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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6. 09:22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당(糖) 건강생활2019. 9. 6. 09:22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 공부하는 학생들이 흔히들 하는 말, ‘당땡긴다, 당 떨어졌다’는 말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이야기이다.
포도당은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두뇌활동이 많아지면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식욕을 자극하여 당을 섭취하도록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또한 고대 수렵 채취하던 시대부터 단맛은 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신호로 여겨져 먹을거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도 작용하였고, 충족 시 쾌감을 얻도록 유전자가 설계 되어 있다.
체내에서 당의 생리적 역할은 에너지 생산으로서의 기능, 골격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고, 조리·가공적 이용 측면에서 보습효과, 미생물로 인한 부패 방지효과, 향미증진 효과 등이 있다.

당의 종류는 구체적으로 보면,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로 나뉘며 단당에는 포도당, 과당이, 이당류에는 설탕, 젖당, 엿당이, 다당류에는 올리고당 등이 포함된다.

꿀 외에 단맛을 가진 식물이 별로 없던 우리나라의 경우 곡류의 탄수화물을 엿기름으로 엿당 및 포도당으로 분해시켜 단맛이 나도록 한 뒤 졸이는 방식으로 식혜와 조청, 엿을 제조하였다.

서양에서는 열대기후에서 자라는 사탕수수 즙에서 설탕을 정제하여 이용하였으며, 이 외에 꿀, 메이플 시럽, 자작나무 수액 등 자연에 유래한 식물에서 단맛을 얻었다.

단맛의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가공식품에 과도한 양의 당류를 첨가하게 되었고, 이 맛에 익숙해진 우리는 과다섭취로 인한 비만이라는 사회문제를 맞이하였다.
따라서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소량 사용하면서도 고감미를 내는 천연(스테비아, 자일리톨, 솔비톨) 또는 인공 감미료(사카린, 아스파탐, 아세설팜 칼륨, 수크랄로스), 단맛과 건강 기능성을 함께 누리는 당류(이소말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로 점차 선호가 변하였다.

우리 체내에 꼭 필요한 당이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과량 섭취하는 식습관이 문제임을 인식하여야 한다.
내가 먹는 당(糖)을 바로 알고 바른 식습관을 통해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교육하기 위해 어린 시기에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키는 해법 도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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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