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9. 7. 22. 14:31

두통의 종류 질병정보2019. 7. 22. 14:31


두통은 여성의 65~80%, 남성의 57~75%, 즉 남녀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두통이 생기면 혹시 뇌의 질병 때문이 아닐까 염려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심각한 질병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두통은 크게 뇌에 특별한 질병이 없는 1차성 두통과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2차성 두통으로 구분됩니다.
1차성 두통은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성 두통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2차성 두통의 비교적 흔한 원인에는 관자동맥의 염증(측두동맥염), 어깨나 목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동통증후군, 약물에 의한 두통 등이 있습니다.
2차성 두통 중에서도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으로는 뇌종양, 뇌출혈, 뇌압 상승, 뇌염, 뇌수막염 등이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

두통 중에서 가장 흔한 통증입니다.
긴장성 두통의 특징적인 증상은 마치 머리에 꽉 조이는 띠를 두른 것처럼 일정하게 머리가 조여들고 긴장되어 눌리는 느낌이 듭니다.
통증의 강도는 약하며 주로 늦은 오후나 저녁에 시작되어 수 분간 지속됩니다.
경우에 따라 통증이 매우 심할 수도 있고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잠을 깰 정도로 심하지는 않습니다.
통증이 발생하는 횟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대부분 가끔씩 경험한다고 하지만, 사람에 따라 매일 또는 1주일에 2회 이상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긴장성 두통은 중년에 많고, 남녀의 비율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안 좋은 자세, 목 척추병, 머리와 목 근육의 긴장, 근육 속 혈관의 수축,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수면 무호흡증, 약물, 과도한 음주, 카페인 섭취로 심해질 수 있습니다.

편두통

편두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뇌혈관이 좁아졌다 확장되면서 주변 조직을 눌러서 두통이 생긴다는 이론과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대사에 이상이 생겨 두통이 생긴다고 설명하는 두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편두통은 여성들이 더 많이 겪고, 편두통이 있을 경우 가족들 중에도 편두통을 겪는 사람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편두통은 평생에 몇 번만 나타나기도 하고, 매주 몇 차례씩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로 사춘기에서 40세 사이에 처음 증상이 생기고, 편두통의 강도와 횟수는 나이가 들수록 감소해 폐경 후에 편두통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편두통에 영향을 미친다고 추측하기도 합니다.

군발성 두통

군발성 두통은 한쪽 눈과 그 주변을 꿰뚫는 듯한 통증이 있어 1차성 두통 중에서도 증상이 가장 심한 편입니다.
증상은 몇 주나 몇 개월 동안 하루에 1~3회 정도 생깁니다.
통증은 머리와 눈을 도려내는 듯한 느낌이지만 특별한 장애를 남기지는 않습니다.
눈 주변에 아주 심한 통증과 시야장애가 있으면 녹내장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군발성 두통은 남성에게 더 많고, 주로 청소년기나 20대 초반에 증상이 시작됩니다.
흡연과 음주는 군집성 두통을 유발시킬 수 있는 생활 습관 요인입니다.
군발성 두통이 왜 생기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뇌에서 조절되는 생활 리듬 이상, 뇌혈관의 장애,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히스타민과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남성, 30세 이상, 과도한 음주, 혈관확장제(니트로글리세린) 복용, 예전에 머리를 다쳤거나 수술을 받은 경우 군발성 두통이 잘 생깁니다.

긴장성 두통의 치료

긴장성 두통의 확실한 치료법은 없지만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초조, 우울감, 예민함이 긴장성 두통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의 약물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 밖에 마사지, 스파, 건강한 식사, 휴식, 기분 전환, 적절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편두통의 치료

편두통의 치료 원칙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편두통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편두통의 전조증상이 생겼다면 빨리 두통이 호전되도록 치료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를 통해 편두통의 횟수와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전구기나 전조기까지만 겪고 두통기가 오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극적인 빛, 소리, 냄새를 피하거나 알코올, 초콜릿,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두통 일기를 써서 언제 증상이 시작되었고, 느낌은 어땠는지를 잘 기록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편두통을 예방하는 약물로는 베타차단제, 토피라메이트가 있으며, 이 약제들은 편두통의 횟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편두통의 전조증상이 시작되었다면, 통증을 심화시키는 유발 자극을 줄이기 위해 어둡고 조용한 방에서 쉬거나 아세트아미노펜, 카페인이 섞인 진통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에르고타민 약물은 뇌혈관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어 편두통의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심장혈관질환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하고, 고혈압, 신장질환, 간질환이 있거나 임산부인 경우에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개발된 트립탄 계열의 약물(수마트립탄, 리자트립탄, 졸미트립탄, 나라트립탄 등)은 두통과 구역질을 한꺼번에 좋아지게 합니다.

군발성 두통의 치료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제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군발성 두통에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통 작용과 함께 염증을 줄이는 작용이 있는 인도메타신은 군발성 두통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증상이 주로 밤에 나타나는 경우 산소마스크로 15분간 산소를 흡입하면 두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에르고타민은 군발성 두통의 증상을 예방하고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리튬 또는 칼슘 채널 차단제 등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계속되는 만성 군발성 두통은 약물 치료가 어렵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관지방종  (0) 2019.07.24
모기알레르기(스키터증후군)  (0) 2019.07.23
임플란트 주위염  (0) 2019.07.16
저혈압이란  (0) 2019.07.15
요로결석의 예방  (0) 2019.07.09
:
Posted by 건강텔링
2018. 1. 15. 09:42

두통의 종류 및 증상 건강생활2018. 1. 15. 09:42

긴장성 두통

가장 흔히 보는 두통으로서, 양측 두부에 띠를 두른 듯 하게 꽉 조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일상 생활에 크게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나, 거의 매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속적인 두통을 느끼게 되고, 목 뒤의 근육이 뻐근한 느낌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고, 환자들은 심하게 신경쓸 일이 있거나 정서 불안 또는 우울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일반진통제와 아울러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경안정제, 항불안제나 항우울제를 투약하며 수면 장애가 없도록 조절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편두통

가장 흔히 보는 두통으로서, 양측 두부에 띠를 두른 듯 하게 꽉 조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일상 생활에 크게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나, 거의 매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속적인 두통을 느끼게 되고, 목 뒤의 근육이 뻐근한 느낌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고, 환자들은 심하게 신경쓸 일이 있거나 정서 불안 또는 우울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일반진통제와 아울러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경안정제, 항불안제나 항우울제를 투약하며 수면 장애가 없도록 조절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군발성 두통

미국에서는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두통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것 같습니다.

주로 중년의 남성에서 호발하여 편측의 두통과 함께 같은 쪽에서 결막이 충혈되면서 눈물, 콧물이 줄줄 흐르는 증상이 동반되고, 심하면 눈 주위가 부어 오릅니다.

특징적으로 주로 야간에 자고 있던 도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많을 경우 하루에 5-6회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 1-2개월 가량 지속되다가 저절로 호전되며, 다시 그 계절이 돌아오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며, 수개월 내지 수년 후에 다시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듯 무리지어 발생하는 양상에서 이름을 얻어 군발성 두통이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두통이 있을 때는 산소흡입과 에르고타민 투약으로 진통이 되며, 예방요법으로는 칼슘길항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그 외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뇌혈관성 두통

뇌경색이나 뇌출혈에 동반되어 두통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개의 경우 의식장애, 언어장애, 편마비 등이 동반되어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지주막하출혈의 경우 '망치로 때리는 듯한' 격심한 두통이 유일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이때 동반될 수 있는 증상은 오심, 구토 등이 있을 수 있는데, 만약에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격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한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 외 뇌염이나 뇌막염, 뇌종양 등에 의하여 뇌압이 증가될 때 두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자고 일어날 때 심하며, 안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삼차신경통, 설인신경통, 그리고 포진후신경통 등의 질환들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때의 통증은 칼로 찢는 듯한 느낌의 예리한 통증이 대부분입니다.

그 외 고혈압, 경추의 이상,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의해서도 두통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흔한 진통제로 해결되지 않는 두통이 있을 때는 신경과를 찾아서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력교정술, 세심한 진단이 필수  (0) 2018.01.16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10가지 방법  (0) 2018.01.16
스키장 안전하게 이용하기  (0) 2018.01.12
심한 기침의 원인  (0) 2018.01.12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0) 2018.01.10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16. 10:11

소아의 두통 건강생활2017. 8. 16. 10:11

가정에서 자녀가 두통을 호소하게 되면 부모는 고민을 하게 된다.

혹시 머리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큰 병의 한 증상은 아닌지 고민하게 되고 병원을 찾게 된다.

특히 소아는 두통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모는 더욱 당황하기 쉽다.


두통의 종류와 원인

발열을 동반하는 급성질환과 관련된 두통감기와 같은 가벼운 질환에서 뇌막염에 이르기까지 질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이러한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제거하면 두통이 사라진다.

정신적 두통 혹은 긴장성 두통 소아에게 어떠한 고민거리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환경에서는 흔히 두통을 호소하게 되고, 이 경우에는 원인이 제거되면 두통도 사라진다.

즉 학교 시험, 가정이나 교우관계에 있어서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두통이 심해지고, 재미있게 놀 때에는 두통이 없어진다.

눈, 코, 귀 등 머리 주변 기관의 이상과 관련된 두통근시 등 눈의 이상이 오는 경우에도 두통이 오는데, 근시의 경우에는 안경을 맞추어 주면 두통이 사라진다.

비염이나 부비동염(축녹증)의 경우에도 두통을 흔히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기타 귀나 치아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두통을 호소할 수 있다.

경련성 질환경련성 질환을 가진 환아가 경련의 한 증상으로 혹은 경련 후에 두통을 호소할 수 있다.

외상 후 두통머리에 타박상을 입은 후, 두통을 호소할 수 있는데, 대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통은 감소된다.

소아도 편두통이나 뇌압상승에 의한 두통을 호소할 수 있다.


가정에서는 이렇게

위에서 설명한 두통의 특징을 기억하면서 자녀를 관찰하면 도움이 되는데, 실제로 병원을 찾는 소아 두통 환아들 중에는 정신적 두통, 눈이나 코의 이상, 편두통의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정신적 두통의 경우에는 대개 가정에서 자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대해 주면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다.

눈이나 코의 이상, 편두통의 경우에도 가정이나 1차 의료기관에서 치료가 가능하므로 부모의 과다한 걱정은 필요 없다.

두통이 있을 때 아이를 편히 눕히고, 약간 조명을 어둡게 한 후 냉찜질을 시도해 보고, 재미있는 생각을 하게 해본다.

그러면 가벼운 두통은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해보아야 할 정도라고 생각되면, 두통이 있을 때마다 두통에 대한 기록(두통일기)을 해본다.

두통이 언제부터 생겼는지, 얼마나 자주 있는지, 하루 중 어느 때 발생하는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머리의 어느 쪽이 어떻게 아픈지, 얼마나 심하게 아픈지, 두통이 있는 경우에 동반되는 다른 증상은 없는지, 두통의 유발요인이나 경감요인은 없는지 등을 기록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두통이 어떠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되고, 사소한 두통의 경우에는 두통이 사라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만약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게 될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귀중한 자료가 되어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의사에게

  • 최근 한두달 이내에 점점 심해지는 두통

  • 열이 심하고 정신이 흐려지며 구토와 전신쇠약이 동반되는 두통

  • 현저하게 체중이 늘어나거나, 시야에 이상이 있거나 기타 시력에 변화를 느낄 때, 전화의 목소리가 한쪽 귀에는 잘 안 들리게 될 때 두통이 동반된다면 뇌 촬영이 필요하다.

  • 늘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상태인 경우

  • 전에 아프던 두통과는 좀 다른 양상의 두통이 시작될 때

  • 머리를 다친 적이 있거나, 화학물질 등에 노출된 적이 있을 때

  • 어린이의 경우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고 행동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 경련 특히 부분적인 경련발작을 하는 경우

  • 입시생 등 자주 발생하는 두통으로 인해 활동에 지장이 많은 경우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걷기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는 법  (0) 2017.09.07
체지방이란  (0) 2017.08.18
골츠 증후군  (0) 2017.08.14
혈관노화에도 신경써야 하는 이유  (0) 2017.07.28
치맥 즐기다가 '통풍' 주의  (0) 2017.07.25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6. 3. 15:28

걱정스러운 우리 아이 두통 질병정보2016. 6. 3. 15:28

■ 두통의 종류와 원인 ■

1. 급성 질환과 연관된 두통

발열을 동반하는 급성질환, 예를 들면 상기도 감염이나 요로 감염시에 두통을 흔히 동반하며, 뇌수막염 등 중추신경계 감염이 있을 경우에 특징적으로 두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대개 원인이 되는 급성 질환을 치료하면 두통도 사라지게 됩니다.

 

2. 만성 두통

- 정신적 두통 혹은 긴장성 두통

  어떠한 고민거리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환경에서는 흔히 두통을 호소하게 되고, 이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가 제거되면 두통이 사라집니다.

  즉 학교 시험, 가정이나 친구관계에 있어서의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두통이 심해지고, 재미있게 놀 때에는 두통이 없어집니다.

 

- 눈, 코, 귀 등 머리 주변 기관의 이상과 연관된 두통

  근시 등 눈의 이상이 오는 경우에도 두통이 오는데, 근시의 경우에는 안경을 맞추어 주면 두통이 사라집니다.

  비염이나 부비동염(축농증)이 있을 경우에도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나 치아에 이상이 잇는 경우에도 두통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 편두통

  소아의 편두통은 대개 두통과 함께 오심, 구토, 복통 등 위장관계 증상과 함께 오는 경우가 흔하고, 잠을 자고나면 두통이 사라집니다.

  흔히 부모가 편두통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기질적 두통(뇌압항진과 연관되 두통)

  두통의 원인 중 가장 심각한 경우로, 뇌종양이나 뇌수종이 있다든지 하여 적극적인 검사 및 치료를 하여야 하는 경우인데, 실제로는 만성 두통 환아의 1~2% 밖에 되지 않고, 두통이 점차로 심해지거나, 다른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기타 두통

 · 고혈압 : 소아에서는 극히 드물지만 혈압이 높은 경우에도 두통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 경련성 질환 : 경련성 질환을 가진 환아에서 경련의 한 증상으로 혹은 경련 후에 두통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 외상 후 두통 : 머리에 타박상을 입은 후, 두통을 호소할 수 있는데, 대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통은 감소합니다.

 

■ 가정에서 부모가 해야 할 일 ■

- 앞서 설명한 두통의 특징을 기억하면서 자녀를 관찰하면 도움이 되는데, 실제로 병원을 찾는 소아 두통 환아들 중에는 정신적 두통, 눈이나 코의 이상, 편두통의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정신적 두통의 경우에는 대개 가정에서 자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대해주면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습니다.

- 눈이나 코의 이상, 편두통의 경우에도 가정이나 1차 의료기관에서 치료가 가능하므로 지나친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

- 두통이 있을 때 아이를 편히 눕히고, 약간 조명을 어둡게 하고, 냉찜질을 시도해 보고, 재미있는 생각을 하게 해 봅니다.

  그러면 경도의 두통은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래도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해 보아야 할 정도라고 생각되면, 두통이 있을 때마다 두통에 대한 기록(두통일기)을 해보도록 합니다.

  두통이 언제부터 생겼는지, 얼마나 자주 있는지, 하루 중 어느 때 발생하는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머리의 어느 쪽이 어떻게 아픈지, 얼마나 심하게 아픈지 등을 기록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두통이 어떠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되고 사소한 두통의 경우에는 두통이 사라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게 될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귀중한 자료가 되어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경우 ■

- 점차적으로 정도가 심해지는 만성 두통 : 특히 자다가 두통 때문에 잠을 깨는 경우

- 신경학적 이상이 있는 경우 : 특히 국소적인 운동 장애, 시야 장애 등

-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고, 행동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 경련을 하는 경우 : 특히 부분적인 경련발작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병(火病)  (0) 2016.06.07
슬개건염(무릎건염)  (0) 2016.06.07
녹내장  (0) 2016.06.01
콘딜로마(곤지름)  (0) 2016.05.31
패혈증  (0) 2016.05.30
:
Posted by 건강텔링

관련질환명 : 유전성 다발경색치매(hereditary multi-infarct dementia). 영향부위 : 체내 : 뇌. 증상 : 우울증 및 기타 기분장애, 인지기능 장애 및 치매, 재발되는 뇌졸증, 편두통. 원인 : 상염색체우성유전, 19번 염색체에 있는 NOTCH3 유전자 돌연변이. 진단 : 뇌 CT, 뇌 MRI, 피부생검, 유전자검사. 치료 : 보존적 치료, 유전 상담.의료비지원 : 미지원.
카다실(CADASIL: cerebral autosomal dominant arteriopathy with subcortical infarcts and leukoencephalopathy)은 편두통과 재발하는 뇌졸중, 점차 진행하는 치매를 특징으로 하는 상염색체 우성의 유전 질환입니다.

카다실은 19번 염색체에서 NOTCH3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미세한 혈관 벽의 손상이 생겨 편두통, 뇌졸증, 치매 등을 유발함 카다실은 Cerebral (대뇌) Autosomal (상염색체) Dominant (우성) Arteriopathy (동맥병) Subcortical (대뇌피질하) Infarcts (경색) Leukoencephalopathy (백질뇌병) 의 약자
최초에는 프랑스 등 유럽 지방에서 보고되었으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카다실(CADASIL) 환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주로 평균 40-50세의 비교적 젊은 사람에게 나타나며 뚜렷한 가족력을 보입니다.
염색체 19번의 NOTCH3 유전자의 다양한 돌연변이에 의해 나타나고 주로 미세한 혈관벽의 손상으로 혈류 장애를 초래하여 반복적인 피질하 뇌경색과 혈관성 치매를 유발합니다. 피부조직에서 혈관 평활근에 granular osmophilic material의 축적을 확인하거나 19번 염색체의 이상을 유전자 검사로 확인함으로써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카다실(CADASIL)은 점점 진행하는 질환으로 반복적인 뇌졸중, 치매 증세 등이 생기는데 현재까지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환자의 수명도 단축되며 평균생존나이가 남자는 64세, 여자는 69세 정도 입니다.
카다실(CADASIL) 환자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편두통입니다. 평소에는 증세가 없으나 간헐적인 두통과 오심이 생깁니다. 전체 환자의 30~40%에서 나타나며 평균 발생 나이는 26세입니다. 편두통의 양상 및 횟수 등은 개인마다 많은 차이가 있어 평생에 1번의 두통 경험이 있는 환자부터 1달에 수차례 편두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다실(CADASIL) 환자의 편두통 증세는 시야가 흐리게 보이는 등의 전조 증세를 동반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국내의 환자에서는 외국의 증례에 비해 편두통 증세가 적은 편이며 전조 증세를 동반하는 경우는 더욱 적습니다.
카다실(CADASIL)의 가장 흔한 증상은 뇌경색(뇌혈관이 막히는 병)으로 증상을 보인 환자의 약 85%에서 적어도 한번 이상의 뇌경색이나 일과성 허혈 발작(뇌졸중 증세가 하루 이내에 회복되는 현상)을 경험합니다. 뇌경색의 평균 발생 나이는 46세이지만 19세부터 67세 까지 넓은 연령범위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들 중 70%정도는 피질하의 소동맥이 막혀서 생기는 열공성 뇌경색으로 나타나는데 손상되는 뇌의 위치에 따라 순수운동마비, 실조성편마비, 순수감각이상, 감각-운동이상뇌경색의 다양한 형태로 증세가 나타납니다. 뇌경색이 여러 차례 발생하면서 점차 치매 증세, 보행 장애 등이 생깁니다. 따라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 고혈압, 당뇨병 등 특별한 뇌졸중위험인자가 없는데도 뇌졸중이 나타나며, 뚜렷한 가족력이 있다면 카다실(CADASIL)을 의심하고 이를 검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카다실(CADASIL) 환자의 뇌졸중은 뇌경색(혈관이 막힘) 이지만 최근 MRI 검사를 해 보면 미세한 출혈(뇌출혈)도 흔히 발견됩니다. 드물지만 뇌출혈 증세로 발생하는 환자도 우리나라에서 보고 된 바 있습니다.
카다실(CADASIL) 환자의 두 번째로 흔한 증상은 치매 혹은 인지 능력 장애로, 증상을 보인 환자의 약 60%에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인지 능력 장애는 대부분 여러 차례 발생한 뇌경색에 의해 생기는 것이므로(혈관성 치매) 뇌경색 증세보다는 조금 늦게, 보통 50-60대에 나타납니다. 그러나 환자의 10%의 정도는 반신 마비 등과 같은 뇌경색의 증상이 없이 점점 진행하는 치매 증세만 보이기도 하며 이런 경우는 노인성 치매로 오진 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들은 점차 진행하는 기억력 장애, 무관심등 전두엽증상을 주로 나타냅니다. 실어증, 실행증, 인식불능증 등 피질 손상 증상은 드물지만, 증상이 점점 진행하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주변 사람도 몰라보고, 대변, 요실금 등의 증세를 보입니다. 카다실(CADASIL) 환자 중 약 75%에서 치매 증세를 나타냅니다.
카다실(CADASIL) 환자의 약 20~30%에서 우울증 등 심한 기분장애를 동반하는데 역시 반복적인 뇌경색에 의한 뇌 손상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되나 그 원인이 확실치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조울증을 보이는 환자에게서 뇌 MRI 찍어 카다실(CADASIL)이 진단되는 경우도 보고 되어 있습니다.
카다실(CADASIL)은 염색체 19번의 NOTCH3 유전자의 다양한 돌연변이에 의해 나타납니다. 특히 exon 3, 4, 5, 6, 11 부위에 돌연변이가 생기는 위치가 밀집해 있어 진단을 위해 이 부분을 먼저 검사합니다.
카다실(CADASIL)은 드문 병이며, 진단을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 흡연 등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없는 젊은 환자에서 뇌경색 증상이 나타날 때 이 진단을 의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을 위해 뇌 영상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뇌 MRI에서 기저핵, 백질, 및 뇌교 부위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다발성 뇌경색이 보입니다.

카다실의 진단
병리학적 검사상 현미경 소견에서는 침범된 소혈관의 벽이 두꺼워져 있으며 그 직경이 상당히 감소되어 있습니다. 전자 현미경 검사상 침범된 소혈관에서 혈관평활근을 둘러싸고 있는 granular osmophilic material이 관찰되는데 비장, 간, 신장, 근육, 피부에서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피부 생검에서 이러한 소견이 보인다면 카다실(CADASIL)로 확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가족력을 보이므로 환자 자신을 포함 직계가족들을 대상으로 NOTCH3 유전자의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역시 확진 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까지 없고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대증요법을 실시하며, 유전상담을 합니다. 반복적인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를 흔히 사용하지만 이러한 치료가 이 질환에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확실히 증명된 바가 없습니다. 고혈압인 경우 혈압조절이 필요합니다. 당화혈색소가 증가되어 있는 경우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를 정상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매  (0) 2013.11.08
두개인두관 양성종양  (0) 2013.11.08
무홍채증(Aniridia)  (0) 2013.11.07
배꼽류(Omphalocele)  (0) 2013.11.06
저스트만증후군(Gerstmanns syndrome)  (0) 2013.11.05
:
Posted by 건강텔링
2013. 8. 19. 13:28

신경병증, 운동실조, 망막색소변성 질병정보2013. 8. 19. 13:28


질환주요정보
손발 말초의 신경병증 (Neuropathy), 실조(Ataxia), 망막색소변성(Retinitis Pigmentosa; RP)과 다양한 다른 이상들을 포함하는 질환이며, 이들 질환의 앞글자를 따서 NARP증후군이라 불립니다. NARP 증후군은 1990년에 의학문헌에 처음으로 소개된 희귀 유전 질환입니다. 망막색소변성은 시각장애가 오는 망막의 진행성 퇴행을 야기하는 시각 질환들의 일반적인 용어입니다.

신경병증, 운동실조, 망막색소변성
NARP 증후군의 특징적인 증상은 각 환자들 마다 다릅니다. 이 질환은 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모계유전 양상을 보입니다. 이 질환은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의 돌연변이에 의해 특징되어 집니다. 미토콘드리아 질환은 영향 받은 세포에서 영양분의 분해와, 산소와 에너지 생산과 같은 능력의 손상을 보입니다. 대부분의 미토콘드리아 질환에서 결함이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관찰됩니다. 미토콘드리아 질병은 종종 하나 이상의 기관에 영향을 미칩니다.
NARP 증후군은 ATPase 6 유전자로 알려진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의 특정 돌연변이에 의해 야기됩니다. NARP 증후군을 가진 대부분의 환자들은 돌연변이된 mtDNA를 70-80% 정도 가집니다.

NARP 증후군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동일하게 발생하며, 증상들은 종종 성인기 초반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일반 인구에서의 실제적인 NARP 증후군의 발병률과 미토콘드리아 질병 발병률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지만, NARP 증후군은 대략 출생 10,000명 당 1명꼴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토콘드리아 질병은 미국에서 출생 4,000명 당 1명꼴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NARP 증후군의 증상과 정도는 환자마다 매우 다양합니다. 증상의 정도는 종종 세포 내 돌연변이된 미토콘드리아 DNA(mtDNA)의 양과 관련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례들에서 NARP 증후군 환자들은 돌연변이된 미토콘드리아 DNA의 70~80%를 가지고 있으며, 돌연변이된 미토콘드리아 DNA를 더 많이 가지면, 증상은 더 심해집니다. NARP 증후군과 연관된 흔한 증상들은 실조(Ataxia), 편두통(Migraines), 발작, 치매를 포함하며, 앉거나, 울거나 걷기와 같은 발달이 지연됩니다.
NARP 증후군을 가진 개인들은 또한 신경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감각 신경병증을 나타냅니다. 영향 받은 개인들은 영향 받은 팔과 다리의 근육에, 특히 몸 쪽의 팔과 다리 근육 약화 소견을 보입니다.
NARP 증후군 환자들의 안과 관련 증상은 결국 망막색소변성으로 발전합니다. 망막색소변성은 결과적으로 시각장애가 오는 망막의 진행성 퇴행을 야기하는 시각 질환들의 일반적인 용어로, 망막색소변성은 보통 밤에 보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을 시작으로 결국에는 야맹증을 유발 합니다. 다른 눈의 증상들은 빠르고 안구진탕과 느린 동공(sluggish pupils)을 포함합니다.NARP 증후군을 가진 일부 환자들은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 질병에서 흔한 소견인 혈액 내 비정상적인 젖산(lactic acid)의 축적은 드물게 발생합니다.
NARP 증후군은 미토콘드리아 DNA의 돌연변이와 연관되어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신체의 세포 내, 특히 근육과 신경 조직의 세포 내에 수백 개 발견되며, 에너지 생산을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각각의 세포 핵 내에서 발견되는 세포의 염색체(cellular chromosomes)의 유전적 물질과는 반대로, 미토콘드리아 유전적 물질들은 세포의 핵 밖에서 발견됩니다. NARP 증후군과 연관되어지는 돌연변이는 ATPase 6 유전자로 알려져 있으며 미토콘드리아의 DNA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 DNA의 돌연변이는 어머니로부터 유전되어집니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정자 세포에서도 발견되나 수정 동안에 제거됩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인간 mtDNA는 어머니로부터 유래되며, 유전자의 영향을 받은 어머니는 단지 그녀의 딸에게만 돌연변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모든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 DNA에서 보이는 유전적 돌연변이는 정상 유전자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상들은 돌연변이가 미토콘드리아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비율로 될 때 나타납니다. 다른 조직 내에서 정상과 돌연변이 미토콘드리아의 불규칙한 분배는 같은 가족 구성원들에서 다른 기관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향 받은 개인 구성원들은 각자 다른 다양한 증상과 정도가 다양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NARP에 대한 진단의 정확한 기준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으나, 진단은 임상적인 특징들을 기초로 합니다. 신경성 근육 약화에 근전도 검사(Electromyography)와 신경전도 검사는 말초신경병증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실조의 경우에는 뇌와 소뇌의 위축을 자기공명영상(MRI)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망막색소변성이 있는 경우 안과 소견에서 색소성 망막병증 또는 눈의 위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NARP 증후군을 위한 특별한 치료는 없습니다. 치료는 각각의 개인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정한 증상들에 대한 대증적 치료합니다. 치료는 전문가의 협진을 필요로 합니다. 소아청소년과전문의, 신경과전문의, 대사 질환 전문가, 청력문제를 치료할 수 있는 전문가, 안과 전문의와 건강관련 전문가들의 협동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환자와 가족에게 유전상담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하는 대증 요법과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을 조절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지지 요법(Supportive care)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천 척추뼈끝 형성이상(Spondylo-epiphyseal dysplasia congenita)  (0) 2013.08.20
감기  (0) 2013.08.20
탈라세미아  (0) 2013.08.19
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VRE) 감염증  (0) 2013.08.14
패혈증  (0) 2013.08.14
:
Posted by 건강텔링
2012. 9. 24. 10:00

일과성 허혈 발작 질병정보2012. 9. 24. 10:00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은 1위가 암이며, 2위가 뇌혈관질환(뇌졸중)입니다. 단일 질환으로 봤을 때 뇌졸중은 사망 원인 중 1위이며, 발생 빈도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뇌졸중은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으로 구분됩니다. 일과성허혈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이란 일시적인 뇌혈류 부전으로 초래된 허혈성 뇌졸중 증상이 발생한 후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은 뇌경색이 올 수 있다는 경고 또는 전구증상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일반인들은 뇌졸중이 저절로 치유되었다고 생각하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확산강조자기공명영상(diffusion weighted MRI)으로 조사해보면, 증상이 사라졌다할지라도 실질적인 뇌손상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실신, 편두통, 부분성 경련 발작, 저혈당 등과 같은 일과성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는 다른 원인 질환에 대해서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과성허혈발작이 있고 난 뒤 실제로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이 남는 뇌경색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졸중 증상이 잠시라도 있었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을 일으킨 경우에는 향후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그 확률은 초기에 위험도가 높아서 이틀 이내에 5%, 1주일 이내에 11%입니다. 또한 발작이 빈번할수록 뇌졸중의 위험도는 증가합니다.


뇌졸중과 일과성 허혈발작의 차이
급격하지만 가역적으로 발생된 뇌혈류의 전반적 감소에 의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의식의 손상 및 근육 긴장도의 감소를 보입니다.
심장 기능 이상이나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주로 발생하며, 추골기저동맥계의 일과성허혈발작에서도 초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편두통은 두통이 발생하기 전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전조증상이라고 하는데 시야결손, 섬광등 시각증상이 흔하며, 이후 쿵쾅거리듯 머리가 아프고, 메슥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과성허혈발작 중 한쪽 눈만 갑자기 보이지 않는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향후 뇌졸중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은 증상이므로 꼭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드물기는 하지만 주로 얼굴과 손의 한쪽이 따갑거나 저리는 이상감각 및 일시적인 언어상실증(aphasgia)과 같은 전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뇌 피질의 특정 부위에서 비정상적인 뇌세포의 전기적 활동에 의해 발생됩니다. 일시적인 이상감각이나 마비가 경련발작과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어 뇌파 및 뇌영상 검사를 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항경련약물을 복용해서 조절해야 합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당뇨 유병율은 급격히 증가하였고, 저혈당으로 인해 일시적인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응급실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저혈당으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은 구음장애부터 의식장애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대개 수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됩니다. 저혈당 확인 후 포도당 투여를 통해 완전회복이 가능하나, 치료가 늦어지면 전신 경련 발작 및 영구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약물, 감염성 질환 및 암 등에 의해서도 일시적인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필요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뇌는 전체 체중의 1/50에 불과하지만, 전체 혈류의 1/5을 소비하면서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와 비슷한 기능, 즉 정보를 처리하고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가 전기 없이는 작동을 못하듯 우리의 뇌도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작동이 멈추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뇌혈류가 20-30ml/100g/min 이하로 감소되면, 뇌의 오작동이 일어나게 되고 혈류감소의 정도와 지속시간에 따라 일과성 허혈로 가볍게 지나가거나, 경색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동맥경화증이 가장 흔하며, 그에 따른 죽상반의 형성, 혈전의 생성과 동맥간 색전증 등에 의해 나타납니다. 이런 일과성 허혈 발작은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므로 혈관 상태를 잘 파악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요인에 고혈압이나 당뇨 등 성인병이 관여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입니다.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교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제거하면 허혈성발작이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의 원인질환으로는 동맥경화와 심장질환(심방세동, 심실내혈전 등), 혈관박리 등이 있습니다.
연령이 증가하면 매 10년 마다 뇌졸중의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합니다. 한편, 뇌졸중이나 허혈성 심장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일과성허혈발작 및 뇌졸중의 발생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요인과 달리 교정 가능하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 성인병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일과성 허혈발작 및 뇌졸중이 있었던 환자의 혈압 조절을 잘하는 것은 이차적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당뇨병은 뇌졸중의 위험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뇌졸중 후 예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의 약이 관상동맥질환 및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무심코 마신 술과 담배는 뇌혈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며,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2배가량 뇌졸중의 위험도를 갖습니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뇌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반 이상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금주, 금연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은 뇌혈류의 감소로 인해서 국소적인 신경학적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뇌혈관이 지배하는 뇌영역의 기능에 따라서 매우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의 증상
뇌에 분포하는 혈관은 앞순환계(anterior circulation)와 후순환계(posterior circulation) 로 나눌 수 있고 이중 앞순환계가 전체 뇌혈류의 80% 정도를 담당합니다.
목과 머리의 주요 동맥
중간대뇌동맥은 근위(부) 중간대뇌동맥의 줄기로부터 크게 위분지와 아래분지로 갈라지며, 개개의 혈관은 무수한 작은 가지로 분지합니다. 위분지의 뇌 영역에 혈류가 감소되면 상지에 더 심한 반부전마비와 얼굴마비를 초래하며, 우성, 비우성 대뇌반구, 즉 어느 대뇌 반구에 문제가 있느냐에 따라 실어증과 편측무시가 나타나게 됩니다.
속목동맥은 크게 중간대뇌동맥과 앞대뇌동맥으로 분지됩니다. 속목동맥은 동맥경화로 인한 심한 협착이 있을 경우 중간대뇌동맥질환과 앞대뇌동맥질환에서 보이는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서구화된 식사습관으로 인해 속목동맥 동맥경화증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속목동맥의 심한 협착이 있거나, 이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이 초래된다면 목동맥내막절제술이나 목동맥 스텐트삽입술을 통해서 일과성 뇌허혈의 재발 및 뇌졸중의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척추기저동맥허혈(vertebrobasilar insufficiency)이 후순환계질환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척추기저동맥은 주로 숨골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양쪽 척추동맥이 만나서 기저동맥을 이룹니다. 뇌신경의 주요 핵들과 주요 신경섬유들이 밀집되어 지나가는 곳이기 때문에 작은 부위의 허혈도 의식소실, 복시(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현상), 마비, 감각장애 등을 보일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척추기저동맥 영역의 일시적인 뇌혈류 감소는 주로 의식소실이나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호전되더라도 즉시 신경과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일과성허혈발작은 증상이 수 분가량 지속되는 것이 보통이며, 동일한 증상이 갑자기 발생했다가 소실되길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한번이라도 있었다면, 병원에 즉시 방문해 필요한 검사 및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은 뇌졸중에 준해 치료해야 합니다.

마비, 감각저하, 구음장애, 어지럼증, 언어상실 등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자세한 문진과 함께 환자의 증상을 평가하면서 치료를 시작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신경학적 검사를 포함한 이학적 검사는 물론 기본 혈액검사, 뇌영상촬영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증상의 발생 시기와 심한 정도, 지속 시간, 과거병력, 약물 복용여부, 일반 건강상태 등 전반에 걸친 내용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신경학적 증상의 원인을 감별하고 문제가 된 뇌혈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합니다.
자세한 문진 후 남아 있는 신경학적 증상이나 징후가 없는지를 자세히 검사하게 됩니다. 의식수준, 뇌신경기능 평가, 근력, 감각, 심부건반사 등 병적 반사의 유무 등 을 알아내기 위해 자세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을 일으키는 다른 전신 질환여부에 대해서 감별 진단을 위해 기본적인 혈액 검사들을 시행합니다. 허혈성 뇌졸중의 일차예방 및 일과성허혈발작의 이차예방을 위해 고지혈증, 당뇨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뇌졸중이나 일과성허혈발작은 병력과 진찰 소견으로 진단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향후 예방 원칙을 정하기 위해 뇌영상촬영을 하게 됩니다.
뇌 전산화단층촬영은 안전하고 빠르게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출혈성 뇌졸중인지 허혈성 뇌졸중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 검사입니다. 이는 일과성허혈발작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즉시 시행하여 뇌출혈, 종양 같은 다른 뇌병변을 구별하거나 치료방침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일시적인 신경학적 증상이 있어 응급실을 방문하면, 빠르게 촬영하게 되는 검사로 사진에서 뇌경색은 검게 보이며 뇌출혈은 희게 보입니다. 그러나 뇌경색이 발생한지 24시간 이내이거나, 일과성허혈발작이라면 사진에서 안 보일 수 있으므로 뇌전산화단층촬영이 정상이라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되며, 의사와 상의하여 추가 검사 및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은 해상도가 뛰어나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보이지 않은 작은 경색이나 출혈을 찾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확산강조자기공명영상이나 관류강조자기공명영상같은 검사방법이 있어 초기에도 뇌경색이나 뇌혈류 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비용이 비싸며, 촬영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중환자나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제한점을 가집니다.


자기공명영상(MRI)
전산화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뇌혈관조영술은 상기 검사 중 함께 검사할 수 있어 뇌혈관상태를 평가함에 있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이용한 혈관조영술은 전체적인 뇌혈관의 자세한 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더욱 자세한 평가를 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침습적인 뇌혈관조영술(TFCA) 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심한 혈관의 협착이 있거나 지주막하출혈, 동정맥 기형처럼 치료원칙을 정하는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 실시하게 됩니다.


혈관조영술
초음파검사는 귀에 들리지 않는 높은 주파수의 음파(초음파)를 몸속으로 발사한 후, 장기나 조직에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음파를 전기적으로 처리하여 모니터 상에 영상으로 보여주는 영상검사 장비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검사가 용이하고 부작용이 없으며,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검사입니다.
주로 목동맥초음파와 경두개도플러초음파를 사용해 혈관내 죽상판의 상태나 혈류의 속도, 방향 등을 측정함으로써 혈관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목동맥의 심한 협착이나 뇌내혈관의 협착이 있는 환자에서 추적 관찰하는데 용이합니다.


초음파 검사
단일광자방출 전산촬영술(SPE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은 뇌의 혈류 상태, 포도당 대사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로서 일부 환자에서 선택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간질발작을 감별하고 실시간 뇌의 전기생리적 상태를 감시할 수 있는 뇌파(EEG)도 선택적으로 사용됩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은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그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뇌졸중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뇌졸중에 준해서 치료와 예방을 해야 합니다. 이런 일과성허혈발작의 치료목적은 뇌졸중을 예방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시키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사용되는 치료, 예방법에는 크게 다음 세가지 방법이 있으며, 신경과 의사는 환자의 병력과 뇌혈관, 심장을 포함한 전신상태, 환자의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적절한 예방법을 선택합니다.
뇌혈관질환은 적절한 운동과 체중유지, 금연, 금주만으로 위험도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약물요법은 약물을 복용하여 뇌졸중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심혈관계질환을 비롯한 뇌혈관질환의 환자에서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은 위험도를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항고혈압제, 혈당강하제, 스타틴계열의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포함하는 항혈전 치료제는 뇌졸중의 장기적 예방에 그 효과가 잘 확립되어 있습니다.
환자의 뇌허혈발작의 발생기전, 전신상태, 순응도를 고려해 이들 약물 중 적절한 약을 선택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피의 응고에 관여하는 혈소판의 기능을 막아서 혈관내 색전의 형성을 줄여줘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좁아진 혈관을 다시 넓히거나 죽상경화반을 줄이는 기능은 거의 없거나 미미하며, 위장관출혈 등 출혈성 소인이 증가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변이나 검은 변을 보고 속이 쓰리는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부작용에 대해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아스피린이 있습니다.
항혈소판제와 마찬가지로 뇌줄중의 예방에 많이 사용되는 약으로 심방세동같은 부정맥이나 심장내 혈전 등 심인성 색전증으로 인한 허혈성 뇌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항혈소판제보다 출혈 소인이 크고,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많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 하에 사용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와파린이 있습니다.
국소적으로 좁아진 뇌혈관이나 목동맥혈관을 수술적 방법으로 넓혀주는 것입니다.
속목동맥 시작부위의 동맥경화성 협착이 70% 이상이며, 이로 인한 저혈류성 혹은 색전성 일과성허혈발작이 있었던 환자에서 시행할 수 있으며, 50~69% 협착의 경우에는 70%이상 협착의 경우에 비해 수술의 이득이 적기 때문에 환자의 나이, 증상의 심각한 정도 등에 따라 고려할 수 도 있습니다.


목동맥내막절제술
혈관내 카테터를 삽입해 협착부위를 넓히고, 스텐트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목동맥내막절제술과 비교해 봤을 때, 치료성적과 합병증발생빈도는 비슷하며, 회복시간이 짧고 일반적으로 전신 마취가 필요치 않기 때문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스텐트 삽입술

일과성허혈발작이 있었던 환자의 5-10% 정도는 매년 실제로 뇌경색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뇌경색 환자가 일과성허혈발작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이 있었던 환자는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 신경과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현재 뇌졸중을 100% 예방하는 약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지만 뇌경색이나 일과성허혈성대뇌발작을 예방하는 데 항혈전약물이 도움 된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바 있으며, 위장관출혈, 주요장기의 출혈이 아니라면 항혈전약물은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치과치료나 수술을 받기 위해 일시적으로 약물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면, 반드시 신경과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협착이 심해서 수술적 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는 정기적인 검사와 신경과 진료를 통해서 재협착 여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수술여부에 상관없이 항혈전약물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뇌졸중학회에서는 <뇌졸중 예방 수칙 10계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이 있던 분은 반드시 이를 숙지하고 실천하여야 합니다.


표. 뇌졸중 예방수칙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코올 중독  (0) 2012.09.24
고혈당  (0) 2012.09.24
여드름  (0) 2012.09.24
성병(여성)  (0) 2012.09.21
대사증후군  (0) 2012.09.21
:
Posted by 건강텔링
2012. 2. 16. 13:21

일과성 허혈성 발작 이란? 질병정보2012. 2. 16. 13:21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은 1위가 암이며, 2위가 뇌혈관
질환(뇌졸중)입니다. 단일 질환으로 봤을 때 뇌졸중은 사망 원인 중 1위이며, 발생 빈도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뇌졸중은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으로 구분됩니다. 일과성허혈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이란 일시적인 뇌혈류 부전으로 초래된 허혈성 뇌졸중 증상이 발생한 후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은 뇌경색이 올 수 있다는 경고 또는 전구증상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일반인들은 뇌졸중이 저절로 치유되었다고 생각하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확산강조자기공명영상(diffusion weighted MRI)으로 조사해보면, 증상이 사라졌다할지라도 실질적인 뇌손상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실신, 편두통, 부분성 경련 발작, 저혈당 등과 같은 일과성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는 다른 원인 질환에 대해서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과성허혈발작이 있고 난 뒤 실제로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이 남는 뇌경색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졸중 증상이 잠시라도 있었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을 일으킨 경우에는 향후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그 확률은 초기에 위험도가 높아서 이틀 이내에 5%, 1주일 이내에 11%입니다. 또한 발작이 빈번할수록 뇌졸중의 위험도는 증가합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동맥경화증이 가장 흔하며, 그에 따른 죽상반의 형성, 혈전의 생성과 동맥간 색전증 등에 의해 나타납니다. 이런 일과성 허혈 발작은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므로 혈관 상태를 잘 파악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요인에 고혈압이나 당뇨 등 성인병이 관여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입니다.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교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제거하면 허혈성발작이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의 원인질환으로는 동맥경화와 심장질환(심방세동, 심실내혈전 등), 혈관박리 등이 있습니다.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