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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다기관염증증후군(C-MIS)’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신고된 국내 환자 두 명을 전문가들이 진단사한 결과 다기관염증증후군이 아닌 일반 가와사키병 쇼크신드롬(증후군)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아직까지 국내에 보고된 어린이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오후 충북 오송에서 개최된 정례 브리핑에서 “두 사례 모두 전문가 자문단의 검토 결과 다기관염증증후군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갑자기 급증한 정체 불명의 쇼크 증후군이다.

몸 곳곳에 염증과 통증이 일어나며 혈관성 쇼크를 동반한다.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유아나 어린이 일부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가와사키 병 쇼크 신드롬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같은 병일 가능성도 제기돼 있다.

이 병은 4월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의심환자가 보고되기 시작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현재 유럽에서 230건, 미국에서 102건이 보고돼 있고, 사망은 유럽이 2명, 미국이 3명 보고돼 있다.

중국이나 일본 등에는 보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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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