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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8. 13:24

어깨 통증의 주범, 석회성 건염 질병정보2020. 9. 28. 13:24

 

석회성건염은 요로 결석이나 담석과 증상이 비슷하다.

처음 돌이 생성되는 시기에는 어깨가 뻐근한 정도로 통증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돌이 커지면서 통증도 심해지고 팔의 움직임이 제한된다.

통증이 가장 심해지는 시기는 돌이 녹는 단계로 힘줄 내 세포들이 석회를 이물질로 인식해 녹이는 과정에서 주변에 강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 통증이 생긴다.

팔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서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50대 중반의 가정주부 환자가 많은 것은 이 연령대가 가사로 바빠 운동을 멀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학회는 설명했다.

환자들의 69%는 심한 야간 통증으로 수면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고, 약 3분의 1은 어깨 동결견과 비슷한 관절 강직이 발견됐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쌓인 석회가 단단하게 굳어져 있지 않다면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먼저 주사 바늘을 이용한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긴 주사 바늘이 있는 주사기를 석회가 침착된 부위에 접근시켜 석회를 빨아들이는 치료로 초음파 기기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에 접근해 안전하게 석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외충격파도 석회성 건염의 비수술적 치료에 자주 활용된다.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에 충격파를 전달해 통증 부위가 스스로 치유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치료로 석회성 건염이 발생한 위치에 충격파를 가하면 침착된 석회가 분해돼 사라지고, 주변 염증이나 건의 상태가 치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한 번의 치료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반복적인 치료를 받아야 그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될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로 쉽게 호전되지 않을때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관절내시경을 통해 어깨 관절 주변 봉긋 솟아 있는 부위에 구멍을 뚫으면 침착된 석회가 퍼져 나오는데, 이 수술을 통해 석회성 건염으로 인한 통증을 대부분 개선시킬 수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5mm 이하의 최소절개 후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관을 관절 속에 삽입해 송출되는 화면을 직접 보며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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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