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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19. 00:29

콜린성 알러지(온도변화 알레르기) 질병정보2020. 6. 19. 00:29

상대적으로 체온이 높아질 때 나는 두드러기로 콜린성 두드러기라 한다.

땀은 몸의 체온이 올랐을 경우 이를 내려주는 냉각액의 역할을 하는데, 선천적으로 땀이 잘 나지 않거나 땀으로 배출될 수 있는 수분의 양이 체내에 부족한 경우, 피부 내 온도가 상승하면서 열이 비만세포를 자극해 따끔거림과 가려움을 동반하는 현상이다.

대부분의 경우 습한 여름에는 증상이 없다가 건조한 가을~겨울 쯤(추워지는 때)에 나타난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젊은 층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잘 나타난다는 것.

젊은 남성은 신체 활동이 활발하고, 체온의 급격한 변화를 많이 겪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무더운 여름에 너무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잦다.

보통은 따끔거리면서 가렵다가 일정시간 후 가라앉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심한 경우 온몸 구석구석에 개미같은 작은 벌레 수백 마리가 달라붙어 물어 뜯는 기분인데 이는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이다.

더욱 심해지면 빨갛게 달아오른 반점 하나 하나를 끊임없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지속된다.

겨울엔 특히나 증상이 더 심해지는 데다 곳곳에 히터가 틀어져 있어 어디 들어가기가 참 난감하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는 일반적으로 발생하지 않지만, 지루성 피부염 같은 질환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명확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부분의 사례를 보면 특별한 이유 없이 찾아왔다가 특별한 이유 없이 사라진다.

그 기간도 몇 주부터 몇 년까지 천차만별. 사실 반 년 정도는 별 것 아닌 걸로 여길 정도로 오랜 시간 두드러기와 함께한 사람도 많다.

근본적인 치료약은 없지만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은 있다. 

내과나 피부과에서 증상을 말하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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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6. 17. 13:40

코로나19 치료효과 - 덱사메타손 건강뉴스2020. 6. 17. 13:4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사망 가능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는 덱사메타손은 염증을 억제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부신피질호르몬제로 가격이 비싸지 않다.


17일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건강정보사이트 '메드라인플러스'와 AP통신에 따르면 덱사메타손은 각종 알레르기, 습진, 관절염, 대장염, 천식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항암제로 사용될 때도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시험해본 결과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는 환자의 사망위험은 28~40%, 기타 산소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위험은 20~2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의 발표에 따라 일각에서는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데 중대한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기 전까지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는 신중론도 함께 관측되고 있다.

 

덱사메타손은 1957년 개발돼 이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용승인을 받은 약으로 가격이 싸다.

미국에서는 4㎎정 복제약 소매가가 1.5달러(약 1천825원)에서 2.5달러(약 3천43원) 사이로 알려졌다.

시험 결과가 좋았다고 함부로 덱사메타손을 쓰는 것은 위험하다.

덱사메타손과 같은 염증억제 스테로이드제는 코로나19 환자에게 면역 과잉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덱사메타손은 배탈, 위염, 구토, 두통, 어지러움증, 불면증, 불안증, 우울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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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6. 17. 10:20

MBTI 검사란 기타2020. 6. 17. 10:20

 

 

MBTI는 카를 융의 심리유형론을 근거로 하여 캐서린 쿡 브릭스와 그의 딸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가 보다 쉽고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이다.
이 검사는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 개발되었다.


융의 심리유형론은 인간행동이 그 다양성으로 인해 종잡을 수 없는 것 같이 보여도, 사실은 아주 질서정연하고 일관된 경향이 있다는 데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인간행동의 다양성은 개인이 인식하고 판단하는 특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MBTI는 인식과 판단에 대한 융의 심리적 기능이론, 그리고 인식과 판단의 향방을 결정짓는 융의 태도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제작되었다.

또한 개인이 쉽게 응답할 수 있는 자기보고 문항을 통해 인식하고 판단할 때의 각자 선호하는 경향을 찾고, 이러한 선호경향들이 하나하나 또는 여러 개가 합쳐져서 인간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여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심리검사이다.


비즈니스 업계에서 유명하지만 MBTI는 상당한 과학적 결함을 보여준다.

이를 테면 낮은 유효성, 낮은 신뢰성, 비독립적인 항목 측정, 포괄적이지 않은 점 등을 포함한다.

MBTI 검사는 분석심리학자 카를 융(Carl Jung)의 검증되지 않은, 현재 심리학계에서 완전히 배제된 1940년대의 이론에 기초해 개발되었다.

게다가 융이 자신의 성격 ‘유형’은 엄격한 분류가 아닌 단지 자신이 발견한 성격들의 대강의 경향이라고 경고했음에도 MBTI 검사에 채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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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16. 09:37

여름철 저혈압 주의 질병정보2020. 6. 16. 09:37

 

 

여름이 되면 더위로 인해 근육과 혈관이 이완되면서 머리로 가는 혈액량도 떨어지면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나타나고, 심하면 실신하기도 한다.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시 착용하는 마스크도 신체 온도를 높여 저혈압을 가중하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저혈압의 정확한 정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혈압계로 혈압을 측정할 때 수축기 혈압 90mmHg 이하, 확장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범위에 속한 것을 말한다.

그러나 수치보다는 눈에 띄는 증상이 존재하는 경우에만 저혈압이라고 말하며, 개인의 연령, 동반질병, 생리적 기능에 따라 증상과 예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저혈압의 증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가장 일반적인 저혈압의 증상은 현기증이나 두통이며, 신체 각 장기에의 혈액순환이 덜 되어 피로하고 기운이 없으며, 전신이 무기력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불면증이나 심한 경우 시력장애나 구역질, 실신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혈액의 양이나 체액의 변화로 저혈압이 생기기도 한다. 인체의 2/3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가운데 약 5리터는 혈액으로 구성된다.

이 양은 콩팥에서 만드는 소변과 땀 등의 수분으로 조절되는데,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몸 안의 수분량의 변화가 심해지면서 조절의 한계를 넘을 수 있고 혈압이 낮아진다.


저혈압은 원인 및 형태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되며, 관련 치료법과 예방법도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증후성 또는 속발성저혈압

여러 가지 심장 질환이나 내분비질환 등의 기저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 저혈압이며, 기저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본태성 저혈압

속발성과는 달리 심혈관계에 병적인 증상이 없고 명확한 근본 원인이 없는 저혈압이다.

일반적으로 저혈압이라고 하면 이러한 형태를 의미한다.

현기증, 두통, 팔다리의 저림, 전신 무기력, 불면 등을 호소하고, 서맥, 변비를 수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하면 시력장애나 구역질, 실신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기립성 저혈압

누워 있거나 혹은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경우와 같이 체위를 변환시키거나 장시간 동안 서 있는 경우에 혈액은 중력에 의해 자연적으로 하반신에 모이게 된다.

따라서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량이 감소하게 되지만 이때 인체 내의 신경반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일정한 혈압이 유지될 수 있다.

이 혈압 유지 반사기구에 장애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저혈압을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한다.


기저 원인이 없는 본태성 저혈압은 별다른 예방방법이나 주의사항이 없다.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경우는 옆으로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회복된다.

속발성 저혈압이나 쇼크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저혈압의 경우 그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이 심한 경우 수액 요법을 통한 체액 보충해줘야 하며, 일반적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원활한 통변 등의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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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고, 발작적인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야 한다.

메니에르병은 발작성 어지럼증, 난청, 이명, 이충만감(귀가 먹먹한 증상)이 특징인 질환이다.

1800년대 중반 메니에르라는 프랑스 의사가 처음 언급해 현재도 메니에르 병으로 불린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작성·회전성 어지럼증이 20분 이상 지속되고, 고령의 환자의 경우는 어지럼증 대신 순간적인 구역·구토가 발생한다.

청각증상인 청력손실, 이명, 이충감만은 대개 일측성(한쪽 귀에만)으로 나타난다. 주로 어지럼증이 발생하기 직전 심해지고, 일부는 어지럼증이 없어지면 청각증상도 완화된다.

어지럼증과 청각증상을 동반하는 전형적인 메니에르병 외에도 비전형적인 형태로 어지럼 증상만 있는 경우 또는 와우증상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 충분한 관찰 및 검사가 필요하다.

메니에르병 치료는 어지럼증 발생을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시작된다.

급성기 치료는 어지럼, 오심, 구토 등을 억제하기 위해 진정제, 진토제 등을 복용할 수 있으며 가장 효과적인 약제는 이뇨제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어지럼증의 발작 시기에는 구토로 인한 수분 및 전해질 불균형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해줘야 한다.

짠 음식을 피하고, 카페인·담배·술 등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호르몬의 변화 및 염분 축적을 야기하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심리요법 중 하나다.

혈관 수축에 의한 허혈을 막기 위해 혈관 확장제가 사용되거나, 스테로이드 및 면역억제제가 사용되기도 한다.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고막을 통해 약물을 주입하여 전정신경을 파괴하거나 내림프낭 감압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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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12. 15:04

올바른 자외선차단제 사용 건강생활2020. 6. 12. 15:04

 

 

한낮에는 강한 햇빛이 내리쬐고 유해 자외선이 점점 강해지는 시점이다.

최근에는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자외선 지수는 태양에 대한 과다 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로, 0부터 9까지 표시되며, 7이상이면 보통 피부의 사람이 30분 이상 노출될 경우 홍반 현상이 일어난다.

피부보호를 위해 일명 선크림이라고 부르는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본격적으로 많아지는 때이기도 한데, 그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SPF, PA 등 어려운 용어도 있는 만큼 자외선 차단제는 잘 알고 써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햇빛 속에 있는 자외선은 사람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지만 지나치면 해가 될 수 있다.

자외선은 살균, 비타민D 합성 작용도 하지만 일광화상, 피부노화 심지어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외선은 A, B, C로 나뉘는데 자외선C는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지만 오존층에 의해 차단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고, 자외선A에 노출되면 피부노화, 자외선B도 일광화상 뿐만 아니라 강력한 피부 노화를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자외선A는 해가 쨍한 날뿐 아니라 흐린 날에도 존재하며 유리창으로 막을 수 없기에 실내도 안전하지 않다.

또한 자외선은 수증기나 대기오염입자에 의해 쉽게 산란되어 그늘로 피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야외에 나갈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흐린 날 집에 있더라도 꼭 바르는 것이 좋다.

외출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햇볕을 오래 받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차단제에 명시된 차단지수는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붉게 되지 않으면서 햇볕을 쪼일 수 있는 최소 시간에, 그 차단지수를 곱한 시간만큼 붉게 되지 않으면서 햇볕을 쪼일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허용되는 시간보다 길게 햇볕을 쪼이거나 강한 볕에 노출되면 역시 자외선에 의한 해를 입을 수 있고, 땀이나 물에 의해 차단제가 씻어지면 효과가 없어지므로 다시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특히 차단지수가 높은 것)는 모든 파장의 자외선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도 옳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제제와 화학적 제제가 있다.

물리적 제제는 두껍게 발라야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바르고 다니기가 외관상 좋지 않다.

때문에 화학적 제제들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은 자외선 중 단파장 즉 일광화상을 일으키는 파장을 주로 차단하고 긴 파장은 효과적으로 막지 못한다.

따라서 넓은 범위의 자외선을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 외에 화장, 모자, 양산 및 긴 옷 등을 함께 사용하고 태양 광선이 강한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는 되도록 햇볕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에 대한 자극이 커지기 쉽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일상 생활에 사용하기에는 차단지수가 30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난하다.

자외선은 화학적으로 흡수를 해서 차단하거나 물리적으로 산란시켜 차단한다.

자외선을 흡수하는 화학물질은 옥시벤존, 아보벤존, 옥틸메톡시시나메이트, 옥틸살리실레이트, 호모살레이트 등 인데, 이 중 옥시벤존이나, 아보벤존은 피부에 흡수되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파바 성분은 빈번하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므로 ‘파바프리’ 제품을 선택한다.

자외선을 산란하는 물질은 징크옥사이드, 티타늄옥사이드 등으로 인체에 무해하지만 나노입자로 만들어지면 무해성은 미지수이고 대부분의 제품이 화학적 물질과 물리적 물질을 결합해 만든다.

이와 같은 유해 성분으로 인해 알레르기뿐 아니라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자외선차단제로 인한 실보다는 득이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므로 자외선차단제를 구입할 때 유해성분의 함량을 꼼꼼히 살펴보고 되도록 흡수되는 화학물질보다 무해한 ‘무기계 산란물질’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에게 자외선차단제는 필수품이다. 유아기에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손상을 입으면 주근깨, 기미, 검버섯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20세 이전에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암이 더 잘 발병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듯 유아기 때부터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유아용 자외선차단제는 SPF 15~25, PA++ 정도가 적당하고 야외에 외출할 때는 SPF 3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발라준다. 제품을 고를 때는 옥시벤존, 파바 등 유해한 성분의 함량을 확인하고 오일프리, 저자극성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이의 피부가 건성이나 중성이라면 크림 타입, 지성이라면 로션 타입,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라면 스프레이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고르는 것이 좋다.

보통 얇게 펴 바르고 있는데 너무 적게 바르면 차단지수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피부에 막이 씌워진 느낌이 들 정도로 바르는 것이 좋다.

아이 얼굴에는 완두콩 3알 정도의 양을 덜어 이마, 광대뼈, 코 등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돌출 부위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발라준다.

그리고 목, 팔다리 등 노출이 되는 부위도 잊지 말고 발라줘야 한다.

자외선차단제가 피부에 흡수되어 효능이 나타나는 시간이 있으므로 외출하기 20~30분전에 발라준다.

또한 지수가 아무리 높아도 햇빛을 받으면 대부분 2시간 정도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므로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자외선차단제에도 해당된다.

몸에 자외선차단제가 남아있으면 땀이나 피지, 먼지 등과 섞여서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잠들기 전에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

유아용 자외선차단제는 순해서 물로도 잘 씻겨나가므로 물로 이중 세안해주고 유분이 있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했다면 비누나 자외선차단제 전용 클렌저로 깨끗이 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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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11. 23:37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건강음식2020. 6. 11. 23:37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은 간에서 합성되어 담즙으로 배설된 뒤 장내 미생물에 의해 대사를 받은 후 간으로 재흡수되는 3차 담즙산이다.

세포 보호 효과
UDCA는 간에서 글리신이나 타우린과 포합체를 형성한다. 이 포합체는 소수성 담즙산에 의한 간세포의 용해를 현저히 감소시킨다.
최근,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UDCA가 독성 담즙산으로 인한 세포자멸사를 억제함이 밝혀졌다.
또한, UDCA는 세포자멸사를 억제하여 세포보호 작용을 나타낸다고 보고되었다.

세포막 안정화 효과
독성 담즙산은 세포막의 무극성 영역의 극성을 증가시키는데, 친수성인 UDCA와 UDCA포합체는 세포막의 극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세포막 손상을 예방한다.
즉 UDCA는 소수성 담즙산에 의한 세포막 손상을 예방한다.

항산화 효과
독성 담즙산은 간의 쿠퍼세포를 활성화하여 활성산소들의 생성을 촉진한다.
활성산소는 지질과산화 과정을 통해 간세포를 손상시키는데, UDCA는 독성 담즙산에 의한 쿠퍼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함으로써,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UDCA는 간세포 내의 글루타치온 농도와 티올(thiol)기를 함유한 단백질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간세포의 산화적 손상에 대한 보호작용을 하기도 한다.

면역조절 효과
HLA는 인간의 중요한 조직적합성 항원으로 주조직적합복합체(MHC)를 형성하는데, 모든 조직의 세포막에 존재하고 있으며, 자기와 비자기를 구분하는 역할을 한다.
UDCA는 담즙산에서 소수성 담즙산을 대체하기 때문에 소수성 담즙산에 의한 MHC 유전자의 발현을 감소시켜 면역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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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10. 16:12

뎅기열 증상과 치료 질병정보2020. 6. 10. 16:12

 

 

뎅기열은 열대숲모기 매개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모기에게 물렸을 때 전파된 뎅기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생기는 병입니다.
아직 예방접종이나 뚜렷한 치료제가 없습니다.

뎅기 모기는 주로 열대지방과 아열대 지방에 서식하며 낮 동안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을 물었다가 다른 사람을 물어 바이러스가 전파됩니다.

3~14일의 잠복기 후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뎅기열 자체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피부 출혈반, 비출혈, 잇몸 출혈, 월경과다, 인체 여러 곳에서 출혈이 생기는 ‘뎅기출혈열’이나 혈압까지 떨어지는 ‘뎅기쇼크 신드롬’이 나타나면 사망률이 높습니다.

뎅기열은 정확히 진단된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으며 1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은 출혈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고 다른 장기들의 기능부전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완치가 가능한 항바이러스제 등은 없으나 보존적 치료 목적의 수액보충과 산소요법, 심한 경우 혈장 수혈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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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10. 13:18

MRI 건강보험 적용 범위 건강생활2020. 6. 10. 13:18

 

2018년 10월부터 뇌·뇌혈관 등의 MRI 검사에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뇌·뇌혈관 검사와 병행하는 특수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됐습니다. 
보험 적용 확대 이후 뇌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의료비 부담이 4분의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충분한 경과 관찰을 보장하기 위해 보험 적용 기간과 횟수 역시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간·담췌·심장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데 사용하는 복부·흉부 MRI 검사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중증질환뿐 아니라 복부·흉부에 MRI 촬영이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지난해 5월부터 두경부에 질환이 있거나 병력 청취, 선행검사에서 질환이 의심돼 의사의 의학적 판단 아래 MRI 검사를 할 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검사비가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해 비용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진단 이후에도 충분한 경과 관찰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 기간과 횟수를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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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구충제 성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동물시험을 통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것. 코로나19에 감염된 페럿의 폐 조직에서 3일 만에 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됐다.

대웅제약은 대웅그룹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가 진행한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 동물효능시험에서 뚜렷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비임상시험을 진행한 후 다음 달 중 국내 임상1상 시험 신청(IND)을 추진하고 연내 코로나19 치료제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구충제 성분으로 잘 알려진 물질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약물재창출로 코로나19 치료제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앞서 난치성 폐질환 치료제로 니클로사마이드를 연구해 왔으며 해당 연구·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연구협력에 착수했다.

약물재창출은 혈장 치료제, 항체 치료제 등과 함께 가장 가능성이 높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방식으로 알려졌다.

연구 결과 바이러스 감염군은 감염 후 8일까지 콧물과 폐에서 바이러스가 지속 관찰됐다.

DWRX2003이 투여된 시험군은 감염 후 4일차부터 대조군 대비 콧물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감염 후 3일차에 실시한 폐 조직 부검 및 바이러스 농도 측정 결과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된 것을 확인했다고 대웅테라퓨틱스는 전했다.

연구 결과 발표 내용만 보면 5일 만에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보다 대웅테라퓨틱스 치료제 치료 속도가 빠르다.

다만 업계에서는 생체 대상 연구이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가 있어 치료 속도를 단순히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다.

셀트리온 항체 치료제 동물효능시험에서도 페럿 컨디션에 따라 3일 만에 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된 개체가 나왔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추이 결과가 나왔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는 평가다.

또한 셀트리온 항체 치료제는 실험이 종료된 후 이뤄진 페럿 폐 조직 검사에서 미세한 염증을 확인했다고 했다.

반면 구충제 성분을 활용한 이번 연구에서는 폐 조직 내 바이러스가 완벽하게 제거되면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억제돼 염증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웅테라퓨틱스는 효능시험 후 폐 조직 내 염증 관련 분석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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