중에 위암을 앓았거나, 소화불량, 구토, 속쓰림 등의 위장관질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40세 이전이라도 2년에 한 번씩이라도 반드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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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최근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지속적인 사용 때문에 피부에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피부도 지키면서 현명하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방법은?

마스크 착용이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준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장시간 착용 시 마스크 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노폐물, 땀, 화장품 그리고 이물질 등이 뒤섞여 모공을 막게 됨에 따라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숨쉬기 답답할 뿐만 아니라 피부도 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거기에 모공을 막는 두꺼운 메이크업까지 하고 있다면 피부가 숨쉬고 회복할 틈이 없어진다.
마스크가 피부에 밀착해 있으면 습해지고 온도가 상승하면서 땀과 노폐물, 화장품이 섞여 피부를 자극하고 세균 증식을 일으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화장은 최소한으로 하고, 꼭 해야 한다면 유분이 없고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일회용 마스크의 경우 섬유의 재질과 여러 부속품으로 인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 마스크 안쪽에 면을 덧댈 수 있지만, 이 경우 마스크가 들뜨고 밀착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미 마스크로 인해 여드름이 생긴 경우에는 피부 진정 패치를 해당 부위에 부착하여 피부와 마스크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여드름 패치를 선택할 때는 각질 제거 및 진정 성분이 함유되었는지 살펴봐야 하는데, 여기에는 살리실산, 티트리오일, 분홍바늘꽃추출물 등이 포함된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다 보면 내부에 습기가 차기 마련이다.
축축한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데, 적절한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피부에 세균이 침투해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습기에 찬 마스크를 말리기 위해선 사람이 많이 모여있지 않고 감염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서 1시간마다 10분 정도 마스크를 벗고 환기를 하는 게 좋다.

간편하게 사용하는 손소독제의 경우 수시로 사용하면 피부 표피의 지질층이 파괴되고 각질층도 날아가 피부가 더욱 건조해진다.
결국, 손소독제의 잦은 사용이 피부 보호막 손상을 유발해 외부 자극 물질에 더 취약해지는 역설적인 상황을 초래하는 것이다.

손소독제 사용 시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에탄올 농도가 너무 높은 소독제는 피부를 지나치게 자극하므로 60~80% 수준의 제품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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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4. 8. 14:41

눈 건강 건강생활2020. 4. 8. 14:41


눈은 빛을 감지하는 시각기관으로 명암, 색 감지, 사물의 모양, 사물의 크기, 멀고 가까움 등을 구분합니다.
눈의 구조는 공막(흰자위막), 포도막(혈관막), 망막으로 이루어졌는데, 공막은 안구의 가장 바깥층이며, 포도막은 가운데 위치한 층으로 홍채, 모양체, 맥락막 등의 조직이 있습니다.
망막은 시세포가 있어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감지하며 망막 중 빛이 직접 도달하는 부분을 황반이라 합니다.

눈의 기능이 나빠질 경우, 시력이 저하되거나, 야맹증 또는 안구건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야맹증이란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때 적응을 하지 못하거나, 희미한 불빛 아래 또는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분간하기가 어려운 증상을 말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의 점액 생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안구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등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질환입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40세 이후가 되면 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이는 노안 증상 및 황반변형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윤택한 삶을 위해서는 눈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은 원근조절을 하는 모양근의 퇴화 또는 시신경이나 망막 등의 노화 때문에 생깁니다.
또한 황반변성이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노화를 들 수 있으며, 그 밖에 유전, 인종, 흡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많이 일어나는 급격한 시력저하는 공부나 독서 등 눈을 과하게 사용하거나 텔레비전·게임기·컴퓨터 사용이 많은 경우, 조명, 스트레스, 영양상태, 잘못된 식습관, 내분비의 평형관계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편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의 영양소가 부족할 때 야맹증이나 안구건조증, 백내장, 황반 퇴화와 같은 안과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갖고 적당한 밝기에서 책이나 TV, 컴퓨터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중간 중간 눈의 휴식을 취해주고 먼 곳을 바라봅니다.
하루에 여러 번 안구운동과 어깨의 근육을 풀어줍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루테인, 지아잔틴이 많은 간, 달걀노른자, 과일과 녹황색채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음식을 섭취합니다.
술이나 담배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합니다.

비타민 A의 알데히드 형태인 레티날은 눈의 간상세포에서 단백질인 ‘옵신’과 결합하여 ‘로돕신’을 형성하며, 이것은 약한 빛을 감지할 수 있어 어두운 곳에서의 시각기능에 필수적입니다.

루테인, 지아잔틴은 중심시력을 관장하는 눈의 황반색소 밀도를 높여주며 나이가 들어 시력이 흐려지는 노인성 황반변성을 예방 또는 개선시켜 줍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루테인 및 지아잔틴의 섭취는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시킴으로서 시력개선, 백내장 예방, 황반 퇴화 예방 등에 도움을 줍니다.

베타카로틴, 아스타잔틴,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에서 생성되는 유해물질인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여 혈관을 보호하고 미세혈관 순환을 증가시킵니다.
이로서 눈에 혈액 및 영양성분 공급이 원활하게 되고 근육이 이완되어,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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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3. 17. 20:48

코로나19 이기는 면역력 건강생활2020. 3. 17. 20:48


면역력이란 세균, 바이러스 같은 병원성 미생물에 대항해 우리 몸을 보호하는 인체 방어시스템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병원균, 독소, 유해물질 같은 외부 인자뿐만 아니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이나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암세포를 포함한 건강을 해치는 모든 위험 요소에 대해, 인체를 보호하고 질병으로 진행되지 않게 하는 방어력을 말하기도 한다.

면역 기능의 작용으로 인체에 해로운 병균이나 유해물질의 침입을 막고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세포가 생기면 찾아서 제거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염증이 생기면 붓고 아프고 열이 나는데, 이런 반응은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면역 작용의 결과이다.

면역력이 강하면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이겨낼 저항력이 있고 감염되더라도 회복 속도가 빠르다.
면역력은 갖고 태어나는 ‘선천 면역’과 병에 걸린 후 또는 예방백신 접종을 통해 생기는 ‘획득(적응) 면역’으로 나뉜다.

예방백신이나 전문 치료제가 없는 코로나19에 대응할 최선책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같은 개인 위생과 함께 우리 몸 속의 보약인 면역력이 제대로 작동할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평소 면역력이 잘 구축돼 있다면 감기 같은 사소한 질병은 물론,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유행에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건강한 사람도 틈틈이 자기 몸의 면역력을 체크해 둘 필요가 있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자들은 더더욱 면역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면역 기능이 저하되면 특히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지는데 입술포진, 구내염, 감기, 장염 같은 질병에 자주 걸리게 되며,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고 오래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면역 작용에 의해 억제돼 있던 비활동성 간염, 잠복 결핵, 대상포진 같은 질환들이 나이가 들거나 면역이 약해지면 어느 순간 활동성으로 진행되거나 잠재되어 있던 병이 나타나기도 한다.

면역력이 저하되는 이유로는 노화,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이 주된 요인이며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같은 계절적인 요인, 미세먼지 같은 환경적인 요인도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수면이 부족하면 피로가 누적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는 면역계의 기능도 약화된다.
또한, 미세먼지가 많거나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에서는 그만큼 외부 병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음식도 면역력과 관련이 높다.
설탕 함량이 높은 탄산음료, 식품첨가물이 많은 가공식품, 인스턴트 음식, 밀가루 음식, 포화 지방산이 높은 기름진 음식 등을 장기간 지속해서 섭취하면 체내 면역이 약화될 수 있다.
흡연, 과도한 음주, 비만 또한 면역 불균형을 일으켜 여러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면역력은 체온이나 호흡, 혓바닥 상태 등 일상에서 여러 지표로 감지할 수 있다.
우선 체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은 30% 이상 저하된다.

바이러스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 가장 활동성이 좋다.
이 시기 큰 일교차는 우리 몸이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만큼, 정상 체온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기관지염이나 천식이 생기면 숨 쉴 때 잡음이 섞일 수 있고 혓바닥에 설태, 궤양이 돋거나 구내염이 생기는 것도 면역력 저하의 신호일 수 있다.

면역력을 증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우선 일과 먹는 것의 균형을 강조한다.
과로해서 체력이 바닥나거나 과식으로 혈관 속에 기름이 쌓이면 면역세포들이 제 기능을 못한다.

스트레칭이나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도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면 혈류의 양과 속도가 10배까지 증가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면역계를 자극한다.
10분 정도 걷기나 계단 오르기도 좋다.
운동은 편안한 마음으로 집중해서 해야 한다.
금주, 금연, 스트레스 관리도 필수다.

충분치 못한 수면은 선천 면역을 유지하는 ‘NK세포’ 수와 기능을 감소시키고 후천적 획득 면역에서 중요한 ‘CD4 및 T세포’의 기능을 약화시켜 코로나19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킨다.

수면은 하루에 최소 7시간 이상 취해야 하며 5시간 이하로 잠을 자면 면역 기능에 악영향을 준다.

햇빛은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D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조량은 수면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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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12. 09:25

비타민 B군의 효능 건강생활2020. 2. 12. 09:25


비타민B군은 신체 에너지 대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티아민(비타민 B1), 리보플라빈(비타민 B2), 나이아신(비타민 B3), 판토텐산(비타민 B5), 피리독신(비타민 B6), 비오틴(비타민 B7), 엽산(비타민 B9), 코발라민(비타민 B12)으로 구성된 비타민B군은 이 중 하나만 부족해도 신진대사를 방해할 수 있다.

먼저 비타민 B12는 단백질과 지방의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신진대사가 빠르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B6인 피리독신과 비타민B9인 엽산이 필요하다.

비타민 B6 또한 단백질 대사를 돕는다.
티아민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대사하도록 돕는다.

비타민B군은 특히 채식주의자들이 놓치기 쉬운 영양소이기도 하다.
대체로 우유, 달걀 노른자, 육류에 많은 양이 들어 있다.

하지만 보리, 땅콩, 호두, 해바라기씨와 같은 곡류나 견과류, 시금치, 버섯 등을 통해서도 비타민B군을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B12의 경우 말린 자색김을 통해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있다.

한국에서 말린 자색김에는 100g당 무려 133.8㎍(마이크로그램)의 비타민B12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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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3. 13:30

겨울철이면 유난히 심해지는 정전기 건강생활2020. 1. 13. 13:30


겨울철이 되면 추위와 함께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바로 정전기입니다.
정전기라고 하는 것은 흐르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전기라고 해서 정(靜)전기라고 합니다.

정전기가 생기는 이유는 ‘마찰’ 때문입니다.
물체를 이루는 원자 주변에는 전자가 돌고 있습니다.
원자핵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전자들은 마찰을 통해 다른 물체로 쉽게 이동을 합니다.
이때 전자를 잃은 쪽은 (+)전하가, 전자를 얻은 쪽은 (-)전하를 띠게 되어 전위차가 생기는데요.
생활 속에서 주변의 물체와 접촉하면 마찰이 일어나죠? 그때마다 우리 몸과 물체가 전자를 주고 받으면 몸과 물체에 조금씩 전기가 저장됩니다.
한도 이상의 전기가 쌓였을 때 적절한 유도체에 닿으면 그 동안 쌓았던 전기가 순식간에 이동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스파크를 일으키며 이동하는데 이러한 경우를 정전기라고 합니다.

사람마다 정전기가 유독 잘 통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정전기는 건조할 때 잘 생깁니다.
수증기는 전기친화적인 성질이 있어, 주변의 전하를 띠는 입자들을 전기적 중성상태로 만듭니다.
따라서 습도가 비교적 높을 때에는 정전기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전기는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잘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정전기가 유독 잘 발생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머리카락 혹은 몸 자체가 건조한 경우가 많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 비해 적게 흘리는 사람,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보단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정전기가 더 잘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전기는 주로 물체의 표면에 존재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피부’가 정전기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보통 남자보다 여자가, 어린이보다는 노인이, 뚱뚱한 사람보다는 마른 사람이 정전기에 민감하고 남자는 약 4,000볼트가 되어야 전기를 느끼고 여자는 2,500볼트만 되어도 전기를 느낀다고 합니다.

습도가 10~20% 정도로 건조한 날엔 전하가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하기 때문에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럴 땐 습도 조절을 위해 실내에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손을 자주 씻어 물기가 남아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고, 보습로션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신체 부위가 바로 머리카락입니다.
따라서 샴푸와 린스 후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표면에 보호막을 만들고 모발 속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머리카락에 정전기가 정말 심하다면 옷을 입기 전 모발을 70% 정도 말리고 나일론 빗 혹은 플라스틱 빗으로 빗기보다는 고무나 나무 손잡이로 된 브러시를 사용하여 빗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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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2. 16. 09:42

방광경검사 건강생활2019. 12. 16. 09:42


방광경검사는 비뇨기과 영역에서 시행되는 검사 중 하나로, 요도를 통해서 방광까지 내시경을 진입시켜 요도, 방광, 요관입구(요관구) 등을 관찰하는 내시경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기구의 발달로 내시경이 점점 더 가늘어져 검사에 따르는 불편이 감소되고 있으며, 더욱 더 정확한 영상을 제공하고 있어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방광경검사의 장비는 렌즈가 있는 내시경, 빛을 발생시키는 광원장치,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을 저장하고 출력하는 영상기록장치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방광경에 나타난 영상이 모니터에 전달되므로 검사자는 모니터를 보면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환자나 보호자에게도 검사 소견을 설명하면서 시술할 수 있습니다.

방광경은 강직형(rigid) 방광경과 굴곡형(flexible) 방광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강직형 방광경은 시야가 선명하고, 조작이 쉬우며, 다양한 종류의 보조기구 삽입이 가능하지만 시술 시 통증이 있으므로 조절이 필요합니다.
굴곡형 방광경은 통증이 적으며, 자세가 불편한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고, 렌즈의 방향을 자유롭게 돌릴 수 있어 방광 내부를 골고루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구의 내구성이 약하고 조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도 및 방광 등 하부요로의 해부학적인 형태와 육안적 소견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요도협착, 요도결석, 전립선비대증, 방광암, 방광결석 등 하부요로 질환의 진단이 기본적인 적응증입니다.
특히 혈뇨의 원인을 밝히는 데 유용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요로감염의 진단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도 및 방광 종양이 의심되는 환자 혹은 종양 치료를 받고 추적검사 중인 환자에게 방광경검사를 이용하여 요세포검사 및 조직검사를 하여 종양의 진단 및 재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우요관암에서 방광내 종양의 진단 및 재발여부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관 및 신장 등 상부요로 질환에 대한 검사에도 이용할 수 있는데, 요관카테터를 방광 내에 있는 요관 입구에 삽입하여 신장의 소변을 채취하는 요세포검사에 이용할 수 있으며, 요관의 막힘이나 요관 및 신장의 형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역행성신우 요관조영술 촬영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경에 기구를 삽입하여 방광 및 요도의 결석 혹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의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요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시술 전에 항생제주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완화시키고 기구의 진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윤활제와 국소마취제가 혼합된 액을 요도 내로 주입합니다.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거나 환자가 원할 경우에는 진통제주사, 척추 또는 전신마취 후 시술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는 누워서 양쪽 다리를 벌린 쇄석위 자세로 있어야 합니다.
요도주위를 소독한 후 이미 투여된 윤활제 및 국소마취제 혼합액을 따라서 방광경을 요도로 삽입하게 됩니다.
내시경의 삽입으로 불편함과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요도의 괄약근이 있는 부위와 방광입구(방광경부)를 통과할 때는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검사 중 방광 속을 잘 보기 위하여 생리식염수나 링거액 등의 세척액을 사용합니다.
세척액이 방광을 채우게 되면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게 됩니다.
검사 도중 모니터영상을 통해서 환자는 검사결과를 설명받을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나 다른 검사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마다 소요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혈뇨의 주요 원인은 요로감염, 요로결석, 요로종양 등입니다.
이 중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요로종양입니다.
신우암, 요관암, 방광암 등 요로상피종양은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서 많이 발견되기는 하지만 젊은 사람도 혈뇨가 있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질환입니다.
따라서 여러 검사에서 혈뇨의 원인으로 다른 질환들이 배제되었다면 방광암 등 방광 내부의 질환 유무를 확인하고, 양쪽 요관입구에서 혈뇨가 나오는지를 확인하고, 전립선부 요도를 확인하기 위해 방광경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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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