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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장궤양'에 해당되는 글 6

  1. 2020.09.28 만성 위염의 관리
  2. 2019.11.25 복통
  3. 2019.10.29 위십이지장 궤양
  4. 2019.06.05 위축성 위염
  5. 2018.03.23 헬리코박터균
  6. 2012.09.05 부종 및 회복기 환자에 좋은 호박의 효능
2020. 9. 28. 14:47

만성 위염의 관리 질병정보2020. 9. 28. 14:47

 

만성위염은 표층성 위염, 위축성 위염으로 구분된다.

이중 표층성 위염은 만성위염의 초기 단계로서 점막의 변화만 있어 내시경 소견에서 발적으로 나타나며, 위축성 위염은 여기서 더 진행하여 점막이 위축되어 얇아지고 혈관이 투명하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장상피화생은 위 점막의 분비선이 없어지고, 위 점막에 작은 돌기같은 것이 무수히 생기며, 붉은 점막이 회백색으로 바뀌는 현상으로 노인에게서 비교적 많이 관찰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위 내시경 검사를 할 때 조직검사를 해 보면 약 20~30%에게 장상피화생이 발견된다.

만성위염의 원인으로서는 식이, 조미료, 약물, 알코올, 커피 및 담배 등의 외인성 인자와 함께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문제가 되고 특히, 위축성 위염은 유전적 요인 및 면역기능 이상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는 데, 우리나라에서는 면역이상으로 오는 위축성 위염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강한 사람들에 비하여 갑상선 기능저하증 및 항진증, 만성 부신피질 저하증, 뇌하수체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의 내분비 질환 환자들에서 위축성 위염의 발생이 많다.

그 외에 만성신부전, 뇨독증, 동맥경화증, 철분 결핍성 빈혈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며, 십이지장액(주로 담즙)이 위 속으로 역류하여 영향을 끼친다고 하며, 심인성 스트레스로 인한 것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때와 위 수술 후에도 발생하게 될 수 있다.

위축성 위염은 대개는 명확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고 상복부 불쾌감, 복통, 트림, 소화불량, 구역 등의 다양한 위장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기름기나 조미료(짜거나 매운 것)를 많이 넣은 식사를 하고 난 후에 소화가 잘되지 않는 느낌을 갖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과식한 후에 상복부에 불쾌감이나 복통을 느끼며 식사 후에 바로 배가 불러지고 압박감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많은 예에서 체중감소를 볼 수 있다.

또한 입맛이 떨어지고 메스꺼움과 구토, 전신 권태감,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토혈하는 수가 있다.

점막이 얇아져 위벽의 혈관이 찢어지기 쉽게 되므로 때로는 대출혈을 일으켜 상당한 토혈을 보이는 수도 있다.

만성위염의 치료는 발생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으므로 진행성 병변이어서 근본적인 원인요법은 없고 증상에 대한 치료만이 시행되고 있다.

따라서 자각 증상이 없을 때는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다.

간혹 수 개월간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데, 물론 위장 증상이 있으면 대증치료가 필요하나, 실제로 위장약 오래 복용한다고 하더라도 발생한 위축의 부위가 더 줄어든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일반적인 퇴행성 질환처럼 완치가 아니라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원인이 된다고 추측되는 알코올, 카페인 등이 들어 있는 음료, 향신료, 차거나 뜨거운 음식 혹은 음료등과 아스피린, 항생제 등의 약물의 섭취 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식사는 위에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화기능을 정상화 하는데 도움이 되며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는 음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위축성 위염에서 약물요법을 쓸 경우 점막 보호제, 소화관운동 기능조정제가 사용되며, 때에 따라서는 정신안정제가 병용될 수 있다.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이 필요하지 않으나 빈혈이 있을 때는 철분제나 비타민제의 보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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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1. 25. 11:08

복통 질병정보2019. 11. 25. 11:08


복통은 짧은 시간에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급성 질환에서 기능장애에 의한 만성 질환까지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납니다.
복통은 주로 복강 내에 있는 위, 소장, 대장, 간, 담낭 및 췌장과 같은 소화기관에서 생기지만, 간혹 심장, 폐, 콩팥, 자궁, 난소 등 복강 외에 위치한 기관에서 유발되기도 합니다.
복통이 주증상일 때 병력, 신체검진, 일반검사 등에 의해 원인을 먼저 확인한 후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복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복통은 복부의 질환 뿐만 아니라 복부 외의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질환이나 신경계 질환에 의해서도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부내 원인

복막의 염증: 세균 감염, 장관의 천공, 골반 염증

화학적 자극: 궤양의 천공, 췌장염

장관의 폐쇄: 소장 혹은 대장의 폐쇄, 담도 폐쇄, 요관 폐쇄

혈액 이상: 혈전, 혈관 파열, 겸상적혈구성 빈혈

복벽: 복벽 근육 손상, 장간막 비틀림

장관벽 팽창: 간 혹은 신장 피막의 팽창

장관 염증: 충수염, 장티푸스, 막창자염

복부 외 원인

흉부 질환: 급성 심근경색, 심근염, 심내막염, 심외막염, 폐렴, 폐색전증, 기흉 , 농흉, 식도질환

생식기 질환: 고환꼬임

전신 질환: 신부전(콩팥기능상실) , 매우 심한 고지혈증,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급성 부신 기능부전, 포르피린증

신경계 질환: 대상포진, 척추 또는 말초신경 종양, 퇴행성 척추관절염(디스크)

기타: 정신질환, 근육타박상 열사병, 납 중독

복통이 주증상일 때 통증이 시작한 시점과 위치, 통증의 양상과 지속 시간 등의 통증의 특성, 신체 검사, 혈액 검사, 방사선 검사,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하여 복통의 원인을 진단하게 됩니다.

충수염

전형적으로는 전반적인 복통 또는 상복부 통증, 오심과 구토로 시작하여 점차 우측 하복부로 통증이 국한됩니다.
우측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증상을 통해 의심이 될 경우 복부 초음파 혹은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충수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수술적 방법으로 충수를 절제하여야 합니다.
항생제 투여는 수술 전부터 사용하여 수술 후까지 사용합니다.
수술은 환자 상태에 따라 개복 혹은 복강경 수술을 시행합니다.

담낭염, 담도염

오심과 구토, 발열을 동반한 우측 상복부의 지속적인 심한 통증이 전형적입니다.
우측 상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증상을 통해 의심이 될 경우 복부 초음파로 상당수 진단이 가능합니다.
보다 자세한 진단을 위하여 컴퓨터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담낭염의 경우 항생제 투여 및 담낭 절제술을 시행받아야 합니다.
수술은 환자 상태에 따라 개복 혹은 복강경 수술을 시행합니다.
만약 담관의 결석이 동반된 경우 내시경적 유두부 절개술 및 담관 결석 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명치 부위의 통증, 속쓰림, 소화불량 등이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나 위장조영술을 통해서 진단이 가능합니다.
내시경 검사에서는 필요시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악성 궤양과의 감별에 도움을 줍니다.
내시경 검사를 반드시 시행하여야 하는 경우로는 체중감소, 빈혈, 구토, 흑색변,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입니다.
헬리코박터 감염에 대한 검사도 필요합니다.

위산분비 억제제, 위점막 보호제 등을 사용하여 호전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환자는 제균 치료를 받습니다.

게실염

게실 자체로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게실에 염증이 생기면 복통이 발생하고, 열이 나거나, 혈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이나 바륨관장술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급성기에는 이러한 검사법들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나 합병증 동반이 의심될 때는 복부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맥 수액 공급 및 항생제 투여가 치료의 기본입니다.
합병증이 생긴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췌장염

지속적인 상복부의 둔한 통증이 옵니다.
오심이나 구토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황달이 발생할 수 있으며, 중증의 췌장염에서는 저혈압, 빈호흡, 빈맥과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증상과 혈액의 아밀라제 혹은 리파제 수치가 상승되어 있으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췌장염의 중증도 및 합병증의 진단을 위해서는 복부 컴퓨터단층촬영이 필요합니다.

금식과 수액 공급을 통해서 췌장염을 치료합니다.
심한 통증이 있을 때에는 진통제를 사용하며, 구토나 마비성 장폐쇄가 발생한 환자에게는 경비위관을 삽입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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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0. 29. 09:44

위십이지장 궤양 질병정보2019. 10. 29. 09:44


궤양이란 위 또는 십이지장 점막이 마치 삽으로 땅을 팠을 때처럼 패인 것을 말하며, 이때 점막근육판을 넘어 패이면 궤양, 점막근육판을 넘지 않으면 미란이라 합니다.

궤양과 미란은 내시경과 조직소견 및 치유과정에 있어서 차이를 가지며, 미란은 쉽게 상피세포가 재생되는데 반해 궤양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 재생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이 발생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크게 헬리코박터균,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의 복용입니다.

헬리코박터는 위의 점막 표면을 끈끈하게 덮고 있는 점액에서 살면서, 플라젤라(flagella)라는 바퀴와 같은 이동수단을 이용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살고 있는 세균입니다.

우리나라 위궤양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 감염률은 82.2%로 십이지장 궤양의 95%보다 낮아 헬리코박터와의 연관성이 다소 낮은데, 그 이유는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진통소염제)가 위궤양의 또 다른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위산분비가 왕성한 위점막에 헬리코박터가 살 수 있는 이유는 헬리코박터가 보통 세균보다 100배나 많은 요소분해효소(urease)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세균의 세포막으로 강산이 들어오면, 곧바로 요소분해효소가 활성화되어 요소를 암모니아로 만듦으로써 강산을 중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인구는 16세 이상에서 1998년에는 66.9%, 2005년도에는 59.6%로 약간 감소하는 듯했으나, 소화성 궤양의 호발연령인 40대 이상에서는 여전히 60% 이상의 감염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인구의 15% 정도에서만이 소화성 궤양, 위암, 심한 위염 등의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에, 헬리코박터의 제균이 필요한 사람을 적절히 선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든 종류의 비스테로이드소염제는 궤양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병인요소인데, 그 위험도는 복용량에 비례하여 위궤양은 비복용군에 비하여 10~20배, 십이지장궤양은 5~15배에 이릅니다.

소화성 궤양의 증상은 환자마다 개인차가 심하고, 전형적인 궤양의 증상 없이 비특이적인 복부불편감이나 소화불량을 호소하거나, 심지어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이 관찰됩니다.
또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그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다른 위장 질환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흡사한 경우가 많아 증상만 가지고 소화성 궤양을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와 일본은 서구에 비하여 위암이 훨씬 호발하기에 과거에 없던 증상이 발생한 경우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반드시 확진을 하여야 합니다.

소화성 궤양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하여서는 내시경적 관찰을 통해 궤양의 위치, 모양, 크기, 숫자, 궤양저(ulcer base), 변연(margin), 주위점막, 주름의 집중상, 치유과정 등을 파악하여야 합니다.

소화성 궤양은 발생 시기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데 활동기(active stage), 치유기(healing stage), 반흔기(scarring stage)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십이지장 궤양은 위궤양과는 달리 악성이 극히 드물고, 재발과 다발성으로 인하여 십이지장 구부의 변형을 동반하는 예가 많습니다.

위궤양의 경우 양성 궤양과 악성 궤양(위암)이 잘 구별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즉, 내시경 검사에서 위궤양이 발견되면 항상 양성과 악성 궤양의 감별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그 이유는 소화성 궤양은 물론 조기 위암의 경우에도 시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에 발생한 궤양성 병변은 언제나 생검에 의한 병리조직 소견으로 위암이 아님을 확인하여야 하고, 궤양치료 후 다시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치유된 궤양 반흔에서 다시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소화성 궤양의 치료목표는 궤양에 의한 복통, 속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없애고, 궤양을 치유함으로써 궤양에 의한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소화성 궤양의 치료는 천공, 장폐쇄, 출혈 등의 합병증이 없는 한 약물요법이 우선하며, 동시에 궤양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약물들의 복용을 금지해야 합니다.

특히 소화성 궤양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소화성 궤양이 진단되고 헬리코박터 감염이 증명되면 헬리코박터를 제균하는 것이 궤양의 재발을 방지하는 가장 중요한 대책이 됩니다.
왜냐하면 헬리코박터를 성공적으로 제균하면 증상이 호전되고 궤양 치유 기간이 단축되며, 동시에 재발률이 현저히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가 원인인 경우, 그리고 이 약제가 특히 소화성 궤양 재발의 원인이라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필요한데, 부득이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세레브렉스(celecoxib)처럼 COX-2 특이 저해제의 사용이 추천됩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를 적절히 사용하여 소화성 궤양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공, 출혈, 유문협착이 있는 경우 수술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최근 소화성 궤양에 대한 효과적인 약물이 개발되어 합병증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적어짐으로써 수술치료는 과거보다 그 빈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 수칙, 즉 규칙적인 식사와 소식이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인 소화성 궤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면, 헬리코박터를 제균하고 비스테로이드소염제의 사용을 억제하는 것이 예방법이 될 것입니다.

구체적 방법으로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를 오래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의 투여를 중지하거나 감량하고, 헬리코박터 감염이 있으면 미리 제균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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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6. 5. 10:25

위축성 위염 질병정보2019. 6. 5. 10:25


만성위염은 표층성 위염, 위축성 위염으로 구분된다.
이중 표층성 위염은 만성위염의 초기 단계로서 점막의 변화만 있어 내시경 소견에서 발적으로 나타나며, 위축성 위염은 여기서 더 진행하여 점막이 위축되어 얇아지고 혈관이 투명하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장상피화생은 위 점막의 분비선이 없어지고, 위 점막에 작은 돌기같은 것이 무수히 생기며, 붉은 점막이 회백색으로 바뀌는 현상으로 노인에게서 비교적 많이 관찰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위 내시경 검사를 할 때 조직검사를 해 보면 약 20~30%에게 장상피화생이 발견된다.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은 위점막 결손과 그 재생과정에 있어서 불완전한 재생(복구)에 대응하는 병변이라 할 수 있다.

만성위염의 원인으로서는 식이, 조미료, 약물, 알코올, 커피 및 담배 등의 외인성 인자와 함께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문제가 되고 특히, 위축성 위염은 유전적 요인 및 면역기능 이상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는 데, 우리나라에서는 면역이상으로 오는 위축성 위염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강한 사람들에 비하여 갑상선 기능저하증 및 항진증, 만성 부신피질 저하증, 뇌하수체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의 내분비 질환 환자들에서 위축성 위염의 발생이 많다.
그 외에 만성신부전, 뇨독증, 동맥경화증, 철분 결핍성 빈혈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며, 십이지장액(주로 담즙)이 위 속으로 역류하여 영향을 끼친다고 하며, 심인성 스트레스로 인한 것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때와 위 수술 후에도 발생하게 될 수 있다.

위축성 위염은 대개는 명확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고 상복부 불쾌감, 복통, 트림, 소화불량, 구역 등의 다양한 위장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기름기나 조미료(짜거나 매운 것)를 많이 넣은 식사를 하고 난 후에 소화가 잘되지 않는 느낌을 갖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과식한 후에 상복부에 불쾌감이나 복통을 느끼며 식사 후에 바로 배가 불러지고 압박감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많은 예에서 체중감소를 볼 수 있다.
또한 입맛이 떨어지고 메스꺼움과 구토, 전신 권태감,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토혈하는 수가 있다.
점막이 얇아져 위벽의 혈관이 찢어지기 쉽게 되므로 때로는 대출혈을 일으켜 상당한 토혈을 보이는 수도 있다.

만성위염의 치료는 발생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으므로 진행성 병변이어서 근본적인 원인요법은 없고 증상에 대한 치료만이 시행되고 있다.
따라서 자각 증상이 없을 때는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다.
간혹 수 개월간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데, 물론 위장 증상이 있으면 대증치료가 필요하나, 실제로 위장약 오래 복용한다고 하더라도 발생한 위축의 부위가 더 줄어든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일반적인 퇴행성 질환처럼 완치가 아니라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원인이 된다고 추측되는 알코홀, 카페인 등이 들어 있는 음료, 향신료, 차거나 뜨거운 음식 혹은 음료등과 아스피린, 항생제 등의 약물의 섭취 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식사는 위에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화기능을 정상화 하는데 도움이 되며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는 음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위축성 위염에서 약물요법을 쓸 경우 점막 보호제, 소화관운동 기능조정제가 사용되며, 때에 따라서는 정신안정제가 병용될 수 있다.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이 필요하지 않으나 빈혈이 있을 때는 철제나 비타민제의 보충이 필요하다.

만성위염의 예방에 있어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주의할 것은 무엇보다 규칙적인 섭생이라 할 수 있다.
즉 일정한 식사시간과 커피 등 위액분비를 높여줄 수 있는 것들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또한 폭음, 폭식을 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충분한 수면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이 동반되는 경우는 위암의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규칙적인 관찰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최소 1년에 한번씩 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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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3. 23. 17:14

헬리코박터균 질병정보2018. 3. 23. 17:14

헬리코박터라는 균이 위액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불과 15년 전의 일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균으로 인해 위염이 생기고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이 발생하며 위암까지 발생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은 불과 20년도 못되는 오늘날의 일입니다.

호주의 마샬박사는 헬리코 박터균이 위염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1984년 7월 1일 이균을 직접 마셨고, 5일 후 구토가 나면서 위염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위장병의 병리가 새로이 정립되었고 위장병의 항균 요법시대가 개막된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는 30%, 50대는 50%, 그리고 70대는 70%의 사람들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 습니다.

감염된 사람들의 65%는 위염에 걸려있고 , 십니지장궤양자의 95%는 모두가 이균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위궤양 환자 중에서는 그 80%가 헬리코박터균 때문입니다.

이 균은 사실상 위산 속에서는 살지 못합니다.

위산이 분비되어 있는 위강내에서는 모조리 살균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이균은 위점막세포 사이사이에서 암모니아를 분비하면서 살고 있는데 이 암모니아가 위산을 중화시켜 균주위를 pH6-7정 도로 유지시켜 주므로 이 균이 가장 잘 증식할 수 있게 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암모니아를 분비할 뿐아니라 독성물질을 분비합니다.

이 암모이나와 독성물질이 위세포를 파괴시키게 되면 위장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위염이든 위궤양이든 위장병이 재발하는 원인은 바로이 헬리코박터균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균은 한번 기 생하면 평생을 위속에 기생하면서 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장병 치료는 반드시 항균요법을 철저히 해야 합니 다.

특히 궤양치로시 항균요법은 2주 정도로 충분합니다.

2주간의 항균요법이 끝나면 균은 완전히 제거된 셈이므로 궤양요법만 실시하면 됩니다.
한번 제균하면 다시는 감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어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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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 다량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호박은 콩팥기능이 나빠서 부종을 겪는 환자나 회복기 환자들이 죽이나 즙으로 먹으면 좋다.

호박즙이나 호박을 섭취할 경우 소변을 자주복 되는이유는 호박이 체내 과도하게 쌓여 부기를 야기하는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호박은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고 호박의 펙틴 성분은 식물성 섬유소로, 이뇨작용을 돕고 담석증 예방에도 좋다. 

또한 늙은 호박은 성인병이나 변비, 설사, 기침이나 감기, 냉증, 피부보호, 야맹증에도 도움이 된다.

호박의 당분은 소화가 잘 되므로 회복기의 환자나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 그래서 위장이 약하고 마른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위가 강화되고 살이 찌는 효과를 얻을수 있다.

호박은 당뇨, 비만, 신장, 위장장애, 피부미용, 체질개선  스태미나 부족, 전립선 비대, 신장과 방광기능 저하, 유산이나 조산방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에 효과가 있다.

호박은 혈압 상승에 관련한 효소의 활성을 막아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성인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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